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서울 양천을)이 17일, 자녀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고, 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초등학생을 위한 ‘학원 또는 체육시설’에 지급하는 교육비에 대해서 특별세액공제를 하고, 대학생 자녀의 등록금 세액공제 한도를 9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현재는 연말정산시 고등학생 자녀까지는 1명당 연 300만원, 대학생 자녀는 연 900만원까지 지출한 교육비의 15%를 특별세액공제하고 있다. 그런데 ‘학원 또는 체육시설’에 지급하는 교육비는 미취학 아동으로 한정되어 있다보니 ‘보육 지원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초등학생 자녀에 대한 학부모들의 보육 및 돌봄 부담이 경감되어 저출산을 극복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계에 큰 부담인 대학등록금이 현행 세액공제 한도 범위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최근 입법조사처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4년제 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상위 3개 학교의 평균 등록금은 900만원을 초과하였다. 이용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1월 24일(금)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근로자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하게 되었으며, 정부지원금 10만 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내수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해 말에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국민 여행수요를 촉진하여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당초 6만 5천 명 대상 규모의 사업을 확대해 15만 명까지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올해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초청으로 1월 18일과 19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과 ‘제24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한다. 1981년부터 개최되어 온 ‘아세안 관광포럼’은 아세안 10개국 관광장관과 한국·일본·중국·러시아·인도 등 인근 주요국 관광 분야 장차관과 관광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회의이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올해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의 공동의장국으로서 방한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아세안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 장관은 인도네시아 관광부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장관, 캄보디아 관광부 후옷 학 장관,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열고 양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 수교 65주년을 맞이한 말레이시아와는 관광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유인촌 장관은 1월 18일,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주재하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 개회식에 참석하고 19일,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한국문화정보원의 신임 비상임 이사 5명을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기존 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새롭게 임명된 이사의 임기는 3년(2025년 1월 17일~2028년 1월 16일)이다. 새로 임명된 이사들은 ▴김미혜 충북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상훈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김승근 서울대 국악과 교수, ▴박병호 카이스트(KAIST) 경영공학부 교수, ▴조상인 서울경제신문 백상 미술정책연구소 소장 등(가나다순) 총 5명이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계와 학계, 디지털 기술,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인사들로 이사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한국문화정보원의 신임 이사들이 문화와 기술, 데이터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을)이 16일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 발발 467일만의 가자지구 내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 타결을 적극 환영했다. 조계원 의원은 환영 입장 발표와 함께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이 평화를 누리고 신속한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국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전쟁 발발 467일만에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앞서 조계원 의원은 지난해 7월 16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촉구 결의안’ 을 대표 발의했고, 이 결의안은 지난해 11월 28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휴전 합의에 대해 조 의원은 “ 전쟁의 참상 속에서 고통받아온 수많은 민간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며 “가자지구의 평화 정착과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 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에게 필요한 긴급 구호물자 전달, 인질 석방 등 후속 평화 ‧ 재건 조치의 신속한 이행과, 대한민국 정부도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휴전은 끝이 아니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의장집무실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정국 현안과 한미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하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인 윤 대사대리의 부임과 국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양국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지난 70여 년간 역내 자유·평화·번영을 넘어 첨단기술·지역 및 글로벌 협력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국회를 지키고, 국회가 비상계엄령 발표 이후 2시간 반 만에 계엄을 해제하는 등 민주주의 회복력을 확고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은 식민지·전쟁·분단·독재, 외환위기 등 큰 위기 속에서도 선진국으로 도약한 국가로, 지금 닥친 위기도 헌법 질서와 법률에 따라 잘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어제(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관련, 미국 정부가 한국 국민들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표명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핵심 우방국에 국회 특별방문단을 파견해 한국의 안정적 상황을 설명할 것"이라며 "
지하철 7호선 급행열차 도입을 위해 국회의원과 전문가, 공공기관이 뭉쳤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주최로 ‘지하철 7호선 급행 도입을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 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많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각계 전문가 및 공공기관이 모두 모여 진행되는 등 7호선 급행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국회의원은 ▲ 맹성규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인천 남동구 갑) ▲ 정성호 의원 (경기 동두천시ㆍ양주시ㆍ연천군 갑) ▲ 서영교 의원 (서울 중랑구 갑), ▲ 김교흥 의원 (인천 서구 갑) ▲ 김성환 의원 (서울 노원구을) ▲ 서영석 의원 (경기 부천시 갑) ▲ 이훈기 의원 (인천 남동구 을) 이 참석하였고, 전문가 및 공공기관으로는 ▲ 오석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 손기민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 구세주 국회입법조사처 국토해양팀 입법조사관 ▲ 홍상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 이유택 서울교통공사 열차운영처장이 참석하였다. 지하철 7호선은 인천 시민을 포함한 수도권 시민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평균 56만명, 인천구간 (석남 ~ 까치울) 은 17만 명이 이용하는 중요 대중교통이다. 인천 청라 구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최봉경 신임 회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어제 대통령 체포까지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새삼 다시 느꼈다"며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주권의 원칙을 몸소 보여주신 국민들께 다시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한국법학교수회가 국회에서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 보류하는 것은 심각한 위헌이라는 시국성명을 발표했는데, 대한민국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여러 차례 의견을 피력한 교수회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치하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더 이상 국회의 권한이 침해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지난 1월 3일, 마은혁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보류한 최상목 권한대행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을 제기했다"며 "최 권한대행이 남은 1명의 헌법재판관을 즉시 임명하여 9명 헌법재판관 체제를 구성하는 것이 공정성 보장을 위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봉경 회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가 헌법 질서의 틀 내에
조국혁신당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생경제 회복! 2025년 추경예산 대토론회》를 열고, 경제, 주거, 복지, 청년 등 각 분야의 구체적인 추경 방안을 논의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개회사에서 "윤석열 내란 사태는 끝을 향하고 있지만, 그가 남긴 민생과 경제 위기를 복구하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며 "이번 추경은 국민이 잃어버린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임수강 전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다주택자의 담보인정비율 (LTV) 을 제한하여 자산 금융 규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 배제 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생활금융 지원기금이 필요하다" 고 제안하며, "생활금융 활성화는 취약계층 보호와 경제적 안전망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차규근 정책위의장은 "2025년 추경 예산은 최소 30조원 규모로 편성해야 하며,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내란회복지원금을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 예산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 사무총장은 "부채로 인해 폐업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과감한 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3.0% 유지 결정에 대해 “민생의 어려움을 도외시한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2월에는 반드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3.0%로 결정하였다. 이에 대해 정일영 의원은 “금리 동결은 내수, 수출, 경제성장률 모두 최악인 상황에서 민생 경제를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일찍이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주장한 저로서는 금리 동결에 강한 유감”을 밝혔다. 앞서 정일영 의원은 14일(화) 금리인하를 촉구하는 입장문에서 “소매판매액지수가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최악을 기록한 상황에서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12.3포인트 떨어졌고, 반면 경제성장률은 정부가 1%대 달성을 전망할 정도로 완전한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었다”고 한국 경제를 진단하며 “내수마저도 계속 부진하면 1%대 저성장늪에 빠지고 가계부채와 막대한 세수결손으로 경제파탄 시한폭탄에 직면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정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외치던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참사 ‧ 재난 현장 취재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언론인들이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받도록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 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이하 정신건강증진법) 개정안을 16일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법이 규정하는 현장대응업무인 ‘구조, 복구, 치료 등’ 에 ‘언론취재’ 도 포함시켜 트라우마 예방과 치료 보장을 보다 명확히 하는 내용이다. 민형배 의원은 “최근 항공참사 현장을 취재하는 언론인들이 심리적 외상을 겪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면서 “사명감으로 임하는 언론인들이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도록 보장해야 한다” 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또 민 의원은 “현재 지상파 방송 3사 및 일부 언론사는 자체적으로 전문 심리상담 기관 연계를 통한 트라우마 치유를 제공하고 있는데 , 개정안 통과 시 재정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언론사들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2022년 4월, 한국기자협회 조사에 따르면 방송, 신문 등 현장 취재기자 61% 가 취재 과정에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태원참사를 계기로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트라우마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영진)는 1월 16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하고,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권영진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위원과 국민의힘 김은혜 위원을 간사로 각각 선임하였다. 소위원회는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소위원회'와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 및 추모사업 지원 소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소위원 수는 각 7인으로 하며, 관련 법률안을 심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소위원회' 소위원장으로 국민의힘 김은혜 위원을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 및 추모사업 지원 소위원회' 소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위원을 각각 선임하였다. 특별위원회 권영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객기 참사로 인하여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분들과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향후 특별위원회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희생자와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피해구제와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피해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피해구제와 지원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맹성규)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및 엄정 대처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였다. 지난 1월 14일 여객기 참사 관련 현안보고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결의안 채택이 필요하다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의 제안과 아울러, 그날 회의에 참석한 피해자 가족 대표단도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2차 가해를 막아달라는 호소가 있어, 이날 회의에서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대한민국 국회는 참사 피해자와 그 가족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이들이 2차 가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둘째, 대한민국 국회는 사회적 비극을 악용하여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악의적 비난 등 모든 형태의 2차 가해 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정부와 사법기관이 관련 법률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번에 처리한 결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국토교통위원회 홈페이지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지난 15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과천 교육환경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면담에서 이 의원은 과천 관내 고등학교의 학생 수 부족과 성비 불균형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학생들의 관외 이탈 현상, 학습권 제약 등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과천의 고등학교 문제는 단순히 특정 학교의 문제를 넘어, 지역 전체의 교육 환경과 시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교육청이 적극 나서서 하루속히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주민들의 우려가 충분히 이해되는 사안으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이 제안한 국회 토론회 공동 개최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이번 면담은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교육청에 전달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과천 교육환경의 구조적 문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어촌계장의 활동비를 지급토록 하는 내용의 「수산업협동조합법」 (이하 수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5일 대표발의했다. 어촌계는 정관으로 정한 구역 내에서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어촌계장은 행정 업무부터 홍보 활동 등 정부 수산업 정책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현재 어촌계장에게 지급되는 활동비는 지역별, 수협별로 지급 여부나 금액 등이 천차만별이다. 이는 활동비 지급 근거가 없어 개별 수협 지구 정관에 따르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어촌계장에게 활동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국 모든 어촌계장이 공적업무 수행의 대가를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부도 어촌계장 수당 지급의 필요성에 동의했으나 재정 부담 문제로 논의가 지연됐다” 며, “관계 당국과 협의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