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는 과학적 품질평
■ 과장급(직위승진) ▲ 나상수 청장비서관 ■ 과장급(전보) ▲ 손영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 우강하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 김정현 운영지원과장
틱장애는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신경정신과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신체 일부가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 깜빡임, 코 킁킁거림, 헛기침, 고개 끄덕이기 등 다양한 운동틱과 음성틱이 있으며,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거나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투렛증후군으로 진단되기도 한다. 틱장애는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뇌의 신경회로가 비정상적으로 흥분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기능적 이상이다. 특히 좌우뇌 발달의 불균형, 전두엽과 기저핵 간 연결 기능의 미성숙, 자율신경계의 항진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는 뇌의 특정 부위가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제어가 느슨해져 발생하는 현상이다.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을 억제하기보다는, 뇌의 기능적 균형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과적 접근에서는 도파민 조절제, 항정신병 약물, 신경안정제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킨다. 이러한 약물은 단기적인 증상 억제에는 효과가 있으나, 복용 시 졸림, 식욕 저하, 정서 둔화, 성장 지연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며, 약을 중단했을 때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틱은 단기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사료용 맥류 4작물 4품종(청보리, 호밀, 트리티케일, 겉귀리)의 보급종 종자를 농가단위 개별신청을 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종자광장’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종자개별신청] → [신규신청] 메뉴에서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종자를 선택한 후, 입금 안내 문자를 수신 받아 입금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일치해야 배송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 가능 품종과 수량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신청 취소 등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육성한 청보리 ‘유진’, 호밀 ‘대곡그린’, 트리티케일 ‘한영’, 겉귀리 ‘하이스피드’ 등으로 포장 단위는 20kg이다.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청보리 36,000원, 호밀 45,000원, 트리티케일 40,000원, 겉귀리 42,000원이다. 가을에 파종하는 맥류는 겨울철을 견뎌야 하므로 파종 지역의 기후와 품종 특성을 반드시 확인한 후, 적합한 품종을 신청하길 권고한다. 청보리 ‘
녹내장은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로 시신경 손상에 따라 시야가 점차 좁아지면서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시신경이 망가지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녹내장은 주로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20-30대 젊은 녹내장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하면서 생기는 안질환이다. 보통 정상 범위의 안압은 10~20mmHg 범위 안에 있는데, 이보다 높으면 고안압이라고 한다. 안압이 높을수록 시신경이 손상돼 녹내장이 발병할 위험이 더 커진다. 어두운 장소에서 전자기기를 장시간 바라볼 때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 이유는 어두운 곳에서 오랜 기간 스마트폰 등을 보게 되면 동공이 커지고 수정체가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방수의 흐름이 방해되기 때문이다. 해당 작용으로 인해 안압이 높아지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액체인 방수가 원활히 흘러가지 못하면서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 외에도 근시 혹은 고도근시가 있을 경우 녹내장이 생길 확률이 높아 더욱 유의해야 한다. 하늘안과 망막센터장 유형곤 교수는 “녹내장의 무서운 점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불가능한 진행성 질환이며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가을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기생충 감염 주의가 요구된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텃밭 가꾸기, 야생 나물 채취, 유원지 체험 등으로 흙과 물에 서식하는 기생충 알에 노출될 수 있으며, 다슬기·민물고기·은어 등을 날것이나 덜 익혀 먹는 것도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8일 밝혔다. 최근 60대 여성 환자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환자는 간헐적 소화불량과 설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일반 혈액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회장, 맹장, 상행결장 점막에 기생하는 성충 4마리가 발견됐다. 형태학적·유전학적 분석 결과,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재발견된 희귀 기생충 ‘이전고환극구흡충(Echinostoma cinetorchis)’으로 확인됐다.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는 “소장 말단과 대장에서도 발견된 이번 사례는 드물지만, 야외 활동과 민물 식재료 섭취를 즐기는 시민들이 주의해야 할 신호”라고 강조했다. 국내 기생충 감염 신고 건수는 지난 2014년 3296건에서 지난해 551건으로 감소 추세지만, 최근 외식문화 변화와 해외여행, 반려동물 증가 등으로 희귀 감염 사례는 다양해지고 있다. 건협은 전국 17개 건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가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e지’는 국제 관광 무대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e지’는 교통, 관광, 문화, 소비를 아우르는 맞춤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인천e지’는 회원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기록하며 대표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인천e지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가맹점과의 협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등 국제회의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스마트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는 인천 섬 여행과 지속가능 관광을 주제로 섬 트레킹, 생태관광, 플로깅(plogging), 인천i바다패스 등 체험형 프
우리 몸의 중심을 지탱하는 골반은 단순히 하체의 관절 구조를 넘어 척추와 전신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골반은 척추와 다리를 연결하며 체중을 분산시키는 구조물로, 걸음걸이와 자세, 운동 능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하지만 생활습관이나 자세 불균형으로 골반이 틀어지면 허리와 엉덩이, 다리까지 연쇄적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다리를 꼬는 자세, 바닥에 양반다리로 오래 앉기, 한쪽으로만 체중을 싣는 습관, 잘못된 수면 자세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골반을 조금씩 비틀리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척추가 기울어지거나 불균형이 생기면서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척추관협착증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임신•출산 이후에도 골반이 벌어지거나 틀어진 상태로 방치되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골반 틀어짐의 주요 증상은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통증이다. 어떤 경우에는 다리 길이가 달라 보이거나 한쪽 어깨가 높아지는 체형 불균형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걸을 때 골반이 흔들리며 불안정한 보행을 보이거나, 오래 서 있으면 허리 아래가 뻐근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통증을 허리디스크나 단순 근육통으로 오해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 3층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금품·향응 제공 관행을 차단하고, 직원들의 청렴윤리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우동식 관장이 직접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청렴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법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직원이 법 준수 서약과 함께 일상 속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 모두가 청탁금지법을 생활화하고, 청렴이 일상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청렴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T 멤버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SKT T멤버십 고객 감사제 프로모션’에 매장 방문객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9월 1일부터 운영 중인 이번 행사는 빕스 브랜드 론칭 이후 최초로 50%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프로모션 첫 주간인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빕스 방문객 수는 전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스테이크 판매량도 3배 이상 증가했다. 빕스는 방문객 수 증가에 대비해 평일 매장 오픈 시각을 10시 30분에서 10시로 앞당기고 각 매장에 현장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준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평일 오전 브런치 수요, 스윙 타임 이용객 등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매장 이용객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전략도 유효했다. 빕스는 올해 추석 연휴가 긴 점에 착안, 빕스 샐러드바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간편식(RMR)과 추석 선물 세트 수요에 대비해 스테이크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구비했다. 그 결과 추석 스테이크 선물세트와 냉동 간편식(RMR) 판매량이 전주 대비 10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