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과학연구 100주년과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11일 경남 진주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내 월아산 시험림에 1,000여 그루의 신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심는 신나무는 단풍나무과 식물로 조경수로 인기가 많고 줄기와 잎은 군복과 법복의 염료로, 목재는 가구재로 주로 이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신나무는 한그루(약 20년생)에 하루 평균 4.1L의 수액이 채취되어 고로쇠나무(2L)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액이 생산되었으며, 신나무 수액의 칼륨 함량이 18.52ppm으로 고로쇠 수액보다 두 배 이상 높았지만, 나트륨 함량은 0.94ppm으로 1/10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신나무는 수액량과 칼륨함량을 고려했을 때, 고로쇠나무와 함께 수액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향후, 조림된 신나무를 대상으로 조림밀도별 생장량, 수액 생산량, 생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히며,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한지와 같은 전통소재 개발, 기능성 잔디 육성과 산업화 연구 및 병해충 연구 뿐만 아니라 기능성 물질을 찾고 이를 산업화함으로써, 임업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강풍주의보가 해제되고 바람이 잣아든 7일이 산불진화에 최적의 기회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89대와 산불진화대원 9,115명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주 동해안지역에서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3.4. 11:17 발생)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23-1(3.4. 12.45 발생)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1491(3.5. 01:41 발생) ▲강원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산114-1(3.4. 22:14 발생 / 3.5. 15:40 완료) 등 크고 작은 산불이 4건 발생, 산림헬기 89대, 산불진화차 747대, 산불진화대원 9,101명이 투입됐다. 6일 18시 기준, 이번 산불의 산불영향구역(피해면적) 16,775ha가 추정된다. 시군별로는 울진 12,039ha, 삼척 656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영월 80ha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경북 울진군 6,324명, 강원 강릉시 95명, 강원 동해시 580명의 주민이 대피하였으며, 울진·삼척지역 407개소, 강릉·동해 97개소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현재 강풍 기상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산불도 확산세가 꺾여 소강상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불예측·분석센터는 4일부터 5일까지 강원 영동지역 및 영남지역의 대형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부터 5일 사이 강원영동, 경북북부 내륙, 경북 동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하였다. 최근 3개월 전국 강수량은 13.3mm로 평년대비 14.6%에 불과한 수치로 유례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특히 강원·경상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 발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및 확산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의 연구결과, 풍속 6m/s, 경사 30° 조건에서의 산불확산속도는 바람이 없는 평지 조건과 비교해 약 79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6일에 재발화 한 경북 영덕 산불의 경우, 평균풍속은 약 4m/s, 순간최대풍속 6.6m/s였으며 100ha 이상의 산림이 피해가 발생하기까지 한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또한 2월 28일 발생한 합천 산불은 순간 최대풍속 6m/s의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14시 26분경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불진화헬기와 산불진화대원을 긴급 투입하여 27시간 34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9대(산림 29, 국방 6, 소방 3, 국립공원 1)를 투입하고, 산불진화에 특화된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대원 2,030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1,274, 소방 633, 기타 123)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공중과 지상 합동진화작전으로 산불을 집중 공략하여 3월 1일 18시 00분 현재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화를 마무리했다. 경상남도 합천군 산불은, 발화초기에 험한 산세와 국지적인 돌발강풍이 발생하는 등 도경계를 넘어 더욱 확산되어 2월 28일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산림청장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 산불동원령은 “산불 3단계”로 발령하였고, 가용 가능한 산불진화헬기 및 인력 등 모든 진화자원을 총동원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경남 합천군 율곡면과 경북 고령군 쌍림면의 189가구 525명은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에 대피하였으며,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일몰 후 산불진화헬기는 모두 철수하고,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8일 14시 26분경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 민가주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조사·감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3월 1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이번 경남 합천·경북 고령 산불의 산불영향구역은 약 675ha로 이다. 산림청은 산불조사·감식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2명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2명의 산불조사·감식전문가를 ‘산불전문조사반’으로 구성해 1일 아침 일출과 동시에 긴급히 현장에 투입했다. 산불조사감식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청장 또는 지역산불관리기관의 장이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불원인과 현황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조사·감식 사항은 산불의 발화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등에 대한 조사,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등에 대한 조사, 산불 가해자 검거를 위한 증거 조사 등이다. 그 중, 산불로 소실된 임목에 대한 조사·감식 결과는 탄소배출량 산정은 물론 미세먼지방지 정책 등 중요한 국가산불통계와 산불조사정보체계 구축 자료로도 활용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이번 산불에 대한 철저한 조사·감식을 통해 산불 원인을 분석하여 가해자 검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6일 오후 부산, 울산, 강원 고성, 양양, 태백, 삼척, 강릉, 영남 해안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강원 영동지역,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 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강원·경상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 발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위험이 한층 커지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 연구 결과, 풍속 6m/s, 경사 30° 조건에서 산불 확산 속도는 바람이 없는 평지 조건과 비교해 약 79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에 재발화한 경북 영덕 산불의 경우, 평균풍속은 약 4m/s, 순간최대풍속 6.6m/s였으며 100ha 이상의 산림 피해가 발생하기까지 한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 안희영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커지므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것을 자제하여야 한다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전국 주요 산림에 자생하는 식물의 올해 봄꽃 개화(만개)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예측지도에 표기된 지역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림 17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10개소이다. 이번 예측은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기록된 현장관측자료(개화>50%)를 기반으로 하였다. 분석에는 우리나라 산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 기준으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통계 모델인 기계학습(랜덤포레스트(random forest))방식이 적용되었다. 올해 산림 봄꽃의 절정은 종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3월 중순 시작될 예정이며, 특히 남부에서 중부지역으로 점차 확대되었던 과거와 달리 제주도와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비슷한 시기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매년 발표되고 있는 봄꽃 개화 예측지도는 주로 평균기온 기준으로 예측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매년 산림 현장에서 직접 관측되고 있는 자료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2시 18분경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5-1 일원에서 2월 15일에 발생하였던 산불이 재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3대, 산불진화인력 381명(산불특수진화대·산림공무원 279, 소방 32, 기타 70)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나섰다. 특히, 산림청장(최병암)은 바람의 속도, 피해면적, 산불현장 진화여건 등을 감안하여 08시 25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하여 관할기관 산불진화헬기 등 인력·장비를 동원하여 진화에 총력 대응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가용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산불이 대형화되지 않도록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4시 01분경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5-1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하여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5대, 산불진화대원 529명(산불특수진화대 22, 산불전문진화대 53, 산불공중진화대 4, 산림공무원 201, 소방 30, 군인 86, 기타 133)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가용할 진화자원을 신속히 투입하여 오전 중으로 주불을 진화할 계획이며, 금년 오늘까지 발생한 138건의 산불 중 경상도가 총 50건(경북 29건, 경남 21건)으로 36.2%를 차지한다. 또한, 야간산불 50건 중 19건(경북 13건, 경남 3건)이 경상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월대보름 기간 동해안 및 영남권을 중심으로 건조함이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대형·동시다발 산불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2월 14일 15시 부로 ‘주의’단계로 격상하였으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총 5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올해 들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에서 연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이달 산불위험지수가 높은 만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4일 오후 15시 14분경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산 15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대원 80명(산불진화대 17, 산림공무원 6, 소방 57)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현장 기상은 남서풍 2.2m/s이며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에도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들이 발생, 13일에는 경남 진주, 부산 기장, 경기 양평, 전북 남원 등지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14일 13시경 충남 금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5분여만에 진화를 완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