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월 1 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대통령령 제정 , 예산 이용 , 행사 수의계약 등을 하루 만에 처리한 사실이 밝혀지며 행정절차법 및 국가계약법 위반 정황이 속속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 ( 대구 북구을 , 국민의힘 ) 은 “ 국가데이터센터 화재로 정부 행정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조차 대통령과 문체부가 ‘ 보여주기식 ’ 위원회 출범식을 강행했다 ” 며 “ 입법절차 , 예산절차 , 계약절차를 전부 무시한 막가파식 위원회 출범 ”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지난 10 월 1 일 , 국가데이터센터 화재로 정부 행정시스템이 마비되고 서버 복구율이 15.6% 에 불과하던 날 , 이재명 대통령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행사장에서 K- 팝 응원봉을 들고 대중문화교류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 국민이 불편과 혼란을 겪던 시점에 일회성 공연 행사를 강행한 것이다 . 김 의원은 “ 국민은 재난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었고 , 당시 사고를 수습하던 공무원은 극단적 선택까지 했는데 , 대통령은 재난현장에 가지 않고 응원봉을 들고 행사를 즐겼다 . 이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 ” 라며 일침을 가했다 . 대중문화교류위 대통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시을)은 30일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해양·항만 안전의 상징인 평택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선박 관련 사고에 대한 조사와 심판, 해양 안전의 확보를 담당하는 해수부 소속의 준사법적 기관으로서, 세종시에 본부를, 인천·동해·목포·부산에 지방해양안전심판원을 두고 있다. 이 의원은 “부산에는 이미 지방해양안전심판원이 있어 기능이 중복된다”며, “부산은 해사법원까지 추진하고 있는데 부산 일극주의가 아닌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 해양 산업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평택을 비롯해 경기도 전체에 해수부 산하기관 및 지사가 2개 뿐(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부표사업팀 서해지소)인 점을 지적하며, “부산에만 24개의 산하기관이 있는 반면, 260km에 달하는 경기도 바다는 사실상 소외돼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내년이면 평택항 故 이선호 씨 사망사고 5주기”라며 “사고 이후 항만안전특별법이 제정되어 오늘에 이르는 만큼, 평택을 해양·항만 안전 특화 항만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해양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은 29일(수)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군인 복지 및 처우개선을 위한 군인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방부 조사에 따르면, 직업군인의 79%가 복무 중 10회 이상 이사를 경험하며, 자녀교육 때문에 전역을 고민한 군인이 60%에 달했다. 정부 지원이 불충분하다는 응답은 84.5%에 이르고, 현재 관사는 2만 세대가 부족하며 이사비 지원은 실제 비용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군인 급여는 일반 공무원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주거·교육·생활비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군인가족 간담회는 군인 가족의 시선에서 복지정책을 재조명하고, 자녀교육·주거·급여 등 군인 복지 처우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희 의원은 그동안 국정감사를 통해 군인 사기진작, 군인 가족의 복지 및 처우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당사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잦은 전학으로 인한 학습 연속성 문제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규모 부족 ▲이사비·전세자금·관사 보증금 등 주거 비용 부담 ▲공무원 대비 낮은 급여 수준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인 군산 ‧ 새만금 항만공사 ( 가칭 ) 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이원택 국회의원 ( 민주당 ,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 이 해양수산부와 4 대공사 ( 부산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 여수광양항만공사 ) 로부터 제출받은 2025 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인 군산 ‧ 새만금 항만공사 ( 가칭 ) 를 설립하면 경제적인 면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 새만금 지역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RE100 산업단지와 피지컬 AI 신산업이 육성되고 새만금이 전북권의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전북권의 제조업과 농생명산업 , 첨단소재 투자 등이 가미되면 중장기 물동량이 잠재적으로 확대되리라 예상되고 있다 . 또한 부두 ‧ 접안 ‧ 항만장비등의 항만시설과 배후단지에 입주하는 산단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시재생과 해양관광 기능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면 항만의 가치가 향상되리라 기대될 수 있다 . 항만공사 설립은 민관 투자에 레버리지 설계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으므로 대규모 CAPEX( 부두 보강 , 방파제 , 준설 ,
								이원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 군산 · 김제 · 부안을 ) 은 “ 가축 방역 현장에서 독성이 강한 소독약품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에도 , 이에 대한 안전성 기준과 관리 규정이 부재한 것은 심각한 문제 ” 라며 , “ 방역 효과뿐 아니라 국민 건강과 생태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 고 지적했다 . 이 의원이 각 광역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광역시도 및 지자체의 거점소독시설에서 사용하는 가축방역약품과 이에 따른 폐수 처리 비용이 매년 수억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예컨대 전남 24 개소 , 경북 24 개소 , 경기 36 개소의 거점 소독 시설이 가동 중인데 , 최근 5 년간 이들 지역의 가축방역약품 구입 예산은 전남 약 33 억 원 , 경북 약 43 억 원 , 경기 약 53 억 원에 달한다 . 같은 기간 약품 폐수처리 위탁비용도 전남 약 3 억 원 , 경북 약 3.8 억 원 , 경기 약 5.5 억 원으로 , 연간 10 억 원 내외의 예산이 방역약품 구입과 폐수 처리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그러나 각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제품 가운데는 염소계 소독제나 4 급 암모늄화합물 등 독성이 강한 약품이 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을)은 30일 해양수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부산 북항 재개발이 15년째 표류하며 8년 이상 지연된 채, 국민의 혈세 8천억 원이 특혜와 비리로 낭비되고 있다”며 “40년 전 요코하마가 보여준 성공 모델을 그대로 두고도 이를 벤치마킹하지 못한 것은 해수부와 BPA의 구조적 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21’은 1983년 착공 이후 40년간 일관된 비전과 철저한 공공성 원칙으로 2,00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연간 방문객 8,260만 명을 기록했다”며 “반면 우리 북항은 2008년 시작 이후 기반 조성만 끝났고, 방문객 유치나 기업 입주 실적 모두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나토미라이는 ‘업무·상업 중심 도시’로 설계돼 주거용 시설을 철저히 제한했지만, 우리 북항은 생활형 숙박시설과 주거용 오피스텔을 허용해 공공성이 무너졌다”며 “결과적으로 특정 민간사업자에게 8,000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이 돌아간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부산항만공사가 이런 특혜성 변경을 알면서도 ‘이견 없음’으로 결재했다는 것은 명백한 직무태만”이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을)은 30일 해양수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해운은 해수부가, 조선은 산업부가 따로 지원하는 이원화된 구조가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이제는 부처 간 칸막이를 걷어내고, 해운과 조선을 통합 지원하는 새로운 해양산업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중소형 조선소의 연쇄 폐업이 이어지고, STX·성동조선해양 등 주요 조선소가 외국계 자본에 매각되는 동안 정부는 선사(수요자)와 조선소(공급자)를 서로 다른 부처가 나눠 관리하는 비효율적 체계를 고집하고 있다”며 “그 결과, 조선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고 숙련 인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사의 경쟁력은 곧 조선소의 수주 능력과 직결된다”며 “해운과 조선을 분리해 지원하는 것은 자동차산업에서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따로 지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비효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해양진흥공사는 선사 금융을 지원하지만, 조선소의 기술개발·수주 기반은 산업부가 따로 담당한다”며 “이원화된 구조 속에서 중소 조선소는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고, 정부는 선사만 도와주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 ( 더불어민주당 , 대전 중구 ) 은 26 일 , “ 국가중요시설인 공항의 보안은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 ” 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 탑승권 부정사용 ' 과 ' 여권 도용 ' 사건 을 계기로 항공보안 제도의 미비점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지난 5 월 김해국제공항 국내선에서는 지상조업 용역업체 직원이 ‘ 정규 출입증을 자택에 두고 왔다 ’ 는 이유로 동료에게 본인 명의 탑승권을 부정 발급 받아 승객으로 가장해 보호구역에 진입한 사건이 있었다 . 현행 「 항공보안법 」 에는 ‘ 탑승권의 부정발급 · 부정사용 행위 자체 ’ 를 직접 금지하거나 처벌하는 조항이 없다 . 국토교통부가 사건 이후 받은 두 건의 법률 자문 결과에서도 “ 현행 항공보안법에는 탑승권 부정발권 및 박금지하거나 처벌하는 세부 규정이 부재하다 ” 는 공통된 의견이 제시됐다 . 박 의원은 올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에서 발생한 미성년자의 여권 도용 사건도 함께 언급했다 . 당시 2009 년생 여아가 친언니의 여권으로 중국행 항공편에 탑승하려다 적발 됐다 . 해당 승객은 ▲ 유인 신분확인대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은 해(海)바라기 서포터즈 5기 기자단 발대식을 25일 해어울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기자단은 ‘대학생 기자단’과 ‘키즈 기자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다양한 해양과학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의 해(海)바라기 서포터즈 5기로 총 19명이 서포터로 임명되었다. 어린이 서포터즈는 초등학생 어린이들로 구성되어 해양과학 그림일기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과학관에 접목하면서 해양과학을 친숙하게 홍보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개회식,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내용 소개, 단체촬영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대학생 기자단 김선민(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3학년)은 “과학관의 전시와 프로그램을 직접 취재하고 콘텐츠로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해양과학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키즈 기자단 고다연(정라초 4학년)은 “재미있게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해 멋진 기사를 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외철 관장은 축사를 통해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에 발대식을
								강득구 의원이 발전 5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40년까지 폐쇄될 석탄화력발전소의 대체사업이 통합적인 관점 없이 개별 발전사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시 만안구)은 발전 5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발전소 . 가장 큰 문제는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다. 5개 발전사들은 폐지되는 석탄발전소 용량을 LNG 발전소 등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국가 전체의 에너지 효율이나 경제성보다는 자신들의 발전 허가 용량을 보전하는 데만 급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발전소 폐지 시점과 대체발전소 준공일이 최대 3년까지 벌어져 막대한 적자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대체발전소의 이용률에 대한 검토 없이 주먹구구식 계획이 추진되고 있었다. 발전사들은 기존 발전소의 낮은 이용률은 외면한 채 ‘용량 채우기’식 사업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강 의원은 “일부 발전소의 이용률은 25년 누적 1.4%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이용률에 대한 철저한 점검 없이 무작정 대체발전소를 짓는 것은 명백한 혈세 낭비”라고 비판했다. 핵심 기자
								현재 소득세 · 법인세 · 부가세 등의 국세와 물품 수입 시 납부하는 관세를 동시 에 체납한 인원은 약 700 명 수준으로 , 이들의 체납액은 국세와 관세를 합쳐 1 조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승래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이 국세청 ·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대조한 결과 , 698 명이 국세와 관세를 모두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이들의 국세 체납액은 3,868 억 원 , 관세 체납액은 6,267 억 원으로 총 1 조 135 억 원으로 집계됐다 . 국세청과 관세청은 체납자 징수 활동을 위해 체납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 국세와 관세의 공통 체납이 확인된 이들은 개인 ( 사업자 포함 ) 이 320 명 , 법인 378 개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이들의 국세 체납액은 법인 3,188 억 원 (82%), 개인 750 억 원 (15%) 으로 법인 비중이 압도적이다 . 이는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 기업 활동 규모에 비례한 세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반면 , 관세 체납액은 개인 5,343 억 원 (85%), 법인 924 억 원 (15%) 으로 개인 · 개인사업자에게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 이는 관세의
								작년 한 해 동안 농어촌 빈집을 비롯한 전체 빈집 정비 실적이 6,844 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 농어촌 빈집을 포함하여 전국에 방치된 빈집이 13 만 4 천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과 같은 속도로는 빈집 정비에 최소 20 년이 소요되는 만큼 현재 계류 중인 농어촌 빈집 정비 및 활용법의 조속한 심의와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 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최근 3 년간 전국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거나 보수하는 등 정비한 실적은 2022 년 7,672 호 , 2023 년 7,836 호 , 2024 년 6,844 호 등 총 2 만 2,352 건으로 집계됐다 . 특히 2024 년 기준 빈집 정비 유형별 실적을 보면 , ‘ 단순 철거 ’ 가 5,940 건으로 전체 86.8% 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 다음으로 ‘ 공공 활용 ’ 362 건 (5.3%), ‘ 집 수리 등 ’248 건 (3.6%) 순이었다 . 지역별로는 전북이 1,561 호의 빈집을 정비해 전체 22.8% 를 차지했으며 , 전남 1,430 호 (20.1%), 충남 987 호 (14.4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일본의 지속적인 도발과 동해 표기 왜곡 등 해마다 반복되는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 ( 서울 중성동갑 국회의원 ) 은 오늘 (26 일 ), 독도의날 (10 월 25 일 ) 을 맞아 「 독도 및 동해 등의 영토주권 수호에 관한 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독도와 동해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 일본은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 동해 표기를 왜곡해왔다 . 그러나 독도 및 동해를 포함한 우리의 영토주권 수호에 관한 법률이 없어 , 외교적 ‧ 국가적 대응이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이에 개정안은 △ 독도와 동해 등의 올바른 국제적 표기 지원과 관련 외교활동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 △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매년 10 월 25 일을 ‘ 독도의 날 ’ 로 지정 , △ 외교부장관이 독도 및 동해의 올바른 국제적 표기와 영토주권 수호를 위한 기본계획을 5 년마다 수립 · 확정하도록 했다 . 또한 △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독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 ( 서울 은평을 ) 은 10 월 24 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이하 항우연 ) 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 국가 핵심 우주개발사업인 천리안 5 호 사업이 첫 민간주도 정지궤도 위성개발임에도 불구하고 , 평가 공정성과 기술이전 과정의 투명성 , 기관 기밀 유지 의무까지 모두 흔들리고 있다 ” 며 항우연의 총체적 관리 실패를 강하게 질타했다 . 김우영 의원은 2 차 질의에서 “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항우연 출신 2 명이 7 명의 평가위원 중에 포함되어 있었고 , 기술 보유기관이 평가에 직접 관여한 것은 명백한 이해충돌 사안 ” 이라고 지적했다 . 또한 , “ 기술이전 협상 범위조차 불명확해 외부 법률검토가 착수된 상황이며 , 사업 초반부터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업의 출발 단계부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3 차 질의에서는 사업자 선정 및 기관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 김 의원은 “ 천리안 5 호 사업자 선정이 이상철 항우연 원장 취임 이후 진행됐음에도 , 평가위원 구성과 기술이전 협상 과정의 불투명성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았다 ” 며 “LIG 넥스원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최혁진 의원 ( 무소속 ) 은 24 일 국정감사에서 “ 내란 사태에 연루된 고위 공직자들이 명예퇴직금을 챙기고 해외로 도피했다 ” 며 기획재정부의 조직적 방조 정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 최 의원은 “ 지난 9 월 10 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신중범 전 청와대 경제비서관을 AMRO( 아시아거시경제감시기구 ) 로 도피시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 불과 일주일 뒤인 9 월 17 일 기획재정부가 그를 명예퇴직 처리하고 약 2 억 원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 며 ,“ 사실상 수사 대상자에게 출국 보상금을 준 셈 ” 이라고 지적했다 . 최 의원은 이어 “ 기획재정부의 국제기구 파견 제도가 수사 회피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 ” 며 ,“ADB( 아시아개발은행 )·IMF( 국제통화기금 )·AMRO( 아시아거시경제감시기구 ) 등 국제기구 고위직이 20 년 가까이 기재부 출신으로만 채워져 왔다 ” 고 밝혔다 .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 의원은 김동일 전 예산실장과 신중범 전 경제비서관이 ADB( 아시아개발은행 )·AMRO( 아시아거시경제감시기구 ) 에 파견되기 직전 명예퇴직금을 수령한 뒤 해외로 출국했다고 지적했다 . 김동일 전 실장은 최상목 부총리 재임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