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겨울 가뭄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물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에 대한 선제적 급수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2개월간 전국 강수량은 평년대비 9.8% 수준에 불과한데다, 전남, 경북, 경남의 경우 누적강수량이 현저히 부족해 밭작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공사는 저수지와 양수장 시설을 활용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급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공사관리 저수지의 영농급수에 지장 없이 추가 공급할 수 있는 용수공급량을 파악하고, 양수장 가동을 위한 전기연결과 시설점검 등을 신속하게 시행해 우선 공급이 필요한 구역에 급수를 시작한 후,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와 협조해 급수구역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22일 기준, 공사가 관리 중인 전국 3,43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2%로 공사는 충분한 영농급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작년 영농기가 종료된 이후부터 줄곧 시설별 맞춤형 용수확보를 계속해왔기 때문으로, 공사는 전국 47만6천ha에 이르는 공사 관리구역에 대한 영농용수 공급도 차질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축산농가의 기술 고민을 해결하고, 새로운 축산기술의 현장 보급을 위해 ‘2022년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에 나선다. 이달 23일 충남 서산시 흑염소 농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549 농가(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등 6개 축종)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 경영, 개량, 번식, 사양, 축산환경, 질병, 사료작물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상담에 참여해 축산 농가의 고민을 해결한다. 올해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에 참여한 후계 및 청년 창업농 가운데 일부를 집중관리 농가로 선정하고 2~4회 추가 방문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집단 상담이 어려울 경우에는 현장 방문 또는 비대면 상담으로 변경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336회에 걸쳐 1만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맞춤형 종합상담에 참여한 농가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3%가 상담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종합상담에 참여한 박태화 농장주(전라남도 고흥군)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과 경험을 바탕으로 번식소를 키우고
농촌진흥청 박병홍 청장은 21일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박 청장은 지역별 가뭄 현황과 농작물 생육상황 등을 보고받고,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 협업으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작물별 기술 지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가뭄이 심하면 작물 생육 부진뿐만 아니라, 각종 병해충 발생도 많으므로 작물 피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를 동시에 고려하여 기술 지도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노지채소·맥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다. 현장기술지원단(3개반 30명)은 지난 15일부터 노지에서 재배 중인 마늘·양파, 보리·밀 등 월동작물의 생육상황을 파악하고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생육단계별 거름주기와 병해충 방제 등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피해예방 중심의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지역담당관’*을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도입 규모 전년보다 25% 확대 8,000명 배정 올해 1월 398명 입국, 2월에도 400명 이상 입국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농업 분야 근로를 상시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농업 분야 외국인력 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는 ▲도입 규모를 전년보다 25% 확대한 8,000명으로 배정하고, ▲영세 양계·양돈 농가에도 외국인근로자 배정을 허용하는 한편, ▲파프리카 작물의 경우 온실의 대형화 추세를 고려하여 배정 인원을 최대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상황으로 인한 외국인력 입·출국에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우선 ’22.1.1.~’22.4.12. 기간 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농업 분야 4,500여 명)의 취업활동 기간을 만료일로부터 1년 연장한다. 이후 기간(’22.4.13.~’22.12.31.) 만료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외국인력 도입상황을 보며 3월 중 연장 여부를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강원도 강릉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무진장 곽기백 대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곽 대표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과 현대 기술을 접목시켜 한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선(先)주문 후(後)생산’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을 향상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 대표는 강릉시 사천면 ‘한과마을’에서 태어나 청년 시절을 도시에서 보내고 2013년 고향으로 돌아와 한과 제조 특허를 획득하고 지역의 한과 제조업체들과의 정보·성과 공유를 위한 ‘한과·과자 모임체’를 결성하는 등 강릉을 대표적인 한과 주산지로 발전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곽 대표가 운영하는 무진장은 자가생산, 계약재배 등을 통해 멥쌀, 찹쌀 등 연 10여 톤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1차), 산자, 강정, 유과 등 한과 8종을 제조·가공하며(2차),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3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을 활용하고 방부제, 보존제 등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속이 편하고 부드러운 제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등 겨울 사료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진압), 배수로(물 빼는 길) 정비 등 봄철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주요 겨울 사료작물 재배지 83지점을 대상으로 생육조사(2021.10.~2021.12.) 한 결과, 평균적으로 자람 상태는 양호했지만 눌러주기와 배수로를 만들지 않은 농가가 많아 월동 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10∼12월 사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1도(℃) 높은 8.4도(℃)를 기록함에 따라 10월 초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진 지역에서도 생육이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조사 대상 83지점 가운데 57%는 배수로를 만들지 않았고, 69%는 눌러주기를 하지 않아 봄철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날 경우 저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와 눌러주기 등 봄철(2~3월)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 사료작물은 봄철 생육관리로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얼었던 땅이 풀리기 시작하는 2월 중하순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눌러주기와 배수로 정비는 땅이 질척이지 않은 시기에 기계작업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 완화 등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개정·공포되어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농지연금 수급자 확대를 위해 가입연령 기준을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고, ▲ 경영이양형 상품을 개선하여 농지은행을 활용한 농업인의 은퇴계획 수립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농지연금의 가입 시기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국회 토론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자녀교육 등을 위해 만 65세 이전에도 목돈이 필요한 농업인이 많다는 현실을 고려해 가입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최근 농지연금 신규가입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져 만 65세에서 만 69세 사이의 가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와 유사상품의 낮은 가입연령 기준(주택연금 만 55세) 등을 고려하여 가입연령 기준을 완화하게 됐다. 이로 인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연금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영이양형 상품은 지급기간이 만료되면 담보농지를 농지은행에 매도하는 조건으로 가입하는 상품이지만, 가입자가 지급기간 중에 사망하게 되면 연금이 해지되어 상속인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축 인공수정 실습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암소 모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축 인공수정이란 가축의 직장(直腸)에 사람이 직접 손을 넣어 정액을 주입하여 수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가축 인공수정 실습 교육은 살아있는 가축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농장 방문, 방역, 가축 부상에 따른 부담이 커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연구진은 암소 모형의 소 생식기 내부(경관, 추벽, 자궁, 난소 등)를 실제 소와 비슷하게 구현했다. 또 내부 경로에 감지기(센서)를 장착해 인공수정이 진행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수정 실습에 암소 모형을 이용하면 농장에 가지 않고도 교육을 진행할 수 있고, 실제 암소를 대상으로 교육했을 때 발생하는 부상 걱정도 없어 동물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 초보 교육생이 실제 암소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암소 경관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가축 인공수정 실습용 암소 모형은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 한 뒤 관련학과 또는 축산농가 교육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인공수정은 가축 개량과 번식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개발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7일~2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7개 시도에 소재하고 있는 5개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 홈플러스, GS더프레시) 96개 점포와 협조하여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파는 산지에서 대부분 망 형태로 수확하게 되는데 이는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경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형태 변화로 소량, 낱개 단위 구매를 원하는 가구가 늘어남에도 대부분 마트에서는 여러 개가 포장된 망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도 좁아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파를 별도 망에 재포장하여 유통·판매하는 과정에서 양파망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전 단계에서 양파의 무포장 유통을 활성화하여 ▲농가의 산지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농산물 포장재 감축을 통한 친환경 소비문화를 장려하고자 한다. 또한 ▲사회 구조 변화를 고려하여 소비자에게 원하는 만큼만 양파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가구별로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맞춤형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지원부 제도 개선을 위한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모두 완료되어 4월 15일부터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에 반영된 농지원부 개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업인(농가) 단위로 작성했던 농지원부를 농지(필지) 단위로 작성하여 개별 농지의 이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둘째, 이전에는 농지원부를 농업인(농가) 기준으로 1천㎡ 이상의 농지에 대해서만 작성했는데, 앞으로는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농지를 대상으로 작성·관리한다. 셋째, 농지원부 작성·관리 행정기관을 농업인 주소지 관할 행정청에서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청으로 변경하여 농지원부를 효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기존의 농지원부는 제도 개편 이후에도 따로 편철하여 사본을 전산정보로 10년간 보관하고, 농업인이 원할 경우 이전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제도 시행 이전에 기존 농지원부 기재 내용을 수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주소지 시·구·읍·면(동)에 정비를 요청할 수 있다. 한편 ‘농지원부’의 명칭 변경을 ‘농지대장’으로 변경하는 조치와 농지 임대차 등 이용현황 신고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 내용은 올해 8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젖소 분만일에 실시한 혈액검사로 ‘케토시스’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개체를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케토시스는 비유 초기 젖소에서 혈액 내 케톤체가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영양대사성 질병이다. 젖소가 이 병에 걸리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체중과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번식 장애를 겪거나 자궁염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젖소 분만일에 혈액 검사를 실시하여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케토시스 발병 가능성이 높은 개체를 분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지표로는 평균 적혈구 용적(MCV), 단핵구 수, 비에스테르화지방산(NEFA),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등이 있다. 각 지표의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 또는 이하일 때 케토시스가 발병하는 것을 확인했다. 13개 지표는 주로 간 및 대사 기능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케토시스에 걸린 젖소는 발병 전인 분만일에 이미 관련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월호에 게재됐으며, 특허출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40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농촌에서의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추어 농촌 공간의 계획적 활용과 농촌 재생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우리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농촌 공간의 계획적 활용 방안이나 농촌 공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개선책을 발굴하는 한편,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공간 계획과 농촌 재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농촌 주민 등은 ①본인이 직접 찍은 농촌 공간(마을, 읍면 등) 사진, ②해당 사진에 대한 설명(A4 1매 이내) 및 ③해당 농촌 공간의 활용방안이나 해당 공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A4 1매 이내)을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 공모전은 우리 농촌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3월 4일까지다. 공모전의 수상작은 농식품부 누리 소통망을 통해 3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 100만 원), 우수상(1명, 50만 원), 장려상(2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소외된 농촌지역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나눌 봉사단체 27곳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를 선발해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단체가 소속된 지역에서 실질적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단체와 일반단체를 구분해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분야에서 50여 개 세부 활동 분야 중에서 지원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고, 접수는 2월 18일까지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일반단체는 2천만 원, 지역단체는 3천만 원 한도내에서 해당 분야 재능나눔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구길모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누는 농촌 재능나눔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오후,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지능형농장(이하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시스템, 전기 농기계 등 스마트 농기자재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인공지능으로 첨단화되고 있는 농업 기술 산업화의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독자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비엔을 방문하여 무선 감지기,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기반 온실관리 시스템 등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김현수 장관은 “고령화,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농업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농업의 필요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스마트팜 기업이 우수한 기술·제품을 자유롭게 개발·실증하여 보급할 수 있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차 지역을 완공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단지에서 실증 공간·장비·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표준화된 데이터의 수집·공유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과 연구·개발 지원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농업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일 오후, 전북 정읍시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역관리 점검은 동진강, 만경강 등 주변의 철새 도래지에서 북상하는 철새가 늘어나는 등 방역 위험이 크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근 정읍시 소재 종오리, 육용오리, 육계 농장 등에서 계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김종훈 차관은 정읍시 거점소독시설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모든 축산차량은 축산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특히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저온에서 효과적인 소독제를 사용하고, 소독시설·장비의 동파 방지를 위해 매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읍시 철새도래지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서는 관계자들에게 “최근 철새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철새도래지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하천 주변 도로 소독과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