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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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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문화유산 속 목재의 가치, ‘이木저木 목재문화유산’ 발간

목재의 물리적 특성, 활용지혜, 탄소 저장 기능까지 과학적 분석 담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목재의 숨겨진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간행물 ‘이木저木 목재문화유산’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행물은 궁궐과 사찰 등 전통 건축물뿐만 아니라 생활 목가구, 악기, 공예품 등 다양한 문화유산에 사용된 목재의 물리적 특성과 기능, 그리고 탄소 저장 기능을 과학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목재문화유산’의 새로운 의미를 조명했다. 예를 들어, 경복궁과 진남관 등 기둥에 곧은 결의 소나무를 사용하거나, 부석사 무량수전 기둥에 우수한 강도의 느티나무를 이용한 것처럼, 주요 건축물들은 목재 자체의 특성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거문고에 오동나무를 사용한 이유가 넓은 세포 내강과 높은 공극률에서 오는 뛰어난 공명성 때문이라는 점 등 선조들의 목재 활용 지혜를 과학적으로 해석하였다. 특히 이번 간행물은 목재문화유산이 단순한 역사적 가치를 넘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저장고로서의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제시하여 주목된다. 국보 제1호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소나무 목재량(약 503.03m3)을 분석한 결과, 약 415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문화유산은 건축물

오사카한국문화원, 사극 이벤트 개최… "기미상궁은 정말 제대로 검식을 했을까"

- 조선사 전문의 역사학자, 드라마 <이산>의 배우 한상진 씨와 함께 사극과 관련한 실제 사실(史實), 사극 드라마의 장르적 특성에 대해 토크 이벤트 - 일본 한류의 중심축, 사극을 재조명해 '역사'와 '드라마' 양쪽에 대한 이해 도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월 15일(토), 문화원 7층 누리홀에서 배우 한상진, 국사편찬위원회 김한빛 편사연구사와 함께 한국 사극 속 역사적 사실과 실제를 비교하고, 사극 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드라마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장금>, <이산>, <동이> 등 일본에서 한국 사극 장르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드라마에서 비롯된 관심이 조선 시대의 역사나 사극 속 대사나 용어에까지 이를 만큼 열렬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문화원에서는 이런 부분에 착안하여 역사 전문가와 함께 사극을 보면서 궁금하게 생각했을 법한 점들을 같이 짚어가며, 실제 역사 속에서는 어땠는지 알아보는 행사를 기획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한빛 연구사는 역사에 대한 작은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유튜브 채널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사물궁이)>의 조선사 관련 자문 담당이자 동명의 책 저자이기도 하다. 김한빛 연구사와 진행한 1부 시간은, 역시 사소해 보이지만 흥미진진한 역사적 사실을 끌어낼 수 있는 몇 가지 질문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면 “기미상궁은 정말로 제대로 검식을 했을까?”라는

인스파이어, 지역 나눔 더한 기부 요가 프로그램 개최

웰니스와 사회공헌 결합… 참가비 1:1 매칭해 인천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다음 달 7일 지역사회 나눔을 결합한 기부 요가 프로그램 ‘투게더 투 인스파이어(Together to INSPIRE)’를 진행한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인스파이어는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요가·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웰니스 경험을 사회공헌 활동과 연결한다. 이번 기부 요가 프로그램은 참가비 전액에 인스파이어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1:1 매칭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금된 금액은 인천 중구 내 결식 우려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참가자는 요가클래스 수강과 함께 자연스럽게 지역 기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인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스티라 요가’와의 협업으로 구성됐다. 인스파이어의 정규 웰니스 클래스를 운영해온 스티라 요가 소속 김진혁 강사 등이 참여해 하타 요가, 빈야사 무브먼트, 리프레쉬 요가 & 사운드배스 등 세 가지 세션을 선보인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웰니스와 지역 나눔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겨울, 고객들이 여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9월 인천대

2025 배우 잇다 오디션, 20~21일 코엑스서 개최

배우·제작사 연결 강화… 공공·민간 협력형 오디션으로 확대

2025 배우 잇다 오디션·배우 잇담 커넥트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배우와 제작사 간의 직접 연결을 강화한 행사로,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해 마련된 새로운 형태의 공공 오디션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는 배우 경력 지원, 창작 지원, 산업 연계를 하나의 구조로 묶어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 모델로 운영된다. 기존의 경쟁 중심 오디션을 넘어 관계와 협업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부 예산 없이 추진된 민관 공동 구조라는 점이 주목된다. 기초예술 일자리 정책의 부족 속에서 실제 수요가 얼마나 큰지 확인되면서 공고 직후 신청이 몰려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행사의 올해 주제는 ‘초연결 액터버스(Hyper-Connected Actorverse)’이며, 공연·뮤지컬·영화·드라마·OTT 등에서 활동하는 제작사·기획사 12곳 이상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경력 연결이 이뤄진다. 참가 배우들은 1:1 만남, 경력 설계, 진입 전략 공유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오만석 부이사장이 호스트로 참여해 현장에서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인천폴리텍대, 신중년 수료생 ‘어반스케치’ 전시회 개최

도시 풍경 속 예술적 감수성·표현력 강화…생활 속 미술교육 성과 전시

한국폴리텍Ⅱ대학(학장직무대리 최민환) 인천캠퍼스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학 본관 로비에서 신중년과정 수료생들의 ‘어반스케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초교육과 하반기 창업교육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 어반스케치 과정은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도시의 풍경과 건축물을 스케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높이는 생활 속 미술교육에 중점을뒀다. 교육은 기초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초보자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다양한 시각으로 도시의 아름다움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료생 구미영·구남수 자매는 “처음에는 스케치가 어려웠지만, 교육을 통해 사물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앞으로도 미술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 교수인 디지털디자인과 오복식 교수는 “사진, 영상, 어반스케치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시야가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축사를 통해 “도시의 풍경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신중년 여러분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수료생들이 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 「문화로 완성되는 한 편의 이야기」 시상식 개최

- 문화누리카드 수기 작품 30편 시상, 대상 50만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 - 한국 대표 앙상블 ‘금호솔로이스츠’ 축하공연 선보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12회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화로 완성되는 한 편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은 이용자 및 사업담당자들이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총 849건이 응모되었으며, 역대 2번째로 높은 참가율을 기록했다. 시상식에는 아르코 정병국 위원장, 이정미 문화정책관 등이 참석하였다. 이용자와 담당자 각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8점, 장려상 16점을 시상하였으며,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었다. 선정작을 한데 모은 수기집에서는 문화누리카드가 만들어낸 이용자들의 삶의 변화가 돋보인다. 문화누리카드로 그림 재료를 구매하며 경제적인 이유로 내려놓았던 창작의 꿈을 다시 찾은 학생 이용자부터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된 중년 이용자, 연극을 관람하며 좌절을 극복하고 삶의 의미를 찾은 모녀 이용자, 가족 여행을 통해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낀 가족 이용자 등 이용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계양아라온 가을꽃 축제, 41만 명 방문 속 성황리 종료

3천만 송이 가을꽃과 ‘빛의 거리’ 조화…가족 단위 관광객 큰 호응

인천 계양구의 대표 명소인 ‘계양아라온’에서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 가을꽃 국화·백일홍 축제가 41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추석·개천절·한글날이 이어진 10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7일간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축제 기간 동안 계양아라온 전역은 국화와 백일홍 등 3천만 송이의 가을꽃으로 물들었으며, ‘빛의 거리’와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 명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수향원 일원에서 진행된 가을꽃 전시에는 대형 꽃 전시뿐만 아니라 포토존, 전통놀이, 미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전 연령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 점등된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빛의 거리 3단계)’는 계양대교를 중심으로 설치된 경관조명과 미디어 영상 패널, 트릭아트존 등으로 밤이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SNS 인증샷 확산으로 ‘낮에는 꽃, 밤에는 빛’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은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계양의 대표 공간으로, 빛의 거리와 가을꽃 축제를 통해 사계절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문화누리카드로 소중한 추억을 쌓고 행복을 찾아요

- 11. 12. ‘제12회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수상자 총 80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함께 ‘제12회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을 열어 수상자 총 80명을 발표했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으로는 이용자 부문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는 <문화누리, 나의 소확행을 찾은 열쇠>를, 사업담당자 부문에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의 진솔한 경험담을 담은 <파랑새는 있다!>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월 12일(수) 오후 2시, 포스트타워(서울 중구)에서 개최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696억 원(국비 2,587억 원과 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해 264만 명에게 연간 14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험한 진솔하고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일상과 추억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사업담당자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서는 총 849편의 수기를 접수했다.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문체부 장관상) 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11회 문화예술후원 인증식 개최

- 문화예술분야 후원활동을 촉진하거나 모범적 수행 단체·기관 인증제도 문화예술후원 인증식, 11.11.(화) 개최 - 우리은행, 한국파파존스 등 올해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으로 총 12곳 신규 인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와 함께 「2025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을 개최하고, 12곳의 단체·기관을 새롭게 인증한다. 올해 인증식은 한국메세나대회와 함께 11월 11일(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되며, 문화예술후원 기업·단체 관계자가 참여하여 문화예술후원 성과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한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문화예술분야 후원활동을 촉진하거나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체와 기관을 인증함으로써 민간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2015년에 최초 시행된 이후, 올해 신규인증 12곳, 재인증 11곳 등을 포함하여 총 80개 단체·기관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인증을 받은 단체·기관은 ▴사단법인 세종시메세나협회,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재단법인 영등포문화재단, ▴재단법인 충남문화관광재단, ▴(주)신세계디에프, ▴(주)우리은행, ▴(주)타임기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에이치에스효성첨단소재(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파파존스(주), ▴한세예스24홀딩스 주식회사 총 12곳이다. 이들 단체·기관은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기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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