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BMS 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을 마련하고,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충남 천안시갑) 은 지난 15일 전기차 배터리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전기차 안전확보 2법⸥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청라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를 비롯해 계속되는 전기차 화재로 사회적 갈등이 극심해지고 있음에도, 정부가 발표한 대책이 불안을 잠재우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문 의원은 ▲ 동일한 전기차 배터리 결함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횟수 이상 발생한 경우 안전성 인증을 취소 ▲ 자동차 핵심장치에서 결함이 발생하는 경우 1년 이내 시정조치 완료 ▲ 배터리 등 핵심장치의 제조사, 제품명, 성능 정보 의무공개를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통신기능조차 없는 등 차종별로 중구난방인 BMS 성능을 표준화하기 위해 ▲ 구동축전지 표준 기준 마련 ▲ 구형 BMS 성능 향상을 위한 국가 지원 명시 ▲ BMS 이상징후 발생 시 소방청 등 관계기관이 조치할 수 있도록 통보 근거 신설을 담은 법안도 발의했다. 문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5.18기념재단은 지난 30년 동안 민주주의를 향한 5·18정신을 확립하고 발전시키기위해 헌신해 왔다"며 "5.18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이끌어낸 노력과 성과는 광주를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께도 많은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광주의 진실을 온전히 밝히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5월 정신을 왜곡하려는 퇴행적 만행도 있었다"며 "제22대 국회가 5.18정신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역사적 의미를 살려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대한민국 사회가 겪고 있는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방향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민주주의 정신'의 핵심에 '5.18 정신'이 자리잡는 개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원 이사장은 "5.18에 대한 왜곡을 근절하고 민주화운동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1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과,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을 신규 기념일로 지정하게 됐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1397년 5월 15일(양력),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하는 날이며,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일을 기준으로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한 날이다. <세종대왕 나신 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지정해 우리 역사상 가장 빛나는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자주정신·실용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 정부는 세종대왕은 경제·사회·문화·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업적이 있어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과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을 별도로 지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체부와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세종대왕 나신 날’에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 주간(10. 4.~10.)에 시행하던 ‘세종문화상’을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5. 15.)에서 시상하고, 세종대왕 나신 날에 숭모제전 등 다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이 ‘2024 제6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은 2019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동물복지와 관련된 우수한 활동을 한 개인과 단체, 지자체를 선정하여, 동물권 향상 및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을 촉진해왔다. 올해도 많은 후보자들이 응모하여,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수상자 선정은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접수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 동물복지 관련성 △ 지속성 △ 활동성과 △ 창의성 △ 사회적참여도 △ 활동증빙의 타당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심사되어 최종적으로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대상은 경상북도 상주시 △우수상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이대혁씨 △ 서울에코특수동물병원 △ 슈딩이 지킴이 △ 한진수씨 △ 청주시 청주동물원(청주랜드관리사업소) △ 점촌북초등학교 △ 최선미씨 △ The 라온하제등이 선정되었다. 경상북도 상주시는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입양 · 기증 비율을 2018년 19% → 2024년 70% 로 높이고, 안락사 · 자연사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한 게시물에 대해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즉시 플랫폼 운영자에게 일시적 노출중단 (비공개 전환) 과 자료 보존을 명령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 만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성범죄 의심 촬영물 또는 복제물에 대해 ‘선 노출중단 후 심의’ 조치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현행법상, 수사기관이 범죄 영상물을 인지했더라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야만 차단·삭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심의가 늦어지는 경우 게시글 삭제 조치가 지체되면서 유포를 적시에 막지 못해 피해가 확산하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또 심의 후 삭제조치가 되는 경우, 해당 게시물이 보전되지 않아 이후 수사과정에서 피해자가 증거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점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요구돼왔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가해자 처벌을 위한 증거를 모으기 수월해지게 된다. 강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시에는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며 “일시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 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함께 콘텐츠 분야의 지식재산(IP)과 이종 산업을 연계하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4’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은 콘텐츠 분야 지식재산(IP)이 관련 상품과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고 업계의 경제적 성과를 확대할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콘텐츠 지식재산(IP), 새로운 확장의 기회’를 주제로 콘텐츠와 유통, 플랫폼 분야의 국내외 90개 기업이 행사에 참여한다. 11. 19. 개막식 개최, 한국과 일본 콘텐츠 지식재산 활용 성공사례 발표, 콘텐츠 기업 투자설명회 진행 행사 첫날인 11월 19일에는 개막식을 열고 한국과 일본 콘텐츠 선도기업 대표들이 콘텐츠 지식재산을 활용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먼저 <진격의 거인>을 제작한 위트 스튜디오(WIT STUDIO) 대표이사이자 <공각기동대>를 제작한 아이.지(I.G) 프로덕션 대표이사인 와다 죠지가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최전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 만안)은 한국수치예보모델기술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기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수치예보모델은 대기의 큰 흐름이나 운동과 작은 규모의 물리적 현상들을 방정식으로 풀어 날씨를 계산하는 것으로 고기압 , 저기압 등 전 지구적 규모의 대기운동을 예측하거나, 12시간 이내에 아주 좁은 지역에서 일어난 현상을 상세하게 예측하는데 활용되는 핵심 기상예측 수단이다. 기상청은 사업단을 설치해 2011년부터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사업을 시작했고 2026년까지 차세대 수치예보모델 개발을 완료한 뒤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단 해체후 축적된 기술의 활용성 저하와 전문인력의 해외 유출 우려가 제기됐다. 법안은 기상청 소속으로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해 수치예보모델 사업을 지속하고 고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술원이 설립되면 정부 예산을 출연받아 수치예측 기술활용 연구,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이용한 수치예측 연구, 국제협력 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강 의원은 “기상 예측 기술은 국가 경쟁력” 이라며 “수치예보모델 연구기관 상설화를 통해 충분한 지원과 조직 안정성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해야 한 다” 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명동예술극장,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발표회인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극단 등의 공연 현장을 찾아가 청년 교육단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청년 공연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무대를 경험할 기회와 실무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에 통합 공모를 통해 클래식 음악, 연극, 무용, 전통 분야 9개 국립단체에서 활동할 교육단원 329명을 선발했다. 9.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통합선발 1기’ 교육단원들은 국립단체 단원의 지도와 전문가 강습 등 전문 교육을 받고 국립예술단체 정기·지역 공연 등에 주·조역으로 다양하게 참여했다. 국립극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청년 교육단원 결실 확인 이번 ‘예술축제 주간’은 연극, 클래식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이 지난 8개월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11월 16일(토)과 17일(일), 명동예술극장에서는 국립극단 청년 교
지난 8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연대와 대화, 협력을 강화하는 문화의 힘을 역설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문화로 전 세계와 소통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문화·콘텐츠 정책을 알렸다. 또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과 유네스코 등 9개 국가·국제기구와 양자 회담을 열어 문화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 한국에서 새롭게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했다. 문화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 기울이는 한국 소개,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 주제로 논의 후 공동선언문 채택 용 차관은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방탄소년단(BTS), <오징어 게임>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 콘텐츠 사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문화의 힘이 국가 발전에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한국은 문화를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며 문화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문화다양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예술지원 및 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3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2024 관광통역안내사 특화관광 교육 수료생 매치업데이’를 개최했다. 공사는 특화관광 전문교육을 수료한 관광통역안내사와 관광통역안내사 채용 의향이 있는 여행업계의 만남을 주선하고 해당교육 수료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관광통역안내사 특화관광 교육의 주제는 K-컬처, 럭셔리, 크루즈 등이었으며 올해 교육을 수료한 관광통역안내사는 총 52명이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트래볼루션 배인호 대표가 ‘고객이 원하는 걸 디자인하라’를, AG브릿지 유장휴 대표가 ‘AI시대에 대응하는 관광통역안내사, Chat GPT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 수료생 우수사례 발표, ‘현업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취업정보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총 120건의 관광통역안내사와 여행사 간의 구직·구인 매칭이 이루어졌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고부가 럭셔리·크루즈 관광객의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 해당 분야에 전문성 있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공사는 교육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여행업계와의 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SBS,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4 SBS 가요대전(12.25,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이하 가요대전)’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Feel the Beat of Korea in Incheon’ 방한 프로모션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K-팝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색다른 한국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매년 개최되는 가요대전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표 K-팝 공연으로, 올해는 SBS, 인터파크트리플와 함께 한류관광 패키지를 판매하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약 8천 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사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방한 항공권을 구매한 외국인(외국 국적 보유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요대전 공연 초대권 200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K-팝 팬층이 두터운 방한시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고 공사 해외지사 SNS 계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가요대전이 개최되는 현장에서는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10차 G20 국회의장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를 공식 방문하여 12일(현지시각)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의 파나마 공식 방문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우 의장은 물리노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평화 및 기후·환경, 건설과 조선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이 더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정치,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최근 불안정한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언급하면서, "북-러 간 군사 협력은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의 대한민국 평화 정책에 대한 파나마 측의 적극적인 지지 요청에 물리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지동하)는 11월 1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정책 평가」,「기후대응기금 평가」,「기후변화대응 R&D 사업 평가」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정부의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수단인 에너지 전환 정책, 기후대응기금, R&D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정책 평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 보고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이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의 적정성과 합리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에너지 전환 부문의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전망의 산정방식에 적용된 복합적인 가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구)에너지기본계획」을 대체할 에너지정책의 최상위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둘째, 원전 활용을 통한 2030년 발전량 목표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 및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최종처분시설 확보 문제・임시저장시설의 포화 시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은 12일, 농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 어선 수리용역의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 어업용 면세유 공급 조세특례 5년 연장 ▲ 농산물 운송용역의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어업 및 농업 현장의 실제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원양어선 수리용역에는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적용되지만, 연근해어선 수리업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근해어선 수리산업의 경우, 높은 자재비와 인건비 및 유지비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지고, 해양안전 사고나 해양환경 규제로 인한 추가 비용도 증가해 어민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 의원의 개정안은 연근해어선 수리비용에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하여 약 77 억 원의 조세 감면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어민들의 세부담을 줄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 또한 , 어업용 면세유 조세특례는 2026년 말 종료 예정으로, 어민들은 일몰 기한 이후 경영비 부담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현재 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만진)는 중문관광단지협의회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서 ‘2024 중문데이’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중문데이는 제주도민에게만 할인 혜택을 주는 당일 이벤트였으나, 올해는 양일로 행사 기간이 늘어나고 제주 도민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먼저, 주 행사장인 여미지식물원에서는 특급호텔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반짝상점(팝업스토어)과 식물교실, 각종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온실식물원에서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드로잉과 피아노 공연 등이 진행되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서의 수익금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 돗자리, 텀블러, 음식을 담을 도시락 박스 등을 지참한 참가자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테디베어뮤지엄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힘을 보탠다. 중문데이 기간에는 제주생태문화전시관 ‘버디프렌즈 플레닛’과 ‘초콜릿랜드’에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상에서 제일 작은 테디베어와 9미터 자이언트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는 ‘테디베어 뮤지엄’, ‘런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