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지난 12일 백민준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장단과 함께 국회 본청 의안과를 방문해 「공중방역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공보의, 공익법무관 등과 함께 병역법에 따른 공공분야 대체복무제도 중 하나다.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 방역을 위한 필수 인력으로서 가축 방역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전국에 걸쳐 배치되어 있는데, 문제는 매년 공중방역수의사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병진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10년간 공중방역수의사 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공중방역수의사 수는 2015년도부터 꾸준히 정원 150명을 유지하다가 지난 2023년 127명, 2024년 103명으로 크게 줄었다. 여기에는 △월급 확대, 휴대폰 사용 등 현역병 처우개선 △개인병원 수의사 소득 증가 △36개월의 긴 복무기간 등 대외적 요인과 함께 △관사 미제공 △주택수당 미지급 △농어촌 배치 등 대내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중방역수의사 제도와 같이 공공분야 대체복무제도로 운영 중인 공보의 제도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올해 2월 개정된 「농어촌 둥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우리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중동지역의 25개국 26개 재외한국문화원이 전 세계에 추석의 의미를 알리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전파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일한국문화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일 한가위 축제 인(in) 니가타(9. 18.)’를 열어 최신 한국 드라마 작품 4편(고려거란전쟁, 연인 등) 상영회를 개최하고 드라마 삽입 음악(OST) 공연을 한다. ▴주상하이문화원은 문화원이 없는 지역인 쑤저우에서 한중 공예 교류 전시 ‘공예의 언어’와 ‘찾아가는 케이-국악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에서는 현지인들이 가야금과 장구 등 국악기를 다루며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문화원은 송편 나눔 및 빚기 행사 등을 통해 현지인들과 한가위의 의미를 나눈다. ▴태국에서는 현지 청년세대가 한국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2024 제트(Z)세대와 함께하는 해피 추석’ 행사를 기획해 퓨전 국악 공연과 추석 음식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와 필리핀, 카자흐스탄에서는 각각 전통한지 전시, 전통놀이 체험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만 29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도 16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9년 1,838건, 2020년 2,067건, 2021년 2,341건, 2022년 1,637건, 2023년 2,407건 등 총 1만 290건이었다. 해당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30명이었고, 2021년 31명, 2022년 28명에서 지난해 42명으로 크게 늘었다. 5년간 위반 법규별로는 안전 운전 불이행이 5,879건(사망자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1,258건, 사망자 16명)과 안전거리 미확보(973건, 사망자 3명)가 뒤를 이었다. 한편, 최근 추석 연휴 간 속도 및 신호위반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속도위반 적발은 2019년 14만 3,288건에서 2023년 38만 5,579건으로 4년새 24만 2,291건(169.1%) 늘었고, 같은 기간 신호위반 또한 1만 8,499건에서 7만 1
고속도로 통행료 전자 납부 시스템의 오류 등으로 운전자가 통행료를 중복으로 낸 사례가 지난 5년여간 38만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8개월간 고속도로 하이패스·원톨링 과수납 발생 건수는 38만322건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9억7천300만원이었다. 이 기간 하이패스 과수납 건수는 11만7천여건(6억2천200만원), 원톨링은 26만3천여건(3억5천1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4만4천건이었던 과수납 건수는 2021년 7만9만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7만6만건으로 소폭 줄었다. 올해는 8월까지 3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과수납 금액은 2019년 1억4천900만원에서 2021년 1억6천100만원, 지난해 1억9천700만원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1억1천300만원을 기록했다. 요금 중복납부 오류는 통행료 출금 후 하이패스 기기 장애나 통신 지연, 차량 번호판 훼손 등에 따라 발생했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지난 5년 8개월간 발생한 과수납에 대해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건수·금액 기준 각 92%에
신혼부부의 혼인 비용 등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을)은 12일, 연간 총소득 2억원 미만인 신혼부부에게 100만원의 혼인장려금을 지급하고, 혼인하는 해에 소득공제 금액을 대폭 상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 혼인 건수는 1만 6,9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4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초혼 신혼부부의 유자녀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는 통계에 비추어, 향후 출산율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조심스레 제기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 같은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혼인을 결심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신혼부부의 연간 총소득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인 경우, 혼인한 해에 세무서를 통하여 100만원을 환급받는 방식으로 혼인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행 최대 300만원인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혼
연일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경남 김해갑) 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24년 6월기준 '19 년 동월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판매가가 평균 17.2%(931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휴게소 음식은 ‘돈까스류’ 가 1위를 차지했다. ‘돈까스류’는 8,517원에서 10,659원으로 25.1%나 가격이 급등했다. 2위인 ‘우동류’ 는 5,478원에서 6,620원으로 20.8%가 올랐으며, 3위인 ‘비빔밥류’ 는 8,041원에서 9,645원으로 19.9% 상승했다. 그 외 품목은 ▲ 호두과자 4,214원 → 4,974원 (18.0%↑), ▲ 국밥 7,795원 → 9,186원 (17.8%↑), ▲ 아메리카노 3,905원 → 4,514원 (15.6%↑), ▲ 핫도그 3,605원 → 4,110원 (14.0%↑), ▲ 떡꼬치 3,509원 → 3,949원 (12.5%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고흥군,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함께 이색 우주항공 테마 여행상품 ‘GO흥이나는 별빛여행’을 출시했다. 공사는 고흥만이 가진 ‘우주과학’이라는 소재에 지역 특유의 색깔을 입히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1박 2일로 구성된 이 상품은 9월 28~29일, 10월 12~13일, 11월 9~10일 총 3회 운영된다.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회당 최대 40명만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발사대를 특별히 만나볼 수 있다. 누리호 발사대는 평소 비공개 지역으로 일반인은 출입이 불가능한 곳이다. 또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진행되는 태양계 영사투영 체험, 천문 전문연구원과 함께하는 밤하늘 별자리 이야기, 달 표면, 행성 관측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이 밖에도 팔영산 내 편백 치유의 숲길 걷기, 숲속 명상, 해먹 힐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공사 김완수 광주전남지사장은 “이 상품은 천문, 우주항공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고흥의 자연과 역사·문화, 미식까지 두루 담고 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상품화하고 적극 홍보해 지
최근 5년간 의무복무 기간 6년을 채우지 않고 퇴직한 경찰대 졸업생이 12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무복무 기간 미이행 경찰대 졸업생은 2020년 13명, 2021년 19명, 2022년 24명, 2023년 41명으로 매년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24명이나 발생했다. 이 기간 의무복무 미이행자는 총 121명이었는데, 이 중에는 졸업 이후 단 1개월도 근무하지 않고 의원면직을 신청한 인원도 4명이나 있었다. 경찰대 재학생은 학비와 기숙사비, 급식비, 피복비 등을 국고에서 지원받는데, 만약 의무복무 기간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 남은 기간을 계산하여 이를 상환해야 한다. 2024년 졸업생 기준 학비 상환 기준액이 7,818만원인데, 지난 5년간 의무복무 미이행 졸업생들에 부과된 금액만 38억 4,541만원에 달한다. 한편, 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찰대 출신 로스쿨 신입생은 2020년 59명에서 2021년 66명, 2022년 77명, 2023년 87명, 2024년 92명으로 매
정부는 산업단지를 청년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업단지에 문화를 입힌 ‘문화융합 선도산단(가칭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을 ’25년에 3개, ’27년까지 1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등 3개 부처는 지난 경상남도 민생토론회(’24. 2. 22.)의 후속 조치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협업한다고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경상남도 민생토론회에서는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가 열악한 근무 여건 개선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문체부와 산업부, 국토부는 즉각 범부처 합동 전담팀(TF)을 구성(’24. 3. 15.)해 현장 방문, 전문가 의견수렴, 기업 간담회 등을 거쳐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첫째, 산업단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각 산단의 특성에 맞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한다. ▲산업단지별로 주력업종, 역사성 등 특성을 반영하여 브랜드를 개발하고, 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의 산업 라키비움(Larchiveum*), 기업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직무대리 김경호)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4년 상반기 세수부진 및 재정·경제 여건을 주제로 「NABO 현안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대규모 세수결손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 세수부진의 원인과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재정‧경제 여건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심혜정 국회예산정책처 조세분석심의관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다. 제1주제인 '2024년 하반기 경제여건 점검'의 발제를 맡은 최영일 국회예산정책처 거시경제분석과장은 2023년 하반기 이후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반면 내수는 고물가·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한편 올해 중앙정부의 재정 집행률은 상반기의 경우 재정 조기집행 등의 영향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하반기의 경우 세수여건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중앙정부의 지방정부 이전지출 역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제2주제인 '2024년 상반기 국세수입 실적 및 향후 세입여건 분석' 발제를 맡은 백경엽 국회예산정책처 세제분석2과장은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10조원 감소하였으며 이는 법인세 신고분 감소에 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사이토 테츠오 대신, 중국 문화여유부 장정 부부장 등 한·중·일 3국 대표는 9월 10일과 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인적교류 4,0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3국 관광산업이 균형적이고 질적으로 성장하는 데 함께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3국 관광장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2019년 8월 인천에서 열린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이후 5년 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관광장관회의가 연기된 바 있다. 3국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3국 관광 교류의 조속한 회복, ▴지속 가능한 관광의 중요성, ▴지역관광 활성화 등 관광 교류의 질적 향상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3국 관광장관은 2030년까지 3국 간 인적교류를 현재 3,000만 수준에서 4,00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3국 인적교류 4,000만’ 목표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특허청 소관 2023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하였다. 결산 심사 결과 1건의 시정, 29건의 주의, 142건의 제도개선 등 총 172건의 시정요구사항이 채택되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업>에 대하여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사업은 주요 사업 추진 시 당초 편성된 예산의 전용과 세목간 조정을 최소화하는 등 예산집행이 적정하게 이루어지도록 시정을 요구하였고, ▲'수소유통기반구축'사업은 사업계획 변경으로 집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계획 변경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하였으며, ▲'소재부품기술개발(R&D)'사업은 경제안보와 직결된 핵심전략품목 개발과제에서도 중단과제가 다수 발생하였으므로 사업관리를 강화하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 1건의 시정, 21건의 주의, 67건의 제도개선 등 총 89건의 시정요구사항을 채택하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하여 지방의 반도체 인력양성, 지역별 산업단지 현황을 고려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관리, 수소 수급
티메프 사태로 중기부와 티메프의 협업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위메프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지원사업 소담스퀘어 한 곳이 최근 폐쇄됐다. 중기부가 새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소상공인 지원에 장기적인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메프는 지난 2020년 9월 소담스퀘어 역삼 사업자로 선정됐다. 총 143평 규모로 촬영 스튜디오와 편집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위메프 직원 5명이 상주하며 지원업무를 해왔다. 그러나 소담스퀘어 역삼은 최근 위메프 사태로 인해 올해 12월까지인 업무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8월 8일자로 운영을 중단했다. 기관의 운영 중단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중기부는 아직 새 사업자를 물색하지 못한 상황이다. 올해 5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공동으로 소담스퀘어 충북 사업자로 선정됐던 티몬 역시 7월 30일자로 사업포기 의사를 밝혀 충북 지역 사업 역시 진행중단 상태다. 한편, 소담스퀘어 역삼에 투입된 국비는 해마다 7~8억 규모로 올해는 현재까지 3억 9400만원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오는 29일까지 ‘시니어 여행 플래너 양성과정’ 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공사가 인력난을 겪는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19년부터 신중년과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참고로 지난 5년간 동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취업한 비율은 23%에 달한다. 오는 10월 7일부터 28일 중 총 15일간 광주 조선이공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총 75시간으로 ‘시니어 여행 플래너’ 양성을 주제로 한다. 시니어가 선호하는 관광지 트렌드, 여행상품 기획뿐만 아니라 현장실습과 CS교육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번 달 29일까지이며, 신중년(45~64세) 또는 경력보유여성(나이 제한 없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관광인력포털 관광인(academ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윤승환 관광인재팀장은 “공사가 올해 부산에서 진행한 공정여행 기획자 양성과정과 서울에서 개최한 시니어 여행플래너 과정을 통해 총 79명이 수료했고 이들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다른 10명도 현재 구인기관과 일정을 논의 중이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성가족부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하였다. 지난 10일에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의 8건, 제도개선 42건 등 총 50건의 시정요구사항과 6건의 부대의견을 첨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주요 시정요구 사항을 살펴보면, '2023 세계잼버리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사업관리가 미흡했던 이유를 면밀히 파악하여 사후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유사한 국제행사 등의 사업 수행시 주무부처와 지자체 간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여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아이돌보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아이돌보미 처우 및 노동조건 개선, 아이돌보미 양성관리 예산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주의'를 요구하였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삭제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기간제 인력을 줄이고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등 인력 운용방식을 개선하고 기술고도화 등을 위한 예산을 확충하도록 '제도개선'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