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령부가 내부 보고서를 통해 부정선거 의혹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여인형 사령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인천부평을)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서 공개했다. 방첩사는 내부 보고서를 통해 부정선거 의혹은 “대법원 판결을 통해 이미 확정되어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 불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및 선거 시스템이 고도화된 현 대한민국 사회에선 실현되기 어려운 주장” 이라며 “부실과 부정선거는 구분” 돼야 한다고 기재했다. 또한 “법원 판단까지도 믿지 못하면서 의혹을 지속 제기하는 집단의 일방적 주장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며 "선관위 및 건전한 언론 · 시민의 보편적 관점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 이라고 결론지었다. 박선원 의원은 “해당 보고서는 윤석열 씨로부터 부정선거 괴소문을 들은 여인형 사령관이 지난해 5월, 비서실에 검토를 지시해 작성된 보고서”라며 “여인형 사령관이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고 계엄을 만류한 배경엔 이러한 보고서 등이 존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지정된 (의)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인천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새롭게 이전된 센터는 아인병원(미추홀구 경인로 372) 5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하철과 직접 연결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천에서 가장 많은 임산부들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내에 위치해 있어 임신과 출산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심리 상담과 의료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센터는 난임과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해 온 기존의 역할을 확대하며,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해 더 많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자문의), 임상심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센터 내부에는 대기실, 상담실, 프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일정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방문, 그리고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 및 델타항공 관계자 면담이 포함됐다. 이날 오전에는 미국 이민 2세인 앤디 김(Andy Kim) 뉴저지주 미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하고, 미국의 외교, 안보, 경제 등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헤리티지 재단 (Heritage Foundation)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해 전문가들과 한국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유 시장은 헤리티지 재단에서 스티브 예이츠(Steve Yates) 아시아 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등을 만나“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으로 인해서 2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 정책 전환기에 한미 관계의 굳건한 동맹 유지와 새로운 차원에서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며, 서로가 정책적 공유를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정치 상황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바탕으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비상입법기구 관련 문건을 최상목 기재부 장관에게 줬을 것”이라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5층 대접견실에서 국무 위원들에게 비상계엄 조치사항을 지시했던 12월 3일 22시 40분쯤 김용현 장관은 합동참모본부 지하에 있는 전투통제실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인천 부평을)은‘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청문회에서 최상목 기재부 장관이 예산 문건을 건네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합동참모본부에 있었다며“윤석열 씨가 최 장관에게 문건을 바로 전달했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해당 문건을 김 전 장관이 전했을 것이란 윤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어제(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 기일에 출석해 “국가비상입법 관련 예산 편성 쪽지를 준 적도 없고, 이걸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국방부 장관밖에 없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박 의원은 “12월 3일 22시 20분 안찬명 합참 작전부장이 합참 엘리베이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이하 인천중기청)은 설 명절을 맞아 22일 모래내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등 13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장과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180여개 점포가 있는 모래내전통시장은 아파트단지 및 인천지하철2호선모래내시장역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과일, 떡, 수산·정육,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장보기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으로 떡, 김, 과일 등 다양한 명절 물품을 한보따리 구매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설 명절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평화의집(인천 연수구 소재)에 방문해 구매한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을 계기로 오는 2월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카드형, 모바일형)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디지털 상품권 결재액의 최대 15%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합산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추첨을 통해 2025명에게 디지털 상품권을 차등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인천 남동을)은 22일 원자력발전소 안전의 핵심인 Q 등급 부품의 재고관리 규정을 신설하는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운전 중인 원전은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안전 관련 품목과 용역을 중요도에 따라 등급별로 관리하고 있다. 이 중 Q 등급 부품은 고장 또는 결함 발생 시 일반인에게 방사선 피해를 줄 수 있는 원자로와 원자로의 안전 관련 품목 또는 용역이다. 지난해 원안위와 한수원의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은 한수원이 관리하는 정수 품목 중 Q 등급 2163개 품목이 재고가 전혀 없었고, 전체 Q 등급 부품 중 408 개 품목이 단종된 제품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원전 운영 시 Q 등급 부품 일부가 재고 부족이나 단종으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안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련 제도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 의원의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용 원자로 운영자가 Q 등급 부품 등에 대해 적정 재고관리 기준 수립 및 체계적 관리 의무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수원의 Q 등급 부품 재고관리
청년농 3만명 육성하겠다던 尹정부가 오히려 청년후계농 육성자금 신규 예산을 삭감하고, 대출 선정 방식을 갑작스럽게 변경하면서 전국 청년후계농들의 상당수가 자금지원 신청에서 탈락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선정률이 6번째로 낮았으며, 도내 22개 시군 중 13개 시군이 전국 평균 선정률인 25.4%에 미치지 못했다. 청년후계농 육성자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저리 ( 연 1.5%) 로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제공되며, 청년농 · 후계농으로 선발된 이들은 영농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 2023년과 지난해에는 청년후계농 육성자금이 각각 11월, 8월에 소진돼 논란이 됐다. 그런데도 농식품부는 올해 신규대출 규모를 지난해 8,000억원보다 낮은 6000억원 수준으로 삭감했고, 배정 대란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당초 상시배정 방식에서 심사 선별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자금 신청자의 상당수가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경북 청도군에서 화훼 농가를 운영하는 박모청년농은 지난 2022년 청년농으로 선정돼 노지 화훼 농사를 시작했다.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홍경화)은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은정)로부터 온누리 상품권을 후원받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는 매년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보일러 무상설치, 저소득 보훈대상자 생계비 지원을 하는 등 ESG 실천을 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국가보훈부의 중점 사업인 모두의 보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부임한 김은정 본부장은 전달식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고령 보훈대상자 분들이 전통 시장에서 따듯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경화 지청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후원품은 취약 계층 보훈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에서는 지역사회 고령·저소득 보훈대상자 5가구를 선정,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며, 올해에도 외부 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 내 독거․무의탁 보훈가족의 건강을 위한 생필품, 밑반찬 등을 지원하는 등 일류 보훈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월 3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의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은 총 50억원(상·하반기 각 25억원) 규모로, 점포 시설개선비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다만 사치 및 향락 업종 등 제한업종, 연체 또는 체납 중인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지원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신용보증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상환 조건은 4년(1년 거치 후 3년 분기별 균등 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연 1.5%(분기별 변동금리),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수수료는 0.8%이다. 접수 기간은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융자 재원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접수 가능하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융자 사업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융자와 관련된 자세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에도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목표 아래 임신·출산 지원, 아동 돌봄 강화, 출생률 반등을 위한 정책 확대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정책이 한층 강화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시술비 지원 횟수를 기존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했으며 44세 기준 차등 지원에서 벗어나 나이와 관계없이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난임 시술 중단 시에도 비용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산모를 위한 맘편한 산후조리비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장애인 산모에게 15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해당 지원은 2월부터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근로 형태 다양화로 인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정부 지원 기준이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완화됐으며, 양성기관 확대에 따라 서비스 이용도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설 연휴를 맞아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2주간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홍보 및 반입금지 불법 물품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은 임시공휴일을 포함 최장 9일로, 동 기간 해외 여행자 급증에 따른 면세품 구매 및 불법 식품류 등의 반입 증가가 예상되어 세관 휴대품 통관 규정에 대한 여행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여행자는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국내로 반입 시 종이신고서 또는 모바일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하여 신고할 수 있으며, 자진신고의 경우 납부할 관세의 30%를 감면(20만원 한도 내) 받을 수 있는 반면 자진 신고하지 않은 경우 납부할 세액의 40% 또는 60%(2년 내 3회 이상 위반시)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대마, 필로폰 등 마약류 및 불법위해성분 포함 식품류 등은 소지 자체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으니 밀반입 또는 대리 반입 하지 않도록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마약류 등 사회안전 위해 물품 밀반입 단속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외여행자의 성실신고 문화 정착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휴기간 동안 신고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총지부대회를 열고 부문별로 평화 실현에 공을 세운 지부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회는 지난해 성과와 기여를 치하하고 올해 각 지부의 비전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미국 워싱턴D.C. 지부 등 국내외 110여 개 지부가 참가했다. 이날 IWPG 자문위원, 홍보대사, 평화위원, 전 직원 등 약 6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원가입(천안·몽골), 평화위원회 발족(정읍·몽골),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강의자 배출(콜롬비아), 최다 언론보도(여수·인도네시아), MOU/A 체결(부산서부·몽골), 평화활동 기념비 건립(필리핀), CMS 가입(거제), 직원 수 증가율(김해·우간다) 등 국내외 부문별 수상 대상이 발표됐다. 이 외에도 지난해 신임 지부장을 소개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종합 우수 글로벌국으로는 9국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9국은 가장 발전적인 평화 실현 사례로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의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임미숙 글로벌 9국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IW
지침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신매매등 피해를 입고 있는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보호하고 농어촌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 / 농해수위)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21일 국회의원회관 제 7간담회실에서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계절노동자는 고령화 및 지방소멸 위기로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에서 농번기 등 노동력이 필요한 시기 한시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1547명이었던 계절노동자 수는 지난해 6만 7778명으로 급격하게 늘어 그만큼 농어촌에서 수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는 근거 법령이 미비한 채 지침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법무부 주관 사업임에도 인력 수급을 위한 해외 지자체와의 MOU 는 기초지자체가 각각 진행하게 돼있어 사업 운영의 안정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브로커 등의 개입으로 계절노동자에 대한 착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
정부가 도입을 예고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성공을 위해선 수도권‧비수도권(제주도) 등 이분법에서 벗어나는 한편 송배전 요금 합리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분산에너지법, 왜 지금 인천을 논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발제로 나선 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를 일치화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가 목적”이라며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지역별 차등요금 방안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지역별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제주도)으로 권역을 설정할 경우 인천은 높은 전력자급률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인상이란 직격탄을 맞을 수 있고, 배전비용까지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인천은 전력 소비자가 밀집해있고, 특히 산업용 수요가 많아 상대적으로 배전비용이 저렴한 편”이라며 “진정한 지역별 요금제가 실행되기 위해선 배전비용도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을 맡은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한준 인천연구원 기후정책연구팀장,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등도 인천이 역차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이 설 명절을 맞아 22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본부세관 봉사동호회 ‘나누리회’ 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중구장애인복지관 등 3개 사회복지시설에도 성금을 차례로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인천본부세관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석창휴 나누리회 회장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랑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