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 ( 대전 대덕구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 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 해외 지자체 교류 현황 ’ 자료에 따르면 , 작년 기준 전국 243 개 지방자치단체는 해외 92 개국과 총 1,932 건의 우호ㆍ자매교류를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 또한 최근 5 년간 (2021~2025.08) 5,140 건의 교류사업을 시행하면서 총 1,120 억 가량의 사업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 작년 기준 해외 지자체와 우호ㆍ자매교류를 체결한 수는 경기 271 건 , 서울 265 건 , 경북 169 건 순으로 많았고 , 세종 7 건 , 제주 15 건 , 광주 41 건 순으로 적었다 . 또한 , 지난 5 년간 (2021~2025.08) 지자체별 교류사업 수는 경기 1,259 건 , 서울 775 건 , 경남 518 건 순으로 많았고 , 세종 15 건 , 제주 29 건 , 울산 31 건 순으로 적었다 . 최근 5 년간 (2021~2025.08) 투입된 사업예산의 경우 , 경북 291 억 , 경기 213 억 , 서울 156 억 순으로 많았다 .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매년 예산이 증가했는데 , 특히 서울과 경기 그리고 경북에서 `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 (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 이 30 일 , 2050 년 국가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앞당기고 철도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 수소 철도차량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 . 정부는 2050 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선언했으나 , 국내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약 14% 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탄소 감축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 . 특히 자동차나 선박의 경우 이미 친환경 산업육성법이 마련되어 저탄소 연료 사용을 촉진하고 있으나 , 약 30% 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철도차량 분야는 관련 법률이 전무한 ‘ 입법 공백 ’ 상태였다 . 이로 인해 친환경 철도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기본계획 수립 , 기술개발 , 인프라 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 허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철도차량의 개발과 보급을 국가 차원에서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 5 개년 기본계획 수립 : 국토교통부 ·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동으로 5 년마다 기본계획 및 매년 시행계획 수립 ▲ 기술개발 지원 : 핵심기술 연구개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뮤지컬 산업의 정부 지원과 독립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어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 ( 대구 북구을 , 국민의힘 ) 은 지난 10 월 29 일 열린 문체부 종합감사에서 뮤지컬 1 세대 배우 남경주 ( 홍익대 교수 ) 를 참고인으로 불러 , 한국 뮤지컬 산업의 성장 현황과 제도적 한계를 짚으며 「 뮤지컬산업진흥법 」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 김 의원은 “ 우리나라가 세계 3 대 뮤지컬 강국으로 성장했지만 , 현행 법상 뮤지컬은 공연법의 하위장르로 분류되어 있다 ” 며 “ 산업적 육성을 위한 별도의 법적 근거가 전무한 현실 ” 이라고 지적했다 . 이에 남경주 배우는 참고인 발언에서 “ 한국 뮤지컬이 산업화의 길목에 들어섰다 ” 며 “K- 컬쳐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 정부의 제도적 ,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 고 말했다 . 남 배우는 “ 관객 티켓 판매액만 연 4,600 억원으로 국내 공연산업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지만 , 정부 제도는 여전히 공연법 하위 항목에 머물러 있다 ” 며 “ 민간이 자생적으로 세계 3 위 수준으로 키운 산업을 이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 ( 충남 천안을 · 더불어민주당 ) 은 기술사업화 단계에서의 금융지원 근거를 신설해 국가연구개발 (R&D) 성과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이 실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지난 30 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 중소벤처기업부는 ‘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 에 따라 정부출연 R&D 와 민간의 투자 · 융자를 연계해 전략기술 분야의 도전적 과제를 집중 지원하여 개발 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용 금융기능과 지원 인프라가 부족해 최근 5 년간 (’19~’23) 사업화 성과는 50%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으며 , 「 2024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 」 설문조사 결과에도 중소기업이 가장 시급한 정책 1 순위로 ‘ 기술평가 기반 사업화 금융지원 ’(30.2%) 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이번 개정안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술보증기금 내에 ‘ 기술혁신사업화계정 ’ 을 신설해 , 기술사업화보증 · 유동화보증 · 이자지원 등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등재라는 역사적 과제를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 ( 서울 중성동갑 국회의원 ) 은 오는 11월 1일 (토)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경과보고 및 정책 토론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현희 최고위원실과 국기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KOREA 태권도유네스코 추진단’ 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 국가유산청 · 전북특별자치도 · 태권도진흥재단 · 세계태권도연맹 · 대한태권도협회 ·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후원한다 . 태권도는 전 세계 210여 국이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K- 스포츠이다 . 그런데 지난해 3월, 북한이 단독으로 유네스코에 태권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이 유네스코 등재를 못 할 경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전현희 최고위원은 “지난해 북한은 단독으로 유네스코에 태권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는데,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수수방관했다” 고 밝히면서 “K- 태권도의 정통성과 국제적인 주도권을 지킬 수 있도록 이제라도 국회와 정부
								보복범죄에 대한 엄벌과 피해자 보호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으나, 보복 살인·상해·협박 등 보복범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은 총 2,07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복범죄는 자기 또는 타인의 형사사건의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하여 고소ㆍ고발 등 수사단서의 제공, 진술, 증언 또는 자료제출에 대한 보복의 목적으로 살인, 상해, 폭행, 협박, 체포·감금 등의 죄를 범한 경우를 말한다. 보복범죄는 △2020년 298건, △2021년 434건, △2022년 421건, △2023년 457건, △2024년 466건으로 증가 추세다. 2020년 대비 2024년까지 불과 4년새 56.4%나 급증했다. 보복범죄 유형으로는 보복협박이 52.6%(1,092건)로 가장 많았고, △보복폭행 19.3%(401건), △보복범죄 16.6%(345건), △보복상해 8.0%(167건) 등이었다. 보복범죄가 살인으로 이어진 것도 13건이나 됐다. 교제폭력이나 스토킹 같은 친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국회의원 ( 대전 동구 ) 은 30 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실시한 유등교 가설교량 합동 현장조사 결과를 공개하였다 . 장 의원은 안전관리계획 승인 없이 공사를 강행한 사실을 비롯해 다수의 위법 사실이 확인됐다며 “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 ” 이라고 밝혔다 . 이번 점검은 장 의원이 지난 13 일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 중고 비 KS 복공판 사용 의혹 ” 을 계기로 진행됐다 .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대전 중구 박용갑 의원도 해당 의혹을 받아 국토부에 질의하였다 . 이후 10 월 23 일과 24 일에 거쳐 국토부 , 국토안전관리원이 합동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 이 날 현장에는 장철민 의원뿐 아니라 대전 서구갑 장종태 의원도 함께 참여하였다 . 국토부는 28 일 장 의원실에 제출한 결과보고서를 통해 , 유등교 가설교에서 안전관리계획 승인 누락 , 구조적 안전성 확인 미이행 , 품질시험 및 정기안전점검 부실 등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사항이 다수 발견되었다고 공식 확인했다 .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안전관리계획 자체가 없었다는 점이다 . 법에 따라 건설사업자는 착공
								국민의힘 유용원 국회의원 ( 국회무궁화포럼 대표 ) 은 30 일 “ 이재명 대통령의 핵추진 잠수함 핵연료 공급 요청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 결정을 환영한다 ” 며 “ 이번 조치는 한미동맹이 군사 · 기술 협력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며 , 정부는 이를 계기로 한미조선협의체 (SCG)· 핵추진 잠수함 국책사업단을 구성해 관련 협정을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추진잠수함용 핵연료 제공 결정을 직접 요청했으며 ,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즉각 화답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했다 . 유 의원은 “ 이 결정은 단순한 군사협력의 범위를 넘어 한국의 국방 역량을 회복하겠다는 정치적 결단이자 , 한미동맹의 전략 협력 구도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 ” 라고 평가했다 . 유 의원은 “ 현행 한미 원자력협정 (123 협정 ) 제 13 조가 여전히 군사적 목적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농축 · 재처리 권한 확보가 어렵다 ” 며 “ 냉전기 비확산 체제의 산물인 이 조항이 오늘날에는 오히려 동맹국의 자주적 방위 역량을 제약하는 구조적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운영이 부실하고 공정성 논란 및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 서울송파구병 · 보건복지위 ) 은 “ 한약재 수급조절제도는 국산 한약재 생산기반을 보호하고 , 유통 한약재의 품질 및 가격안정을 위해 수입량과 배정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 수급조절 대상 한약재는 국내에서 상당량이 재배되거나 국내 생산량이 소요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품질이 우수한 한약재인 구기자 , 당귀 , 천궁 , 황기 등 총 11 품목 * 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 고 전제하고 , “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관련 수급조절위원회 운영 업무가 2021 년 복지부에서 한의약진흥원으로 이관되면서 부실 운영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운영규정 개선이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남인순 의원은 “ 한의약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수입량 배정기준과 관련 배정산식 , 수매실적 인정품목 , 증빙서류 등의 항목이 운영규정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점을 확인하였다 ” 면서 “ 관련 업계와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 운영규정 」 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이번 페스타는 따뜻한 온(溫)기를 연결(ON)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웰니스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에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대흥사(전남 해남군) ▲약석원(인천 강화군) ▲에스엠비 웰니스 센터(부산 기장군) ▲차덕분(인천 중구) ▲하이디하우스(서울 서초구)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45개 우수웰니스관광지가 참여해 최대 5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45개 우수웰니스관광지에서는 ▲진정한 K-뷰티를 만끽할 수 있는 뷰티ㆍ스파(35개) ▲웰니스 리조트 등 숙박시설(32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다도 체험(30개) ▲명상ㆍ요가 힐링프로그램(20개) ▲숲속, 농원 등에서 즐기는 자연치유 프로그램(10개) ▲전통과 현대를 조합한 한방체험(6개) 등 다채로운 13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여기어때와 클룩, KKday에서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페스타와 관련한 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과 함께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에스원(SPACE S1, 서울 성동구)’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10주년 기념행사 ‘청춘마이크 레:코드-10년의 여정’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2013년 10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 처음 시작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에 청년예술인들이 거리공연을 펼쳐 국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경험을, 청년예술인에게는 도전과 성장의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명인 ‘청춘마이크 레:코드(Re:cord)’에는 기록(Record), 음반(Record), 다시 잇는 끈(Re+cord)을 뜻하며 국민과 함께한 ‘청춘마이크’ 10년의 여정을 전시와 공연으로 기록하고, 다시 시작할 10년을 준비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어쩌면 스쳐 지나가는 한 번의 공연이었을지도 모를 무대가 일상에 닿기까지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가 걸어온 10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10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6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 지원 대상 단체를 공모하고, 총 193억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25년도부터 지원 대상을 공공 부문(광역·기초지자체, 지방체육회,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과 민간 부문(일반 기업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 창단지원과 운영지원으로 나누어 공모하고 있다. ▴창단지원에 선정된 단체는 개인종목 최대 3억 원, 단체종목 최대 5억 원을 3년에 걸쳐 균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지원의 경우, 지자체가 지역 내 운영단체의 우선순위를 정해 문체부에 제출하면, 문체부가 지자체별 한도 내에서 최종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한다. 또한 2025년도부터는 문체부가 고시한 선수 표준계약서의 필수사항을 준수하는 단체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성)폭력 등 인권침해 예방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단체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 1회 이상 대면 인권 교육 실시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2026년도 공모에서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인기 스포츠 5개 종목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기존 지원 종목과
								최혁진 국회의원(무소속, 법제사법위원회)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159명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그날의 진실을 끝내 밝히는 것이 국가의 책임” 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도 참사였지만, 진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한 윤석열 정부의 태도는 또 한 번의 국가적 재난이었다” 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태원 참사를 은폐한 윤석열 정부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는 참사 발생 직후부터 ‘국가 재난’ 으로 지정하지 않고, 보고 체계와 지휘 책임을 축소했다.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사고 당일 중대본 가동 시점과 대응 지휘 라인을 고의적으로 누락했고, 이후에도 내부 문건 비공개와 자료 은폐로 일관했다. 참사 원인과 지휘 체계를 조사해야 할 감사원 조차 2년 가까이 감사 착수를 미루고, 사건을 축소 · 은폐하는 ‘늑장감사’ 를 벌였다” 고 강조했다. 또한, “감사원이 감사 착수 2년 만에, 공무원의 징계 시효 만료 직전에서야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온통 부실투성이이다.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 점검’ 이라는 포괄적 명칭 아래 참사의 물
								30일(목),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은 의원실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세대별 경제·주거 인식 및 정책 평가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세대별 정책 수요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음에도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단선적”이라며“기획재정부가 세대 맞춤형 경제·주거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10월 23~24일 이틀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약 95% 신뢰수준 ±3.1%p다. 국민이 꼽은 최우선 경제 정책 과제는‘물가 안정’(전체 1위)이었다. 특히 40대 37.7%, 70세 이상 40.3%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아, 소득이 정체된 고정소득층이 물가 상승으로 직접적인 생계 위협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43.3%, 직업별로는 가정주부(33.7%)와 자영업자(35.0%)가 물가 안정 요구를 가장 높게 나타냈다. 정일영 의원은 “물가 불안은 서민과 은퇴층의 삶 자체를 흔드는 문제”라며,“단순 금리 조정보다 소득·복지·세제 정책이 함께 작동하는 생활물가 안정 대책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부천시 갑 ) 은 부부가 동시에 기초연금을 받을 경우 각각의 연금액에서 20% 를 감액하도록 한 현행 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 기초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 발의했다 . 현행법은 만 65 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되 , 부부가 모두 수급자인 경우 각각의 연금액에서 20% 를 감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그러나 부부라 하더라도 의료비 , 돌봄비 , 생계비 등은 개별적으로 지출하는 경우가 많아 , 이 같은 감액 규정이 ‘ 노인빈곤 완화 ’ 라는 기초연금의 본래 목적과 어긋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실제로 감액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혼인 기피나 위장 이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 기초연금을 함께 받는 노인 부부는 2024 년 기준 297 만 명으로 2021 년 (256 만 명 ) 대비 16% 증가했다 . 부부 동시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액은 2024 년 24 만 7 천 원으로 기초연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연금액 (33 만 4 천 원 ) 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