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조지글로벌건강연구소는 KFC, McDonald's, Hungry Jack's, Subway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메뉴의 소금 함유량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게시했다. 매장별, 메뉴별 차이는 있으나 너겟과 감자튀김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됐다. 또 영국과 비교했을 때 동일 업체의 제품임에도 호주의 제품이 더 짠 경향을 보였고, 이에 따라 건강 전문가들은 호주 내 패스트푸드 점 규제가 강화돼야 함을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와 패스트푸드점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을 권했다. △어린이 식사에 대한 소금 함유량 목표 설정 △설정된 목표 준수 여부 평가를 위한 규제 모니터링 체계 설정 △소금 섭취 감소 시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장점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캠페인 강화 △소금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점진적인 변화 추구 △기본 옵션을 더 건강한 방향으로 설정할 것. 이 보고서에 대해 각 패스트푸드 업체는 해당 제품 이외에도 저염 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인생에서 ‘건강’을 최우선시하며, 건강관리를 위해 식이요법·운동·건강기능식품 섭취 등을 생활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설문조사(중복응답 가능)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5.8%가 ‘인생에서 나와 가족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관리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평소 건강관리법에 대한 질문에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 노력한다(66.5%)’와 ‘항상 운동하려고 노력한다(50.9%)’는 답변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식이요법과 운동이라는 기본적인 관리법 이외에는 건강기능식품 섭취(47.1%)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그 뒤로 정기적인 검진(37.4%), 양약·한약 복용(37.2%) 순이었다. 우려하고 있는 건강 문제는 피로회복(35%)이 우세했으며, 면역력 증진(26.9%), 전반적 건강증진(18.8%), 스트레스(17.4%), 눈 건강(11.8%) 등이 상위로 나타났다. 성별 비교 데이터를 보면 남성은 간 건강(8.8%)에 대해 걱정하며, 여성은 면역력 증진(32.1
지난해 가락시장에 반입된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234만4000톤으로 전년(2,410천톤) 대비 2.7%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은 4조2199억원으로 전년(41,263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7일 2018년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결과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2018년 초 혹한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거래량은 소폭 감소한 반면 가격 상승으로 인해 거래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일류의 경우 물량은 전년 대비 0.6% 감소하였으나 가격은 7% 상승하였고, 채소류의 경우 물량은 3.1% 감소하였으나 가격은 1.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양파(239천톤), 배추(162천톤), 무(157천톤), 파(119천톤), 오이(105천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파(1994억원), 생고추(1718억원), 오이(1684억원), 딸기(1626억원), 마늘(1592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입 농산물은 총 21만8000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9.3%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 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111천톤) 대비 5
국내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칠성이 10대 1 액면분할을 통해 국민주로 변신한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는 6일 이사회를 열어 상장 주식의 10대 1 비율의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시장 및 투자자의 요구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는 소액 투자자들도 부담없이 롯데칠성음료 주식을 소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액면분할은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73년 6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46년 만에 처음이다. 10대 1 액면분할을 통해 현재 1주당 5000원인 발행가액이 500원으로 변경되면 주가 역시 10분에 1로 내려간다. 유통 주식 수는 1주에서 10주로 늘어난다. 의결권을 가진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총수는 기존 79만9346주에서 799만3460주로,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 총수는 기존 7만7531주에서 77만5310주로 10배씩 늘어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액면분할 관련된 정관 내용을 변경할 예정이며, 이후 관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액면분할을 통한 실질적 주주친화 정책과 더불어 기업의 본질적 가치 상승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에도 힘쓸
오리온이 자체 개발한 ‘꼬북칩’ 제조설비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달 꼬북칩의 핵심제조 설비인 ‘스낵용 펠릿 시트 가공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꼬북칩 특유의 네 겹 모양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인 반죽을 얇게 펴서 고르게 이동시키는 설비에 대한 기술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특허청으로부터 공인 받은 것. 원료 배합이나 제품 디자인 등이 아닌 제조설비에 대한 특허를 받는 것은 식품업계에서 이례적인 사례라고. 이번 특허 획득으로 오리온은 향후 20년간 꼬북칩 제조 설비에 대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설비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은 물론 기술력까지 함께 인정받은 것. 향후 신제품 제조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특허 등록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 꼬북칩이 이번 특허 획득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까지 공인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세계가 사랑할 만한 제품들을 지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차코리아가 대만 정통 레시피로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 ‘브라운 슈가 치즈폼 스무디’로 구성된 브라운슈가 밀크티 신메뉴 2종을 전국 8개 매장에 한정 출시한다. 대만의 전통 흑설탕 밀크티인 브라운슈가 밀크티는 흑설탕과 펄, 생우유의 조합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맛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공차의 브라운슈가 신메뉴는 대만 원료와 레시피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탕수수의 천연 당밀이 살아있어 브라운슈가 특유의 부드러운 달콤함을 배가 시킨 것은 물론 은은한 사탕수수향이 우유와 어우러져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음료를 마실 때에는 처음엔 그대로 맛보고 이후에 브라운슈가와 우유가 잘 섞이도록 세 번 정도 저어주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더본코리아가 전국 빽다방, 홍콩반점0410, 역전우동0410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금액권’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더본코리아 통합 모바일 금액권은 잔액 관리가 가능한 1·2·3·5·10만원권 총 5종으로 나왔으며,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들끼리 간편하고 부담없이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빽다방, 홍콩반점0410, 역전우동0410(성신여대점 제외)의 직·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통합 모바일 금액권은 고객 선호도에 맞게 브랜드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권면 한도 안에서 원하는 만큼 여러 번 나눠 쓸 수 있고, 구매금액 초과 시 차액만 추가 지급하면 된다. 이번 통합 모바일 금액권은 옥션과 11번가, 위메프, 홈앤쇼핑 등 다양한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에서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빽다방과 홍콩반점0410은 모바일 금액권을 매장 직원에게 제시, 역전우동0410은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무인주문기)에서 바코드 스캔 혹은 쿠폰 번호 수동 입력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하면 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더본코리아의 세 브랜드
롯데제과의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가 ‘마시는 오트밀’ 2종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마시는 오트밀은 맛에 따라 고소한 맛이 강조된 ‘오트&그레인’, 달콤한 맛이 강조된 ‘오트&단호박’으로 2가지 종류로 선보였다. 신제품 2종은 7곡(보리, 현미, 찰 현미, 백태, 약콩, 밀, 멥쌀) 분말을 사용해 곡물의 구수한 맛을 한층 살린 오트밀 파우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뜨거운 음료 등을 넣어 섭취하는 ‘퀘이커’ 핫시리얼(hot cereal)과 달리 물 또는 우유를 부어 흔들어서 바로 마실 수 있게 해 취식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제품패키지 또한 보관과 취식이 용이할 수 있도록 기존 컵(용기)과 케이스 포장 타입에서 병 모양으로 변경했다. 패키지 옆면에는 취향에 따라 음료 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조절선이 들어가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또 친환경 포장의 일환으로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Smart Recycle’를 적용, 용기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잘 떼어지게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10월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가할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식품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중소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기회 제공, 新식품트렌드 정보공유 및 기업간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박람회다. 2019 대한민국식품대전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koreafoodshow.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대한민국식품대전은 국내 중소식품기업을 비롯해 외식, 푸드테크, 식품스타트업 등 다양한 식품산업 관련 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산농산물 사용비중 등을 평가해 200여개 참여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식품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참가기업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제품 전시․판매가 가능한 개별부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국내 대형유통업체 입점,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외 바이어와의 1대1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농식품부와 aT는 참가기업의 제품정보를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이 봄 시즌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딸기크림라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빽다방 ‘딸기크림라떼’는 딸기 메뉴를 가성비 좋은 가격에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한 음료다. 딸기를 활용한 진한 크림과 바삭한 토핑 등을 사용해 기존에 맛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메뉴는 우유에 상큼한 딸기와 유지방 함량이 높은 국내산 동물성 생크림을 활용한 ‘딸기크림’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돋보인다. 딸기크림과 딸기 마카롱 크런치를 음료와 함께 섞어 먹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깊고 풍부한 딸기향을 더욱 풍성히 느낄 수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이바라키현, 지바현을 중심으로 ‘2019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 해외시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산업 R&D 분야 확산을 목적으로 글로벌 식품연구기관 및 현지 생산시설 방문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 일정을 보면 △일본 국립 연구개발법인 농업·식품산업기술 종합연구기구(NARO; National Agriculture and Food Research Organization) 방문 및 견학 △일본개호식품협의회(日本介護食品協議会) 방문 △아지노모토 및 다카노 푸드공장 견학 등이다.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 해외시찰은 농림축산 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매일유업 등 11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가해 일본의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식품분야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NARO 연구소는 고령층을 위한 식품 질감평가(Texture evaluation of foods for the elderly)와 소화 시뮬레이터의 발전과 적용(Development and application
칠레대학교 영양기술연구소(INTA)에 따르면, 칠레 주부들이 가공식품 라벨링법을 더욱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인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가공식품 라벨링법은 소아비만 퇴치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칠레대학교 영양기술연구소, 칠레 디에고포르탈레스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공공보건대학원이 진행한 이 연구에서 칠레 국민들의 소비습관에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가정용 식자재를 구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칠레 주부에게 라벨링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연구에 따르면 주부들은 ‘경고문구 라벨링이 많은 상품일수록 건강에 해롭다’고 인식하고 있다. 주부들의 인식제고에 따라 교내 소비습관 역시 개선이 이뤄졌다. 해당 연구의 제1저자 테레사 코레아 디에고포르탈레스대 교수는 “많은 주부들이 건강식품에 대한 문화적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며 “언론과 학교에서 알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 승인건수가 88건으로 전년보다 4건이 더 추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고령화 사회,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 발전 등으로 개인맞춤 치료, 질병의 조기 진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승인된 의료기기 임상시험 특징은 △뇌질환 개선을 위한 임상시험 증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의료기기, 의료용 로봇 등 임상시험의 다양화다. 뇌질환 개선위한 임상시험 증가 치매환자의 기억력 개선, 뇌졸중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 등 뇌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임상시험건수는 2017년 3건에서 2018년 10건으로 증가했다. 승인된 임상시험으로는 전기 자극을 통해 치매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심리요법용뇌용전기자극장치가 7건이었으며, 범용유발성응답용자극장치, 치료용하전입자가속장치, 침전기자극기가 각각 1건이었다. 인공지능(AI)기반 진단 의료기기, 의료용 로봇 등 임상시험 다양화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소프트웨어(의료영상검출보조소프트웨어, 의료영상진단보조소프트웨어 등)의 임상시험은 2017년 3건에서 2018년 6건
최근 바쁜 업무와 육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는 20~30대 직장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음료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주 5일제로 근무 중인 직장인 473명을 대상으로 ‘주간 근로시간’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65.1%가 업무를 하면서 강한 피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로를 느끼는 이유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응답률 66.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쫄깃한 식감으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명 ‘츄잉푸드(Chewing Food)’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 같이 마시는 쓰디쓴 커피한잔, 퇴근길 맥주 한잔 대신 사무실 책상 위에서 높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씹는 간식이 주목받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씹는 행위는 간접적으로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쳐 정신적인 만족 상태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즐기는 간식으로 적합하다. 쫄깃한 식감 상큼함 더한 젤리 간식! 수년 째 젤리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젤리를 출시하고 있어
정부가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우유와 수산물에 대한 잔류물질의 오염수준을 시범 조사한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지난해 원유 및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및 농약에 대한 잔류물질을 검사한 결과, 원유의 경우 11건에서 항생물질이 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했고 해당 원유는 집유 단계에서 전량 폐기함으로써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수산물의 경우 1건에서 사용이 금지된 니트로푸란 대사물질이 검출돼 유통‧판매를 금지했다.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은 검사규모, 검사항목, 검사결과에 따른 평가 및 조치 등을 국가가 총괄해 설계하고 이행하도록 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해 원유 및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및 농약 등 잔류물질의 오염수준을 시범적으로 조사했다. 시중 유통 판매되는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의 경우 농장 및 집유장에서 채취한 총 336건에 대해 항생물질, 농약, 곰팡이독소 등 총 67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유 11건에서 항생물질이 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했고 해당 원유는 집유 단계에서 전량 폐기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 항생물질 이외 농약이나 곰팡이독소에서는 잔류허용 기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