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축산현장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연구개발결과의 축산현장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과 지도관 1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각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명예연구관과 지도관은 앞으로 2년간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축산 기술 발굴과 개발에 협력하고 연구사업의 심의, 자문, 평가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개발된 축산기술의 현장 접목을 통한 활용도 제고, 현장 간담회, 현장 컨설팅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에서 한우 45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계림농장 김학수 대표는 현장명예지도관으로 활동하며 한우 번식·계획 교배 및 사양관리 기술 등 한우농가 컨설팅에 참여하는 등 축산 개발 기술의 농가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부서별로 위촉된 현장명예연구·지도관은 농촌진흥사업 축산관련 기술집, 홍보물과 당면현안, 기술정보 등을 인터넷과 문자로 제공받게 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송용섭 기술지원과장은 “현장 중심 축산 연구 활성화를 위해 기존 73명으로 운영하던 현장 명예 연구·지도관들을 축종별·분야별 현장 종사자 중심으로 112명으로 확대 위촉하게 됐다.”라며 “현장명예연구·지도관과 협력을 강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논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요령을 소개했다.사료용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적인 사료작물로서 생산량이 많고 영양분이 풍부하며, 동계사료작물과 연계해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하지만 옥수수를 논에 재배하면 습해를 받기 쉽고 토양 물리성이 나빠 수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논 재배에 적합한 재배 관리와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사료용 옥수수를 논에 재배할 때에는 파종 전 트랙터에 심토파쇄기를 부착해 땅속 30∼40cm 깊이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 하여 건물수량이 24% 까지 많아진다.또한 옥수수는 습해에 약하므로 비가 많이 와도 24시간 이내에 배수가 가능한 논을 선택하고 이랑을 만들어 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재식 밀도는 밭 재배 기준인 10a당 6,600주보다 적은 6,000주 내외로 하면 옥수수의 쓰러짐을 줄일 수 있다.사료용 옥수수 논 재배는 재배기술과 더불어 논에 잘 적응하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광평옥’ 은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수입종(P3394) 보다 논 재배 시 건물 생산량이 많고 수확기 이후 늦게까지 잎이 마르지 않는 장점이 있다.‘광평옥’ 종자 신청은 시·군 농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18일 2013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종합평가에서 생애 우유생산량 국내 최고기록을 세운 애린목장(경남 양산, 목장주 김문일)“애린35호”를 슈퍼카우로 선정하였다. 평가결과 애린35호는 지난 13년 동안 200ml 우유팩 약 80만7천개 분량인 161,434kg의 우유를 생산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유 품질 판단기준인 체세포수에서도 평균 161천cell/ml로 1등급 우유만을 생산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생산 유량 16만kg을 초과한 슈퍼카우는 단 3마리로 그 생산기록을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 초등학생(278만명)의 하루치 86%가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하지만 3마리 모두 지난해 도태되었고 애린35호가 그 자리를 이어받아 슈퍼카우의 명맥을 잇게 된 것이다. 한 마리로 젖소 두세 마리의 역할을 해내는 애린35호는 낙농가의 사육기간과 사양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젖소 분뇨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친환경 대표 젖소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최상급 원유를 다량 생산하는 한국형 젖소 종자개량은 낙농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번 종합평가 결과‘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한 농가 젖소들이 지
전국한우협회가 한우배합사료 공동구매를 더 적극 추진한다. 한우협회는 지난9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연석회의를 통하여 농협사료에서 가격인하를 안할 경우 한우사료 공동구매에 나서기로 하였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FTA와 국제경쟁속에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면서 농협사료도 사료값인하에 동참해 줄 것을 수차례 호소해 왔으나, 농협사료에서는 국제곡물가등 이런저런 이유로 변명으로 일관하며 미동도 하지 않아 결국 협회에서 한우사료 공동구매에 나서게 되었다. 이강우 회장은 "향후 협회가 사료공동구매와 OEM사료 활성화 뿐만아니라 한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구매 참가자격은 연중 안정적으로 양질의 배합사료를 전국 또는 일부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며, 접수 마감은 2014년 4월 30일까지 전국한우협회 중앙회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종운)은17일에 공공기관으로서 인근 농촌마을(충북 음성군 삼성면 청용로) 주민과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갖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농촌사랑 1사1촌 마을 가꾸기 식목행사 실시하였다. 충북지원은 AI 발생 등 침체돼 있는 농촌의 활력 증진을 위해 경관조성 및 정화활동 등 마을 가꾸기에 축평원 충북지원 직원과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하여 꽃나무?조경수 등을 심으며 농촌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지정수 상곡리 마을이장은 “이번 행사에서 꽃나무와 조경수를 많이심어 마을 주변경관이 좋아지고, 깨끗해져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종운 충북지원장은 “금번 행사로 침체된 농촌마을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농촌마을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공포됨에 따라 낙농육우협회가 해법 찾기에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1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박철용 부회장)를 개최하고, 환경부를 초청,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후속대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이날 소위원들은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보완(가설건축물 적용범위확대, 측량비 감면, 이행강제금 적용유예), 축사 거리제한의 분명한 유예 조치, 건폐율 상향을 위한 국토법 개정, 그린벨트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관련법률 개정, 축파라치 피해대책 마련을 환경부에 요구하였다.환경부 전형률 서기관은 축사거리제한은 가축분뇨법 부칙에 시행일로부터 3년간 유예토록 하였으며, 지자체가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건폐율 상향과 그린벨트내 무허가축사 대책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축산단체에서도 FTA대책 일환으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또한 이날 소위에서는 폐사축 지원대책, 양분총량제를 비롯한 낙농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날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소위원회에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박철용 위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16일 경기 김포시 월곶면 개곡4리 주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는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추진했다.금번 행사는 축산물품평가원 직원과 농촌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 마을 가꾸기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농촌의 활력을 증진하고, 농촌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하였다.이원복 지원장은 “서울지원 직원들이 앞장서서 마을의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AI등으로 활력을 잃은 농촌마을에 활력을 주고, 아울러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지원 이원복 지원장은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후 마을 회관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마을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4년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을14일부터 실시하고 관련 서류를28∼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된 종돈업체 중에서 가축전염병의 청정수준 및 종축관리의 전문성이 우수한 종돈장을 선별하고 규정된 인증절차를 거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인증하는 사업이다.인증을 받고 싶은 종돈장에서는 신청 서류를 작성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가축개량평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신청서류 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우수 종돈장 인증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 종돈장 인증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인증기준의 항목별 배점은 종돈(규모, 혈통관리, 검정 등) 45점, 위생?방역관리 30점, 시설·환경(담장시설, 입지조건, 분뇨시설, 격리시설 등) 20점, 인력 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은 70점 이상이다.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의 개정에 따라 2011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까지 18개소를 인증하고 그중 인증기준에 미달한 5개소를 인증 취소해 2014현재 13개소를 사후 관리하고 있다.우
“낙농목장을 돈 벌게 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름철에도 유량이 떨어지지 않고, 송아지도 잘 들어서는 아무 걱정 없는 목장을 만들기 위해 탄생했습니다”CJ제일제당 동물생명연구소 최병양 박사는 낙농 신제품 ‘밀크젠’ 개발 배경에 대하여 이렇게 밝혔다. “착유사료를 어떻게 만들까에 대해 수년간 고민하며 준비했고, 현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라며 또한“CJ 만의 기술력으로 아무 문제없이 1년 12달 농가에서 강하고 사용하시기 편한 사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낙농목장의 순수익을 지금보다 높이겠다는 목표 아래 2014년 유대체계 변경에 따른 낙농농가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출시 이후 농가들의 호평을 받는 ‘밀크젠’ 제작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해 최 박사는 “처음 아이디어를 내놨을 때 함께 연구하는 동료들조차 제품화에 난색을 표하며 혀를 내둘렀어요”라며 “여러 대의 폭기 기계를 구입해 미생물을 종류별로 배양시키는 과정에서 ‘여기가 수족관이냐? 양조장이냐?’는 말도 들었습니다”라고 회고했다. 또 “젖소에게 가장 유익하고 안전한 미생물을 찾아내는 작업이 힘들었는데, 찾아낸 후 낙농현장 적용까지 너무도 긴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
대나무는 그 꽃을 보기가 좀처럼 어려워 신비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60~120년 만에 한번 꽃이 피기 때문에 평생에 대나무꽃을 보기는 매우 힘들다. 그런데 줄기가 까마귀 깃털을 닮은 오죽(烏竹)에서 꽃이 펴 학계는 물론 시민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진주성의 논개사당 정원에 식재된 오죽이 국내 최초로 일제히 꽃을 피웠다”고 16일 밝혔다.일반 대나무는 녹색인데 비해 오죽은 줄기가 검정색이다. 이 대나무는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정원수나 건물 주위를 가리는 등 전통조경용으로 많이 쓰인다.이번에 꽃이 핀 오죽은 높이 6m내외, 흉고직경 1∼3cm로 약 300본 내외이다. 이 대나무는 촉석루 누각에 맞닿은 논개사당 앞마당에 펴 이곳은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금까지 국내에서는 1937년 경남 하동에 있는 왕대에 꽃이 핀 기록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2007년 경북 칠곡에서 솜대, 2008년 경남 거제의 칠전도에서 맹종죽, 2012년 경남 김해의 용두산에서 이대에 꽃이 핀 사례가 있다.특히 오죽에 꽃이 핀 경우는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대나무는 꽃이 핀 다음 열매가 열리고 이듬해 고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원예체험 초청 행사를1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했다.이번 원예체험은 수원 서광학교와 북수원 사랑의 학교 장애인 및 가족 150명을 초청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잔디광장과 온실포장에서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꽃동산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념사진 촬영과 페이스페인팅, 원예체험 및 농사체험을 위해 움직이는 식물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원예치료 프로그램)와 복숭아?배꽃 따기 체험을 했다.또한 사랑·희망나눔 시간에는 벚꽃길, 과수원길 등을 함께 거닐며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08년부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푸른 꿈 가꾸기 원예체험, 장애인과 함께하는 원예체험 행사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앞으로는 농업인, 장애인, 도시소비자 등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원예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사랑나누기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식물과의 교감은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므로 앞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장애를 극복하고 생활자립 능력을 갖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월 17일 국내에 발생된지 3개월이 가까워오고 있지만 아직도 발생 소식이 들려오면서 농가들의 마음을 졸이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혹여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사라질까 기대감을 가져보지만 최근 북한과 일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이 확인되면서 불안한 마음은 더욱 농가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되면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양계농가를 대신해 죄송한 맘 금할 길 없다. 하지만 철새에 의한 감염에 무게를 두면서 발생 확산이 마치 농가들의 책임인양 몰고 가는 분위기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물론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근무에 열중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한 최대한의 피해자는 결국 농가일 수밖에 없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 수많은 발생보도 등으로 인해 소비가 감소하고, 매몰처분과 이동제한을 당하는 농가들은 초조함과 막막한 생계로 인해 몇 일 밤을 뜬 눈으로 보내야만 한다.금년은 사상 처음으로 가금 매몰처분 수가 역대 가장 많은 1,200만수를 넘어서면서 국가적으로도 큰 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세계 최대 농식품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 개척을 위하여 100여명 규모의 농식품 수출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농협사상 최대 규모로 제7기에 걸쳐 상해, 북경, 산동 등 중국 내 주요 수출시장과 생산단지를 돌아볼 계획이다.이와 관련하여 제1기 수출개척단은 1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중국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상해(17일)와 남경(18일)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화동지역 1선도시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출개척단 1기에는 고흥두원농협(유자차), 광천농협(김), 부산우유농협(우유) 등 기존 중국 수출농협과 신규 수출가능성이 있는 김치 수출농협(2개소)가 참여했다.농협은 향후 수출개척단에 신선농식품 수출농협을 포함시켜 생산지 및 소비지 농산물유통 현황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5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도 대규모 수출개척단을 보내 농협 농식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농협사상 최대 규모이며 향후에도 수출개척활동 강화로 농식품 수출목표 4억불 달성에 중국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양재동 aT센터 인근 초중고교 1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사업에 나섰다.aT는 기관의 사회공헌 비전인 "농수산식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aT"를 모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근무 경험 등을 갖춘 임직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의 외국어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농식품계 특목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식품 산업 관련 교육캠프도 진행하는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사업은 aT의 화훼산업 역량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정서 발달을 지원하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코자 시작되었다.aT 김재수 사장은 ‘교육이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최고의 도구’라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범농협(금융지주·경제지주 및 관련 계열사 등)차원의 전국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은 매년 농번기와 재해발생 시 농촌 인력부족문제를 해결하기위해‘13년도에 임직원 5만4천명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6일 범농협 직원들은 과수농사 지역인 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에서 배꽃 화접작업 일손돕기와 함께 정부의 농촌마을 가꾸기사업의 일환인 꽃씨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농협은 작년 하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부족 농가에 자원봉사인력을 적기에 지원하고 있다. 최인태 농촌지원부장은“농업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업인이 행복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