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첨단 버섯연구의 기반조성을 위해 충북 음성 인삼특작부 내에 건립한 버섯종합 재배동 준공식을3일에 연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지역구의원, 음성군수, 버섯 단체장, 버섯재배 농업인 등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해 버섯종합 재배동 준공을 축하한다. 버섯종합 재배동 건립은 우리나라 버섯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신수요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기반조성이 확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관련산업 분야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버섯 연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버섯 연구수준은 생산기술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생산기술 그 자체가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에 버섯종합 재배동 준공을 통해 버섯에 관한 종합 연구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최첨단 과학기술 연구를 위한 연구기반을 만들게 됐다. 버섯종합 재배동은 2011년 8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2년 12월에 완료됐으며, 3개동 5,068 ㎡의 규모이다. 버섯병재배동, 버섯균상재배동, 버섯원목재배동의 3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배양실과 재배실 32실, 접종실 및 냉각실 11실, 냉난방공조장비 43대, 혼합기, 살균기 등 재배용 기계 13대 등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닭고기와 계란이 값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도 풍부해 더운 여름철 기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고 밝혔다.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및 칼로리 함량이 낮은 고단백 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체중 조절 또는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다. 닭고기 가슴살 내 단백질은 22 %, 지방은 1.2 % 수준이며 필수 지방산이 16 % 이상 함유돼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또한 닭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지방은 적고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의 어린이, 근육보충을 필요로 하는 노약자,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여성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이다. 무더운 여름철 기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는 닭을 인삼과 함께 푹 고은 삼계탕을 먹으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계란은 난각, 난백, 난황과 기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백질 등 영양가가 높고 에너지는 낮아 소화흡수가 잘된다. 식품에 함유된 단백질 품질은 ‘생물가’로 표기되는데 최고 수치를 100으로 기준했을 때 계란의 생물가는 93.7로 매우 높고 계란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 조성의 가치는 모유(母乳) 다음으로 높다. 또한, 계란에는 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2년 농림업 총생산액이 46조 3,57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1년의 43조 2,141억원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서, 농업부문은 44조 3,003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하였고, 임업부문은 2조 568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하였다. 2012년 농림업 부류별 생산액은 다음과 같다. 재배업은 가격상승으로 전년보다 7.2% 상승한 28조 2,066억원이었으며, 축산업은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한우·돼지, 우유 등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7.0% 증가한 16조 937억원이었다. 축산업은 16조 225억원으로 축산물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돼지·한우 생산 마리수와 우유생산량 큰폭 증가 등에 따라 전년대비 6.9% 증가하였다. 품목별 농림업 생산액 순위는쌀(미곡), 돼지, 한우, 닭, 우유 순이며, 이들 상위 5개 품목이 전체의 44.8%에 해당하며, 꾸준히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건고추 계란 딸기 인삼 ⑩ 오리까지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의 58.3%이며, 이들 중 축산업 부문이 6개(2∼5, 7,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가축의 축산물 생산액은 ▲한우 3조2천63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3∼4일까지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인삼특작산업 활성화 방안 종합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삼·약초·버섯 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신수요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산업 분야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이 자리에는 생산자, 학계, 산업체, 기타 관련기관 등 인삼·약초·버섯에 많은 관심을 가진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발표와 함께 인삼·약초·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인삼·약초·버섯은 최근 국민소득 수준 향상과 웰빙 트렌드에 따라 그 산업규모는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질병치료·예방과 웰빙 목적으로 이들 작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과 건강기능성 식품개발 등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인삼·약초·버섯의 총 생산액은 3조 3천억 원(2011)으로 농림업 생산액의 7.6 %, 원예·특용작물의 20 % 를 차지한다. 이 작물들은 일반 농산물에 비해 수출 경쟁력이 높아 인삼 수출액은 150백만 불(2012)로서 단일품목으로는 1위이며, 버섯은 35백만 불 정도 수출되고 있다.현재 국내 연구수준은 생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농정 성과확산 사업'(이하 KAPEX 사업)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농업부 공무원과 관계기관 소속 연구원 등 10명을 초청, ‘농업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체계‘에 대한 연수를 9월 1일부터 2주 동안 실시한다.연수 프로그램은 강의, 현장견학 및 토론으로 구성되며, 동 연수는 에티오피아 공무원들과 관계기관 연구자들이 한국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 온 농업기술의 연구개발과 지도·보급의 정책경험을 배우고 동 분야에 대한 정책개발 및 이행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농업기술 보급프로그램, 농업인 교육 사업, 축산업 발전과 기술보급 시스템 등을 주제로 한 전문 강의를 청취하게 되고, 강원도농업기술원,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횡성축협, ㈜농우바이오연구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견학할 예정이다. 또한 두 차례의 분임 토의를 통해 에티오피아에 한국의 경험을 적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Action Plan) 초안을 수립하고 한국측 전문가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에티오피아의 식량안보 증진을 위한 옥수수, 벼, 감자 등 주요 작물의 종자 개발 및 육종기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해2일 신한노무법인(대표공인노무사 황운희)과 ‘2013년 중소기업 고용구조개선 지원사업 컨설팅 지원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은 실용화재단이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고용구조개선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 2개월간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협정체결을 통하여 실용화재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추진’ 정책에 부응하고, 현안으로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고용안정과 실질적인 고용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실용화재단은 2012년에 기간제근로자 1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34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추가전환할 계획을 수립하였다.장원석 이사장은 “평소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사용자가 되어야 한다는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비정규직의 고용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28일 오후 2시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동물복지 육계농장 인증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장동물복지연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유럽연합(EU)에서는 2012년 산란계 케이지 사육과 어미돼지의 스톨사육 등을 전면 금지했으며, 국제교역 시 동물복지를 연계하려고 하고 있다.이러한 국제 정세에 맞춰 우리나라는 동물보호법을 개정, 2012년 산란계를 대상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를 시작했으며, 2013년 돼지, 2014년 육계, 2015년 한우와 젖소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2010년 발족한 농장동물복지연구회는 이 날 육계농장 관리자의 역할에서부터 적정 사육밀도와 사육환경 제공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동물복지 육계농장 인증기준(안)’의 내용 중에서 사육밀도, 횃대 제공과 방사사육 등이 주요 쟁점사항으로 대두됐다.육계 동물복지 사육밀도는 조금씩 다른데 영국의 RSPCA(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에서는 30㎏/㎡ 미만 혹은 19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의 AHA(American Humane Association)에서는 34㎏/㎡ 미만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조병임, 이하 시험연구소)는 오리고기에 대한 원산지 판별을 위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3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오리고기 원산지 판별법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농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고, 원산지 판별법 개발과 직접 이해가 있는 생산자단체와의 원산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협력을 통해 오리고기 원산지 판별법 개발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사)한국오리협회와 공동으로 수입산 오리고기에 대해 안전성평가를 실시하여 공동대처방안을 찾기로 했다.시험연구소는 그 동안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여 다른 기관에 전수하거나 직접 원산지 판별을 실시하고 있다.원산지 판별법은 DNA를 활용하는 유전자분석법과 유기 또는 무기성분을 활용하는 이화학분석법으로 구분하여 개발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조병임)는30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사)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와 오리고기 원산지 판별법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생산자 단체와 상호 협력을 통해 오리고기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게 되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시험연구소는 그 동안 농축산물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여 직접 원산지 판별을 실시하거나 다른 기관에 기법을 전수해왔으며, DNA를 활용하는 유전자분석법과 유기·무기성분을 활용하는 이화학분석법으로 구분된다. 원산지판별법은 국민 다소비 품목, 원산지표시 위반이 많고 수입량이 많은 품목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오리는 세계적으로 품종 수는 적으나, 수입한 종오리(씨오리)로 부터 생산된 국내산 오리와 수입 오리가 유전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특별한 원산지 판별법 연구가 필요하다. 오리고기 원산지 판별법이 개발되면, 품종 수가 많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조병임 시험연구소장은 “처음으로 생산자단체와 체결한 원산지 연구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 생산자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조기에 원산지 판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최근 사회적 붐을 일으키고 있는 귀농ㆍ귀촌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귀촌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발표하였다. 베이비부머(‘55~’63년생)의 은퇴와 전원생활을 통한 다양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도시민의 증가로 귀농ㆍ귀촌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정부의 이번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귀농·귀촌인은 보다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2017년까지 매년 귀농귀촌 3만호 달성을 목표로, 귀농귀촌인이 겪는 가장 큰 애로점이 정보 부족과 초기 정착을 위한 주택·농지 문제, 지역민과의 갈등 문제인 만큼 이번 대책의 주안점을 여기에 두고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의 One-stop 제공 체계 강화와 귀농·귀촌 창업박람회 개최, 찾아가는 맞춤형 귀농·귀촌 홍보 등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정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귀농·귀촌 교육을 확대 개편하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지원을 통해 농업 창업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승덕)은 28일 양평고등학교에서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교육 및 조리경연대회를 실시하였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 축산물 소비의 주체가 될 학생 및 학교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축산물의 소비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양평고등학교 전문계열 특성화 강화를 위한 한우창작요리 경연대회라는 주제로 총 12개 팀이 2시간 동안 사전에기획한 요리를 출품하였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동원팀장은 축산물등급제 및 축산물에 대한 각종 정보 제공, 한우협회 양평군지부 서정윤 회장은 한우고기 우수성과 축산현황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였다.2부 행사에서는 학생들은 조별로 조리한 요리를 출품하여 우위를 가리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학교관계자, 서정윤지회장, 최승덕 지원장이 선정되었고 저지방부위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출품된것에 대해 놀라워했다.양평고등학교 한동열 교장선생님은 우리한우 소비촉진과 우수성을 알릴수 있는 이와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30일 제5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고 ① 배추 수급동향 및 조치계획, ② ‘13년산 고추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 ③ 양파·마늘 관련 수급조절위원회 기 조치사항 및 결과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위원회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배추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재 배추가격은 심각단계에 위치하고 있으나, 이는 긴 장마와 가뭄에 따른 작황부진과 수율저하, 학교 개학으로 단체급식 수요가 집중되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향후 출하예정인 강릉 안반덕 등 고랭지지역은 생육상황이 양호하여 9월 이후 공급물량은 충분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수급조절매뉴얼상 경보발령을 조건부로 유보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덧붙여 비축·계약재배 물량 공급, 직거래 추진 등 기존 가격안정 조치는 지속 추진하고, 망(3포기) 당 경매가격이 15,000원 이상 형성될 경우 정가수의매매로 전환 등 추가 대응조치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한편, 위원회는 ‘13년산 고추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전년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건고추 산지가격 지지를 위해 국내산 수매비축과 계약재배 사업을 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촌기업이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우수한 아이템이 사업화되고, 기업의 경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농촌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10개의 우수 농기업체(농림축산분야 5, 식품분야 5)를 대상으로 농식품모태펀드 운용사 13개, 엔젤투자자 5명이 참석하여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농식품모태펀드 운용사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아주아이비투자 등이 그리고 개인투자자로는 AVA엔젤클럽과 개인투자자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경영규모가 작은 농촌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소액인 엔젤투자자를 처음으로 참여시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설명회는 새 정부 핵심 농정정책인 ‘농업의 6차산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실제로 6차산업화 추진주체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농촌기업의 26%가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확보가 어려워 사업 확대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촌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이런 투자설명회는 농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30일 오후 4시부터 지난 5월 27일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 중 축산분야의 과제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축산물 유통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5월에 발표한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 중 축산분야는 협동조합형 패커 육성, 산지-소비지 가격 연동형 소매 판매점 확대, 식육부위별 수급 및 가격 불균형 해소 등이며 주요 추진상황은 다음과 같다.축산농가-조합간 계열화 체제를 확립하고, 도축·가공·판매를 일관 처리하는 협동조합형 패커를 육성하여 유통단계를 축소해 나가고 있다. 산지 가격이 하락할 경우 이를 소비지 가격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하여 민간소매업체의 가격결정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인 농협계통 정육점과 정육식당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등심(소), 삼겹살(돼지) 등 특정부위에 편중되어 있는 축산물 소비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식육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우선 9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 등 관계법령을 개정하여 정육점 등에서도 수제햄 등 식육가공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덩어리가 큰 발효생햄 등을 분할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장원석 이사장)은 제주도청(우근민 도지사)과 공동주관으로 제주도 골프장의 가축분뇨 바이오액비 이용 성공사례 구축을 위해 4개 기관(농업기술실용화재단, 중문골프클럽, 이호영농조합법인, 대정잔디연구소)이29일 제주 중문골프클럽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각 기관은 가축분뇨 바이오액비를 성공적으로 골프장에 이용 할 수 있도록 각각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호간에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기관별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 사업관련 기술지원, 매뉴얼제작, 홍보 및 추후 확산사업 추진② 중문골프클럽 : 관수시스템을 활용한 액비 시용 및 이용③ 이호영농조합법인 : 바이오액비 생산, 운송 및 중문골프장 내 액비 저장조 시설관리④ 대정잔디연구소 : 액비이용효과 및 환경영향조사, 액비시용 및 잔디관리 컨설팅 또한, 본 협약을 이행함에 있어 올해는 제주 중문골프클럽의 18홀 중 9홀을 대상으로 9월부터 액비를 뿌리기 시작하여, 액비를 사용한 9홀과 관행의 화학비료를 사용한 9홀의 잔디특성과 경제성을 비교분석하고 실증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여주에 위치한 캐슬파인 골프클럽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