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피부는 미세먼지, 자외선, 생활 습관 등의 외부 자극으로 인해 손상을 받는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자극들이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자외선은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고, 미세먼지는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며, 잘못된 생활습관은 이러한 손상을 더욱 심화시킨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화장품이나 홈케어 제품을 사용하지만, 근본적인 개선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전문적인 피부과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은 피부에 유효 성분을 직접 주입하여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탄력과 보습을 개선한다. 또한,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든다. 리베리의원 영종도점 박소리 대표원장은 “대표적인 스킨부스터로는 리쥬란 힐러와 엑소좀이 있다. 리쥬란 힐러는 연어 DNA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 전달 물질로 구성되어, 피부 재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 두 제품 모두 피부 상태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시술 전 스킨부스터 시술에 대해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체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문화광장(서울 동대문구)에서 ‘2024년 청년문화주간(9. 20.~22.)’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청년세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 속에서 청년세대가 직면한 고민을 들으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의식과 태도 등 올바른 디지털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먼저, 4개 부처 청년보좌역들이 ‘인공지능(AI)과 함께 청년, 문화의 내일(tomorrow)로’를 주제로 부처별 주요 인공지능(AI)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청년보좌역들과 2030청년들은 인공지능(AI) 시대와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의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서 많은 일자리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있다.”라며 청년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사람이 중심이 되어, 누군가를 해하는 것이 아닌 삶을 더 나은
국회 한중의원연맹(회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석부회장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대표단은 추석 직후인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중한우호소조(중한의원연맹, 조장(회장) 양샤오차오 전인대 감찰 및 사법위원회 주임위원)와 인민대회당에서 상견례 차원의 회담을 갖고 양국 의회 간 협력 강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한중의원연맹 제2기 지도부가 새롭게 출범한 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공식 일정으로, 여야 의원 10명이 함께 참여하며 폭넓은 협력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김태년 회장은 “2기 한중의원연맹 출범 후 처음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하여 상견례를 겸한 회담을 하게 되어 뜻깊다”고 강조하며 11월로 예정된 중한우호소조 대표단의 공식 방한시 양측간 교류를 정례화하고 구체적인 사업들을 논의하는 플랫폼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양국 의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한우호소조 격상, ▲분과위원회 구성, ▲실무 핫라인 구축 ▲상시적 협력체계 마련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들을 제안했다. 이에, 양샤오차오 조장은 한국측 제안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제주 4 ㆍ 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과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고 22일 밝혔다. 위 의원의 이번 법률안 발의로 21대 국회에서의 ‘4·3 특별법 ’ 전부개정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4·3 관련 입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위 의원의 이번 ‘4·3 특별법’ 개정안에는 4·3 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부인 · 왜곡 · 날조 및 명예훼손을 금지하고 처벌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러한 4·3 관련 입법은 위 의원이 총선에서 약속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해당 개정안에는 4·3 희생자의 범주에 4·3 사건으로 인해 연행 및 구금된 사람 들을 포함하는 한편, 희생자 결정을 받지 않았어도 명예회복을 위한 재심청구가 가능하도록 하고 청구권자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위 의원은 법률안에서, 최근 4·3 희생자가 포함되지 않은 유족들만의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유족들의 청구권을 인정하는 판결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오랜 기간 아픔을 겪어왔을 유족들에 대한 보상 근거와 절차를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기초자체단체별 하수도, 쓰레기봉투,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이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별 공공요금의 지역별 편차가 적게는 1.23배에서 최대 12.4배까지 확인됐다. 쓰레기봉투(20L 기준)요금의 경우, 경남 양산시는 950원에 판매되고 있어 가장 비쌌고, 전북 진안군·경북 영양군은 200원으로 가장 저렴해 가격 차이가 약 5배에 달했다. 또한 도시가스 요금 최고가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13,064원이었으며, 최저가는 광주시 10,606원으로 1.2배 편차를 보였다. 아울러 상수도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충북 제천시(20,885원)였으며, 가장 저렴한 경북 청송군은 4,880원으로 가격이 4.3배 차이가 났다. 특히 하수도 요금의 경우 가격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종시와 전북 정읍시가 18,500원으로, 전북 장수군 1,490보다 12배 이상 비쌌다. 한 의원은 “쓰레기처리장, 상하수도시설 등 지역별 인프라가 갖춰졌는지 그렇지 않은지의 차이를 주민들께서 비용으로 부담하고 계신 것”이라며, “원가산정
최근 5 년간 가짜 석유 등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주유소가 1,154곳에 달하는 가운데, 2회 이상 적발된 곳은 SK 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유소 불법유통 적발 현황” 에 따르면, 가짜 석유판매, 품질 부적합, 등유판매, 정량미달 판매 등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주유소는 총 1,154곳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는 2020년 273곳, 2021년 319곳, 2022년 280곳, 2023년 223곳이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 기준 49곳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행위별로는 품질 부적합이 최근 5년간 672곳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품질 부적합은 관리 · 보관 소홀 또는 인위적으로 제품을 혼합해 품질기준에 부적합하게 된 제품이다. 경유에 등유를 섞는 가짜 석유판매 289곳(25%), 정량에 미달한 석유판매 (20 ℓ 주유 시 150 ㎖ 이상 미달) 109곳(9%), 난방용 연료인 등유를 자동차 연료로 판매 86곳(7%) 순이다. 정유사별로는 최근 5년간 SK 에너지 주유소가 445곳(39%) 으로 가장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20일, 북한강 임진강 등 남북 공유하천 관리에 관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의 「물관리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물관리기본법」 제37조(남북한 간 물관리 협력)는 ‘남북한 간 공유하는 물이 민족 공동의 자산임을 인식하고, 남북한 공유하천의 공동관리를 포함하는 물관리 부문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조항은 구체적인 이행 방법이 함께 명시되어 있지 않은 선언적 성격의 조항에 불과하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남북 공동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와 가뭄 위험은 더욱 커지는 가운데 북한강, 임진강 등 공유하천의 하류를 포함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해당 하천 관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태이다. 김 의원은 “북한이 2013년 이후로 댐 방류에 대한 사전통보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기후위기 등으로 인한 남북 공유하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언적 성격에 머무르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함께 국내 우수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6일과 27일, 공간와디즈(서울 성동구)에서 ‘2024 스타트업콘(Startup:CON)’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창업 초기기업과 투자자, 콘텐츠 전문가, 창작자 등이 모여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세계 진출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콘텐츠로 만나는 무한한 세상(Boundless Content, Endless Discoveries)’을 주제로 ▴학술대회, ▴연수회, ▴일대일 사업 상담, ▴투자설명회 대회[배틀필드(Battle Field), 케이녹(KNOCK)],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핵심어인 ‘테크텐트’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전망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 속에서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가 37명을 초청해 13개의 강연과 패널토론, 9개의 연수회 등 총 22개 분과를 진행한다. 9월 26일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 남해, 하동)이 19일, 국가 주도 우주개발 박람회 (Expo) 개최 근거를 마련하는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우주개발의 진흥 및 홍보를 위해 우주개발 박람회를 개최하거나,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 우주개발 진흥법은 민간 부문의 우주개발과 연구개발투자 활성화, 관련 기업 육성, 창업 촉진,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 이미지 제고와 국제 교류 기회 제공 등에 효과적인 박람회 개최에 대한 근거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대규모 우주개발 박람회를 통해 최근 누리호와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 성공 등 한국의 우주 기술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주산업 발전을 가속화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서천호 의원이 해당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의 Space Tech Expo, 일본의 ISTS 등 유수의 우주 관련 박람회들은 우주 분야 학술대회와 기업체 전시 등을 통해 높은 사회 ·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서 의원은 "국가 차원의 우주개발 박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9일 제418회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3건의 법률안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됐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 3건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의결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 등을 진상규명하기 위해 독립적인 지위를 갖는 특별검사의 임명과 직무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수사 대상은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주가조작 등을 통한 부정한 이익 획득 의혹 사건(제1호 및 제2호)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 뇌물성 협찬 의혹 사건(제3호) ▲고가의 명품 가방 등 물품 수수 및 인사청탁 등 의혹 사건과 이와 관련한
올해 8월말 기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못 지킨 은행에 부과된 제재 금액이 3,978억 5,600만원에 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지키지 못한 12개 은행에 평균 2,148억 7,90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시중 6개 은행이 평균 1,661억 1,700만원, 지방은행 6곳이 평균 487억 6,200만원의 제재를 받았다. 시중은행 6개의 중소기업대출비율 미준수 제재 금액은 2018년 1,042억 4,400만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0년 2,381억 9,800만원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2021년(1,347억 800만원) 과 2022년(779억 7,000만원) 제재금이 감소했지만 2023년 1,276억 7,800만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특히 올해 8월 말 기준 시중은행 제재금은 3,355억 5,100만원으로 2022년 대비 4.3배 폭증했다. 지방은행 6곳 역시 제재 금액이 시중 은행보다 적었을 뿐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8년 315억 9,800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21년 737억 4,900만원을 기록했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취약층이 하루 127명꼴로 실종되고, 성인도 연간 7만 명이 사라지고 1천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실종자로 접수된 18세 미만 아동이 7만 3,423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2만 3,950건, 치매환자가 4만 1,781건으로 13만 9,154건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3년간 18세 이상 성인 실종 접수도 21만 6,042건으로 △`21년 6만 6,259건 △`22년 7만 4,936건 △`23년 7만 4,847건 등 증가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사망자로 발견된 실종자는 △2021년 1,445명 △2022년 1,200명 △2023년 1,084명이었다. 최근 3년간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를 연령별로 보면 14세가 1만 3,975건으로 가장 많았고 △15세 1만 2,464건 △13세 1만 465건으로 뒤를 이었다. 미취학아동의 경우 △5세 733건 △6세 1,372건 △7세 1,297건 등이었고 △0세 381건 △1세 149건 △2세 251건 등 영아 실종신고도 확인됐다. 지적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만안) 의원실에 제출한 ‘해외취업자 사후관리 설문조사 결과(24.8.12.)’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작년까지 정부 지원을 받은 해외 취업자 6,715명 중 46%(3,129명)는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인력공단의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한 사람의 국내 복귀율은 60.4%로 코트라(KOTRA)를 통한 해외취업자의 국내 복귀율(27.8%)보다 높았다. 특히, 산업인력공단 지원 사업 국내 복귀자 중 38.2%는 국내로 재취업했으나, 22.2%는 다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복귀자의 해외 취업 불만족 사유로는 ‘낮은 고용 안전성’(13.9%)이 가장 높았고, 한국 대비 낮은 임금수준(13.0%)이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인터뷰 결과를 보면, 일본 취업자들은 높은 세금과 비싼 집세, 사회 초년생에 대한 낮은 임금, 독일은 높은 세율, 미국과 싱가포르는 높은 물가 등을 현지 생활의 어려움으로 호소했다. 국내 복귀자는 여성(59.2%) 비율이 남성(40.8%)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25~29세 복귀자가 41.6%로 가장 많았으며, 복귀자 평균 연령은 29.9세로 나타났다. 한
추석 명절 기간 들어온 각종 선물세트로 플랫폼을 통해 중고거래를 하는 것을 소위 ‘명절테크’ 라고 불려지고 있는 가운데, 설 · 추석 명절기간 중고거래로 인한 분쟁 접수가 79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 )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2024년) 설 · 추석 명절기간 중고거래 피해로 인한 분쟁 접수 건수는 ▲ 2021년 228건, ▲ 2022년은 236건, ▲ 2023년은 221건이었다. 올해 설 명절 기간에는 113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 기간 유형별 분쟁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 계약조건변경 / 불이행 건수가 313건으로 전체에서 39%를 차지하였고, 그 뒤로 ▲ 물품하자 271건, ▲ 상품정보 오기재 81건, ▲ 배송관련 41건, ▲ 계약취소 / 교환, 반품 37건, ▲ 허위 / 과장 광고 30건, ▲ 기타 12건, ▲ 쇼핑몰폐쇄 7건, ▲ 서비스불만 4건, ▲ 시스템오류 2건 순으로 이어졌다. 플랫폼별 분쟁접수는 ▲ 당근마켓이 2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 번개장터 211건, ▲ 기타 182건, ▲ 중고나라 138건, ▲ 세컨웨어
농림 ‧ 수산 분야 상호금융기관 단위조합의 총 대출잔액이 매년 증가하고 가운데, 지난해부터 연체율 및 적자가 크게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 ‧ 수협중앙회 ‧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개 기관 지역 단위조합의 총 대출잔액은 최근 3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2024 년 6월 말 기준 총 대출잔액은 농협 단위조합이 348조 5,498억원, 수협 단위조합이 34조 1,603억원, 산림조합은 8조 7,389억원으로, 2021년 말과 비교하면 각각 36조 5,952억원(농협), 4조 3,004억원 (수협), 1조 8,265억원(산림조합) 불어났다. 특히 담보대출의 비중이 신용대출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6월 말 대출잔액 기준, 수협의 경우 97.42%, 산림조합은 96.09%, 농협은 92.67% 가 담보대출에 해당한다. 문제는 2023년 말부터 크게 증가한 연체율이다. 2021년말 0.88~1.64% 에 불과했던 평균 연체율은 2024년 6월 말 기준 수협 단위조합 6.08%, 산림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