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식품업계의 업체 398곳은 스페인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합의에 따라 제품 내 첨가당, 포화지방 및 소금을 줄일 것을 약속했다. 평균적으로 세 가지 성분의 감소량은 많은 차이가 있지만 10%로 예상된다. 이번 목표는 소비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이며, 무엇보다도 비만 및 과체중의 비율을 개선하는 것이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비만율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다. 성인의 54%는 과체중이고, 17%는 비만이다. 건강 데이터에 따르면 어린이 중 40%가 과체중이고, 18%가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에 동참한 부문에는 가염된 과자, 청량음료, 제과 및 빵류, 어린이 아침 식사용 시리얼, 크림, 육류제품, 쿠키, 아이스크림, 과일주스, 특수포장 된 빵, 즉석조리식품, 유제품 및 소스가 있다.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다. 소금은 고혈압과 같은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이번 전략의 궁극적인 목표인 비만과 관련이 있다. 특히, 감자튀김에서는 약 14%, 즉석섭취용 육류가공품(소시지)에서는 16%, 토마토소스와 같은 소스에서는 5%정도 낮추도록 제안했다. 다음으로 설탕은 빵류에서는 5%, 과일주스 및 청량음료에서는 10% 줄일 것을 제안했다. 설탕은 비만과 당뇨병과 관련이 있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정책동향과 회원사 소식 등을 담은 협회지 ‘건식투데이 2019 신년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현 시장상황을 상세히 분석한 ‘2018년 건강기능식품 시장결산 및 2019년 전망’을 실었다. 전체 시장규모를 비롯해 원료·유통별 구조를 분석하고, 저성장 시대 및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온라인채널 성장 등 주요 트렌드도 짚었다.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과의 인터뷰로, 건강기능식품 관리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주요 정책방향을 알아봤다. 또 경희대학교 이정민 의학영양학과 교수를 만나 학술적 건강기능식품 연구정보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도 들어봤다. 회원사 탐방코너에서는 휴럼 김진석 대표 인터뷰와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해 회원사 간 이해도를 높였다. 또 협회 부설 기관인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양주홍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첨단 검사시설과 전문 연구인력 등 본 연구원의 꾸준한 성장 비결을 알아봤다. 외에도 부족한 비타민D 관리법, 제철 과메기를 활용한 레시피, 겨울철 제주도 여행 등 계절에 맞는 유용한 생활정보도 다양하게 담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에 따라 등록한 해외제조업소의 유효기간(2년)이 만료되는 수입자 등에게 등록을 갱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제조업소는 축산물을 제외한 수입식품 등의 생산․제조․가공․처리․포장․보관 등을 하는 해외에 소재하는 시설로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자는 등록된 해외제조업소에서 생산된 제품만을 수입신고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등록된 해외제조업소의 위생상태 관리를 위해 현지실사를 추진하는 등 현지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해 촘촘한 관리를 하고 있다. 갱신 대상 해외제조업소는 등록 후 2년이 되는 업소로서, 유효기간 만료 전에 업소명, 소재지, 생산 품목 등에 대한 최신 정보사항을 반영해 등록갱신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갱신대상 업소는 총 6만6100개 업소 중 2만8600개소다. 식약처 관계자는 “원활한 해외제조업소 등록갱신을 위해 갱신기간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문자를 전송해 민원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제조업소 갱신신청은 전자민원창구(https://impfood.mfds.go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통관단계 검사체계를 혁신하고 수입식품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능형 수입식품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수입식품의 해외 현지실사부터 통관·유통단계 정보 등을 연계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분야별 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스템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오는 30일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사업입찰 희망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지능형 수입식품 통합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위해정보 수집· 분석 자동화 △수입자에게 자가진단 서비스 제공 △위생증명서 위·변조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적용 등이다. 해외 위해정보 수집·분석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수입검사에 반영하는 ‘위해도 기반 시스템’을 구현해 통관단계 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실사, 유통단계 등 수입식품 전 분야에 걸쳐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영업자가 해외식품을 수입하기 전에 미리 해당식품과 관련된 위해정보, 제조(수출)업소, 국가, 원재료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입신고 ‘자가진단 서비스’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이 서울지원을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해양환경관리공단빌딩 2층)으로 이전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기윤 원장, 전종민 기획경영이사 등 HACCP인증원의 임직원을 비롯해 양진형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서울식약청 관계자, 서울지방HACCP협의회 회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 지역의 해썹인증 및 기술지원 업무 등을 관할하는 HACCP인증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주연)은 HACCP 통합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출범한 지난 2017년 2월 13일 서울 천호동 지역에 위치했으나,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구비시설이 미흡해 이전을 계속 추진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에 서울지원이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보금자리는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역(3, 8호선) 인근에 위치하고 주차장도 구비하는 등 교통의 편리성을 갖췄다. 또 민원상담실, HACCP 교육장 등이 별도로 마련돼 지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HACCP심사관들에게는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돼 업무능률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새해의 첫 명절인 설을 앞두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밀알복지재단,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등 복지기관 3곳에 빼빼로, 꼬깔콘 등 과자 3000여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은 복지기관을 통해 청소년시설,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아동, 희귀난치병 환아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각종 복지기관 및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낙농체험과 함께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농가가 늘면서 목장형 유가공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목장형 유가공은 소규모 시설에서 다양한 종류의 유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들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목장형 유가공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목장형 자연치즈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 및 보존료 검출 시험을 실시했다. 일부 제품서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검출 목장형 자연치즈 17개 제품에 대한 미생물 시험 결과, 15개 제품이 자연치즈의 미생물 기준에 적합했으나 2개 제품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 2개 제품은 위생지표 세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으나, 유제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고위험성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나 살모넬라는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제품별로는 농업회사법인 은아목장의 `EUNA's TREZZA CHEESE'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고, 청솔목장 영농조합법인의 `청솔목장 스트링치즈'에서 황색포도상구
인도 독성학연구소 과학자들은 인도의 옥수수, 귀리, 쌀 및 밀에서 ‘제라레논’으로 불리는 호르몬 교란 진균독소를 발견했으며, 다른 나라들처럼 안전 제한을 설정할 것을 식품 당국에 요청했다. 연구자는 도시 시장에서 구입한 포장이 느슨하고 상표가 없는 곡류 샘플의 117개 중 70개에서 제라레논을 확인했다. 쌀 샘플의 17%와 밀 샘플의 27%는 유럽 기준을 상회한 제라레논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연구는 ‘Journal of Food Science'에 발표됐다. 연구자는 제라레논이 150℃의 온도에서 안정적이고 저장, 분쇄 또는 고온가공과장에서 곡류의 글루텐 일부에 축적된다고 언급하며, 이는 요리 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자들은 확인된 제라레논 농축량 정보와 전국 표본조사기구의 쌀 또는 밀에 대한 일일 평균 섭취량 데이터와 결합해 인구 집단 내에 노출위험도 추정했다. 연구팀은 검출한 농도를 감안해 인도에서 일일 평균 섭취하는 제라레논은 체중 1㎏당 쌀에서 0.27㎎이고, 밀에서 0.30㎎이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노출은 유럽연합의 하루 섭취 허용한계치인 체중 1㎏당 0.25㎎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 계산법에 의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빠른 성장과 함께 ‘인증샷 문화’는 우리의 삶의 일부분이 됐다. 이러한 인증샷 문화의 확산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도 제품의 색상과 같은 시각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시각적인 요소 중 제품의 컬러가 가장 중시되는 가운데 올해 황금돼지해를 맞아 골든 컬러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식용색소 제조업체인 미국 지엔티(GNT) 그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행할 컬러로 ‘태양빛’을 선정, 해당 컬러는 햇빛의 색을 담고 있어 명랑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나타내며 소비자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노란색부터 오렌지색까지 올해 예상 대세 컬러인 황금빛을 나타내는 식음료업계 ‘골든 푸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 황금빛 과일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나만의 골든타임 황금빛 과일들을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익히 알려져 있어 식음료업계에서는 이러한 골든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돌(Dole)코리아의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자몽메들리컵’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중에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 검사결과, 아질산이온이 기준(0.07 g/kg이하) 초과 검출(0.08g/kg)된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대상은 경기도 안성시 소재 청산식품이 제조·판매한 ‘함초넣은 스모크드 포크밸리’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기 위해 준비하는 식품업체나 개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상담’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란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식품공전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기술상담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과 관련한 정보 부족으로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 개발자와 식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술 상담을 받은 27개 업체 중 약 89%가 “기술 상담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지난해 상담을 실시했던 원료 1건을 포함해 총 9건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 소개 △제출 자료의 범위 및 세부작성 요령 △업체별 1대1 맞춤형 기술지원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 상담이 연구 개발자와 식품업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나 개발자는 오는 28일부터 2월 25일까지
정부가 미래 식품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도 ‘미래형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미래형 혁신식품이란 해외에서는 이미 산업화 돼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거나 향후 새롭게 개발·보급될 식품이지만 국내 기술기반 및 산업화가 미진한 식품분야로 정의된다. 전 세계적으로 1인가구 및 여성경제활동 참여 증가,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더불어 동물복지·친환경·건강지향 등 윤리적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관련 식품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채식 열풍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임파서블푸드와 같은 식물성 대체육, 배양육, 유제품 대체 식물성 우유 및 식물성 계란 등 다양한 식품의 개발 및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또 유럽 및 북미를 중심으로 가공식품에 인공색소, 향료, 감미료 등이 무첨가 되거나 천연원료로 대체된 클린라벨(Clean Label) 식품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세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세계적인 식품트렌드에 부응해 미래 식품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래형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을
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노하우를 살린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가 배우 다니엘 헤니와 함께한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TV 광고를 공개했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커피는 향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깊은 커피 아로마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는 720시간 숙성된 커피 열매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향을 담아낸 숙성 캔 커피다. ‘왜 커피 열매를 숙성할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의 깊고 풍부한 아로마의 비결로 커피 열매의 풍미를 원두가 품도록 720시간 숙성한 커피 열매를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남성미를 지닌 명품 배우 다니엘 헤니는 광고 영상에서 숙성 커피 열매 특유의 깊은 향과 맛이 특징인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만의 매력에 감탄하며, ‘This is coffee!’라는 멘트를 통해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깊고 진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으로 720시간 숙성 커피 열매의 풍부한 아로마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720시간 숙성 커피열매로 특유의 깊고 풍부한 커피 아로마를 느낄 수
국내에서 식용으로 소비되는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을 ‘특별위생관리식품’으로 지정해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의 하위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식문화의 차이로 인해 수입위생평가가 필요한 특별 위생관리 대상식품에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을 명시하고 수입위생평가의 세부절차 및 방법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의 특별위생관리식품 지정 △특별위생관리식품의 수입위생평가 세부절차 및 방법 마련 △영‧유아 섭취대상 표시 제품의 수입신고 시 영‧유아 섭취대상 신고의무화 등이다.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을 특별위생관리식품으로 지정함에 따라 수출국은 대구 등의 어류머리나 창란 등 어류내장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수출하려는 경우, 한국의 수입위생평가를 통해 수출국의 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한 후 안전관리가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이 가능해진다. 또 특별위생관리식품의 수입위생평가 세부절차 및 방법을 마련해 수입위생평가 시 수출국의 위생관련 법령 및 운영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유통시설을 신축(점포 8개)하고, 공개모집과 평가를 거쳐 이곳에 입주할 8개 법인(채소 7, 과일 1)을 신규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시장도매인 지정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5년간으로 1월 현재 대부분 입점해 점포 내부 인테리어와 직원 채용 등 영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중 4개 법인은 1월 중순 개업식을 열고 정상영업을 시작했다. 한편, 공사는 시장도매인 공개모집 당시 법인 설립, 법인 주주 구성원의 농산물 매출액 규모와 신용평가 등급 충족 등 신청 자격을 제한했으며, 신청 법인에 대한 계량평가 및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사업계획서 심층평가 등 엄격한 평가과정과 적격 여부 심의를 거쳐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과일부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채소부류 활성화를 위해 신규 7개 법인을 채소부류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했다. 그 중 2개 법인은 법인 지분의 51% 이상을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생산‧출하는 물론 유통까지 연계하는 도농 통합 및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 또 시장 내 거래량이 미흡한 양채류 등을 전문 취급하는 법인도 포함돼 있어 강서시장 채소부류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