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직무대리 김경호)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4년 상반기 세수부진 및 재정·경제 여건을 주제로 「NABO 현안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대규모 세수결손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 세수부진의 원인과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재정‧경제 여건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심혜정 국회예산정책처 조세분석심의관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다. 제1주제인 '2024년 하반기 경제여건 점검'의 발제를 맡은 최영일 국회예산정책처 거시경제분석과장은 2023년 하반기 이후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반면 내수는 고물가·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한편 올해 중앙정부의 재정 집행률은 상반기의 경우 재정 조기집행 등의 영향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하반기의 경우 세수여건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중앙정부의 지방정부 이전지출 역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제2주제인 '2024년 상반기 국세수입 실적 및 향후 세입여건 분석' 발제를 맡은 백경엽 국회예산정책처 세제분석2과장은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10조원 감소하였으며 이는 법인세 신고분 감소에 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사이토 테츠오 대신, 중국 문화여유부 장정 부부장 등 한·중·일 3국 대표는 9월 10일과 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인적교류 4,0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3국 관광산업이 균형적이고 질적으로 성장하는 데 함께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3국 관광장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2019년 8월 인천에서 열린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이후 5년 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관광장관회의가 연기된 바 있다. 3국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3국 관광 교류의 조속한 회복, ▴지속 가능한 관광의 중요성, ▴지역관광 활성화 등 관광 교류의 질적 향상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3국 관광장관은 2030년까지 3국 간 인적교류를 현재 3,000만 수준에서 4,00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3국 인적교류 4,000만’ 목표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특허청 소관 2023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하였다. 결산 심사 결과 1건의 시정, 29건의 주의, 142건의 제도개선 등 총 172건의 시정요구사항이 채택되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업>에 대하여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사업은 주요 사업 추진 시 당초 편성된 예산의 전용과 세목간 조정을 최소화하는 등 예산집행이 적정하게 이루어지도록 시정을 요구하였고, ▲'수소유통기반구축'사업은 사업계획 변경으로 집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계획 변경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하였으며, ▲'소재부품기술개발(R&D)'사업은 경제안보와 직결된 핵심전략품목 개발과제에서도 중단과제가 다수 발생하였으므로 사업관리를 강화하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 1건의 시정, 21건의 주의, 67건의 제도개선 등 총 89건의 시정요구사항을 채택하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하여 지방의 반도체 인력양성, 지역별 산업단지 현황을 고려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관리, 수소 수급
주변을 둘러보면 반복되는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근육 문제로 발생하는 어깨통증은 충분한 안정 및 찜질, 마사지, 약물 복용 등으로 호전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통증이 지속되고 어깨에서 무엇인가 걸리거나 집히는 듯한 느낌도 동반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의 발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어깨 관절에는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이라는 구조물이 있는데, 견봉과 위팔뼈(상완골)의 간격이 좁아지면 팔을 움직일 때마다 이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를 어깨충돌증후군이라 하는데 이 질환은 퇴행성 변화 및 어깨관절의 불안정성, 과도한 운동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병한다. 이에 어깨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가정주부에게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중장년층을 넘어갈수록 퇴행성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점차 증가하게 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충돌 위치나 형태에 따라 견봉하 충돌, 오구충돌, 내적충돌 증후군으로 나뉜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 견봉하 충돌(견봉과 상완골 대결절 사이의 충돌)로 발생되는 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 환자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에서
티메프 사태로 중기부와 티메프의 협업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위메프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지원사업 소담스퀘어 한 곳이 최근 폐쇄됐다. 중기부가 새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소상공인 지원에 장기적인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메프는 지난 2020년 9월 소담스퀘어 역삼 사업자로 선정됐다. 총 143평 규모로 촬영 스튜디오와 편집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위메프 직원 5명이 상주하며 지원업무를 해왔다. 그러나 소담스퀘어 역삼은 최근 위메프 사태로 인해 올해 12월까지인 업무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8월 8일자로 운영을 중단했다. 기관의 운영 중단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중기부는 아직 새 사업자를 물색하지 못한 상황이다. 올해 5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공동으로 소담스퀘어 충북 사업자로 선정됐던 티몬 역시 7월 30일자로 사업포기 의사를 밝혀 충북 지역 사업 역시 진행중단 상태다. 한편, 소담스퀘어 역삼에 투입된 국비는 해마다 7~8억 규모로 올해는 현재까지 3억 9400만원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오는 29일까지 ‘시니어 여행 플래너 양성과정’ 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공사가 인력난을 겪는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19년부터 신중년과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참고로 지난 5년간 동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취업한 비율은 23%에 달한다. 오는 10월 7일부터 28일 중 총 15일간 광주 조선이공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총 75시간으로 ‘시니어 여행 플래너’ 양성을 주제로 한다. 시니어가 선호하는 관광지 트렌드, 여행상품 기획뿐만 아니라 현장실습과 CS교육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번 달 29일까지이며, 신중년(45~64세) 또는 경력보유여성(나이 제한 없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관광인력포털 관광인(academ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윤승환 관광인재팀장은 “공사가 올해 부산에서 진행한 공정여행 기획자 양성과정과 서울에서 개최한 시니어 여행플래너 과정을 통해 총 79명이 수료했고 이들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다른 10명도 현재 구인기관과 일정을 논의 중이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성가족부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하였다. 지난 10일에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의 8건, 제도개선 42건 등 총 50건의 시정요구사항과 6건의 부대의견을 첨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주요 시정요구 사항을 살펴보면, '2023 세계잼버리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사업관리가 미흡했던 이유를 면밀히 파악하여 사후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유사한 국제행사 등의 사업 수행시 주무부처와 지자체 간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여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아이돌보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아이돌보미 처우 및 노동조건 개선, 아이돌보미 양성관리 예산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주의'를 요구하였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삭제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기간제 인력을 줄이고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등 인력 운용방식을 개선하고 기술고도화 등을 위한 예산을 확충하도록 '제도개선'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지원 사업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이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 역시 증가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2,110건의 글로벌 OTA 관련 피해구제 접수 ·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OTA 는 호텔, 항공권, 렌터카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온라인으로 예약해주는 플랫폼으로, 트립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등이 대표적이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렵던 2021년 141건이었으나 다시 여행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뛰었다. 실제 2022년 엔데믹 전환 이후 415건으로 약 2.9배 증가하더니 2023년 731건으로 다시금 증가했다. 2024년은 8월 말 기준 823건으로 지난해 전체 접수 처리 건수를 훌쩍 넘겼다.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비자가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때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는 계약 · 해제 위약금 문제로 인한 피해가 1,073건 (50.9%) 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약 철회 관련 피해는 412건 (19.5%), 계약 불이행 사례는 300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민당정협의회를 갖고 24 년산 쌀 초과 생산량을 시장 격리하는 등의 쌀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지만, 작년 쌀 수확기 대책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하는 형식적인 대책이자 추석 명절 보여주기식 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은 지난 10일 발표된 24년산 쌀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에 대하여 “정부는 금번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으로 24년산 쌀 초과 생산량만을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며 “그러나, 이는 작년 쌀 수확기 대책의 실패를 또다시 반복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농정 무능’” 이라고 비판했다. 민당정협의회에서 발표된 쌀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은 △ 9월 중 2만ha 의 밥쌀 재배면적 (약 10만톤) 을 사료용 등으로 처분, △ 10월 초 통계청 예상생산량 발표 이후 사전격리 이외의 24년산 쌀 초과 생산량 발생 시 추가 격리, △ 11월 중순 통계청 최종 생산량 발표 후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시 추가 대책을 추진 등이다. 이와 관련, 작년 정부의 쌀 수확기 대책의 경우 23년산 쌀 초과 생산량을 9.5만톤으로 예측하고 이를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최근 4년간 추석 전후 10일간 산악사고로 인한 119구조대 출동 건수가 2,171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추석 연휴 전후 10일간 산악사고는 2020년 665건, 2021년 611건, 2022년 382건으로 감소 추세를 기록하다 2023년 513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체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총 4만 3,829건으로, 이 가운데 2,171건(4.9%)은 추석 연휴 전후 10일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도 소방본부별로는 △경기 435건 △강원 326건 △서울 279건 순이었는데, 전체 산악사고 5건 중 1건은 경기도에서 발생한 셈이다. 한편, 최근 4년간 산악사고 최다 발생지는 서울 북한산이었는데, 1,861건의 사고로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어서 △강원 설악산 1,618건 △광주 무등산 881건 △경남 지리산 527건 △울산 신불산 420건 △경기 관악산 411건 △대구 팔공산 271건 등이 뒤따랐다. 한병도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한 산
주변 사람에게도 풍기는 불쾌한 암내, 액취증은 젊은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다한증 증상도 동반하여 심리적인 위축감 또한 심해지기 때문에 겨드랑이 냄새 제거를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 병원에 내원하여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이번 추석은 긴 연휴로 이 기간을 활용한다면 소아, 청소년과 여성, 직장인 등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액취증은 주로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 때문에 나타난다. 아포크린샘의 95% 정도가 겨드랑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불포화 지방산과 박테리아가 만나면서 불쾌한 겨드랑이 냄새가 풍기게 된다. 액취증 치료에는 절개법과 비절개, 땀샘흡입술, 비수술적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레이저로 극초단파 에너지를 겨드랑이에 조사하여 땀샘과 냄새샘을 비침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 제모 효과를 한 번에 기대할 수 있는 시술로 피부 손상 및 흉터 걱정이 없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절제법과 절개법, 지방흡입용 캐뉼라를 이용한 땀샘흡입법 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10일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원주민들의 토지보상과 양도세 감면 등 특별한 배려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정부가 신도시 건설 등 공익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의 경우 「토지보상법」에 따라 강제수용 등의 방식으로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 현금보상 10%, 채권보상 15%, 대토보상 40% 등의 양도소득세액을 감면하고 있다. 그러나 원주민의 기존 생활을 영위하기에 보상금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원주민이 원치 않는 희생을 감당해야 하는 문제로 양도소득세 감면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의원은 이에 현금보상 60%, 채권보상 65%(만기에 따라 최대 85%), 대토보상 80%에 상당하는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양도소득세 감면의 종합한도도 과세기간별 1억원 또는 5개 과세기간 2억원 중 큰 금액에서 과세기간별 3억원 또는 5개 과세기간 5억원 중 큰 금액으로 상향했다. 이에 더해, 이병진 의원은 장기보유 특별공제율을 신설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범죄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거 건수는 총 3,473건이며, 연도별로는 2020년 412건, 2021년 518건, 2022년 962건, 2023년 1,072건, 2024년 6월 50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마약사범 검거 실적은 509건, 검거 인원은 3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검거 건수는 약 38%, 검거 인원은 약 28% 증가해 최근 5년 사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5년간 범죄 유형별 분류를 보면 밀수·경작 마약사범이 1,316명으로 가장 많았고, 투약 493명, 판매·운반·소지 144명, 밀수 7명, 제조 1명 등 순이었다. 마약사범으로 구속된 인원은 50대 이상(91명)이 제일 많았으며, 40대(69명), 30대(69명)가 뒤를 이었다. 해경이 지난 5년간 압수한 마약류는 양귀비 77,782주, 필로폰 596g, 대마 4974g, 코카인 135,224g 등이다. 마약사범의 범죄 수법은 점점 치밀해 지고 있다. 해경은 지난 8월 마약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캐나다 범죄 조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과 영상기기 사용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모바일 게임 등을 할 때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지속하면서 경추 또는 요추의 추간판탈출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산본중심한의원 이희동 원장은 “우리가 스마트폰을 들고 화면을 들여다볼 때는 자연스럽게 고개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때 뒷목 근육은 목을 지탱하기 위해 더욱 강하게 수축하고, 이 과정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진다. 이는 각도에 따라 점점 심해져, 만약 60˚로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우리 목은 쌀 한 포대를 짊어진 것과 비슷한 하중을 견디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의 추간판이 손상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이로 인해 추간판 내부에 있던 말랑말랑한 조직인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척추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것이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이며 문제가 되는 부위에 따라 경추 부위에 병변이 나타나면 목디스크, 요추에서 드러나는 경우 허리디스크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뒷목 및 어깨 상부의 통증이 가장 흔하다. 또 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신분증인 주민등록증의 디자인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1일 오후 문화역서울284에서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토론회’를 열어 디자인,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국민과 함께 ‘주민등록증’의 디자인 개선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2022년부터 정부의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추진해 정책 공공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있으며,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도 2024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관련 논의를 위해 문체부와 행안부는 민관 합동으로 ‘주민등록증 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연 홍익대 교수)’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 개선을 맡았던 서울대 디자인과 김수정 교수의 기조 강연 ‘내 손안의 공공디자인’으로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체부 김권정 학예연구관이 조선 시대 호패부터 곧 시행될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우리나라 신분증 제도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최범 디자인평론가는 ‘공공디자인으로서 주민등록증 디자인의 성격과 방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평창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