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7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지역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기업·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그 성과를 산업화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등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지정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충청권의 오성과 대구·경북권이 참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되어 지역 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조성돼 있다. 문제는 현행법이 ‘기 구축되어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에만 지정을 허용하고 있어, 새로운 지역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데에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도 불구하고, 제도는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 위주로만 운영되도록 돼있는 것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집약형 산업단지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을 완화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지정 요건에 국토균형발전에 미치는 영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계양구가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안전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반복되는 감염병 유행 속에서, 계양구는 예방 중심 정책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기반으로 감염병에 강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그 결과 계양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질병관리청장상, 보건간호 페스티벌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계양구는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지난 2023년 9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감염병 대응팀, 감염병 예방팀, 예방접종팀 등 전담 조직으로 개편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지역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자원 분배와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계양구는 전 세계적 유행 가능성이 있는 신종 감염병에도 대비하고 있다. 해외 유입 사례와 전국 유행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해외 입국자 관리 및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감염병 확산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리라의원(원장 김보미)이 4월 리라쉐잎을 정식으로 런칭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리라쉐입은 기존 지방 분해를 위한 HPL 시술 시 단점으로 지적되던 긴 시술 시간과 다운타임, 그리고 붓기 등을 완화하는 가벼운 다이어트 주사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리라의원 김보미 원장은 “갑자기 올라온 온도와 함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급격하게 올라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서둘러 운동이나 식단을 통해 라인을 다듬으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지방분해주사에 대한 관심도도 적지않 게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분해주사는 다만 스테로이드나 히알라제와 같은 일부 성분의 부작용 때문에 불편을 겪는 케이스도 있어 의료 관계자와 긴밀하게 상담한 후에 선택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 편이다. 특히 해당 시술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여성들이 여름철 고민으로 앓고 있을 팔뚝이나 허벅지와 같은 국소부위에 적용하기에 좋은 편이기 때문에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김보미 원장은 “물론 지방분해주사 단독으로만 진행해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HPL과 함께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이 있다. 두 시술의 원리는 비슷하지만 HPL이 지방을 분리하는
5세 Y군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언어 이해력과 표현력이 더딘 편이며, 종종 부모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또래 아동들과의 상호작용도 원활하지 않아, 가까운 소아정신과를 방문한 결과 지적장애 3급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놀이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학령기 이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Y군처럼 언어 발달이 느린 아이들 중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없는 경우에는 지적장애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언어 발달이 약간 느린 경우는 3급, 보다 심할 경우는 2급, 언어 표현이 거의 어려운 경우는 1급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치료'보다는 '개선'과 '사회적 적응 능력 향상'을 주요 목표로 삼아 다양한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한의사는 “지적장애 3급 아동의 치료 목표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독립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달을 돕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고, 갈등 상황에서 언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방의 언어를 잘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덧 화사한 봄철, 아침저녁의 바람은 아직 쌀쌀하지만 기온은 겨울에 비해 약 10도나 높아지면서 피부의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날씨가 따뜻해지면 피부 속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땀과 피지 분비량도 함께 늘어나 모공이 커지며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과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흔히 여드름을 사춘기의 상징으로 여기지만 이제 여드름은 더 이상 10대만의 질환이 아니다. 20대는 물론 40대 이후에도 발생하는 성인 여드름은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부담과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10대의 여드름은 이마와 코 등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얼굴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반면, 성인 여드름은 주로 입 주변이나 턱, 이마나 볼 가장자리처럼 클렌징 잔여물이 남기 쉬운 부위에 잘 생긴다. 특히 성인 여드름은 특성상 좁쌀여드름보다는 염증이 심한 화농성여드름으로 번지기 쉬워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자국이 남기도 한다. 여드름은 그 자체도 문제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에 깊은 흉터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 여드름이 자연적으로 터지거나 무리하게 짜내는 과정에서 피부조직이 손상되면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2일, 초등교사노동조합(위원장 정수경, 이하 초등노조)과 건강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됐으며,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건협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은 “교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회의 다양한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등노조 정수경 위원장은 “조합원의 건강이 곧 학교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및 맞춤형 종합검진 등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동안 인상을 위한 디테일한 시술 중 하나로 요정귀 필러가 활용되고 있다. 요정귀는 이름 그대로 날렵하고 귀가 정면에서 보일 정도로 세워진 모양으로, 얼굴을 작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춘천 쁘띠365의원 공병설 대표원장은 “요정귀 필러는 정면에서 귀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나 귀의 각도가 너무 눕거나 작을 때, 필러로 이상적인 각도와 볼륨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미묘한 각도와 대칭을 잡는 시술이라 고난도 테크닉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요정귀 필러는 마취크림만으로 통증을 최소화 하여 진행된다. 시술 후 약간의 부기 외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결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필러의 양이나 위치가 부정확하면 귀가 과하게 부풀거나 뭉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귀 모양이 접혀 있거나 칼귀 형태라면, 더욱 정교한 시술 계획이 요구된다. 공병설 원장은 “요정귀 필러는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험 부족한 시술자는 오히려 외형 변형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년 4월 3일, 서울 – 베링거인겔하임은 2024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치료 옵션을 제공한 환자 수가 전년 대비 8.0% 증가한 6,6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58억 유로에서 62억 유로로 증가해,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23.2%를 기록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와 동물약품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7.0%와 1.9%를 기록했으며, 회사 순매출은 전년대비 6.1% 성장한 268억 유로를 기록했다.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Hubertus von Baumbach)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은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이 시장 진입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고강도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신약을 하루라도 빨리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속한 출시를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 기존 제품과 신약 출시 위한 투자 지속 인체의약품 사업부는 자디앙®(JARDIANCE®)과 오페브®(OFEV®)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정에서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유아, 고령자 등이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12개 소비자회원단체와 협의하여 체온계, 보청기, 개인용온열기 등 총 11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들 품목 중 시중 유통량이 많은 제품을 전국 각 지역의 의료기기 유통업체 및 판매점을 통해 수거한다. 식약처는 매년 시중 유통되는 의료기기의 품질검증을 위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멸균침,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등 다량 유통되는 의료기기와 담관용스텐트, 인공엉덩이관절 등 인체삽입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성능 미달이거나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안심책방에 조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가정용 의료기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추위가 물러가고 봄 날씨가 시작되자 강 둔치나 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주기적인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활동이다. 그렇지만 운동 중에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42세 남성 A씨도 운동을 하기 위해 잠실 한강공원을 찾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야간에 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상태에서 러닝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크게 넘어진 것이다. A씨는 부상 후 쇄골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자 다음날 정형외과를 찾았고, 쇄골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야외에서 러닝 및 자전거를 타는 운동은 주로 오후 6~9시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만큼 혼잡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률도 높아질 수 있다. 야외 운동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는 부상 위험이 있는 운동보다 제자리에서 맨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시에는 밝은 색상의 운동복을 착용하고, 이어폰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관련 전문가는 “특히 날이 무더워질수록 장맛비와 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