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의 상장이 불러온 ‘중복상장’ 논란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LGCNS 상장이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그 불똥이 LS그룹으로 튀었다. "상장 후 주식을 안 사면 된다." LS그룹 구자은 회장의 이 한 마디가 불러온 후폭풍이 거세다. 3월 6일, LS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일제…
bhc그룹이 지난해 ‘다이닝브랜즈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종합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가 오히려 자충수를 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과 브랜드 철수 등의 문제로 인해 ‘무리한 확장’이 결국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냐는…
작년 11월경 다이소가 판매한 '스탠클리너'에서 납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제품은 납 농도가 ㎏당 1mg이 허용 기준인데, 실제로는 2mg이 검출된 것이다.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 물질로, 인체에 노출될 경우 암 발생 위험은 물론…
최근 SNS에서 "다이소 그릇 구매 시 주의할 점"이라는 글이 화제가 됐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 덕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소에서 그릇을 구매하지만, 무심코 고른 그릇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될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SNS에서 퍼진 정보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그릇은 포세린, 스톤웨어,…
LG CNS가 공모가 6만1900원에 상장한 후 1주당 1,672원, 총 1,458억 원의 배당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신규 주주들은 배당에서 배제되고 주가 마져 공모가 대비 2월 28일 종가 기준 22% 하락하고 있어 허탈감에 울상짓는 소외주주 신세가 됐다. 배당 기준일 2024년 12월 30일에…
신동주 회장, SNS서 신동빈 체제 정면 비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새해를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신동빈 회장의 고액 보수와 신유열 부사장의 초고속 승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그룹 전체의 실적 부진은 경영 전략의 실패"라며 그룹 차원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회장의 발언은…
KB국민은행의 임금협상은, 한마디로 ‘뒤끝이 찜찜하다’. 파업 직전까지 갔던 노사 갈등은 결국 봉합됐지만, 합의의 내용은 당초 발표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1월 20일, 노사 양측은 성과급 250%와 현금 200만원 지급으로 합의를 발표했지만, 그로부터 불과 몇 주 만에 이 금액은 크게 상향 조정되었다…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겠다고 선언한 순간, 금융권에선 웅성웅성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건 그냥 주가 방어용이다’라는 해석과 ‘아니지, 이건 금융지주로 가기 위한 빅픽쳐야’라는 분석이 팽팽하게 맞선다. 단순히 삼성화재의 주가를 띄우려는 움직임이라 보기엔 너무도 절묘한 타이밍…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배임·횡령 사건과 함께 내부 비리와 구조적 무능함을 드러내며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공기업의 근본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국민 신뢰 잃은 공기업_법원 판결로 드러난 공기업의 민낯 1월 21일 대구지방법원…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의 해외 지분투자 실패가 잇따르고 있다. 한때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했던 수소전기트럭 니콜라의 몰락, 태양광 폴리실리콘 공장 REC실리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업 오버에어, 위성통신 벤처 카이메타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 부회장의 투자 안목에 따라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