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정식)은 지난 10일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장(상무 박희철)과 상호금융자금부 직원 등 26명이 경기도 이천의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박희철 상무와 직원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4리 마을을 찾아 복숭아와 배 적과(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농협 상호금융과 10년이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진암4리 마을은「햇사레」라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장호원 황도’의 주산지이다.진암4리 윤익상 이장은“젊은 사람이 없어 농번기 때 인부를 구하기 힘든데, 10여 년 전부터 매년 찾아와 작업을 도와주니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상호금융자금부 김휘주 과장은“농협 직원으로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자매결연마을과의 끈끈한 정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창호)는 오는 17~18일 주말 동안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에서 '나눔축산과 함께 하는 제2회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드넓은 초원에서 가축 및 초지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캐릭터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으로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농산물상품권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말에 발표한다.참가신청은 현장접수(선착순 약 1,000명)를 통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모두에게 그림그리기 도구, 소정의 기념품 및 축산체험 쿠폰을 무료로 증정한다.한편, 이번 대회를 준비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단체로, 최근 서울시 지역 소외계층에게 농·축산물을 후원하고 농촌 다문화가정을 위한 축산체험 나눔행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부정·불량식품 등 근절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8일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개최하였다.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새로운 협력과제를 발굴해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실무협의회의 세부적인 내용은 ▲사전 예방적 안전성 조사방안(부적합 농산물 생산자 관리, 산지 안전성 검사 우수 농협에 대한 공동 홍보) ▲식품안전 인증 관련 사항(HACCP 통합인증 시범주체 선정, 농축협 판매장 내 식육판매업소 HACCP 인증 확대, 농협 축산물 안전인증 확대) ▲식약처ㆍ농협간 협력시스템 강화방안(모바일 식품안전 정보교류시스템 구축, 식품안전 관련 정보의 공유) 등이다.유택신 농협중앙회 식품사업부장은“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 의약품안전처와 먹거리의 생산부터 제조, 가공, 유통 및 판매까지 담당하는 농협이 상호 공조 및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5월 우리나라의 구제역 청정국 인증을 앞두고 북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남하 저지 및 예방을 위해29일 개성공단 인근의 경기도 파주 통일촌에서 방역 시연회를 개최했다.북한의 구제역은 지난 1월 평양시와 황해북도, 3월에는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하였으며, 구제역의 감염반경이 50km라는 점을 감안할 때 남하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이날 시연회에서는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기수)를 비롯하여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파주연천축협 조합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상황보고 ▲젖소농장 소독활동, 생석회살포 및 백신접종이 시연되었고 농장주와의 간담회도 이어졌다.이기수 대표는 “북한 구제역 남하에 대한 축산 농가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차단방역에 대한 실천을 강조하기 위하여 개성공단의 차량출입이 빈번한 통일촌에서 본 시연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농협은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이 3조2천억원의 재정피해를 일으킨 만큼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역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농협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2013.10~2014.5) 동안 전국에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가축질병 재발방지 및 방역을 위하여 24시간 비상
농협경제지주는24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농우바이오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매도인과 체결하였다. 매도인은 농우바이오 설립자인 故 고희선 회장의 유족들로 작년 8월 고희선 회장 유고로 거액의 상속세가 부과되자 상속세 납부자금 마련을 위해 농우바이오 경영권 매각에 나섰다. 지난 3월 17일실시된 경영권 매각 입찰에 농협경제지주와 사모펀드 2곳(IMM PE, 스틱 인베스트먼트)이 참여하였으며, 입찰결과 매각주간사인 ACPC와 유족들은 농협경제지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후속 협상을 벌여왔다. 23일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농우바이오 인수를 위한 농협경제지주 출자(안)을 의결함에 따라, 이 날 양측은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지난 1월 북한 평양시와 황해북도 지역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하고 3월에는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소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농협은 공동방제단과 자체 방역차량을 총동원하여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우리나라의 ‘구제역 청정국 인증’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접경지대 전 농가에 대한 구제역백신 접종(O, A, Asia 1형 3가백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구제역 바이러스가 육지에서 50km까지 공기로 전파 할 수 있어 DMZ 부근 우리나라 축산농가들이 매우 위험한 일촉즉발의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농협은18일 강원도 양구군 남면 양구목장(농장주 임병희)에서 휴전선 인접지역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와 구제역백신 접종 100% 추진 등을 위해 춘천철원축협과 합동으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소독 및 구제역백신접종 등 방역 시연회를 개최하였다.이번 방역 시연에는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원지역본부장, 관내 조합장, 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 직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상황 보고 ▲한우농장에 대한 소독 및 백신접종 장면을 시연하였으며 농장주를 포함한 참석자들 간의 간담회도 이뤄졌다.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2010~11년 겨울 안동에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세계 최대 농식품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 개척을 위하여 100여명 규모의 농식품 수출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농협사상 최대 규모로 제7기에 걸쳐 상해, 북경, 산동 등 중국 내 주요 수출시장과 생산단지를 돌아볼 계획이다.이와 관련하여 제1기 수출개척단은 1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중국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상해(17일)와 남경(18일)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화동지역 1선도시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출개척단 1기에는 고흥두원농협(유자차), 광천농협(김), 부산우유농협(우유) 등 기존 중국 수출농협과 신규 수출가능성이 있는 김치 수출농협(2개소)가 참여했다.농협은 향후 수출개척단에 신선농식품 수출농협을 포함시켜 생산지 및 소비지 농산물유통 현황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5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도 대규모 수출개척단을 보내 농협 농식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농협사상 최대 규모이며 향후에도 수출개척활동 강화로 농식품 수출목표 4억불 달성에 중국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김관태)은 지난 9일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과 함께 한우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를 개최했다.이날 두 기관은 등급판정 성적의 단순한 제공에서 벗어나 양 기관의 컨설팅 실무진이 머리를 맞대고 동해·삼척·태백지역의 현재 위치를 진단하여 개선 사항을 도출하였으며, 이 지역의 쇠고기 브랜드인 ‘한우령’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은 강소농가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3년도 동해삼척태백축협과 MOU를 체결하여 한우대학을 설립하여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도 제2기 한우대학을 설립하여 공동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김관태 강원지원장은 “동해삼척태백축협의 제2기 한우대학 운영도 적극적으로 돕기로 하였으며, 한우농가가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은3일부터 이틀간 서울 관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식사랑농사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첫째 날은 식사랑농사랑운동의 이해, 바른 식생활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충북 한드미 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감자파종 등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농촌 현장체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식사랑농사랑운동은 현대인들의 서구화되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생활습관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음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식생활·식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국민의 건강을 증진은 물론, 우리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자는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2012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김용덕 원장은“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사회 각 방면에서 높아지고 있는 역할을 감안할 때, 생활속에서 식사랑농사랑운동을 널리 알릴 적임자라 판단되어 앞으로 여성들에 대한 교육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31개 품목, 의장 박성직 서울 강동농협 조합장)은 8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FTA, TPP 등에 대한 종합토론을 갖고 대정부ㆍ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건의문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는 2012년 한·중 FTA 협상이 시작될 시기부터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건의하였으나 최근 언론보도에는 농축산물이 초민감품목군에 충분히 포함되지 않는 등 건의 사항이 반영되지 않아 실망감이 크다고 밝혔다.따라서 건의 내용이 반영되지 않고 농업에 불리한 방향으로 협상이 계속될 경우, 전국 품목별 조합장 대회를 개최하는 등 범 농협이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하였다.한·중 FTA 협상에 대한 건의문우리 농협 31개 전국품목별협의회 조합장 일동은 올해 1월 한중 FTA 9차 협상에서 한중 양국이 초민감품목의 리스트를 교환하는 등 초민감품목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초조와 불안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조합장들은 한중 FTA에 따른 농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초민감품목군에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줄 것과 중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