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27일 ‘세계목조건축대회’ 사무국을 설치하고 본격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연구동 2층에 설치된 사무국은 ‘목조문화 황금시대의 부활’을 슬로건으로 2018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목조건축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사무국에서는 대회 홍보 및 관련 위원회 운영, 대회 프로그램 개발, 용역사업 관리, 참가자 연락 등 대회 준비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하게 되며, 2018년 8월 대회가 끝난 후에도 10월까지 운영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무국 운영을 위해 기존 연구인력 2명을 전환 배치하고, 전문 통ㆍ번역원 1명과 행정원 1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세계목조건축대회(WCTE)는 전 세계 최첨단 목조건축 기술이 소개되는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40여 개국 1,000여 명의 목조건축 전문가와 건축가, 목재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대회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산림녹화 성공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조건축 연구의 세계 흐름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인제군 남면 소양호 상류 홍수조절용지에 한국수자원공사, 지역 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봄 재배용 귀리 종자 자급을 위한 시범 채종포에 파종을 마쳤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홍수조절용지를 활용해 지역소득 창출 및 친환경 농업을 위한 귀리 채종단지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수조절용지는 댐이 설치된 지역의 홍수에 대비해 확보돼 있는 부지로, 인제군 남면 일원에만 152만㎡에 이르며, 주로 홍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 6월까지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외 도입종에 의존하고 있는 귀리 종자를 국내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에 직접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에는 생산성 좋은 국산 풀사료용 귀리 종자를 현재 귀리 도입량의 70% 이상 자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귀리 종자는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해오고 있다. 2016년 기준 귀리 도입량은 886톤(약 1,148천 달러)에 달한다. 그간 국내에서 육성한 귀리 품종은 ‘다크호스’, ‘하이스피드’ 등 여러 품종이 있으나, 도입종에 비해 풀사료 생산성이 우수함에도 생산단가가 비싸고 수확시기도 늦어 국내 채종에 어려움이
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특수미․밭작물 종자 7작물 43품종의 366톤을 개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며, 공급대상 작물은 특수미(벼), 두류(콩), 잡곡(조, 수수), 유지작물(참깨, 들깨, 땅콩)이다. 종자신청은 재고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특수미 종자는 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74,7282,7283)으로 전화 신청을 받고, 밭작물 종자 신청의 경우 실용화재단 종자광장(http://www.seedplaza.or.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백옥찰, 동진찰’ 등의 특수미(벼)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익산 등의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고품질 종자이다. 그 중 ‘적진주찰, 보석흑찰’ 등의 기능성 쌀은 비만방지, 항암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질환 예방,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로 건강을 지켜주고, 인체 내에 다양한 생리활성 조절 기능을 지닌 성분이 함유 또는 보강되도록 개량되어 재배된 쌀이다. 이외에 사료용, 가공용, 찰벼 등이 있으며, 사료용 벼 품종인 ‘영우, 목양, 목우’는 사료적성이 우수한 벼로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지표가 이탈리안 라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30일~31일 충남 대전에서 축산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한국형 축산 ICT 연구과제 추진 첫(kick-off) 회의’를 연다. 축산 정보통신기술 ICT 융복합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사육환경과 사료급여, 체중측정, 선별, 가축의 건강상태 등을 관측하고 계량화해 원격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출연연구소와 대학, 산업체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계획에 대해 토의하며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박사가 축산 스마트팜 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농업 ICT 연구 중장기 추진방안’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중점추진과제 Top 5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 추진현황(농촌진흥청 김상철 스마트팜개발과장) △ ICT 융복합 농업연구 추진방향과 앞으로 계획(농촌진흥청 윤남규 농업연구사)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농촌진흥청 축산 스마트팜 연구는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이며, 현재 1세대 축종별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을 보급·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1세대 축산 스마트팜 모델’은 가축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황도연)은25일 ~ 26일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일환으로 '장성 별내리 마을'에서 즐겁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2017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조직에 활력과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 축산물 품질향상 방안, 축산물이력정보 정확도향상 방안, 오리고기 품질평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별자리 관측체험과 입암산 산행을 통해 직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황도연 지원장은 “수립된 사업계획을 잘 실행하고, 중간 평가 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소통경영으로 즐겁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하였다.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가 심혈관 질환예방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견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산 땅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규모 땅콩 농가의 출현은 물론, 수량 많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땅콩 품종의 농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맛‧ 수량성‧건강기능성이 우수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농가에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땅콩 새 품종을 소개했다. ‘신팔광’ 품종은 10a당 540kg에 이르는 최고 수량 품종이다. 가지수가 많고 반직립 초형이며, 100알 무게가 92g인 대립종이다. ‘다안’ 은 가지수가 적음에도 쓰러짐과 병해에도 강한 품종이다. 100알의 무게가 127g이나 되는 극대립 품종으로 수량성은 10a당 500kg에 달한다. 보통 가지수가 적은 품종은 성숙기에 줄기가 웃자라 잘 쓰러지고 병해에도 약해 열매가 충실치 못한 단점이 있지만 ‘다안’은 이러한 점을 보완했다. 색(色)다른 품종인 ‘흑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는 검정땅콩 품종이다. 그 동안 국산 품종이 없어 외국 도입종을 일부 재배해 왔지만, 일반땅콩보다 알이 잘 영글지 않고 수량성도 낮아 비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23일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헌혈센터에서 헌혈 및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이 추진 중인 정부3.0 확산과 공유를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이며, 최근 헌혈량이 줄어 수혈용 혈액 확보에 적색등이 켜졌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안광영지원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수년전부터 단체 헌혈을 주기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복지시설방문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축평원으로 거듭 날것”이라고 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7일 경기 양평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에서 NH농협은행 우수고객 100여명을 초청하여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전통 장(醬)을 만드는 체험을 여행상품으로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실제 전통방식으로 장(醬)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윤경자씨(62세)는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안전한 먹거리와 함께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우리 농산물을 앞으로도 적극 이용하겠다”고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참가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된장 80kg, 국간장 30ℓ는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에서 숙성 시켜 올해 안에 사회복지법인인 혜심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양곤 NH농협은행 기업고객부장은“평소 농촌을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은 고객들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농촌에는 농가소득증대 확산을 위한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지준섭 농가소득지원부장은 “6차 산업인 농촌관광사업을 더욱 활성화
24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덴마크 교육·컨설팅전문기관(SEGES)과 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스마트팜 등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내용에 따라 ▲농촌 청년 영농 창‧취업 및 농업인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과 해외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전문농업인 육성 정책 및 사업 등에 관한 정보 교류 ▲농업 ICT모델화 및 확산사업 관련 양국 간 협력 활성화 등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SEGE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육성, 청년 취·창업, 컨설팅, ICT첨단기술 등 덴마크 농업의 강점을 활용 할 수 있는 공동협력 방안을 통해 국내 농업경쟁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광릉숲의 건강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산불예방 참여의식을 확산하고자 24일 여섯 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지정화 및 산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와 광릉숲 인근의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광릉관리소, 제75보병사단 등 120여 명의 유관기관 직원들이 힘을 모았으며, 행사에 필요한 쓰레기봉투와 수거한 쓰레기 처리는 포천시 소흘읍과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지원해주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5㎞에 달하는 광릉숲 도로와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계곡에 방치되어 물 흐름을 방해하는 산림부산물(낙엽, 토사 등)을 제거하는 재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국립수목원과 광릉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지정화 및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 산지오염과 산불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펼쳤다. 광릉숲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숲 가운데 하나로, 500년 이상 잘 보전되어 왔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조선 세조 왕릉)’과 생물권 보전 지역(2010년 유네스코 지정)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대부분이 간편한 즉석조리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으로 대충 한 끼를 때운다. 그러나 편해서 자주 찾게 되는 간편식이나 인스턴트식품 위주의 식단은 나트륨 함량이 높으며 영양 불균형의 문제를 초래한다. 나트륨과 당류 함량은 지나치게 많지만 필수 영양소는 하루 권장량보다 부족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일 권장 나트륨은 2000mg이지만, 간편 식품은 한 끼 섭취만으로 1일 권장량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간편 도시락은 집 밥 나트륨 함량의 2배가 넘는다고 한다. 반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의 함량은 나트륨 함량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나트륨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뇌졸중, 심장병 등 성인병은 물론 위암 발생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우유에 든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나트륨이 과다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있던 칼슘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빠져나간 칼슘까지 우유로 보충할 수 있다.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체내 수분균형을 잡는데 필요한 칼륨이 우유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 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가락몰 판매장 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3월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가락몰 판매장은 금연구역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 시장 이용 고객들을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앞서 최근 공사는 가락몰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방지하고 지정된 장소에서의 흡연권 보장을 위해 가락몰 외부에 흡연구역(총 13개소)을 설치한 바 있다. 이날 캠페인에선 가락몰 입주자를 대상으로 금연 홍보 리플렛과 금연 홍보 사탕을 나눠주고 흡연자는 외부 흡연 구역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송파구청과 합동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현장 계도 및 과태료(10만원) 부과 등 단속도 병행했다. 공사 박병준 환경관리본부장은 “가락몰 판매장 내 담배연기가 나면 시장 이용 고객들이 불쾌감을 느껴 가락몰을 외면하게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상인들에게 돌아 갈 수 있다”며, “쾌적한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흡연자들의 흡연구역 이용 등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3월 23일 한국농식품ICT융복합산업협회(협회장 장태평)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스마트 팜 산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단과 협회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농식품 ICT융복합 기술정보의 교류 및 협력 △재단 전문인력의 인적네트워크 교류 △재단과 협회 회원사의 기술 교류 등으로 신속한 한국형 스마트 팜 조기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스마트 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하여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농식품부와 농진청에서 표준화 개발과 보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스마트 팜 기자재 표준화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원예시설용 센서와 구동기 25종을 단체표준으로 표준규격을 제정하였고, 축산시설용 센서 19종을 단체표준으로 제정 중에 있다. 재단은 스마트 팜 기자재 검인증 체계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국립농업과학원, 학계 전문가와 함께 원예시설용 스마트 팜 기자재 검정방법과 기준을 제정하고, 검정방법에서 요구하는 신호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계측 시스템 구축하여 올 5월경에는 검정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산시설용 스마트 팜 기자재에 대한 검정방법
닭고기와 계란, 가금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이정도인 때가 있었던가? 연말연시 계란 부족 사태 이후 이번에는 브라질산 닭고기 파문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에 냄새를 없애고자 사용금지 화학물질을 사용했다는 충격적인 발표 이후 닭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불신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에서는 부패된 닭고기가 수입되지 않았다는 발표를 내놓았으나, 어느 때보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급기야 브라질산 닭고기를 취급하던 유통업체와 프랜차이즈업체는 제품에서 브라질산을 사용하지 않는 조치를 내렸다. 지난 3월 17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판매한 육가공업체 21곳을 적발하여 38명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위생규정 위반 및 상한 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 금지된 화학 물질과 발암 물질 첨가물 사용 등의 혐의로 브라질 정부가 비위생적으로 닭고기를 생산한 육가공업체를 적발한 것이다. 이 중 일부 제품이 해외로 수출되어 브라질발 닭고기 파문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중국, 칠레, EU 등에서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세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임신 16주에서 36주 사이의 임신부 또는 임신부부 2400명을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숲태교는 녹음, 향기,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숲의 청정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가 정서적·신체적으로 교감하는 활동이다. 임신부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무력감을 개선하며 무엇보다도 행복감과 태아에 대한 애착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산림청은 숲을 통한 행복한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숲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공립 치유의 숲 6개소(국립: 산음·장성·횡성·양평·대관령, 공립: 가평)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회차별로 개최(선착순 마감)된다. 희망자는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이나 경기농정 누리집(http://farm.gg.go.kr)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숲속명상, 맨발걷기, 요가, 아이에게 주는 첫 선물 만들기(모빌·꽃편지·손수건) 등을 하게 된다. 산림청은 앞으로 치유의 숲 추가 조성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숲태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