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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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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CC서 열리는 ‘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展… 예술과 골프의 가을 만남

피움갤러리, 자연 속 문화 향연 선보여… 인천아트쇼 이어 유명 작가 대거 참여

예술과 골프가 어우러지는 가을, 경기 연천의 청정 자연 속 골프장에서 미술 전시가 열린다. 피움갤러리(대표 박영주)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자유로CC에서 미술전시회 ‘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백학이 노니는 청정 골프장으로 불리는 자유로CC는 맑은 자연과 탁 트인 풍경으로 수도권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27홀 퍼블릭 코스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자연, 그리고 라운드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적 라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INAS 인천아트쇼의 감동을 이어가는 기획으로, 피움갤러리가 자유로CC의 협찬을 받아 마련했다. 박영주 피움갤러리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리운 이들과 스쳐간 인연들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예술가들의 따뜻한 안부와 감사를 작품 속에 담았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진도 화려하다. 조선시대 마지막 도화서 화원 심전 안중식의 '웅시도'를 비롯해, 물방울 회화의 거장 김창열, 묘법 시리즈로 유명한 박서보, ‘카르마(Karma)’로 알려진 최영욱, 현대미술의 대가 데이비드 호크니, 감성적 드로잉으로 사랑받는 일본 작가 아야코 록카쿠, 그리고 ‘봄 시

문체부, 당신의 일상에 ‘문화가 있는 날’이 닿기까지, 청춘마이크 10년의 여정 기록한다

- 10. 31.~11. 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10주년 기념 ‘청춘마이크 레:코드-10년의 여정’ 개최 - 10. 31. ‘문화가 있는 날’ 협력 기관과 ‘파트너십 데이’ 개최, 우수사례 표창 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과 함께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에스원(SPACE S1, 서울 성동구)’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10주년 기념행사 ‘청춘마이크 레:코드-10년의 여정’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2013년 10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 처음 시작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에 청년예술인들이 거리공연을 펼쳐 국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경험을, 청년예술인에게는 도전과 성장의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명인 ‘청춘마이크 레:코드(Re:cord)’에는 기록(Record), 음반(Record), 다시 잇는 끈(Re+cord)을 뜻하며 국민과 함께한 ‘청춘마이크’ 10년의 여정을 전시와 공연으로 기록하고, 다시 시작할 10년을 준비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어쩌면 스쳐 지나가는 한 번의 공연이었을지도 모를 무대가 일상에 닿기까지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가 걸어온 10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문체부, 2026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 193억 원 규모 지원

- 10. 28.~12. 12.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 지원’ 대상 300여 개 팀 선정 - 표준계약서 준수 필수, (성)폭력 예방 위한 인권 교육 연 1회 이상 대면 실시 의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10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6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 지원 대상 단체를 공모하고, 총 193억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25년도부터 지원 대상을 공공 부문(광역·기초지자체, 지방체육회,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과 민간 부문(일반 기업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 창단지원과 운영지원으로 나누어 공모하고 있다. ▴창단지원에 선정된 단체는 개인종목 최대 3억 원, 단체종목 최대 5억 원을 3년에 걸쳐 균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지원의 경우, 지자체가 지역 내 운영단체의 우선순위를 정해 문체부에 제출하면, 문체부가 지자체별 한도 내에서 최종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한다. 또한 2025년도부터는 문체부가 고시한 선수 표준계약서의 필수사항을 준수하는 단체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성)폭력 등 인권침해 예방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단체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 1회 이상 대면 인권 교육 실시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2026년도 공모에서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인기 스포츠 5개 종목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기존 지원 종목과

김승수 의원, 불법 · 탈법 · 편법 총동원한 ‘ 대중문화교류위 ’ 감사원 감사 불가피

- 국회 예산편성권 무시한 ‘ 막가파식 위원회 출범 ’ … 행정 · 회계 붕괴의 민낯 - 대중문화교류위 , 대통령령 제정부터 , 예산 이용 , 수의계약까지 하루 만에 처리 - 김 의원, “행정절차법 · 국가계약법 위반, 감사원 감사 및 고발 필요”

지난 10 월 1 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대통령령 제정 , 예산 이용 , 행사 수의계약 등을 하루 만에 처리한 사실이 밝혀지며 행정절차법 및 국가계약법 위반 정황이 속속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 ( 대구 북구을 , 국민의힘 ) 은 “ 국가데이터센터 화재로 정부 행정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조차 대통령과 문체부가 ‘ 보여주기식 ’ 위원회 출범식을 강행했다 ” 며 “ 입법절차 , 예산절차 , 계약절차를 전부 무시한 막가파식 위원회 출범 ”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지난 10 월 1 일 , 국가데이터센터 화재로 정부 행정시스템이 마비되고 서버 복구율이 15.6% 에 불과하던 날 , 이재명 대통령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행사장에서 K- 팝 응원봉을 들고 대중문화교류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 국민이 불편과 혼란을 겪던 시점에 일회성 공연 행사를 강행한 것이다 . 김 의원은 “ 국민은 재난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었고 , 당시 사고를 수습하던 공무원은 극단적 선택까지 했는데 , 대통령은 재난현장에 가지 않고 응원봉을 들고 행사를 즐겼다 . 이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 ” 라며 일침을 가했다 . 대중문화교류위 대통령

미추홀구, 제8회 원도사제·낙섬축제 성료

주민 3천여 명 참여,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시민 한마당

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5일 용현5동 금호2차아파트 옆 임시도로 일대에서 제8회 인천 원도사제 및 낙섬축제를 개최하고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추홀구 21개 동 주민이 참여한 길놀이 행진으로 시작됐다. 각 동의 깃발과 취타대, 풍물패가 어우러진 행렬은 지역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본무대에서는 인천향교 유림회 주관으로 ‘원도사제 제례 재현’이 진행됐다. 이영훈 구청장과 전경애 구의회 의장,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장이 헌관으로 참여해 전폐례, 작헌례, 송신례 등의 전통 제례를 엄숙하게 거행했다. 제례 후에는 퓨전국악팀 ‘밴드 이상’의 공연과 함께 전통 놀이·문화 체험 부스, 주민 노래자랑, 주민 동아리 발표, 초청공연,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사전에 모집된 시민 관객단 200인은 길놀이와 제례에 함께 참여하며 전통 제례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인천 원도사제는 조선시대 국가 제례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의미 있는 문화 행사”라며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시민과 함께 이어가고,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적으

순창향교, 제27회 유림지도자 기로연 개최

효와 예의 전통 되새기며 원로 유림 예우

순창향교(전교 유양희)는 28일 제27회 유림지도자 기로연을 열고, 경로효친과 예의문화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로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70세 이상 원로 관료들을 초청해 연회를 베푼 데서 유래한 행사로, 현재는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어르신 공경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향교 유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웅전 분향례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리선언문 낭독, 성균관장 효자효부상 시상, 전교 기념사, 내빈 축사, 헌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성균관장 효자효부상에 전은신·이서영 부부, ▲순창향교 전교 효자효부상에 장병환·이정남 부부가 각각 수상했다. 또 ▲전교 장수패는 이성봉 유림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순창향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상현(순창군 문화관광과), ▲배영서(산림공원과) 주무관, ▲순창시니어클럽 소속 신순자·안옥희·김영자·강삼순 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80세 이상 원로 유림지도자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함께 술잔을 나누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돼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인천, 짜장면으로 잇는 세대와 문화…‘1883 인천 짜장면 축제’ 개최

11월 1~2일 차이나타운·상상플랫폼 일원서 열려…시민 참여형 K-푸드 축제로 기대

짜장면의 도시 인천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K-푸드 축제를 연다. 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인천 차이나타운과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후원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짜장면의 추억과 미래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기획 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인천시는 ‘짜장면과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 사연을 사전에 공모해 선정된 이야기를 ‘아카이브관’에서 전시·공유한다.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는 짜장면의 추억이 시민의 손끝에서 인천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토크 콘서트 ‘짜와회담’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된 시민 사연을 소개하며, 짜장면과 와인의 색다른 조합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짜장담화’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과 문화, 세대 간의 교류가 어우러지는 대화의 장이 마련된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시민의 참여로 채워진다. 사전에 접수된 버스킹 영상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이 현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짜장면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짜

인천시, 도심 속 사찰서 펼쳐지는 만월산 약사사 산사음악회 개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을밤의 힐링 무대…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향연

인천시가 도심 속 사찰을 무대로 한 가을밤의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성 무대로 시민들에게 평안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다음달 2일 남동구 간석동 만월산 약사사에서 ‘만월산 약사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불교총연합회가 주최, 약사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심 속 사찰을 문화무대로 확장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힐링 축제로 기획됐다. 지난 1932년 창건된 약사사는 대한불교화엄종의 총본산으로, 도심 속에서도 고요함과 전통미를 간직한 인천의 대표 사찰이다. 이번 공연은 ‘종교를 넘어 시민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주제로 불교문화와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약사사 금강합창단의 찬불가 무대로 시작해 불교적 선율 속에 마음의 평안을 전한다. 이어 퓨전국악그룹 ‘이상’이 전통 국악과 현대적 리듬을 결합한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감성을 선사한다. 또한 가수 박서진, 나영, 정슬, 별빛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초대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트로트와 감성가요를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 정취를 더할

인천 미추홀구, 찾아가는 테마 공연으로 지역 문화 활력 이끌어

올해 6회 진행…주민 참여형 무대로 생활권 속 문화향유 실현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4일 숭의역 인근 수인선 바람길 숲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올해 테마가 있는 문화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찾아가는 소규모 문화 공연’으로, 지난 6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테마가 있는 문화 공연은 전문 공연자와 지역 예술인뿐 아니라 주민과 학생들도 함께 무대에 오르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생활권 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공연은 ▲6월 16일 인하문화의거리(통기타 연주, 대학생 노래 공연)를 시작으로 ▲7월 9일 미추홀노인복지관(트로트, 사물놀이, 우쿨렐레 공연) ▲7월 24일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매직 저글링, 클래식 연주) ▲9월 25일 제물포역 북광장(기타 버스킹, 팝페라 공연) ▲10월 15일 옛시민회관쉼터(풍물놀이, 트로트 공연) ▲10월 24일 수인선 바람길 숲(국화 전시회, 클래식 연주,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렸다. 특히 제물포역 북광장에서 열린 공연은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의 ‘2025 빽투더제물포역’ 플리마켓 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문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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