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겨울철 가축 분뇨 퇴비화시설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퇴비 부숙 관리에 유의해 주길 당부했다. 퇴비화 시설은 크게 퇴적식과 기계 교반식으로 구분된다. 대부분 농가에서는 분뇨를 쌓아둔 상태로 부숙하는 퇴적식 시설을 이용한다. 일부 규모가 큰 농가나 전문 퇴비화 시설 업체에서는 기계 교반식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가축 분뇨 퇴비화 시설에 찬바람이나 눈 녹은 물이 들이치면 퇴비 부숙을 방해하므로, 벽체나 지붕 등 파손된 곳을 수리한다. 퇴비화 시설 내부 온도가 10도(℃) 이하로 낮아지면 퇴비 부숙 과정에서 미생물 활동이 느려져 퇴비화 효과가 떨어진다. 퇴적식 시설은 개방형이 많은데, 서북쪽에 윈치커튼을 설치하거나 사료 곤포(뭉치) 등을 쌓아두면 찬바람을 막을 수 있다. 퇴비단 위치는 볕이 잘 드는 남쪽으로 잡고, 높이는 2m 이상 평소보다 높게 하는 것이 좋다. 기계 교반식 시설 외부 송풍기에는 방수와 보온 조치를 취해 바깥 찬바람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새로운 분뇨를 퇴비단에 넣을 때는 수분 함량을 60% 내외로 조절한다. 수분이 많은 분뇨는 얼거나 덩어리지기 쉬워 퇴비 부숙을 방해하고, 기계 교반식 장치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우수 생산 농가를 홍보하기 위해 8일 ‘제14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사료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특별상 4점 등 총 7개의 경영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전남 영광의 늘푸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화)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경남 함안의 선왕영농조합법인(대표 조은순), 장려상은 전남 무안의 서부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늘푸른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사일리지는 조단백질, 유기산 등 사료가치가 높고, 우수한 냄새·촉감으로 외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6.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54개 경영체가 생산한 국내산 조사료 시료를 접수하여 축산과학원과 서울대학교의 1차 성분분석 평가를 통해 26개의 시료를 선발하였으며, 지난 11월 16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평가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상위 7점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 전국 사료작물 경진대회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품질평가위원회에 조사료 실수요자인 축산농가 및 TMR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0월부터 비대면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으로 가기 위한 미션을 고객 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미래의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0월 제1회 돈(豚)미션 2030 온라인 세미나는 자돈 생존율을 높이는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서 12월 16일은 비육돈 가치 창출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2회 돈(豚)미션 2030 세미나를 진행한다. 고곡물가 시대, 한돈 농가의 수익성 증대를 위해서는 사료 효율을 높이고, 출하품질 개선을 통해 비육돈의 생산성 가치를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세부 강의 주제를 고곡물가 고생산비 시대, 탈출구는 어디에?[이일석 이사] / 고비용 시대를 이기는 고효율 비육돈 관리 전략[임재헌 부장] / 마지막으로 고소득을 만드는 S.O.S 출하 시스템[이예지 차장]으로 구성했다. 본 온라인 세미나는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1시부터 2시까지 실시간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2회 돈(豚)미션 2030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선 온라인 사전등록이 필수이다. 사전 등록은 웹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신청을 완료하면 세미나 당일에 온라인 세미나 접속 정보를 핸드폰 문자와 이메일로 받아
육계·산란계 급여 결과, 몸무게 증가량·산란율 비슷 농진청, 포화지방산 높게 나타나 급여수준 추가연구 필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새로운 원료사료인 동애등에 유충(애벌레) 기름을 이용해 만든 사료를 닭에 급여했을 때 대두유를 이용한 사료를 급여했을 때와 생산성 면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닭 사료 제조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에너지원인 대두유(사료 내 3%)를 전량 유충 기름으로 대체한 결과, 몸무게 증가량과 산란율 등 생산성이 거의 같았다. 육계 일일 몸무게 증가량이 49.81g으로, 기존 대두유 사료를 먹일 때(49.71g)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산란계 산란율도 96.61%로 나타나 기존 대두유 사료를 먹일 때(96.17%)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동애등에 유충 기름을 급여할 경우 달걀과 닭고기 지방산 조성에서 포화지방산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돼 적정 급여 수준에 대한 추가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료용 곤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동애등에 생산과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애등에 유충을 가축과 양어 사료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충 기름을 가축사료로 활용하기 위해 적절한 급여 수준이나 효과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서울 강동구 둔촌2동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이라는 지역 사회와 이웃과의 상생을 생각하는 기업 미션 아래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진 임직원과 둔촌2동 주민 등 총 35명이 김장에 참여한 뒤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과 혼자 지내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포함한 총 110가구에게 전달했다. 김장 김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보쌈용 돼지고기로 선진포크한돈 앞다리살을 준비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보온 머그컵을 기부해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머그컵은 둔촌동에 위치한 선진의 복합문화공간 ‘#오름’ 매장 방문 지참 시 음료 할인을 제공한다. 선진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지역민을 위한 꾸준한 기부활동을 인정받아 강동구청이 선정한 우수기부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10월에는 둔촌2동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선진 육가공 제품으로 구성된 효(孝)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장애아동 자립지원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강동구 암사재활원의 ‘두드림(Do Drea
(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모임’을 통해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소재 한울장애인공동체 김장축제에 참가하고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기를 나누기 위해 2006년부터 15년째 김장 김치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김치 봉사와 함께 한돈도 후원했다. 이번 김장 김치는 한울장애인공동체가 경작하고 수확한 배추 1,200포기로 만들었다. 10여개 단체의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경기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카길애그리퓨리나가 후원하는 성남시 독거 노인,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상국 카길애그리퓨리나 전략마케팅기술부 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변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올해에도 의미 있는 봉사를 진행했다”라며, “이번 김장 봉사로 나눈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직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적극 지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축산농가 및 TMR 공장 등 조사료 수요처의 자발적 국내산 이용 확대를 약속하기 위해 16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조사료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회별로 ‘31년까지 올해 대비 국내산 조사료 이용 비율을 10% 확대하고, 이를 위한 정부 및 연구기관 등의 정책·기술 지원을 결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FTA에 따른 조사료 주요 수입국에 대한 관세 철폐에 대비하여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경쟁력을 축산 업계에 알리고, 국내산 조사료 이용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년 기준 국내 조사료 총 소요량 4,820천톤 중 국내산은 81.4%로 3,923천톤이며, 국내산 조사료 중 볏짚이 약 68%이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호밀, 옥수수 등 사료작물이 28%이다. 다만, 국내산 조사료는 수입산과 비교하여 수분함량이 일정하지 않으며 이물질이 혼입되어 품질이 좋지 않다는 축산 업계의 인식이 있어, FTA 발효 이후 수입산 조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국내산 조사료 품질에 대한 인식을 제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꿈키움 원더워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공부방 아이들이 걷기 활동과 지역 문화체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일반인들에게도 별도의 캠페인 참여 기회를 마련해 나눔의 문화를 보다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70여 개 공부방 아동 3,000여 명은 CJ그룹 임직원 300명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하에 소수 팀을 이뤄 공부방 인근의 산, 공원, 유적지 등을 함께 걷게 된다. `러닝 전도사’로 알려진 안정은씨와 다이아TV 크리에이터 윤쭈꾸 등 외부 전문가와 인플루언서도 참여해, 건강한 걸음 노하우를 알려주며 ‘걸음 나눔’의 취지를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도 열린다. CJ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의 공식 앱에서는 1,000걸음에 CJ ONE 1포인트씩 적립하는 리워드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ONE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출시한 ‘ONE워크’는 매일 3만 명 이상이 이용 중으로 이 서비스를 활용하여 캠페인 기간 동안 CJ ONE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 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해 4개 부문(▲인적나눔▲물적나눔▲생명나눔▲희망멘토링)으로 시상하고 있다. 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 지원 사업 및 멘토링 등을 통한 나눔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수상했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겠다는 철학 하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년간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4,400여 개 공부방의 아동·청소년 166만 명 대상 17,000여 개의 문화·교육 프로그램(누적 교육사업비 96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CJ나눔재단은 문화ㆍ교육프로그램 지원 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
(사)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미국곡물협회와 공동으로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2022년 국내외 사료산업 여건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프로익스포터社 Marty Ruikka 대표의 ‘국제 곡물시장 주요 이슈’와 앤더슨社 Mr.John Hagios 부회장의 ‘DDGS 시장 전망’, 삼성선물 정미영 리서치 센터장의 ‘2022 환율전망’, 그리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윤재웅 박사의 ‘2022 건화물선 해운시황 전망’이 차례로 발표됐으며, 사료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미나 내용>> 【제1주제 : 2022 국제곡물시장과 주요 이슈】 발표자 : Marty Ruikka, President (ProExporter Network) ■ 주요 발표내용 올해 미국 21/22시즌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는 역대 2위인 382백만톤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하였고, 동 시즌 미국 대두 생산량 전망치는 121백만톤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함. 기말 재고는 옥수수 38백만톤, 대두 9백만톤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