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실체적 · 절차적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 당시 긴급 재난안전문자가 발송되지 않아 많은 국민들이 혼란을 겪은 가운데, 재난뿐만 아니라 국가비상사태 및 계엄의 선포와 그 해제 시에도 재난문자방송 송출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0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자연재난과 사회재난뿐만 아니라 전시 ·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및 계엄 선포와 그 해제 시에도 예보 · 경보 체계를 구축 · 운영하도록 한 ‘비상계엄 재난문자 송출법’ 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재난문자방송의 송출 요건의 권한 및 기준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행정안전부 예규인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 에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동 규정 제12조에 따른 발송기준은 △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대처, △ 자연 · 사회 재난 발생에 따른 정보, △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된 사용기관의 재난정보 등으로 한정하고 있어 전시 · 사변 등의 국가비상사태 및 계엄 선포와 그 해제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12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9일 용산역 철도회관에서 열린 ‘철도파업 현장 간담회’ 에 참석해 정부와 코레일 간 협상 재개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2.3 불법 계엄으로 국가적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이 민생을 살피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먼저 문진석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노조의 주장에도 귀를 닫고, 지금까지도 아무런 입장 변화가 없는 국토부와 코레일에 유감을 표한다” 면서 “코레일 직원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2010년에 발생한 사건을 핑계로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성과급을 80% 로 제한하는데, 이런 부당한 일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보수 정권이 안전을 도외시해 인력을 감축하고 일선 직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인력감축에만 몰두한 정부 정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도 “노동자 안전 확보는 정부의 책임인데도, 정부가 이를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는 부당한 행태를 강요하고 있다” 면서 “우리 당이 중재하
12‧3 윤석열 내란사태 닷새 전인 지난달 28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북한 오물풍선 원점 타격 지시를 거부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개념 없는 놈”이라며 “쟤 빼”라고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국회의원(국회 정보위원회/경기 고양시병)은 “김용현이 오물풍선 원점타격 지시를 거부한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퍼부었다는 폭언 관련한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계엄 선포 닷새 전인 지난달 28일 밤 북에서 32번째 오물풍선 남하 공지를 받은 김용현은 합참 전투통제실로 내려가 김명수 의장에게 ‘북에서 오물풍선이 날라오면 경고사격 후 원점을 타격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김명수 합참의장이 ‘이제까지 국방부 대응 원칙과 다르다’‘원점타격은 잘못하면 국지전으로 갈 수 있다’‘민간에 피해가 갈 수도 있다’고 반대하자 “개념 없는 놈이네”라며 “쟤 빼”라고 폭언했다. 이기헌 의원은 “김용현이 김명수 의장에게 말한 ‘쟤 빼’ 발언이 의미심장하다”며 “이번 계엄 사태에서 김명수 의장이 패싱됐는데, 여기서부터 틀어졌던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실제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계엄사령관은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해야 한다. 합참 작전본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2일, (사)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이하 외도민업협회),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과 함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하 외도민업) 맞춤형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공사는 외도민업소의 76% 이상이 영업용 화재보험 및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에 미가입되어 있고, 시중 보험상품 중 외도민업종에 적합한 상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외도민업협회, 현대해상과 함께 이번 보험 출시를 기획했다. 일반주택이 대다수인 외도민업의 특성을 고려해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외도민업 맞춤형 보험을 출시했고 외도민업협회는 회원사 대상 보험 가입 안내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보험은 외도민업 인가업체는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외도민업협회 누리집(kgaho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사, 외도민업협회, 현대해상의 업계의 보험 가입 문화 정착과 숙박안전 강화를 위해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3사는 협약에 따라 예비창업자 대상 설명회, 교육 등을 통해 외도민업 맞춤형 보험을 적극 홍보하는 등 안전한 숙박 인프라 마련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보험 상품 출시를
국회의 탄핵은 비정상을 바로잡는 헌법적 수단으로 감사원장 · 검사 등에 대한 탄핵이 의결되고 있는 가운데,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더라도 보수는 그대로 지급되는 입법 미비를 보완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은 9일, 탄핵소추 의결은 파면 등의 징계 의결 요구에 따른 직위해제 처분으로 보고, 이 경우 보수는 봉급의 50%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감액하여 지급하도록 하는 ‘탄핵 피소추자 보수법’ 을 대표 발의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65조 제3항에 따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 심판이 있을 때까지 그 권한행사가 정지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상 탄핵소추 의결 후의 보수지급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권한행사 정지 기간에도 보수가 온전하게 지급되고 있다. 직무상 위헌 또는 위법의 죄를 범하여 탄핵소추 의결로 직무 정지가 된 공무원이 계속해서 보수를 전액 지급받는 것은 국민의 일반적인 법감정에 반(反) 하는 행위로, 입법 미비로 인해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더불어민주당)이 9일, 선관위경비대를 설치하는 내용의 선거관리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의 공정한 관리, 정당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헌법기관으로써, 선관위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업무 수행은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통합의 근간으로 꼽힌다. 그런데, 지난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를 점거하고 통합선거인명부 서버를 촬영하는 등 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약 300명의 계엄군이 청사를 통제하고 직원의 출입을 막아섰지만, 청사 방호를 위해 근무 중이던 선관위 인력이 단 1명에 불과한 등 헌법기관으로써 보안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 청사 방호와 경비업무를 담당하는 선거관리위원회경비대 설치의 근거 규정을 마련토록 했다. 한병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극우 유투버가 신봉하는 ‘부정선거 음모론’은 민주주의를 좀먹는 행위다”라고 비판하며, “이 같은 가짜뉴스가 비상계엄까지 이어질 정도로 민주주의를 중대한 위험에
국군방첩사령부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를 주도한 핵심세력으로 드러난 가운데, 계엄 선포 당일 방첩사 간부 및 부대원 내에선 상부 지시를 거부하는 등 저항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국회 정보위원회/경기 고양시병)은 “지난 3일 밤다양한 방식으로 계엄 지시에 불복한 방첩사 간부, 부대원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방첩사령부 수사단장인 김대우 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발령 전 수사단 100여명을 소집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입 관련 임무 하달을 하던 중 최ㅇㅇ소령이 어이없어 하자 최 소령을 마구 구타한 뒤 강제로 버스에 태워 선관위로 출동, 서버 확보를 지시했다. 김대우 준장은 임무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부대원들에겐 폭언을 퍼부으며 다그쳤다. 이기헌 의원은 “당시 부대원들은 갑자기 소집돼 자신들이 어디로 출동하는지도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선관위 도착 후 수사단장의 선관위 투입 지시를 불법적 지시라 판단,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는 등 시간을 끌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들이 시간을 버는 사이 국회에서는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비상계엄 직후 계엄군과 경찰이 들이닥쳤던 중앙선거관리
83년생 국회의원인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동년배의 80,90년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호명하며 탄핵 참여를 호소하였다. 지록위마( 指鹿爲馬)의 정치가 우리 세대에선 언젠가 끝나기를, 민주주의 원칙 하에서 국민에게 정정당당한 정치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아래는 페이스북 전문. ---------------------- 전문 --------------------- 존경하는 국민의힘 80,90년대생 국회의원 여러분, 김용태,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박준태, 박충권, 배현진, 우재준, 조지연 의원님. 민주당 국회의원 83년생 장철민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탄핵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른 것도 옳다 해야하는 이 지록위마의 정치가 우리 세대에선 언젠가 끝나기를, 민주주의 원칙 하에서 국민에게 당당한 정치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길에 존경하는 의원님들과 함께 당당히 경쟁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자주 싸우고는 있지만 마주칠 때마다 뜻모를 반가움도 느낍니다. 진심으로, 이 말도 안 되는 억지 상황에 여러분들도 떠내려가야 하는 것이 속상합니다. 큰 꿈과 용기를 갖고 정말이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 국회의원이 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국회 정보위원회/경기 고양시병)은 “12·3 윤석열 내란 사태 관련, 국군방첩사령부가 11월에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를 만드는 등 계엄을 사전 준비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계엄 당일 언론보도를 보고 계엄 사실을 알았다’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이기헌 의원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방첩사는 최소 11월30일 전 ‘계엄사-합수본 운영 참고자료’를 만들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보고했다. 해당 참고자료는 크게 △계엄선포 △계엄사령관/계엄사령부 △합동수사기구 △기타 고려사항(계엄, 통합방위 동시 발령시) 4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의 법령 체계와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기술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자료 첫 페이지에는 ‘계엄선포’ 관련 ‘계엄선포권자 및 국회의 해지요구권’을 다룬 법령 체계와 계엄의 선포 절차 등을 기술한 계엄법, 계엄선포 관련 각 관의 임무(대통령, 국방장관, 계엄사령관)를 적시했다. 방첩사는 계엄선포 관련 주요 쟁점사항으로 △국회가 계엄해제 요구시 대통령 거부 권한 △계엄관련 국민의 부정적 인식으로 임무수행 제한시 대책을 들었다. 두 번째 주제인 ‘계엄사령관/계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주요 정치인들을 체포해 국회 무력화를 시도하고, 계엄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2차 계엄 선포까지 염두에 뒀었다는 정황들이 제보를 통해 속속 파악되고 있다. 또한 국방부가 비상계엄 선포 일주일 전부터 북한 오물풍선을 빌미로 대북 국지전을 야기하려한 정황까지 포착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국회 정보위원회/경기 고양시병)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새벽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당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국회의원 체포‧구금을 하지 못한 사실을 크게 질책하며 2차 계엄 선포를 언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기헌 의원은 “김용현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 체포‧구금을 지시한 적이 없고, 윤 대통령 또한 그런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지만, 전부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게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 윤석열 4일 새벽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계엄 한 번 더!”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2월4일 새벽 용산 국방부 지하에 위치한 합참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먼저 국회의원들부터 잡아넣으라고 했는데 왜 못했냐”고 질책했다. 이에 김 전 국방장관이 “병력이 부족하다”고 답하자, 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경기 안양 만안) 의원은 계엄령이 선포된 상황에서도 군과 경찰이 국회를 점거하거나 국회의원을 체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계엄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6일 밝혔다. 강 의원은 “현행 계엄법 9조는 ‘비상계엄지역에서 계엄사령관이 군사상 필요할 때에는 체포ㆍ구금ㆍ압수ㆍ수색ㆍ거주ㆍ이전ㆍ언론ㆍ출판ㆍ집회ㆍ결사 또는 단체행동에 대하여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다’ 고 규정하고 있는데, 3일 밤 군의 국회 침탈 사태는 이 권한을 남용한 것” 이라며 “대통령과 계엄사령관이 권한남용을 하지 못하도록 국회를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명문 규정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헌법상 국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있음에도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과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에 근거해 군경을 동원한 국회 봉쇄 · 점거와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 · 구금을 통해 계엄 해제 의결권 행사가 차단될 수 있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권이 담긴 계엄법 제9조 1항에 단서 조항으로 ‘계엄사령관은 국회의 회의를 보장하여야 하며 국회를 점거하여서는 안된다’ 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는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월 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문체부는 지난 11월 6일, ‘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을 열어 한국 관광 국제경쟁력을 진단하고 강화전략을 논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행사를 마련, 방한 관광시장 1위인 중국 시장을 단체관광객(유커)과 개별관광객(싼커)으로 나누어 맞춤형 정책과제를 도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중국 여유연구원 등 한중 관광 연구기관, 한국여행업협회와 중국여행사협회 등 한중 관광업계, 학계를 비롯해 ‘트립닷컴’(항공·숙박 예약 등), 메이투안(생활·결제 플랫폼), 위챗페이(결제) 등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의 첫 번째 분과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유커) 시장의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시장 동향을 짚고, 전담여행사 등 단체 관광시장의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한 현안과 과제, 한중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현주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단체관광시장의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중 정부 간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중 전담여행사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계엄군의 국회 침탈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과정에서 피해입은 보좌진들을 위로하고, 위법적 무력 행위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계엄군의 위법적 난입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국회의장도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할 수 있었다"며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를 철저히 파악하고, 위법적 무력 행위로 국회를 짓밟은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국회라는 점을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며 "그 누구도 헌법의 명령을 위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정효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회장은 "보좌진들이 총을 든 계엄군을 몸으로 막고, 헬기를 운동장에 내리지 못하게 하는 등 열심히 나서주었다"며 "생명의 위협 속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계엄군에 맞섰던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이정효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회장, 나바다 수석부회장 등 11명과 곽현 정무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6일,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와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기공식’ 현장을 찾아가 지역예술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27년 대구지역 청년예술인에게 임대주택 100호 제공, 부족한 주거·창작공간 해소 기대 유인촌 장관은 오후 2시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기공식’에 참석한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 5,700여 명이 있고 그중 절반은 20·30대 청년예술인들이다. 그러나 현재 예술인 임대주택은 서울지역에만 제공하고 있어 대구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주거하거나 창작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문체부는 대구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안정된 기반에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은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 수창동에 임대주택 100호 가량을 제공한다.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축하, 특별전과 사진전도 열려 이에 앞서 유인촌 장관은 오전 11시,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포승 ~ 평택 철도 3공구(안중역 ~ 평택항) 철도사업 조기 추진 협의체 구성 회의를 개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조사용역을 진행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승 ~ 평택 철도 3공구는 국토교통부 철도기본계획과 해양수산부 항만기본계획에 각각 반영되어 있으나, 철도건설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따라 철송장 부지를 해양수산부가 먼저 검토 후 제시할 것을 요청했으나, 해양수산부는 철도노선과 철송장 등 철도 건설 계획 검토가 먼저라며 양 부처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이병진 의원은 모든 관계기관을 국회로 불러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9월 24일에 1차로 각 기관이 모여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매립 시기 단축에 따라 철도사업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하였고, 철도사업 조기 추진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했으나 양 부처 간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에 11월 27일 2차 회의에서는 △ ‘포승 ~ 평택 철도 3공구 철도사업 조기 추진 협의체 (TF)’ 를 구성해 정기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