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농업전망 2024'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김수일)은 국정과제 이행 및 주요농정 성과창출을 위해 ‘2024년도 교육훈련계획’을 24일 발표했다. 교육원은 2024년도에 집합교육 100개 과정·5,572명, 이러닝교육 105개 과정·36,300명 등 총 205개 과정·4만2천명 수준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국정과제와 주요 농정업무의 성과창출을 위해 식량주권 확보,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동물 친화과정 등을 확대 개편하고, 농가 경영안정 강화 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둘째, 주요 정책과 현장을 접목, 현업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및 조사관리 이해’, ‘전통주 육성 실무’ 및 ‘우수식품 및 술 품질인증 관리실무’ 과정과 축산유통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축산 유통의 이해’과정도 신설하였다. 셋째, 2024년 3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약칭)’ 시행에 맞춰 농촌공간계획 실무자 교육과 청년의 농업 유입 촉진, 스마트 농업의 확산과 푸드테크 등 농업의 신산업 육성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신규공무원, 5~7급 후보자·과장급 후보자 등 직급별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 담당자의 행정업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4일 ‘농식품부 2030자문단’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송미령 장관 취임 이후 ‘농식품부 2030자문단’과 함께하는 첫 번째 자리이다. 송 장관은 자문단의 그간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하고, 자문단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농식품부 2030자문단’은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농식품 정책에 관심이 많은 20대와 30대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지난해 12월 구성된 이후 농식품 분야 정책 전반에 청년의 인식을 반영하고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농식품부의 각 실국이 자문단을 대상으로 소관업무를 설명하여 자문단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농식품부 2030자문단’은 자체적으로 4개 분과(농업·농촌, 농식품혁신, 식량·식품, 동물복지·축산)를 구성하고, 농식품 정책의 개선 방향과 청년인식 반영 수준 등을 분석 중이다. 앞으로는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중심으로 현장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담당부서 협의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분야별 의견을 순차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 2030자문단’이 정책 현장에 있는 많은 청년들의 의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2일부터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 참여 기업 선발을 위한 모집을 시작했다. 2024년 새롭게 편성된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은 해외 수주 사업 계획을 보유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기업 컨소시엄을 선발, 해당 사업을 전담·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자재·솔루션·재배 기술 등 여러 분야를 묶음으로 제안하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주의 성격상 기업의 단독 수주가 어렵다는 수출업계의 애로가 많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기업 간 컨소시엄별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국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 간 컨소시엄 4개소를 선정하고 컨소시엄 사업 과제별 총 8천만원의 매칭펀드를 구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컨소시엄은 ▲ 현지 인프라 지원(전담직원 매칭, 현지 법인설립, 해외 인·허가 지원 등) ▲ 컨설팅(법률·세무·회계 등) ▲ 네트워킹(발주처 국내 초청, 해외 행사 개최 등) 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의 시행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해외 각지에 무역관을 운영하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3일 오후, 충청북도 충주시에 소재한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해 사과, 배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난 1월 19일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송미령 장관은 과일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명절을 앞두고 과일 수급에 대해 국민 걱정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산지 유통시설부터 소비지 마트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수품을 선별·출하하는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힘써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격려하고, “선별 과정에서 확보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도 상품화하여 시장에 공급하는 등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와 배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하여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농축산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해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냉해·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20만 8천농가에게 보험금 총 1조 1,749억원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총 58.5만 호이며, 면적 및 두수 기준 가입률은 농작물재해보험 52.1%, 가축재해보험 94.4%로 농작물재해보험은 역대 최대 가입률을 달성하였다. 국가와 지자체는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 농업재해보험가입을 독려하고자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은 봄철 냉해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재해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발생하여 20만 8천 피해 농가에 보험금 총 1조 1,749억 원을 지급했다. 이는 최근 5개년(’19~’23) 연도별 보험금 지급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지급 농가 수 역시 5개년 평균 18만 8천 호 보다 약 1만 5천 호 증가했다. 송남근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질 것을 대비해 농업재해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농가가 재해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설 명절을 맞이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소재 농협유통 청주점(청주 하나로마트)에 방문하여 설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후속 조치로, 설 성수품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사과·배 등 설 성수품 및 주요 농축산물 구입 시 30% 할인을 지원 중이다. 한훈 차관은 농협유통 청주점 내부를 돌아보며 사과, 배, 계란 등 설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농협유통 관계자 및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훈 차관은 “농업인이 정성들여 키운 우리 농산물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국민 여러분께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농축산물의 공급량 및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관할 읍·면·동에 비대면 간편 신청 또는 방문 신청을 하여야 한다. 올해는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을 지난해 51만명에서 97만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은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비대면 간편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동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금년에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를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한다. 기본형 공익직불 대상자 중 농지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따져 조건에 부합하는 소규모 농가에 지급되므로, 직불금 신청 시 소농직불금 해당 여부를 관할 읍·면·동 담당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설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진행 상황과 성수품 외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외식 물가 동향과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유통업계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훈 차관은 “설 명절을 보름 남짓 앞둔 시점에서 주요 성수품의 공급은 대체로 안정적이며, 가공식품·외식 물가 인상 동향도 없는 상황이다”고 말하면서 “농식품부는 설 명절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 및 유통업계 등과 협력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설 성수품을 공급하고 할인지원을 강화하는 등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4년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2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기조에 따라 연구개발 효율화, 농업의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가속화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에 기초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화 연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공분야 연구 △산업화의 밑거름이 되는 기초연구 △미래 성장 동력이 되는 첨단 연구 △농촌지역 지속을 위한 농업재해 예방 연구 등 5대 중점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연구개발과제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수출 전략형 신작물 보호제 기반 기술 개발, 신농업 기후변화대응 체계 구축, 공공성 확보를 위한 국가 기반 육종 기반(플랫폼) 개발 등 5개 사업 92과제(연구비 236억 5,100만 원)를 공모한다. 대학, 정부 출연 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 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전자 협약을 거쳐 오는 4월부터는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수 있다. 농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9일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군위군(이하 군위군)의 가축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5일 경북 영덕군 돼지사육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경상북도와 군위군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와 군위군의 방역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을 보고하였고, 돼지농장 및 산란계 밀집단지 등에 대한 방역 활동 강화를 위해 긴급 방역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한 특별교부세를 우선 활용하여 밀집단지 소독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에 활용하고, 지자체 추가 요청이 있으면 긴급 방역예산 배정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북지역은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없어 축산농가의 대비 태세가 미흡할 수 있으므로 방역 수칙 및 조기 신고 중요성 등을 반복해서 교육·홍보해 줄 것”과 “설 전에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과 합동으로 돼지농장에 대한 방역 수칙 점검 계획하고 있으므로 지자체는 경각심을 갖고 관내 돼지농장에 대해 기본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작년 8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웰페어 밸리’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전반의 제품·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호 등을 실증하고, 제품 연구개발,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실증 종합인프라 시설(‘24~’27년 조성, 약 400억원 규모)이다.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실증 시설, 연구개발 시설, 기업 활용시설 등 조성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도를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4월 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예비계획서 등을 평가해 5월까지 1개 시·도를 최종 선정한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앞서 자세한 안내를 위해 지자체, 연관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1월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원-웰페어 밸리’ 조성지역 선정을 위한 응모 방법, 평가 기준 등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원-웰페어 밸리를 통해 우리 기업이 고부가·신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이 지난해 대비 3천억원 증가한 3.1조원 규모로 확대되었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직불제 단계적 확대는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농식품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새롭게 도입되거나 개편되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량자급률 제고 및 쌀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의 대상 품목 중 콩·가루쌀의 지급단가를 2배로 인상(100만원/㏊ → 200만원/㏊)하고, 옥수수를 신규 지원(100만원/㏊)한다. 둘째,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 대한 기본직불금을 인상(120만원 → 130만원)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수입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수입보장보험을 확대(7품목 → 10품목)한다. 셋째,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 농업인의 노후 생활 안정을 돕고(매도: 50만원/월, 선임대후매도: 40만원/월) 이양된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제공하도록 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을 신규 지원한다. 넷째,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3만명 육성 계획에 따라 청년 농업인의 영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오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 대해 품질관리 실태 특별점검·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지도는 설 성수기에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하여, 최근의 과지방 삼겹살 논란 등 저품질 축산물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먼저, 설 성수기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과 연계하여,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형기준,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 품질관리 방법을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협력하여 지역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전국 230여 개 가공장과 1,500여 개 판매장 전체에 대해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작업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 점검·지도 이후에도 3월 삼겹살데이, 5월 가정의 달 등 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를 중심으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점검·지도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청년층의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450만명분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이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학생 1인당 식비 1천원을,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하여 학생이 1천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49만명분에서 2023년 233만명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450만명분 규모로 지원대상과 예산을 확대했다. 또한, 학교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도 전년 대비 2배가 늘어난 35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은 긍정적이다. 2023년 설문조사(140개교, 5,711명) 결과, 이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응답자 비율은 90.4%였고,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도 90.5%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