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5일 과천에 소재한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축산발전기금 출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금액은 지난해 이익금(2,280억원)의 70%인 1,596억원으로 이양호 회장과 장인영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법 제4조에 근거하여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재원은 납입기금, 정부 출연금, 자체 수익금 등이다. 1974년 축산진흥기금이 설치된 이래 한국마사회가 납입한 누적총액은 2조 7,175억원에 이른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경마 사업은 국가·지방재정 외에 축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마사회가 공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을 전했다.
양봉산업 발전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양봉 관련 7개기관 및 단체가 손을 잡고 밀원수를 심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5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충북 진천군 미르숲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한국한봉협회,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150여명이 참석하는 밀원수심기 식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벌이 꿀과 꽃가루를 잘 수집할 수 있는 우수 밀원수인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밤나무, 벚나무, 산수유나무 등 10종 1,800 그루를 심는다. 이들 나무는 농촌진흥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봉농협 등에서 제공했으며 식목 장소는 자연환경국민신탁에서 제공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양봉산업은 한·베트남 FTA 체결을 비롯한 기후온난화 등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해 꿀벌을 사육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식목행사는 자연환경 보존지역인 미르숲에서 밀원수를 육성해 양봉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4일 배연구소(전남 나주)에서 농경지뿐만 아니라 주거공간에도 문제가 되는 멧돼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 대량 포획 기술을 소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농가와 지도기관, 행정기관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해 멧돼지에 대한 국내외 밀도조절 방법과 트랩포획 사례를 발표하고 개발한 기술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겨울철이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멧돼지 포획을 위해 수렵단을 조직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주거지 난입사례가 되풀이 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집중 관리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국내 멧돼지 서식 밀도가 증가 추세에 있어 농작물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 소개하는 멧돼지 포획트랩은 외국에서 사용하던 포획트랩을 개선해 만들었다. 유입구가 기존 위‧아래인 여닫이 상자 형태의 트랩을 위‧아래, 왼쪽‧오른쪽 여닫이로 두 군데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왼쪽‧오른쪽 여닫이 유입구는 경계심이 높은 큰 멧돼지에게 효과적이며, 위‧아래 여닫이 유입구는 어린 멧돼지의 유입을 쉽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트랩은 멧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펫팸족 1,000만 시대를 맞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사료를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집밥 만들기 웹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애견카페나 중‧소규모 반려동물 사료 업체 등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료를 제조한다면, 신제품 개발을 통해 주문형 사료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입 브랜드 비중이 큰 국내 사료시장에 국산 제품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정에서 활용할 경우, 수시로 제조해 신선한 상태의 사료를 영양학적으로 정밀하게 배합‧제조해 먹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축산물과 수산물 등 농촌진흥청이 엄선한 식품 307종과 이들 식품의 단백질, 지방, 칼슘 등 17가지 영양성분 자료틀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이용자가 프로그램에 접속해 동물(개‧고양이) 품종과 성장·활동 단계, 체중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원료를 선택하면 영양소 요구량에 따라 사료 배합비율과 급여량 정보를 제공한다. 식품 가격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도 영양소와 에너지 함량을 맞춘 고품질의 식단을 짤 수 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규모는 2012년 9,000억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동안 건강하게 반려견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지방이 많이 들어 있거나 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은 비만 또는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명절에는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채소나 과일에 노출되기 쉽다. 반려견이 양파와 마늘을 먹을 경우 적혈구가 손상돼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와 건포도 등은 아주 소량으로도 급성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주요 음식들> 쵸콜릿및 카페인 함유식품, 포도, 건포도, 양파, 마늘 아보카도, 마카다미아, 자일리톨, 알콜 파전이나 고기전처럼 기름지거나 뼈있는 음식 섭취로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도 잦다. 닭 뼈나 생선 가시처럼 날카로운 것을 삼키면 목에 걸리거나 위장 벽을 관통하기도 하므로 이런 음식은 아예 주지 않도록 한다.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멀리 이동하는 것이 익숙지 않은 반려견에게 장시간 여행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사료는 출발하기 6시간∼8시간 전에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물은 수시로 줘야 한다. 이동 중 사료를 줘야 한다면 건식보다는 칼로리가 적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는 습식사료가 좋다
벌꿀 개방화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0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양봉농협과 공동으로 ‘FTA 대응 양봉산물 경쟁력 강화 전략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산업체, 학계, 연구소, 양봉농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하며, 총 3부로 나눠 전문가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양봉산물 국제규격 표준화’를 주제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양봉산물 기준을 설정하는 독일의 엘플레인(Elflein) 박사와 우리나라 양봉산물의 식품 및 기능성식품규격을 정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박미선 연구사가 각각 국제 및 국내 양봉산물 규격 및 시험법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양봉산물 수출국 수출 전략’을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마누카꿀을 수출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니콜라스(Nicollas) 박사와 양봉산물 최대량 수출나라인 중국의 지리(Zhili) 소장이 각각 양봉산물 생산에서부터 수출까지의 관리체계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국내 양봉산물 연구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20일부터 23일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농협 말고기 브랜드인 “농협 웰미트”의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전국 33개 이마트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시식행사는 물론 40% 파격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농협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비육마 브랜드“웰미트”출시를 시작으로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사업단 구성을 통해 말고기의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웰미트는 제주지역 브랜드사업단 농가의 제주마, 제주산마를 4세 이전에 6개월 이상 비육한 말고기로 전량 제주 서귀포시축협에서 도축·가공되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협 말고기 브랜드 웰미트를 널리 알려 말고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변화와 저변 확대를 견인해 가겠다”며 “건강한 식육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가을철 사슴 번식기를 맞아 사슴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암사슴 관리와 수정요령을 제시했다. 같은 시기에 여러 마리를 수정하는 발정동기화는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우수한 씨사슴의 정액으로 인공수정을 하면 자연교배보다 녹용 생산량이 늘어나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 발정동기화를 할 때 암사슴은 사육 집단의 배란시간을 맞추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최소 10마리 이하로 나눠서 사육한다. 지나치게 살찌거나 마르지 않으면서 최소 1회·2회 이상 분만 경험이 있는(경산록) 사슴을 선정한다. 비만이거나 허약한 사슴은 따로 사육하고 자연교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사육장에서 인공수정을 할 때 사슴의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몸을 고정하는 보정틀을 사슴 가까이 이동한 뒤 작업해야 한다. 낡은 시설은 미리 보수해야 사고를 막고 수태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수정 전부터 적절한 사양관리와 함께 비타민 제제와 미네랄제제를 먹여 착상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정액은 각 농장 암사슴 상황을 고려해 근친교배가 되지 않도록 선택한다. 정액을 주입할 때는 암컷의 생식기를 깨끗하게 닦아주고, 5초 정도를 세면서 천천히 주입한다. 정액을 지나치게 빠르게 주입하면
2016 말산업 박람회가 오는 10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린다.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주최로 킨텍스 제2전시장 9A 9B홀에서 4일간 열리는 이번 말산업 박람회는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말문화예술 전시와 공연, 승마대회, 승용마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현명관 회장은 “올해는 제1차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라고 말하고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맞춰 2016 말산업박람회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덥고 습한 여름철을 맞아 흑염소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소는 습기를 싫어하는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설사발생과 이에 따른 폐사율이 높아진다. 더위로 인해 사료 먹는 양이 줄므로 생산성도 떨어지기 쉽다. 축사 내부는 습기가 없도록 건조한 환경으로 만들고 주고 온도가 지나치게 오르지 않도록 환기를 시킨다. 염소가 항상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매일 물통을 청소하고, 방목장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나무그늘이나 그늘막을 마련하며, 나트륨 보충을 위해 소금 통을 비치해 둔다. 계절 특성상 파리나 모기가 많이 발생하므로 축사 내부뿐 아니라 주변 배수구를 철저히 소독해 외부 기생충을 없앤다. 특히 교잡종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모기에 물린 염소에서 요마비 증상이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차원에서 내외부 기생충을 없애는 약을 주사하거나 사료에 섞어 먹이는 것이 좋다. 기온이 높고 습하면 사료가 부패되기 쉬우므로 곡물사료(농후사료)는 15일 이상 보관하지 않도록 구입에 신경 쓴다. 번식효율은 주위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더운 날씨는 발정지속 시간과 강도를 줄어들게 하고, 발정 간격을 늘린다. 또한, 높은 온도는 임신초기 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