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계란공판장 도입을 ‘18년부터 준비해 20일 첫 공판장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계란은 대부분의 산란계 농가가 수집주체에게 공급 시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량·규격이 명시된 거래명세표를 상호 간에 주고받으며, 수집주체는 유통 중에 시세, 유통비용 변동 등을 고려해 통상 월 단위로 농가에 사후정산(일명 후장기 거래)을 해왔다. 이러한 후장기 거래는 사후정산 시 대한양계협회 고시가격을 기준으로 할인율이 적용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가격 정산 체계로의 전환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산란계 농가와 수집주체 간 거래 시 객관적 가격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18년부터 공판장 개설을 추진해 왔고, 이번 공판장 개설로 일반농산물, 소·돼지와 같이 공판장을 통해 계란이 유통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이 구축되는 것이다. 계란공판장은 산란계 농장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계란을 출하하면 다양한 구매자들이 참여하여 입찰방식과 정가·수의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농산물도매시장과 같은 개념이다. 초기에는 계란 유통시장의 특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16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농촌진흥기관과 영농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상황 긴급 점검에 나섰다. 박 청장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치유 프로그램 운영 농장(드림뜰 힐링팜)과 구이면에 자리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드림뜰 힐링팜’ 농장에서는 원예 활동을 통한 치유, 교육,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설을 둘러보고,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드림뜰 힐링팜 농장은 2019년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취득(3년간 유효)했다. 박 청장은 “농장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방역 조치를 취하고, 주기적 소독과 실내 환기,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를 각별히 관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완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로 이동해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가공시설과 교육장의 방역 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담당자 여러분이 경각심을 갖고, 가공시설 이용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와 방역 수칙 준수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겨울철 가축 분뇨 퇴비화시설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퇴비 부숙 관리에 유의해 주길 당부했다. 퇴비화 시설은 크게 퇴적식과 기계 교반식으로 구분된다. 대부분 농가에서는 분뇨를 쌓아둔 상태로 부숙하는 퇴적식 시설을 이용한다. 일부 규모가 큰 농가나 전문 퇴비화 시설 업체에서는 기계 교반식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가축 분뇨 퇴비화 시설에 찬바람이나 눈 녹은 물이 들이치면 퇴비 부숙을 방해하므로, 벽체나 지붕 등 파손된 곳을 수리한다. 퇴비화 시설 내부 온도가 10도(℃) 이하로 낮아지면 퇴비 부숙 과정에서 미생물 활동이 느려져 퇴비화 효과가 떨어진다. 퇴적식 시설은 개방형이 많은데, 서북쪽에 윈치커튼을 설치하거나 사료 곤포(뭉치) 등을 쌓아두면 찬바람을 막을 수 있다. 퇴비단 위치는 볕이 잘 드는 남쪽으로 잡고, 높이는 2m 이상 평소보다 높게 하는 것이 좋다. 기계 교반식 시설 외부 송풍기에는 방수와 보온 조치를 취해 바깥 찬바람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새로운 분뇨를 퇴비단에 넣을 때는 수분 함량을 60% 내외로 조절한다. 수분이 많은 분뇨는 얼거나 덩어리지기 쉬워 퇴비 부숙을 방해하고, 기계 교반식 장치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1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나래식품농장(이하 나래식품농장) 임재영 대표’를 선정했다. 임 대표는 지역농협 및 작목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양, 크기 등의 이유로 판매가 어려운 인삼을 우선 구매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래식품농장은 지역 농협 및 작목반과의 공급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연간 약 20톤의 원물(인삼, 약쑥 등)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1차), 홍삼액, 홍삼스틱 등을 제조·가공(2차)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3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강화인삼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280여 개 경영체로부터 잉여 인삼을 매입하고, 특별한 마케팅 전략 실행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얻고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로 3건의 특허를 획득했고, 이를 기반으로 첨가물이 없는 홍삼 제품을 개발·생산하여 홍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강화 지역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현장지원단에서 지역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5일 스마트농업 인력·기술의 확산 거점인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019년 12월 착공을 시작, 2년간의 조성 공사 끝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이 시작되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지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43ha의 부지에 핵심시설 약 10ha가 조성되었으며, 청년농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주택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문화거리, 기존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도 2023년까지 혁신밸리 부지 내에 조성된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혁신밸리 청년 보육체계와 자체 자금 및 온실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청년 유입-성장-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선도 농가들이 스마트팜 운용과 작물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판로 개척도 지원함으로써 기존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
온라인으로 식품 구입하는 가구 비중 지속적으로 증가 “곡류·과일 온라인 구입” 가구 비중 처음으로 30% 넘어 코로나19 영향 구입장소·온라인 소비행태는 지속 전망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식품 ‘가격‘에 매우 민감한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가격‘을 꼽은 가구의 비중이 거의 모든 품목류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는 급등한 먹거리 물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언택트 소비행태가 2021년에도 지속되었는데,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가 ‘온라인 채널‘이라고 응답한 가구 비중이 2018년에는 0.3% 수준에 불과했는데, 올해에는 4.0%까지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외출을 줄이고 집밥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식품을 구입하는 장소의 선택이나,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입행태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14일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나왔다. 이날 이
전국 604개 가금농장 점검 결과, 67개 농장에서 방역관리 미흡 사항 95건을 적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12일부터 4주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닭, 오리 등 가금농장의 방역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주간 ‘고병원성 AI 현장점검반’이 604개 가금 농장을 점검한 결과, 67개 농장에서 방역시설 미비, 방역수칙 미준수 등 방역관리 미흡 사항 9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실태 점검에서 농장 전용 의복·신발 미착용, 전실 미설치·관리 미흡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아울러, 최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금농장에서도 유사한 방역상 취약점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농장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하여 농장 소독·방역시설의 미흡 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따른 철저한 후속 조치와 함께, 동일한 미흡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가금농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확인된 위반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가축전염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34명의 전문강사를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농업농촌 내 성평등 교육확대 기반마련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20년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하여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21명을 양성했다. 2021년에는 신규 전문강사 양성과정과 함께 전년도 위촉강사 대상 보수과정을 운영했다. 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및 농촌형 성평등 사례분석·교육기획 등 총 80시간의 교육과 최종 시연평가를 통해 신규 전문강사 18명을 위촉했으며, 전년도 위촉강사 대상으로 14시간의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재위촉요건 충족여부(보수교육 수료여부, 강의실적 및 강의시연 평가)를 심사하여 16명을 위촉햇다. 위촉강사들은 2022년 1월부터 1년 간 강의활동을 할 수 있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강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교육에서는 전문강사 양성뿐만 아니라 농업농촌 관련 교육의 성인지적 추진을 위해 주요 강의점검 및 성평등 사례집을 발간했다. 위촉강사들의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남건)은 10일 경상국립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한우 전공생 12명을 대상으로 ‘한우 고급육 생산 및 출하 전략’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 생산과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농업인들의 농업 전문 기술과 경영 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농업에 관한 기초 지식과 각 전공 분야별 첨단 농업 기술, 농장 경영 지식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2022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 ‘TIGER OR CAT’의 흐름에 따른 한우고기 시장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쇠고기 등급 기준 개정안과 2021년도 육류 소비 동향에 근거한 농가 수익 향상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남건 지원장은 “수입 쇠고기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시장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안전성’에 집중하여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한 불안정한 소비와 빈번한 식품 안전 사고에 따른 국내산 선호도 감소 현상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육계는 적정 사육 온도보다 낮을 경우 울음소리가 평소보다 날카로워 습도는 병아리 초기 6일령까지 70% 정도로, 이후에는 60% 정도로 유지 겨울철 계사 온도 유지에만 집중하다 보면 환기량 부족으로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질병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닭 행동을 유심히 살펴 적절한 환기와 온도 조절로 생산성 저하를 막는데 집중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파, 폭설 등으로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는 계사 환경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계사 안 환기량이 부족하면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기 쉽고, 높은 습도로 인해 깔짚의 수분 함량이 많아져 발바닥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닭은 사육 온도가 낮으면 사료 먹는 양이 늘고, 생산성은 줄기 때문에 적정 온도로 관리해야 한다. 농가에서 겨울철 계사 온도 유지에만 신경써서 환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환기가 원활해야 계사 안 유해가스와 먼지를 배출시킬 수 있고,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환기는 사육 마릿수 대비 권장 환기량을 참고하여 실시한다. 다만 차가운 바람이 상층부로 들어오게 하여 닭이 찬바람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습도는 병아리
식문화 웰빙기업 서울에프엔비(대표이사 오덕근)가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는 15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는 강원도 수출의 날 시상식은 정부의 방역 수칙에 의거해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이뤄진다. 앞서, 서울F&B는 2014년 국내 최초로 동남아시아에 RTD(Ready To Drink)컵 커피를 개발해 태국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10여 개 국가에 두유, 커피, 발효유, 가공유, 주스,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출하며 전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7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서울F&B는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 올해 5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였으며, 앞으로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F&B는 2005년 설립된 이후 좋은 원료, 앞선 기술, 이웃의 건강 우선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 제품의 OEM 및 ODM 생산을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서울 aT센터에서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얍, YAFF)’ 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얍(YAFF : Young Agri-Food Fellowship)은 2014년에 개설된 농식품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커뮤니티다. 청년들은 농식품 산업 및 정책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업·박람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공사는 농식품 산업 현직자의 특강·인터뷰 등으로 청년의 식품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얍 8기는 102팀 총 300명의 청년이 수료했으며, 수료식에서 우수 활동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청년 농부 성공사례를 통한 고령농가 매출 증대방안 모색’을 주제로 활동한 예얍팀(김부경, 성소민, 이고은)의 대상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한편, 수료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상팀만 참석했으며, 수료자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11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약 54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긴급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산란계 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최근 발생농장에서 방역상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겨울철은 한파 등 추워진 날씨로 소독장비가 얼거나 동파될 수 있어 매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사육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산란계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불구하고, 계란 수급에 영향은 없으나, 가수요 등으로 전통시장 및 일부 유통업체의 계란 가격 인상 움직임이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국내 계란 수급 및 가격이 안정되면서 잠정 보류해 온 수입 신선란(미국산) 시중 공급을 재개하여 올해 12월분 신선란 3,000만개를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충남 천안 및 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였으나, 살처분에 따른 계란 공급여력 감소(약 24만개/일 추정, 일일 생산량 4,500만개의 0.005에 해당)는 미미한 수준이며, 최근 계란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대한양계협회 산지 거래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등급의 계란 산지 가격이 12월 9일부터 4원/개(예시: 152원/개 → 148원/개, 수도권 특란) 인하되는 등 계란 생산량은 여전히 일일 4,500만개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①올해는 AI 방역정책이 개선되어 AI 발생 위험을 2주단위로 평가한 후 위험도에 비례하여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②산란계 농장이 예방적 살처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2022년 예산이 올해(1조 961억원)보다 932억원 증가(8.5%)한 1조 1,89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7.0%)보다 1.5%p 높은 수준이다. 2022년 예산을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확산과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 지원 및 농업 현장의 현안 해결과 실용화 기술의 개발·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부문별 예산은 6개 부문으로 ①농산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보급에 3,022억원, ②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농업혁신 기술 개발·보급에 2,674억원, ③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확산에 877억원, ④기후변화 대응 및 농업환경 보전 등 탄소중립 지원에 996억원, ⑤농촌소멸에 대응한 청년농업인 지원 및 지역농업 활성화에 1,210억원, ⑥국제협력 및 수출지원을 통한 K-농업기술의 전파·확산에 428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부문별 예산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과수화상병 등 고위험 병해충 방제기술과 농업 기상재해 및 축산 분야 미세먼지 피해 저감기술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