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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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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연극제, 9일 개막… 21개 팀 6일간 열띤 무대 경연

양평군문화체육센터서 개최… 학교 밖 청소년 참여 확대·전국대회 진출 기회도

경기도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무대 위에서 빛난다. 제34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양평군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2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벌인다. 이번 연극제는 특히 참가 자격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기존 고등학교 연극부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청소년 센터와 연극 동아리 팀들도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개막일인 오는 9일에는 광주시 소속 4개 고등학교가 첫 경연을 치르며 ▲광주고의 ‘학교중이 땡땡땡’, ▲광남고의 ‘연필로 쓴 마음’, ▲곤지암고의 ‘고래여행’, ▲경화여자EB고의 ‘상상소녀’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동탄중앙고가 ‘죽은 시인의 사회’, ▲이천제일고가 ‘This stop is…’, ▲양평고가 ‘시한부’를 선보인이며 11일에는 ▲백마고의 ‘美성년으로 간다’, ▲상원고의 ‘데스데이’, ▲와이액터스의 ‘싸워지키리’가 공연되고 12일에는 ▲중앙예닮학교의 ‘방황하는 별들’, ▲흥덕고의 ‘펜스 너머로 가

정기환 마사회장 “지역 고유의 가치 길어 올리는 마중물 될 수 있기를”

- 한국마사회, 로컬 활성화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기금 전달식 및 데모데이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그라미와 함께 「2025년도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로컬 활성화 창업·성장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지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국마사회가 3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선정기업에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 및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로컬푸드 기반 샐러드 소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와로, 친환경공법 퓨레과채즙을 개발한 ㈜오늘, 익산쌀 바삭조청볼을 개발한 ㈜밀프로젝트, 버려지는 비누를 업사이클 물비누로 재탄생시킨 세이버스코리아, 반려동물 문화를 중심으로 융합형 콘텐츠를 만드는 ㈜비전인컬처 총 5개사가 선정됐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만의 창의성과 발전 가능성은 지역경제에 있어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문화와 가치를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올해는 ESG, 동물복지, 지역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우수한 로컬창업 사례가 이어

한국마사회-부산광역시경찰청,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9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경찰청과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및 단속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불법경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일상 속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경제적 피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범죄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경마 확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불법사행행위 관련 동향 및 정보 공유 ▲ 효율적인 불법경마 단속 및 수사를 위한 상호지원 ▲ 불법경마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으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불법경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 ‘뮤지엄X거닐다’, 전국 6개지역에서 성황

특별한 문화 여행으로 전국을 거닐다! ‘뮤지엄X거닐다’로 만나는 박물관·미술관의 매력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기 양평, 파주, 경북 경주, 대전, 전북 전주, 제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문화 여행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엄X거닐다’가 전국에서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뮤지엄X거닐다’는 사전 예매를 통해 신청한 관람객들이 전문 전시해설사와 함께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둘러보며 전시와 소장품을 감상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사)한국박물관협회가 함께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지난 5월 2일(금) 시작해 31일(토)까지 전국 26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선정한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The Future of Museums in Rapidly Changing)’를 주제로, ▲전국 박물관·미술관 중 50가지의 소장품을 선정해 홍보 전시하는 ‘뮤지엄×만나다’(50개관, 50건),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전시하고 체험하는 ‘뮤지엄×즐기다’(공모 선정 31개관, 26개 프로그램),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뮤지엄×거닐다’(6개 권역, 24회 차),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도서자료실 5월 독서프로그램 운영

독서를 통해 바다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해양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 대상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날·바다의 날이 포함된 5월에는 북-큐레이션, 별주부전 터널북 만들기, 심해 탐사 독서 모험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7일에는 고전 소설 별주부전을 주제로 한 터널북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별주부전 이야기를 통해 고전 소설 속에서 묘사되고 있는 바다의 모습을 배우고, 이야기 속 인상 깊은 장면을 터널북으로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초등학생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바다의 날인 오는 31일에는 심해 탐사 독서 모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독서프로그램은 도서자료실 정기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독서와 체험 활동을 통해 해양오염으로 위기에 처한 해양생태계 현실을 배우고, 환경보호 및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5월 독서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9일부터 누리집을 통한 선착순 모집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교육 구성은 공식 누리집 및 SNS를

김재원 의원, 방만한 보상금 수령단체 제동거는 저작권법 대표발의

"창작자가 받지 못한 105억, 이제 제도적으로 바뀐다”

앞으로 보상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운영 책임을 방기하는 교육 목적 저작물 보상금 수령단체에 대해 법적 제재가 한층 강화된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교육 목적 저작물 보상금 수령단체의 운영기한을 제한하고, 지정 조건 위반 시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를 상대로, 20년 넘게 보상금을 받지 못한 한강 작가 사례와 105억원 이상 누적된 미분배 보상금 문제를 지적한 데 이어 마련된 후속 입법 조치다. 당시 김 의원은 “보상금을 받아야 할 창작자들은 자신이 대상인지조차 모르고 있는데, 이를 관리해야 할 협회의 부실 운영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지정단체의 기한 없는 독점 운영 구조를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현행법은 교육 목적 등으로 저작물을 사용할 경우, 해당 보상금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단체(이하 지정단체)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단체의 지정기한이 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고, 문체부의 관리·감독 권한도 실효성이 떨어져 보상금 분배 지연과 조직 운

[기획취재] “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쉼 없이 비행하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외침

줄어든 인력, 늘어난 일정… ‘보이지 않는 과로’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수는 2019년 약 7,200명에서 최근 6,5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줄어든 인력 만큼 근무 강도가 더 세졌다는 게 현장의 일관된 목소리다. 한 승무원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받은 실제 오프(휴일) 일수는 35일. 이는 회사가 보장해야 할 월 평균 10일 기준과 비교해도 약 5일이 부족한 수치이다. 피로가 축적되고 있지만, 회복의 시간은 턱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장거리 비행 후에도 쉴 수 없다… 이게 ‘정상’인가? 미국이나 유럽처럼 장거리 노선은 보통 3박 4일간 비행을 마치면 2일 휴일이 주어진다. 문제는 짧은 2박 3일 일정의 경우다. 이때는 4일의 휴일이 배정되는데, 이 일정을 한 번만 치르면 남은 한 달 동안 쉴 수 있는 날이 단 4일로 줄어든다. 말 그대로, 쉴 틈이 없는 것이다. “8일 휴일”의 착시… 그 중 하루만 ‘내 휴일’일 뿐 겉으로는 매달 8일의 휴일이 주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 중 내가 ‘확정적으로’ 쉴 수 있는 날은 단 하루. 나머지는 회사가 정하는 일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된다. 본인의 계획이나 삶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일반 사무직이 매달 10일, 연간 120일의 휴일을 보장받는 것과 비교

렛츠런파크 서울, 우천 예보에 따른 ‘벚꽃축제’ 일정 조정 발표

‘드론 라이팅쇼’, ‘벚꽃 온라인 해설 방송’ 등 주요 행사 일정 변경 5월 3일~4일 어린이날 행사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예정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이 당초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예정되었던 '벚꽃축제'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4월 12일~13일) 과천 지역에 비 소식이 예상되어,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운영을 위해 벚꽃축제 주요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체험형 콘텐츠의 일정을 변경한다. ‘벚꽃축제 드론 라이팅쇼’는 기존 4월 12일(토) 저녁 8시 30분에서 하루 앞당겨진 4월 11일(금) 같은 시각으로 변경되었으며, ‘벚꽃 온라인 해설 방송’ 역시 11일(금) 오후 5시 20분부터 6시 10분까지로 일정이 조정되어 진행된다. 포니랜드 내 설치 예정이던 ‘달달 플레이그라운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일반인 대상 승마체험, 승용마사 관람, 오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인 ‘말 테마존’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12일(토)~13일(일)에서 11일(금)~12일(토)로 운영일이 조정되지만 금요일 운영시간을 기존 저녁 5시까지에서 저녁 7시까지로 연장한다. 토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야간 조명, 포토존, 푸드트럭은 4월 13일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3, 월드 오브 스우파(WSWF) 인천 유치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가 CJ ENM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3 ‘월드 오브 스우파’메인 촬영지를 인천으로 유치하고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7일 방영 예정인 월드 오브 스우파는 Mnet 메가 히트작‘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 프로그램으로, 총 5개국 6개 크루가 각국을 대표해 월드 클래스 댄스 크루를 가리는 국가 대항전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달 월드 오브 스우파 인천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해 인천관광공사, CJ ENM(제작사), 놀던오빠들(대행사)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제물포 르네상스 거점 시설인 상상플랫폼 내부 공간을 활용해 세트장을 조성하고 3월 한달 간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인천 개항의 역사를 품은 대표적인 관광지 개항장 일대(차이나타운, 중구청 일대, 자유공원 등)를 참가자들이 둘러보고 즐기는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상상플랫폼(인천 중구 월미로 33) 1층에 월드 오브 파이터 크루들이 회의를 하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아지트’세트장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포토존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크루별 브로마이드 포토존과 참가자 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명예대회장으로 전무송 원로배우 위촉

연극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대한민국연극제, 오는 7월 인천서 개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무송 원로배우를 오는 7월 인천에서 개최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명예대회장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손정우 조직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김종진 집행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장), 윤도영 문화체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원로배우인 전무송 명예대회장은 오랫동안 연극무대를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위상을 높이고 관심을 확대해 인천이 연극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무송 명예대회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도시인 인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제43회 연극제가 인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문화적 자긍심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연극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이라며 “이번 연극제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 인천 연극의 깊이와 가치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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