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31일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2년간)을 기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해 말 농우바이오는 의성군에서 조성한 점곡면 일대에 종자증식농장을 신축 이전하였다. 농우바이오는 자체적인 증식농장 이전기념 개소식 행사를 축소하고 예산을 절약하여 지역사회에 기부하고자 이번 기탁식을 마련했다. 농우바이오 의성증식농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재배용 종자(F1, 교배종)를 생산하기 위한 원원종, 원종을 증식하는 시설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자본이 결합된 종자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우바이오가 솔선수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 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대표이사는 “의성증식농장 이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중장기적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뜻깊은 후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종자산업 발전과 기업의 사회 기여도를 높여 열린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기계를 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려면 겨울철 관리와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랜 시간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겨울철에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는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 보관이 어려울 땐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워 평지에 보관한다. 보관 전 외관을 깨끗이 닦고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는 오일, 그리스 등을 바른다. 나사(볼트, 너트)가 잠겼는지를 확인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 보관한다. 라디에이터 냉각수는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섞어 적정량을 채워 넣는다. 냉각수를 빼서 보관하려면 배수 마개를 열어 놓은 채 라디에이터 뚜껑에 ‘냉각수 없음’이라고 적어 붙여놓는다. 경유를 이용하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스는 것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다. 휘발유 사용 농기계는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 보관한다. 배터리는 분리하거나 누전되지 않도록 마이너스(-) 단자를 떼어 보관한다. 케이블 연결 부위는 부식하지 않도록 끝에 그리스를 바른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기종마다 보관할 때 유의 사항이 다르므로 보관 방법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축산현안대응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오리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오리 축사 바닥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금류 농가에서는 바닥 오염방지, 온도제어, 축분 희석 등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해 왕겨, 톱밥 등의 깔짚을 바닥에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하지만 이러한 깔짚 작업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데, 육용오리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회당 약 60~90분이 소요되며 작업 시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되어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우려도 적지 않다. 얼마 전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깔짚 뿌리기가 36.1%로 가장 힘든 작업으로 뽑히기도 한 만큼 깔짚 뿌리기는 오리 농가에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다운 연구팀은 2021년부터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왕겨 살포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마침내 올해 세계 최초로 오리 농가 자율주행형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로봇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어 축사 내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하면서 한 번에 최대 200kg의 깔짚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3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140개 시·군, 313개 읍·면·동에서 8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반은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티앤아이)에서 수리기사 73명(54개 반)과 지역농협 농기계센터 1,072명의 수리기사로 참여하여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대동공업,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등 4개 업체는 지난 7월 18일부터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에 대해 순회 수리봉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가을철 순회 수리봉사에서도 침수 농기계 수리를 지속해서 실시한다. 순회 수리봉사반은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건조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무상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 소요)를 실시 한다. 또한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 및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하나의 로터베이터에 배토기나 파종기, 써레 등의 다양한 작업기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작업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는 작물에 따라 작업의 형태가 다양하나 사용기간은 짧고, 계절별 특성도 달라 대상 작물이나 농법, 규모 등에 따라 구입해야 할 농기계는 많은데 농기계 구입비 부담에 비해 사용에는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연관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농기계가 늘고 있지만 대상 작물이 한정되거나 부속작업기 탈부착이 어렵다는 한계점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호(주)는 이런 기존 농기계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작업기 플랫폼을 개발하게 되었다. 개발된 복합작업기는 경운, 복토의 기본기능을 가진 로터베이터에 다양한 작업기(파종기, 써레, 배토기 등)를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되었다. 개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구동방식의 사각 칼축을 채택한 것이다. 기존의 로터베이터는 작업날 회전축의 양쪽 끝에 기어박스를 두어 동력을 전달하기 때문에 끝부분은 경운이 되지 않는데다가 작업날과 축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부 연구개발지원사업(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인터넷 통신 기술을 적용하여 원격제어와 고장 예측·관리가 가능한 계란 선별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의 위생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식용 계란의 선별 및 검란을 거치도록 의무화했다. 제도 시행 당시 식용란선별포장장은 259곳으로, 농가에서 수집된 계란을 세척한 후 건조, 살균 과정을 거치며 크기별 선별(중량선별)과 실금이 간 계란 등 이상란을 골라낸 후 포장하여 유통하게 된다. 계란의 선별 과정은 자동화된 계란선별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2015년 기준 계란선별기의 60%를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 제품이라 하더라도 중량선별기와 이상란 선별기는 수입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일부 수입제품은 기기에 자가진단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해외 본사에서 원격으로 고장을 진단하고 서비스까지 지원해주고 있어 국내 제품의 경쟁력이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국내 계란선별기 업체인 ㈜에그텍에서는 이상란 검출시스템과 통신기술 기반 원격제어시스템, 고장예측시스템을 갖춘 계란선별기 국산화 기술개발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철을 맞아 오랫동안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을 것에 대비해 농기계 점검, 정비를 철저히 한 다음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를 보관할 때는 농기계 각 회전 부위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에 낀 잡초나 볏짚 등은 완전히 제거한다. 그대로 두면 쥐가 배선을 갉아 농기계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볼트, 너트의 잠김 상태를 확인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서 보관한다.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는 오일, 그리스 등을 바른다. 냉각수는 얼지 않도록 라디에이터에 부동액을 섞은 후 규정량에 맞춰 넣고, 냉각수를 빼서 보관할 때는 라디에이터에 냉각수가 없다는 표시를 해 둔다. 경유를 이용하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우고, 휘발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 보관한다. 각종 작업기, 공구, 부품은 기름을 묻힌 걸레로 닦아 정리하고, 배터리는 누전되지 않도록 마이너스(-) 단자를 떼어놓는다. 타이어는 표준 공기압보다 조금 더 넣고 주차브레이크를 걸어둔 상태로 타이어 앞뒤에 고임목을 놓아 바퀴가 땅에 닿지 않게 한다. 이렇게 손질한 농기계는 건조한
TYM이 세계 최대 규모 농기계 전시회에 참여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진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 구 동양물산기업)'은 '2022 프랑스 농업 및 농기계 박람회·농산물 목축 전문작물 전시회(Salon de la Machine Agricole, 이하 SIMA Paris)'에 참가해 독보적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SIMA Paris는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닷새 동안 프랑스 파리노르빌팽트 컨벤션센터(Parc des expositions de 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되는 국제 농업비즈니스 행사다. TYM은 브랜슨(Branson)과 하나된 이후, 글로벌 통합 브랜드로서 더 큰 성장을 선포하는 자리로 해당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북미를 넘어 유럽까지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TYM은 유럽거래선 30개소와 잠재 거래선 등과 함께 전시회에 참석해 통합 브랜드 비전과 제품 라인업을 공유하고, 사업 확대를 논의한다. TYM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TYM이 유럽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유럽 각지의 대응 전략
누적매출 9,228억원 달성…”탄탄한 북미 수출 지속 성장세 덕” 달러 강세 기조 속 북미 수출 판로 확대가 긍정 영향 국내 NO.1 넘어 글로벌 TOP10 농기계 기업으로 도약 기대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구, 동양물산기업)이 올해 3분기에 긍정적인 대내외 여건 속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TYM은 2022년 3분기 연결매출 2,321억원, 연결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602.7%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10.5%에 달한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9,228억원에 더해 4분기 역시 뚜렷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액은 1조원을 상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매출 상승 배경에는 TYM의 북미 수출 판로 확대가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북미 소형 트랙터 선호세가 두드러지면서 탄탄한 수출 성장 곡선을 이었다는 평가다. 비용구조 개선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이 호실적에 순풍으로 작용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과학적인 농식품 원산지관리 강화를 위하여 근적외선분광분석기(NIRS), 엑스(X)선 형광분석기(XRF) 등 이화학분석기술을 활용한 ‘닭고기 원산지검정방법’과 ‘국화 원산지검정방법’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이화학분석 원산지검정방법은 농축산물의 재배·사육지역의 기후, 토양, 용수 등 환경에 따른 유기성분과 무기성분의 차이를 분석하여 통계기법을 통해 원산지를 판별하는 방법으로서 동식물의 디엔에이(DNA) 차이를 이용하는 유전자분석과 달리 디엔에이(DNA)가 동일한 품종에 대해서도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다. 닭고기는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배달 음식으로 돼지고기, 쇠고기와 더불어 매년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 비율이 높은 축산물이다. 닭다리살에 대해서는 유기성분 분석과 무기성분 분석 두 방법 모두 원산지 판별에 적용 가능한 반면, 닭가슴살에 대해서는 유기성분 분석으로만 판별이 가능하다. 한편 관상용 꽃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원산지 표시 관심도가 높은 먹거리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아 과학적인 분석방법 연구가 늦어졌다. 그러나 이번에 장례식장 화환으로 주로 사용되는 국화에 대하여 유기성분 분석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