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고품질 농수산물 유통의 선도기업’을 공사의 비전으로 삼고, 공영도매시장 본래의 목적인 출하자와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시장도매인제 도입은 시대적 흐름이자 향후 우리 농수산물의 유통환경 선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입니다.”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이 20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대표 농수산물 유통도매시장이자 세계 명품시장으로 성장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1단계(가락몰)를 마무리하고, 도매권역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에 시동을 건다. 지난 19일서울시공사 사장집무실에서 진행된 라이브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및 물류체계 개선방안, 향후 비전을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임기 중 가장 큰 경영성과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명실상부한 공영도매시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위한 기초를 닦았다고 설명한다. 시설현대화와 더불어 핵심사안인 시장도매인제 도입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매위주의 거래방식 개선을 순차적, 단계별로 추진해 농업인에게 출하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힘줘 말한다. 시장도매인제도는 기존의 농산물 유통구조에서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이 수행하는 기능을 단일로 수행하며, 출하자로부터 매수, 수탁받아 판매하는
이건섭 대표는 “그동안 세 번의 소값 파동을 겪으면서 마석의 친구와 70년대 함께 낙농을 시작했던 많은 동료들이 목장을 폐업했다”면서 “그런데 본인은 어려움이 닥치면 닥칠수록 헤쳐 나가야 한다는 의욕이 함께 불붙었으며 이제는 천직이며 최고의 직업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마장목장 젖소는 3월 현재 착유우 70두·건유우 10두·육성우 60두 등 모두 140두다. 특히 305일 보정 두당 평균 산유량 1만1천700kg, 산차 2.8산으로 전국평균 보다 각각 1천900kg과 0.4산이 높다.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1등급의 원유를 하루 평균 2천100kg을 생산하여 ‘나100% 우유’전용목장으로 낸다. 최근 마장목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리농협에서 7년 동안 근무했던 2세(이재용·34세)가 최근 대물림 수업에 한창이다. 이재용 낙농2세는 “아버님과 어머님(이형주·60세)이 그동안 일궈온 목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가업을 물려받기로 했다”면서 “매일 3시에 기상하여 오전 4시 착유를 시작으로 목장일을 시작하면 해가 언제 지는 줄도 모른다”고 전한다.
취임 2년차를 맞은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이 6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김치세계화를 위한 연구소의 역할과 경영철학, 향후 비전을 담아냈다. 하 소장은 최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국제협력이나 기술사업화 측면은 아직까지 미흡한 점이 많다며, 이에 올해는 국제협력 강화, 기술료 수입 증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힘줘 말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종주국의 위상제고와 글로벌 김치문화 창진을 위해 김치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김치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발족된 세계김치연구소가 올해로 8년째를 맞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2010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정부 출연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하 소장은 6일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연구소의 향후 새로운 10년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고객요구에 맞는 연구수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대는 수요자 중심의 세상으로 우리의 고객인 국민, 정부, 그리고 산업계가 원하는 실질적인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 소장은 연구의 생산성과 비용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국립농업과학원 이진모 원장이 2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농업 전문지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사업 설명과 함께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한국마사회 이양호 회장이 17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수요 중심의 말산업 육성과 최고의 레저스포츠로 변신 등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설 명절을 지내고 난 후인 지난 3일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터뷰를 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원유수급 불균형과 우유 학교급식 문제 등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긴축재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올해 조합의 가장 큰 이슈는양주 신공장 건립이라며 양주 신공장은 시유는 물론 발효유, 가공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규모이다. 올해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18년에는 건축공사를 하고 2020년에는 기존 용인공장 설비를 이전해 1차 준공을 하고 21년에는 양주공장의 설비를 이전할 예정이다. 올해 연구개발 예산을 30% 정도 늘려 신제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이하여 제품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 우유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