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4일 송도에 위치한 재외동포청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빈혈 수치 측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재외동포청은 건협과 협약을 맺은 기관으로, 이날 캠페인에서는 정기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안내하며 직원들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은희 원장은 “앞으로도 협약기관을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직장과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을밤, 렛츠런파크 서울의 하늘이 별빛으로 물들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펼쳐진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6만 7천명의관람객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으며, ‘가을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순간은 600대 LED 드론이 수놓은 ‘별이 빛나는 마사회’ 공연이었다. 아이들은 눈을 크게 뜨고 환호했으며, 연인들은 손을 맞잡고 가을밤 추억을 남겼다. 9월 7일과 14일 두 차례 열린 드론·레이저쇼는 매번 만석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가을 감성을 담은 플라워 포토존에서는 안양시민 정원사들이 직접 꾸민 꽃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가족 방문객은 K-페스티벌 존에서 K-팝 댄스를 배우거나 전통놀이를 함께 즐겼다. 푸드트럭의 다양한 먹거리와 시원한 수제맥주는 축제의 맛을 더했다. 서울랜드와의 협업으로 제공된 테마파크 입장권 할인 이벤트, 전기자동차 전시회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별밤馬중 페스티벌은 단순한 야간축제가 아니라, 가족과 연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에 대한 발표와 관련해, 현재 시점에서 국내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기존 사용상의 주의사항대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 가능하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복용량은 하루에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한다.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태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 20~30주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량을 최단기간 사용하고,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개인별로 의료적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현재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간 연관성에 대한 내용은 없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한 의견 및 자료 제출을 요청
대학로 대표 힐링 코미디 연극인 ‘비누향기’의 7차 캐스팅 배우들이 공개되었다. 21년 7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극인만큼 이번 7차 캐스팅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7차 캐스팅 무대는 젠더프리 캐스팅과 함께 관객이 선택하는 결말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학로 연극 ‘비누향기’는 과거에서 걸려오는 전화로 시작되는 이야기 속에 담겨있는 웃음과 감동으로 많은 관객의 입소문을 타며 대학로 대표 힐링 코미디로 자리잡았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온만큼 더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캐스팅된 배우들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7차 캐스팅에는 다양한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무대를 이끌어나간다. 연극 ‘비누향기’의 주인공인 기억을 잃은 슈퍼루키 작가 ‘성훈’ 역에 다양한 대학로 연극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이자 연극 ‘비누향기’의 ‘은진’ 역으로 활약했던 박정윤과 10편 이상의 다양한 공연과 연극 ‘비누향기’, 연극 ‘한뼘사이’와 ‘사내연애보고서’에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유리가 캐스팅되었다. 특히 이번 7차 캐스팅에서 ‘성훈’역은 젠더프리 캐스팅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오는 10월 15일(수) 오후 1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2025 문화예술기관 ESG 밋-업 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밋-업 데이’는 2022년부터 운영된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4기에서 도출한 문화예술 특화 ESG 지표를 최초로 발표·검토하는 행사다. 아울러 워킹그룹 참여자와 문화예술기관 관계자들이 ESG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지표 적용 방안을 논의하며 교류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ESG 워킹그룹(2022~2025) 참여자 및 참여기관 관계자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종사자 등이며, ESG에 관심 있는 문화예술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약 50명 규모이며, 참가 신청은 9월 24일(수)부터 10월 2일(목)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 내 구글폼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완료 문자를 받은 경우에 한해 참가가 확정된다. 아르코는 이번 밋-업 데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축적된 ESG 워킹그룹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예술기관이 지속가능경영을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우리 몸은 가장 먼저 변화를 느낀다. 특히 피부는 외부 환경에 즉각 반응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거나 가려움, 따가움이 나타나는데, 이때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불편이 더욱 커질 수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수원점 박건 원장은 “가을철에는 공기 중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아토피 환자들이 증상 악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가 건조해질수록 가려움이 심해지고, 긁는 과정에서 염증과 상처가 반복되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토피는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면역 체계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붉은 발진과 극심한 가려움, 피부 건조감이 주요 증상이며, 수면의 질 저하와 집중력 감소 등 일상생활 전반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재발이 잦아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박건 원장은 “아토피는 체내 과잉 열과 면역 불균형, 독소 축적 등이 합쳐진 결과로 발생한다. 피부 표면의 증상만 다루기보다는 몸속 흐름을 바로잡고 염증 완화와 면역력 회복을 함께 이끌어내는 한약, 약침 등 개인 체질에 맞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아토피는 생활
봉봉성형외과(원장 박성수)는 자체 개발한 가슴성형 브랜드 ‘바이볼(BiVOL)’에 엘앤씨바이오의 ADM을 사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볼(BiVOL)’은 기존 보형물 중심의 가슴성형에서 벗어나, 인체 조직에서 세포를 제거한 무세포 진피(ADM, Acellular Dermal Matrix)를 활용하는 수술법이다. ADM은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의 자가 조직으로 자연스럽게 대체되어, 보다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ADM은 엘앤씨바이오의 스킨부스터 제품인 ‘엘라비에 리투오(Elravie Re20)’에서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라비에 리투오(Elravie Re20)는 종합병원부터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며, 즉각적인 미세 볼륨 효과와 콜라겐 재생 촉진을 통해 피부 두께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된 제품이다. 이처럼 안정성이 입증된 재료가 바이볼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가슴성형에서도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성수 원장은 “바이볼은 단순히 크기를 키우는 수술이 아니라, 검증된 원재료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체형과 조직 특성에 맞는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
최근 가슴성형 시장에서는 단순한 볼륨 확장보다 자연스러운 결과와 회복 속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직장 복귀 시기를 고려하거나 일상에 빨리 복귀하려는 환자가 늘면서 절개 범위를 줄이고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법이 활용되고 있다. 강남 유앤유성형외과 김기갑 원장은 “그 중 모티바 프리저베(Preservé)는 글로벌 보형물 브랜드 모티바(Motiva)사가 개발한 최소침습 유방성형 수술 기법이다. 이 방법은 유방의 자연 지지 구조와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보형물을 삽입하는 절차를 표준화해, 주요 해부학적 구조를 건드리지 않는 데 초점을 둔다. 전용 삽입 기구와 ‘노 터치(no-touch)’ 원칙을 적용해 감염과 조직 손상을 줄이고, 흉터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비교적 작은 절개(약 2.5cm 내외)와 최소한의 박리를 통해 유방의 인대와 유관을 보존하고, 필요에 따라 국소마취와 진정요법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이런 접근은 출혈•부종•통증을 줄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해 빠른 회복을 도모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환자들은 수술 후 1~3일 내 일상 복귀가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임상적으로도 프리저베는 보형물의 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러닝이 꼽힌다.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이들이 러닝을 선택한다. 하지만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 무리하게 거리를 늘리다가는 무릎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러닝은 하체 근육과 무릎 관절에 지속적인 부하를 주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누적될 경우 통증 및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러닝을 시작한 후에 무릎 앞쪽에서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고, 쪼그리고 앉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발병을 의심할 수 있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 있는 동그란 뼈로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허벅지뼈의 표면을 따라 움직인다. 이때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면 슬개골 안쪽과 허벅지뼈가 서로 마찰하면서 슬개골 안쪽의 연골이 물렁해지며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근육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러닝과 같은 운동을 무리하게 할 때 쉽게 발생하는 편이며, 이 질환을 오래 방치하면 무릎 근육 힘줄에 부하가 걸리면서 무릎 뒤쪽으로도 통증이 나타나기도
기대수명 증가와 함께 자기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4050세대 중년층의 교정 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 청소년기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교정 치료가 최근에는 중년 층에게도 활발히 적용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특히 심미적 개선과 함께 잇몸 건강까지 고려한 효율적인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년층이 교정 치료를 결심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젊은 시절 교정 시기를 놓쳤거나, 노화로 인한 치아 이동으로 다시 배열이 불규칙해진 경우, 혹은 임플란트나 보철 치료 전 공간 확보를 위해 교정이 필요한 경우 등이 있다. 단순히 외모 개선을 넘어, 삐뚤어진 치열로 인한 잇솔질 어려움 해소, 잇몸 건강 증진, 저작 기능 향상 등 기능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중년층은 청소년기와 달리 잇몸 건강이 약해져 있거나, 과거 보철물, 치아 상실 등 복합적인 구강 상태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교합에 큰 문제만 없다면, 전체 교정보다는 특정 부위만을 개선하는 '부분 교정'이나, 심미성이 높은 투명 교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 활짝웃는교정치과 최학희 원장은 “인비절라인과 같은 투명 교정 장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