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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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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임실군에 자체 생산 저지종 젖소 수정란 첫 보급

임실군과 업무협약, 저지종 젖소 사육 기반 구축 노력 지속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5일, 임실군에 저지종 젖소 동결 수정란 15개를 전달하며 저지종 젖소 사육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저지종 암소에서 생체 내 난자채취법(OPU) 기술로 생산한 수정란을 농가에 보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급은 지난해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임실군은 관내 저지종 사육 확대와 고품질 저지종 치즈 등 유제품을 생산해 ‘임실엔(N)치즈’ 상표(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은 2027년까지 매년 저지종 젖소 동결 수정란 30개와 암소 생축 5마리(2024년 1마리)를 임실군에 보급하고 유제품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하는 동결 수정란 15개는 올해 보급 예정인 30개 중 상반기 보급분이다. 하반기 보급분인 동결 수정란 15개와 생축 1마리는 10월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지종 젖소 동결 수정란은 임실군에서 사육 규모, 시설 상태, 목장주의 저지종 젖소 입식 희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한 낙농가 두 곳에 보급된다. 임실군에서 1차 선발한 농가를 대상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해 최

낙농진흥회, ‘세계학교우유의 날’ 맞아 우유주제 공모전 등 기념행사 개최

우유포스터, 숏폼 동영상…7월 26일까지 접수 전국 초·중·고 대상 우유급식 우수학교도 선정…8월 1일까지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올해로 스물다섯번째 맞는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을 맞아 우유주제 공모전 및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낙농진흥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우유의 우수성·필요성을 함께 공유·공감하고, 우유급식 우수·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하였다. 우유주제 공모전은 우유포스터, 우유 주제 숏폼 동영상 총 2개 분야로,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6월 11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다. 우유포스터 분야는 초등학생, 우유주제 숏폼 동영상 분야는 중·고등학생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수상작으로 공모분야별 11개, 총 22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공모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낙농진흥회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유급식 확대와 학생들의 우유음용지도에 노력을 경주해온 학교 발굴을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유급식 우수학교도 선정한다. 신청서 접수기간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 성료…관람객 4만 3천여명 찾아

우유자조금, 세계 우유의 날 맞아 국산 우유와 유제품 우수성 홍보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국산 치즈 전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 마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개최한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에 관람객이 4만 3천여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 슬로건 아래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 국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자 시식 행사 △ 도심 속 목장 나들이 △ 국산 치즈 전시·체험 및 할인 판매존 △ 목장형 자연치즈 전시·홍보·판매 등 △ 유업체 홍보 및 할인 판매존 △기타 부대행사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무료로 운영하여, 국산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인한 것은 물론 국산 치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2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행사장을 돌아보고 소비자들과 체험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낙농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부터 진행한 국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자 시식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전국낙농관련조합협의회장

품질 좋은 국산 우유, 치즈 많이 드세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우유행사에 참석해 국산 유제품 홍보 및 현장의견 수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우유자조금이 주최하는 제9회 밀크앤치즈페스티벌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 필수 먹거리 생산을 위해 묵묵하게 애쓰고 있는 농업인들과 유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체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와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이번 달부터 진행될 원유가격과 원유량을 조정하는 협상에 앞서 낙농산업 미래를 위한 협상이 될 수 있도록 낙농가와 유업계의 협력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송 장관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가래떡 치즈 꼬치 만들기’, ‘우유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우유와 치즈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국산 유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행사장에서 진행한 현장 간담회에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송 장관은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면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선택할 것”이라며,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은 만큼 낙농업계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저렴한 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젖소 번식관리와 위생·환경관리 힘쓰면 생산비 절감효과

농진청, 검정성적 상·하위 농가 생산비 관련 지표 비교 분석 결과 발표 경제수명 늘리고, 공태 기간 최소화로 생산비 줄일 수 있어

2018년 리터당 775원이던 우유 생산비가 2022년 959원으로 약 24% 상승하면서 낙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낙농가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특히 번식관리와 위생·환경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낙농가가 부담하는 생산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검정성적 상·하위 농가의 관리 실태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우군 능력검정에 참여하는 2,791농가(2022년 기준) 가운데 상·하위 각각 30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관리 수준, 우유 생산, 유사비, 번식, 질병 도태 등 생산비 관련 23개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우유 생산과 유사비 성적 분석 결과, 상위 농가는 하위 농가보다 마리당 사료비가 9% 높았다. 하지만 우유 생산량이 약 29% 높고, 체세포수가 약 34% 낮아 결과적으로 상위 농가 유사비가 17%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는 사료 급여와 체세포수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번식 성적 분석 결과, 상위 농가의 분만 횟수(산차)는 2.6산으로 하위 농가 2.3산보다 13% 높았다. 분만 횟수가 많다는 것은 젖소가 우유를 생산하는 경제수명이 그만큼 길

축산과학원,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젖소 생체변화 밝혀

고온 환경에서 유전자 154개, 미생물 18개, 대사물질 9가지 변화 나타나 고온 스트레스 반응 지표 및 한국형 가축더위지수 개발에 활용 기대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면서 젖소의 사료 섭취량이 줄고 성장 지연, 우유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번식과 질병 문제 등으로 낙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대학교(신동현 교수팀)와 축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공동연구를 통해 고온 환경에서 젖소의 생체 변화를 분석하고 고온 스트레스 반응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 미생물, 대사물질을 발굴했다. 연구진은 고온 환경에서 젖소(홀스타인종)의 생체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사육 조건을 적정 환경(기온 21-22도, 습도 50-60%)과 고온 환경(31-32도, 80-95%)으로 나눠 집단별 젖소의 혈액과 분변 시료를 수집했다. 이렇게 채취한 시료를 다중 오믹스 분석기술로 젖소 체내와 장내에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와 미생물 조성, 혈액 대사산물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젖소에서 고온 스트레스와 연관된 154개의 유전자, 18개의 미생물(속), 9개의 혈액 대사물질을 발굴했다. 고온 환경에서 발현량이 증가한 154개 유전자는 주로 항상성 유지, 에너지 생산, 항균 작용, 면역 및 염증 반응 조절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온 환

탄소중립·시장 개방 시대, 낙농·유가공 산업 길 찾다

16∼17일, 축산과학원-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학술대회 공동 개최 낙농·유가공 분야 탄소중립 및 자유무역협정 관련 정책과 연구개발 동향 발표 낙농산업 분야 탄소 저감 및 수입 유제품 대응 방안 모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한국 낙농 및 유가공 산업 미래 전략’을 주제로 5월 16일과 17일,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에서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낙농·유가공 산업계가 당면한 세계적 탄소중립과 자유무역협정(FTA) 완전 개방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 산업체, 대학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첫날인 5월 16일에는 본 행사에 앞서 낙농 분야 젊은 과학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반추위 내 휘발성 지방산 생성량을 이용한 메탄 발생량 예측 방향’과 ‘고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활용한 대사질환 예방 효능 평가’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1부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과 자유무역협정 관련 정책 및 법규’를 주제로 △국내외 낙농 및 유가공 분야 탄소중립 주요 정책(농

농진청, 제17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개최

5월 27∼29일까지 출품작 접수…낙농인, 산업체, 일반인 대상  6월 1∼2일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서 출품 치즈 전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17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올해는 ‘세계 우유의 날(6.1.)’에 맞춰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2006년부터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해 국내 낙농가에서 만든 다양한 치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경연대회 참가 대상을 낙농인 외에도 국산 원유로 치즈를 생산하는 대학, 산업체,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접수 일정은 5월 27~29일까지 3일간이며, 방문 혹은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로 하면 된다. 전문 심사위원은 출품 치즈의 맛과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 등을 심사해 우수작 총 11점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3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출품 치즈 전시는 6월 1일과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는 ‘2024 밀크&치즈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연대회에 출품된 다양한 치즈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찢어먹는 스트링 치즈, 구워 먹는 할루미 치즈, 풍미가

‘우유’에 숨겨진 비밀…낙농산업이 가진 본질적인 특수성

우리나라 원유 위생수준 세계 최고 수준 식량안보 차원에서 우유산업 보호돼야 마땅

최근 몇 년간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던 국내 우유 자급률에 변화가 생겼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 전망 2024’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자급률은 45.8%로 전년 대비 1% 상승했다. 2014년 60.7%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우유 자급률이 9년 만에 처음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기에는 국내 낙농산업이 처한 현실이 좋지 않은 실정이다. 우유 자급률 반등이 국산 원유의 생산량 증가가 아닌 우유 및 유제품 수입량 감소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산 원유생산량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원유 공급량은 국내 생산량, 수입량 및 이월 재고가 모두 감소했다. 전년 대비 3.6% 감소한 438만 8천 톤으로 추정됐다. 이 중 원유생산량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93만 톤이다. 원인은 사료 수급 여건 불안정, 여름철 기상악화, 낙농가 생산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젖소 사육마릿수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 그런 가운데 우유의 소비량 역시 계속해서 감소세다. 연간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 소비자의 식품 기호도 변화, 다양한 대체 음료 생산 등의 이유도 있지만 시유시장마저 값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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