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파 껍질에 많은 케르세틴(Quercetin)1)을 이용한 사료첨가제로 닭의 생산성과 면역력, 닭고기 저장성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립했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케르세틴 함유 첨가제를 사료에 0.1%(케르세틴 함량 : 사료 1kg당 10mg 수준) 비율로 섞어 5주 동안 육계에 먹인 결과, 항생제를 넣지 않고 급여했을 때보다 몸무게는 5.0% 늘었고, 체중 1kg이 느는데 필요한 사료섭취량은 5.2% 줄었다.또한 혈액 내 총 항산화력은 13.4% 증가했고, 간과 신장의 손상 지표인 아미노전이효소 AST, ALT 역시 각각 14.6%, 13.0%씩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다.닭고기 신선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지질과산화가는 18.2%, 휘발성 염기질소는 22.4% 줄어 닭고기를 냉장보관 할 때 산화나 단백질의 변성으로 인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다.이에 따른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케르세틴이 함유된 사료첨가제를 육계 사료에 넣어 급여할 경우 생산성이 높아져 닭 한 마리당 수익이 9.7%(137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농식품 부산물의 고부가 자원화를 위한 유용물질 연구 결과 지난 2009년 케르세틴을 추출 분리해 사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북한 및 경기 북부지방의 강수량 부족과 서해 조석의 영향으로 임진강 하류지역의 염분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임진강물을 이용하여 영농을 하는 파주지역에 긴급 영농 급수대책비 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파주 등 경기북부지역의 강수량은 96㎜로 평년(203㎜)의 47% 수준에 불과하며, 특히, 북한지역 가뭄으로 인해 임진강 상류에 설치된 북한의 황강댐으로부터의 물 유입량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로 인해, 임진강 물로 농사를 짓는 파주지역 농경지 5,173ha(공덕·임진·대단위양수장 급수구역)의 염분농도가 민물 때에는 최대 3,000ppm(어린모 생육한계 500ppm)까지 올라가 모내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어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급수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그간 경기도, 파주시와 이 지역 농업구역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파주지사 등)는 관계기관(농촌진흥청·경기도·파주시·군부대 등) 회의 등을 통해 어린모의 염분피해(고사 등)에 대비한 생육시험포 운영, 예비못자리 추가 설치, 인근 소하천 굴착 및 양수기 설치, 농업인 간담회 등을 통한 용수절약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여 왔다.그러나 6월 중순까지 강우량이 적을 것이라는
CJ제일제당 생물자원부문(대표 유종하)이 제주특별자치도의 PED(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지원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달 6일 확진 판정된 PED는 제주에서 10여년 만의 발병이다. 제주시 한림읍에서 최초 발생해 한경·대정 지역의 20여 농가로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 열에 강하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도 근절이 쉽지 않으며, 겨울이 되면 재발해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도는 PED 확산 방지를 위해 생독과 사독 백신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차단방역 지도에 나섰다.이에 발맞춰 CJ제일제당은 제주에 방역차량을 긴급 투입해 CJ방역 프로그램에 따라 긴급 지원에 나섰다. 특히 CJ가 운영하는 방역차는 바퀴와 도로노면 소독 장비를 갖췄으며, 자가 차제소독이 가능한 최신형이다. 양돈장 내·외부 소독에 활용하면서 질병 차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최초 발병지인 한림읍을 중심으로 한경·대정·애월 지역 양돈장과 인근을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고객농장을 포함한 다수의 양돈장을 비롯해 차량 이동이 많은 양돈단지 진입로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전북대학교 양병우 교수팀에게 위탁한 ‘미경산우 브랜드개발 지원’연구 보고서가 제출되었음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경산우 사육의 수익성 및 경제성분석, 품질기준 및 가이드라인 설정, 일본의 미경산우 선진사례 조사, 유통활성화 방안 및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하여 분석하였으며, 이를 위해 소비자 인식조사도 수행하였다.미경산우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한 3가지 차별화 포인트로는 다음과 같다. ‘목표시장은 최고 소득층(상위10%)’, ‘생산자와 유통업자의 공동참여 브랜드 구축’, ‘소비자 관점의 브랜드 개발’이며, 최상위 등급의 브랜드 개발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근내지방도, 연도, 지방산조성 등의 품질기준에 대한 범위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미경산우 브랜드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으로는 미경산우의 최소한의 경제성이 보장되는 목표 경락가격(거세우 대비 약 10% 이상) 설정이라는 지원제도 도입을 제시하였다. 미경산우 비육의 경제성이 보장되려면 동일등급기준의 거세우에 대비하여 지육단가가 약 10% 이상은 높아야 한다는 점(비육기간, 일당증체량 등에서 거세우보다 효율이 낮음)을 그 이유로 들었다.연구 보고서에 대한 더
㈜팜스코가 수출을 재개했다. 최근팜스코 음성공장에서 귀, 오소리감투 등 열처리 부산물 23톤이 1차 선적되었다. 홍콩 수출 에이전시 측은 팜스코 음성공장에 방문하여 하이포크의 위생관리 및 품질우수성에 만족하며 지속적인 수출을 요청하였고, 이에 팜스코는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팜스코 정학상 대표이사가 지난 4월 18일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 대강당에서 열린 (재)국담축산학교육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제6회 축산공로상을 수상하였다.국담축산공로상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과에서 설립 운영되고 있는 (재)국담축산교육연구재단에서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1977년 서울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미원,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에서 사료 영업과 전략개발 등 현장에서 국내 축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2003년~2008년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사장을 역임하고, 2009년 ㈜팜스코 대표이사로 부임하였고, ‘11년 관세청장 표창, 환경부장관 표창,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12년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공정거래위원회 표창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도내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에 따라 이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성공적인 농촌정착 유도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2014 도 단위 귀농·귀촌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고 밝혔다.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증가하여 도내에는 11,547호 21,344명(2013년 말 기준)이 정착하고 있으며, 농촌생활과 영농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도 점차 많아지고 있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이번에 실시하는 영농정착 기술교육은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126명의 교육생을 3개반(특용작물, 과수·채소, 일반농사)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들은 금년 1월부터 교육 수요조사를 거쳐 과정과 인원을 확정하였으며, 대상자는 귀농·귀촌을 했거나,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희망자들이다.주요 교육 내용은 1일차에 공통과목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 6차 산업을 통한 창조농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처치 요령, 현대인의 생활건강으로 편성하였다. 2일차에는 반별로 특용작물반은 손쉬운 버섯재배기술, 약용작물 분류, 삼채재배 및 마케팅을, 채소·과수반은 고추재배 및 병해충방제, 원예작물 텃밭 재배기술, 블루베리·아로니아 재배 기술
농협중앙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농촌 여성복지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경기도 고양시 농촌사랑지도자 연수원에서 농협 여성복지역 100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박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12년부터 실시되어 3회째를 맞고 있는데 농촌의 문화복지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통해 농촌의 문화복지 수준 향상과 도농간 문화복지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특히, 금번 교육에서는 공공 문화복지와 연계한 내용를 강화하여 농협의 사회복지전달체계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농협 여성복지담당자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인태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육성된 농협의 문화복지 전문인력이 농촌의 문화적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ㆍ농촌의 잠재적 문화가치를 재발견하는 문화복지 전도사의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는16일 동물검역 및 질병진단 분야 관계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채준석 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초청하여 ‘국내 말(馬)산업과 검역대책 마련’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 등에 대비하고 다가오는 9월에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 마필검역 등을 차질 없이 하기 위한 사전점검 등 차원에서 이루어졌다.한국농수산대학 양재혁 교수는 “말이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효과가 42억불에 달하고 있고, 말과 관련이 있는 인수공통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41종이나 알려져 있어 말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말전염병에 대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고 밝혔다.서울대 채준석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말전염병 매개 곤충 및 기생충의 활동 영향으로 원충성질병의 발병률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들 질병에 대한 특성을 잘 이해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마사회 양영진 원장은 “해외에서 아프리카마역 등 말 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말 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서울지역본부 전염병검사과 관계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 소비자와 축산관련 종사자에게 축산관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발행하는 '등급정보365+'가 온라인 소식지인 웹진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웹진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 “축산유통종합정보”를 검색하여 앱을 설치 하거나, m.ekapepia.com 으로 접속하여 KAPE Magazine 메뉴를 선택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허 영 원장은 '등급정보365+'의 웹진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에게 축산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축산농가에게는 등급판정결과 활용방법을 공유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가 국내 1위의 우량 종자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상속세 납부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농협과의 매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현재 우선 매각권자의 실사가 진행이 되고 있다. 농우 매각대금은 주당 3만9천원100원씩 총 2천9백50억원에 매각하기로 잠정 합의돼 있으나 여기에는 임직원들의 고용승계와 그동안의 열악한 급여시스템이 반영이 안돼 노조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지금 농우 노조에서는 매각에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그동안 참고 견뎌 온 현실적인 급여체계 인정과 그동안 임직원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IMF 당시 농우바이오는 종자업계 5위에 불과하였으나, 매년 매출액의 15% 이상 금액을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급속히 성장하여 왔다. 2002년 코스닥 상장 이후 재도약의 계기가 되었고, 지난 2013년 약 680억 원의 매출과 130억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한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여 왔다. 이러한 농우바이오의 현재 위치와 미래 기업가치를 농우바이오 대주주(상속자들)가 가로채기에는 너무 지나친 면이 없지 않아 이들의 억울함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용승계하고 매각대금 씨앗발전기금으로 내놔라”[인터뷰]이상훈 (주)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축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신시장 개척과 축산물 유통혁신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농협이 계획하고 있는 축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얘기를 들어 봤다.편집자 -농가들 생산비 절감이 중요한 시점이다. 그 중에서 사료값이 가장 큰 문제다. 축산농가 생산안정을 위한 사료원료 수급 안정은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가?▶이기수 대표= 맞는 말이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사료원료 수급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의 타피오카 생산지인 인도네시아 람풍지역에 12백만불을 투자하여 현지 가공공장을 인수, 연간 5만톤의 타피오카를 사료원료로 가공·생산 하여 국내로 직 반입·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교두보로 동남아산 사료원료를 직접 현지에서 소싱하여 중간단계 없이 조달할 수 있는 직공급 시스템을 구축, 국내 축산농가에 경쟁력 있는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최근에는 축산단체들의 사료값 인하를 요구하는 긴급성명을 내놓고 있어 심기가 불편할 것 같은데, 이럴 때 일수록 앞으로 농협사료의 역할이 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새 품종 ‘단미’에 항산화 성분인 감마오리자놀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을 밝혀내고 이를 특허출원 했다.‘단미’는 당 함량이 21.4%로 일반 쌀보다 6.4배가 많아 과자나 음료를 만들기에 알맞은 품종이다.감마오리자놀은 현미의 쌀겨나 배아에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 콜레스테롤 저하, 피부미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밀분석장비(LC/MS/MS)를 이용해 단미의 감마오리자놀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반 쌀보다 2.5배나 많은 115mg의 감마오리자놀이 함유되어 있음을 밝혔다.또한 일반 쌀에는 3∼5종류의 감마오리자놀이, 단미에는 10종류의 감마오리자놀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항산화 활성을 검정하는 DPPH 검정에서도 ‘단미’가 일반 쌀보다 5.6배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한상익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단미를 당분과 기능성분을 융합한 기능성 음료, 화장품, 식품첨가물로 활용하는 기반연구를 수행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다양한 과일의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이상의 과즙이 100% 혼합된 아침에주스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1993년 출시한 고급냉장주스 ‘아침에주스’ 브랜드의 라인업 제품으로 사과, 오렌지, 포도, 제주감귤에 이은 새로운 맛의 100% 혼합과즙주스 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맛은 열대 과일의 풍미를 살린 ‘애플망고와 구아바’ 및 수퍼푸드로 각광 받는 ‘아사이베리와 아로니아’ 2종이다. 무엇보다도 기존 아침에주스 제품의 경우 한가지 과일즙으로만 구성됐던 반면에 이번 신제품 2종의 경우 두 가지 이상의 과일즙이 블렌딩 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일체의 과당이나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순수 천연원료만 사용한 100% 과즙냉장주스이다. 먼저 ‘아침에주스 애플망고와 구아바’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달콤하고 향이 좋은 애플망고와 상큼한 구아바, 그리고 파인애플과 사과 농축액 등으로 이국적인 맛을 살렸다. 또한 ‘아침에주스 아사이베리와 아로니아’는 다량의 항산화 성분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아사이베리와 현존하는 식물 중에서 안토시아닌을 가장 많이 함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16일 농경회의실에서 ‘2014 상반기 유기농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2014년도 한국유기농업학회의 상반기 학술대회로, 최근 유기농업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찾는 자리였다.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유기농업의 정체성 확립과 기반 확대’라는 주제로 2010년 이후 침체에 빠진 유기농업의 현실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이날 최덕철 상지대 교수는 우리나라 유기농업 현실과 정체성 확립에 대해, 조완형 한살림연합 전무이사는 친환경유기농산물 유통 및 소비현황과 학계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또한 강석찬 친환경가공생산자협회장이 친환경 유기농산물 가공현황과 운영사례를, 류영기 풀무원 상무가 친환경 유기농 상품개발과 유통현황에 대해 발표했다.종합토론에서는 유기농업 정체성 확립과 기반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김진호 연구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유기농업 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영농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우리나라 유기농업 발전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