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3일,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유제품(멸균유) 8,000여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낙농진흥회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마련된 것으로, 의성군청을 통해 관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과 노년층 이재민들에게는 건강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유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식사가 불규칙한 상황에서도 필수 영양소를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낙농진흥회 김선영 회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기부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025년 낙농체험목장 신규인증을 위한 접수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축산법에 의한 축산업 등록증을 보유하고, 낙농체험을 운영 중인 농가로서 ‘깨끗한 목장’, ‘건강한 우유’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지자체와 낙농관련 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및 이에 준하는 목장으로 선정된 농가, HACCP 인증 목장, 동물복지 인증목장 등의 경우에는 낙농체험인증목장 평가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낙농체험 인증목장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낙농체험목장 인증서 발급 ▲낙농체험 인증간판 설치 ▲낙농체험목장 교육 프로그램 제공 ▲낙농체험목장 교육용 교구 제공 ▲연2회 보수교육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낙농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 및 우유에 대한 신뢰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낙농체험목장은 우리 우유의 진정한 가치와 깨끗한 목장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낙농체험은 연간 백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목장을 찾는 대표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낙농산업의 중요성과 사회적 의미를 알려주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목장을 지속 발굴·인증하여 낙농체험 확
낙농정책연구소, ‘2024년 낙농경영 실태조사’ 연구결과 발표 60대 이상 경영주 56.4%, “후계자가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 38.9% 사료가격 안정대책,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개선 및 안정적 재정지원 필요 지난해 60대 이상 경영주가 56.4%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낙농가 호당 평균부채액은 557백만원으로 ’23년 대비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이재용)는 8일 ‘2024년 낙농경영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경영주의 연령] ’24년 경영주의 연령분포는 60대 이상이 56.4%로 20~50대 43.5% 비해 크게 많았으며, 70대 이상 경영주의 비중이 ’23년(8.8%)대비 4.6%p 증가한 13.4%로 확인되었다. 경영주의 고령화에 따라 ’24년 평균 경영연수는 ’31년 이상’이 4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후계자가 있다.”라고 답한 낙농가는 전체농가의 32.1%이며, 70대 이상이 63.1%, 60대가 41.2% 순으로 답해 연령이 높을수록 후계자 확보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전체농가의 38.9%가 “후계자도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라고 답
서울우유 이천헬퍼사업회(회장 이균몽) 2025년도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서 감사 보고가 있었으며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사업 예산이 의결되었다. 이후 이균몽 회장이 지난 10여년간 회장을 맡아 왔다며 차기 회장에 그 동안 총무를 맡아 왔던 신봉섭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서창원 부회장과 감사 1명이 추천에 의해 각각 선임되었다.
낙농진흥회는 저지종 젖소 성감별 수정란 715개를 낙농관련 조합 소속 낙농가에 보급을 위한 신청서를 4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농림축산식품부 ‘가공유제품 생산을 위한 유전자원 도입 및 보급사업’ 일환으로 가공유제품 생산에 유리한 유전자원 도입으로 국산유가공품 생산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수정란 보급사업 지원자격은 낙농관련 조합 소속 낙농가이며, 지원규모는 ’24년 대비 약3배 이상 증가한 715개이다. 수정란 1개당 단가는 약 1백여만원 수준으로, 국비 70%, 자부담 30%로 지원예정이나, 수정란 계약 입찰단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최근 국내 유제품 소비구조가 마시는 형태의 우유에서 유가공품 중심으로 변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는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유가공품의 생산확대를 위해 가공유제품 생산에 유리한 ‘저지’종 젖소 수정란을 도입해 낙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저지종은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유단백과 유지방 함량이 높아 치즈나 버터 등 유가공품 생산에 유리한 품종이다. 또한 저지종은 고온에 잘 적응해 여름철 관리가 쉽고, 조사료 이용 효율도 높아 낙농가의 생산비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이하 협회) 제19대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이승호 現회장이 협회 정기총회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공식 인준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2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3년간(’25.3.1.∼’28.2.29.) 낙농육우산업을 이끌 제19대 임원진(회장·부회장·이사·감사)을 선임하는 한편,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예산을 승인하여 2025년도 협회 운영방침을 확정했다. 협회 이승호 회장은 “전국 낙농가수 4,338호(’24년 말 기준)가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는 숫자로 보기는 어렵지만 5천만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국 농가들이 협회를 중심을 단합한다면 몇 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농가 단합을 바탕으로 협회 사무국 역량강화를 통해 대외교섭력을 한층 더 높여 현안을 적기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 대의원들은 “2026년 내년이면 FTA에 의해 유제품 관세가 완전 철폐되는 가운데, 유업체들은 감산만이 대책인양 농가압박을 계속 하고 있다”며, “유업체의 국산원유 구매확대를 통한 자급률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된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제 기능을 하도록 제도 참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샤인(H-878, SHINE)’과 ‘아웃터불(H-880, OUTERBULL)’ 2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 2024년 하반기에 선발한 ‘샤인’은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8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189.10으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가장 높았다. 유량(1,041kg), 유지방량(49.81kg), 유단백량(31.41kg)도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웃터불’은 낙농가와 유업체에서 관심이 많은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해 에이2(A2) 우유 생산이나 에이2(A2) 유전자 보유 송아지 생산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3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보증씨수소 정액은 3월부터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젖소 보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3일 전남도 고흥군 소재 젖소농장(54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전파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제한, 임상검사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절기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 활동저하,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고려하여 발생농장의 살처분 유예 개체를 강화된 방역 조치하에 격리하고 28일간 임상관찰 등 위험도 평가를 추진하여 이동제한 해제를 검토한다. 한편, 발생농장, 방역대 소재 소 사육농가 및 역학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과 함께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 매개곤충 미관찰, 기온 하강, 백신 방어능 형성 등 고려 시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경각심을 가지고 농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농장으로 외부인·차량 출입 시 소독 등 차단방역, 농장내 축사 방제·소독·청소 등 기본적인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낙농가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우유교실’ 24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낙농진흥회가 실제 목장을 운영 중인 낙농가를 강사로 양성하여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우유 음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낙농가 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13명의 강사들이 전국 10개 지역 54개교, 188회에 걸쳐 총 4,11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데 이어 금년에는 20명의 강사들이 전국 16개 지역 84개교, 396회에 걸쳐 총 8,653명의 초등학생을 만났다. 주요 교육내용은 젖소와 낙농산업, 우유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낙농가강사에게 젖소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젖소나 낙농가에게 우유팩 편지 쓰기 등 학생 참여형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에 참여한 학교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운영, 교육내용, 강사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83점을 받아 호평을 받았다. 설문에 참여한 학교 교사들은 “젖소 모형이나 우유팩 편지 쓰기 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국내 최초로 2024년 올해의 최고 젖소 선발(부제 : The Best Cow of the Year in Korean) 계획을 9일 발표했다. 럼피스킨 등 가축 전염병으로 인해 모든 품평회 행사가 중단되고 경기침체와 유사비 상승으로 인해 낙농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발은 국내 낙농업계의 사기진작을 비롯하여, 우수한 젖소를 발굴하고, 유전적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우 자격 및 신청 방법은 국내에서 인공수정 혹은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젖소로서 올해 선형심사를 받고, 착유기록(유우군능력 검정사업성적)이 있는 개체로 생애 누적산유량 60,000kg 이상 생산 (유우군능력 검정사업성적 기준)과 선형심사 최종점수 88점 이상, 세대수 3세대 이상인 개체 중 선발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12월 31일(화)까지 접수하고 발표는 선발 위원회를 통해 2025년 1월 중 한국종축개량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 최종 결선에서는 5두의 젖소가 선정되며, 이 중 1위에게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최우수 경산우(Korean Cow of the 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