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다음달 1일 개장식을 앞두고,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숲나들e’를 통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설 이용은 다음달 4일부터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의 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숙박시설은 산림휴양관 38.5㎡(12평형) 4개실, 숲속의집 57㎡(17평형) 1개실, 52㎡(16평형) 2개실, 93㎡(28평형) 2개실, 야영시설로는 20.5㎡(6평형) 크기의 야영데크 6개소가 마련돼 있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옹진군 덕적면 덕적남로 220에 위치해 있으며, 푸른 바다의 밧지름 해변, 우뚝 솟은 비조봉, 울창한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산림휴양시설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천 아이(i)-바다 패스를 통해 인천시민은 1500원의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해 덕적도를 보다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어, 앞으로 많은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예약 및 이용에 관한 사항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옹진군 산림녹지과 자연휴양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홍경화)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상징물로서 일제 강점기 국권회복운동 및 항일독립운동 과정에서 사용된 진관사 태극기, 임시의정원 태극기,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의 사진과 이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1층에서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문화재 태극기를 보면서 우리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독립의지를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친보훈지청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사진전 이외에도 강화군 등 지역 내에 있는 독립유공자 묘소 합동참배, SNS 삼일절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최ㆍ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1회차 행사에는 총 2만 6000명이 방문해 빈티지 마켓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빈티지와 앤틱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희소성 높은 패션ㆍ소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했다. 나눔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DJ 공연, 실크스크린ㆍ한지공예체험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빈티지 경매’에서는 셀러들이 기부한 희귀 빈티지 아이템이 경매 방식으로 판매되었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2회차 행사 종료 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2025 상플 빈티지 마켓 1회차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 빈티지 문화를 즐기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상플 빈티지 마켓 2회차 행사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및 고환율 장기화에 대한 수출 중소기업 CEO 의견조사 결과를 24일 밝혔다. 조사결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경영실적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8.0%로 ‘긍정적’(6.4%)보다 4배 이상 높았으며 ‘변화없음’은 65.6%로 나타났다. 부정적으로 전망한 이유(복수응답)로는 보편적 기본 관세 등 무역 규제 강화 도입(61.4%)이 가장 많았고, 강달러 기조 유지 및 환율 변동성 확대(50.0%),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및 원자재 비용 증가(38.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대해 준비한 전략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응전략 없음(89.8%)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가 절감 전략(5.6%), 대체 공급망 확보 및 원자재 수급 관리 강화(2.4%) 등의 소수응답이 있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응해 최우선으로 희망하는 정부 지원 정책으로는 원부자재 가격 변동 대응을 위한 지원책 확대(24.2%), 금융 지원(정책자금, 보증 등) 확대(22.4%), 물류비 지원 확대(21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색다른 힐링 여행지로 관심이 많은 등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등대 해양문화 공간 활성화 관계기관 회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올해 추진할 등대 음악회, 1박 2일 등대장 체험, 브라이덜 샤워 등 행사에 대한 각 기관의 의견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 등대 음악회를 접근성이 좋지 않은 팔미도에서 월미공원과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월미도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지난해 12월 개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6ㆍ25 인천상륙작전 시 팔미도등대 불빛을 밝히기 위해 등대 부속품(볼트)을 찾아 등대를 점등한 사연을 모티브로 기념품(등대 키링 등)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안 등 행사 추진, 홍보 방안, 등대 관련 아이템 개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인천해수청 김재철 청장은 “인천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등대를 비롯하여 연평도등대, 소청도등대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대가 많이 있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등대 해양문화 공간을 개발하고 행사를 활성화하는 데 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지역 내 등록된 내항화물운송사업자를 대상(111개사, 305척)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올해 1분기 유류세보조금 지원을 위해 신청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류세보조금은 내항화물운송사업자가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과세유로 구입한 선박용 경유를 화물운송 목적으로 선박에 사용한 경우 리터 당 단가를 기준으로 지원한다. 리터 당 지원단가는 유류 출하전표 상 제조장으로부터 반출한 일자를 기준으로 지난해 9월·10월은 187.62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224.28원이다. 또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등재된 주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과 기준가격(리터당 1700원)의 차액 중 50%에 대해 추가 지급되던 유가연동보조금은 올해 2월 28일 자로 지급기한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신청서류 접수 후 관련 규정에 따라 유류 사용 적정성 등의 심사를 진행하고,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해 올해 3월 말 해당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부 절차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자가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류를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미디어오늘이 공동 주최한 바람직한 UHD정책 개편 방안마련 토론회가 24일 열렸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심영섭 교수는 UHD방송정책 현황과 한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심 교수는 “UHD정책에 관한 논의가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이후에는 사라졌다”며 “UHD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과 관계없이 정부는 사업을 종료하지 않는 한 정책실패를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상황을 평가했다. 이어 “ATSC3.0기반의 이동형UHD 방송 도입을 통한 UHD의 기술적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상지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김경환 교수는 UHD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HD전환사례와 같이 UHD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명확한 기술방향성”이라며 “UHD전환특별법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 가운데 정부와 방송사업자의 적극적으로 투자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방송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최용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지상파 미디어 현장의 목소리와 연구계, 언론계
인천시 동구와 중구가 통합하는 제물포구가 2026년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제물포구의 교육 환경 개선방안을 공론화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오는 25일 중구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물포구 출범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현안 해결 연속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허종식 의원은 네 번째 주제로 원도심 교육을 설정했다. 발제는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이 맡아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제물포고등학교의 신도심 이전 추진이 무산된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원도심 교육활성화 상생협약’과 ‘원도심 교육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이날 토론회에서 그동안 추진‧검토했던 원도심 교육 개선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문 열린시민교육포럼 공동대표가 토론회 좌장을 맡았고, 토론자는 박은옥 전 송도중 학교운영위원장, 손정숙 재능중 학부모회 부회장, 심준희 송현초 교사, 이정휘 전 서흥초 학부모회장, 한진희 인화여고 2학년 학생이 나섰다. 원도심 학교를 다니는 학생, 원도심 학교를 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