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4일부터 25일까지 2022년도 임업인 교육을 위해 임업경영·재배기술센터 4개소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임업경영·재배기술센터의 교육과정은 △산양삼 재배기술(영주, 평창) △산양삼·산나물 재배기술(남원) △단기임산물 재배·경영(부여)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생애주기별 임산물 재배예정지 관리, 종자 파종, 관리, 수확 등의 재배노하우 전수를 받을 수 있고, 과정별 13회~15회 총 80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본 교육은 임업후계자 지정에 필요한 교육시간으로 인정된다. 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은 임업 경영과 임산물 재배 노하우에 관심이 있는 (예비)임업인 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현장실습비중이 높아 임산물 재배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각 과정별 모집정원은 30명이며, 정원 초과 시 서류평가로 최종 교육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현장실습 교육과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과 교육 신청은 진흥원 누리집 내 교육신청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다시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로 임업현장 교육과정의 기회가 많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식물원, 캠핑장 및 도심지 내 나무에 설치된 야간 조명이 나무에 빛공해로 작용할 수 있어, 나무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야간에는 6시간 이하로 조명을 켜야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낮에 광합성 작용을 통해 식물 체내에 탄소를 축적하고, 밤에는 호흡작용을 통해 축적된 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배출한다. 따라서 나무에 설치된 조명 빛에 의해 교란된 호흡량 증가는 나무 생장량 및 탄소 저장량을 감소시켜 나무 건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는 나무에 대한 빛공해 피해 유무를 조사하기 위하여 소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에 엘이디(LED) 장식 전구를 설치하였고, 각 나무를 6시간(18시∼24시) 또는 12시간(18시∼다음날 6시) 동안 조명에 노출 시킨 후 여름과 겨울에 야간 호흡량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6시간 동안 조명에 노출된 소나무와 조명에 노출되지 않은 소나무의 야간 호흡량은 계절과 관계없이 유사했다. 그러나 12시간 동안 조명에 노출된 소나무는 노출 6시간 후 야간 호흡량이 증가했는데 여름에 3.2배, 겨울에 1.3배가 증가하였다. 여름철 활엽수도 마찬가지로 6시간 동안 조명에 노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식물 정보를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철원군(Ⅴ)과 연천군(Ⅵ)을 각 지자체와 함께 발간했다.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보전가치 확립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하여 2016년 10월 1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DMZ 자생식물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철원군(V)과 연천군(VI)의 식물도감은 국립수목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되어 온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식물 다양성 조사 결과이다. 2019년 강원도 고성군(I)을 시작으로 접경지역별 주요 식물에 대한 기록과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전 이후 인간의 간섭이 없어 회복된 생태계의 보고로 관심을 받는 비무장지대(DMZ)에 비해 맞닿은 접경지역의 경우 빈번한 군사활동으로 인한 산림과 자연의 훼손이 지속되고 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DMZ 접경지역의 식물’은 접경지역별 자생식물 목록과 중요 식물에 대한 형태 및 분포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접경지역 식물의 보전을 위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접경지역 훼손지 복원을 위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5일까지 해외 수출을 위한 홍보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 수출 판로가 막힌 목재기업을 돕고자 진행하는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본 지원사업은 해외 현지 바이어와 비대면 홍보가 가능하도록 제품 및 기업 홍보 사진·동영상, 시공 시뮬레이션 영상 등이 삽입된 전자 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한다. 제작된 전자 카탈로그는 기업에서 해외 바이어 상담을 위한 자료로 상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년에 구축된 홍보 플랫폼인 ‘KWood 디지털 쇼룸’에 게재되어 국내외 목재박람회,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내에서 목재 또는 목재제품을 생산하거나 이를 가공하는 설비를 생산하는 목재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기업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접수방법 및 지원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입찰/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국내 경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4일부터 25일까지 ‘K-FOREST FOOD 소비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 농업분야에는 한국농촌경제원 농소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YAFF 등 다양한 소비자 협력체계가 활성화 되어 있는 반면, 임업분야에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번 소비체험단은 임업분야 최초로 소비자 관점에서의 식품 소비트렌드 발굴 및 청정임산물의 가치 공감을 위해 추진된다. K-FOREST FOOD 소비체험단은 식품·조리 전공 대학생,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요리사, 남다른 손맛을 자랑하는 주부, 건강과 환경 등 비건식을 지향하는 인플루언서 등 청정임산물과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공고문 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내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서류 평가 100%를 통해, 3월 중 최종 1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체험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9개월 간 활동하며, 다음과 같은 활동에 참여한다. △고사리, 도라지, 표고버섯 등 제철임산물 꾸러미(진흥원 제공)를 활용한 임산물 레시피 발굴 및 SNS 후기 작성, △봄·가을 재배 임가 현장탐방 프로그램 ‘제철동행’ 참여, △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에서 까막딱따구리 두 마리가 번식 준비 중인 모습을 포착했다고 4일 밝혔다. 까막딱따구리(학명: Dryocopus martius)는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된 대형 딱따구리류로서, 번식기는 4~6월이며 오래된 큰 나무와 죽은 나무가 많은 성숙림 생태계의 지표종이다. 이번에 촬영된 까막딱따구리는 아직 번식 시기가 아님에도 마치 번식 행동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영상을 살펴본 조류 생태학자 최순규 박사는 “지금은 까막딱따구리가 번식하기에 너무 이른 시기로써 번식기 전 어린 개체들의 연습 행동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영상에서는 암컷이 나뭇가지에 먼저 자리를 잡은 후 수컷의 접근을 유도했고, 아래쪽에서 접근한 수컷은 매우 짧은 번식 행동을 보여 주었다. 경기도 포천, 남양주, 의정부에 걸쳐 자리한 광릉숲은 조선시대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되어 550여년 동안 출입과 이용을 통제하며 관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광릉숲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보호구역 지정과 관리 효과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 생태계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 대한불교 조계종 봉선사, 지역 주민 등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오후 15시 44분경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산81-1 주택 인근에서 산불로 번져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인력 54명(산불전문진화대 30, 공무원 17)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나섰다. 현장의 기상은 서풍 3.5m/s이며 발생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은 조사중에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최근 경상남.북도 일원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논밭두렁 소각 및 무단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설날 연휴기간인 1월 29일∼2월 2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18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겨울철 영하권의 추운 날씨와 건조한 바람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수 일째 발효된 영남지역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였다. 산림당국은 겨울철 지속된 가뭄으로 작은 바람에도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설 연휴 기간 산을 찾는 국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철저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산불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진화자원 지원, 공조대응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였으며,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산불에 산불진화헬기 21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231명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단 한건의 인명피해와 주택 등 건물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올해 설 연휴 기간까지 총 90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작년대비 2배(44건), 10년 평균(’12∼’21)대비 2.4배(37건) 수준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불발생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다가오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광릉숲의 산불발생 제로를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봄은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고 평년보다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불 발생 확률이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서의 산불발생 억제와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무인카메라 등을 활용한 실시간 감시 강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조기 선발 후 산불예방 및 역량강화를 위한 ‘산불방지전문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산불방지캠페인, 홍보 강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봉우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은 “산불 주요 발생 원인은 논·밭두렁 및 영농 쓰레기 소각,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대부분이다.”라며 “산불로부터 광릉숲을 보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광릉숲 이용객들이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림기술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25일 경기도 포천 사회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연구소 직원들은 매년 장애인 시설인‘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나눔의 집’ 가족들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설 명절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또한,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나눔의 집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갑질 근절’ 및‘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재홍 연구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연구소는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며 공공기관 갑질 근절 및 음주 없는 직장으로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공직풍토 확립을 위해 청렴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