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5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주양돈농협, 유통업체, 생산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 이력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을 위한 의견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돼지고기 수출 동향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출증대를 위한 품질관리 방안과 돼지고기 품질·이력 정보 다국어 서비스 개발 등 이력 정보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 간의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했다. 송종호 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산자 및 수출업체와의 활발한 의견 교환으로 제주산 돼지고기의 수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4년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이하 실증단지) 입주기업들의 상호 교류를 위한 통합 워크숍을 9일 대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김제시·상주시의 중앙 및 지자체 담당자, 실증단지 입주기업 등 약 120명이 참석하여 실증단지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2023년 하반기 및 2024년 상반기 실증단지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입주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마트농업 전문가 초청을 통해 2024 스마트농업 주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도 진행되었다. 이날 워크숍을 통해 농진원에서는 각 실증단지에 입주한 40여개 기업의 다양한 의견 및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김제 실증단지 입주기업인 (유)금화이엔에스의 서해근 대표는 “올해 스마트농업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우리 제품의 시장 진출 방향성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주 실증단지 입주기업인 아이오크롭스의 이민석 이사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러한 자리를 많이 마련하여, 입주기업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4일 세종시에 위치한 ‘정동목장’의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장정원 조성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이라는 공통된 목적으로 관리원과 세종시 임직원들이 정동농장을 방문하여 농장 입구에 칸나 꽃 200본을 식재하고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농장정원 조성을 위해 농장 입구에 ‘농장정원’ 간판 제작을 지원하였고, 관내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꽃을 구매하는 등 세종시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했다. 문홍길 원장은 “세종시와 함께 관내 축산농장을 깨끗하게 가꾸어 공동체 의식을 다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농장정원 조성을 통한 축산농가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5일부터 3일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86·88승마장에서 개최된 2024년 ‘제1회 국산마 품평회 및 제13회 어린말 승마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산 우수 승용마 발굴을 위해 개최된 이번 품평회와 대회에서 총64두의 승용마가 입상했으며 생산자들에게는 총 1억 4천만 원의 조련지원금이 지급됐다. 경주마는 5세 전후로 전성기를 맞이하지만 승마 경기에 출전하는 승용마는 8세 이상은 되어야 그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승마에서는 7세까지 어린말로 정의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산업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산 승용마를 배출하기 위해 7세 이하의 어린 승용마가 참가할 수 있는 승마대회와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어린말 승마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부분으로 나뉜다. 지난 13회 어린말 승마대회에서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총 9개 종목에 97두의 어린 말들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조현지 소유주의 승용마 한화리타루치(웜블러드, 6세)가 가장 높은 장애물(120cm)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하여 이목을 끌었다. 제주와 내륙에서 모인 60두의 2, 3세 어린 승용마들은 스포츠말 품평회에 참가했다. 뛰어난 승용마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3일 두류공원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가금이력제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 대상으로 닭·오리·계란이력제 소개와 축산물 이력정보 앱을 활용하여 축산물 이력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홍보용 계란 증정과 계란 껍데기에 인쇄된 이력번호 의미를 설명해 소비자 구매 정보 향상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가금이력제는 AI 발생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닭·오리·계란에 대한 소비자 안전성 요구 확대에 따라 2020년 도입되었으며, 문제 발생시 생산과 유통과정을 역추적할 수 있어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선호 지원장은 “가금이력제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가금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농가 소득증대 향상 및 국민 안전 먹거리 제공에 지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 매김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품질과 유통에 대한 정확한 이력정보제공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해 총 267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에 대한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은 경북 영덕 및 경기 파주에서, 5월과 6월에는 각각 강원 철원과 경북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소 럼피스킨 의심축에 대한 정확한 육안병변 판독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함께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을 교육했다. 특히 5, 6월 강원 철원과 경북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을 당시 의심축 신고가 있었는데, 교육을 받은 동물위생시험소가 효과적으로 부검과 병변판독을 진행함으로써, 이번 교육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였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동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관내 소 사육단계 위탁 기관에 대하여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준수 여부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점검은 축산물 이력제의 안정적 운영과 이력정보 정확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관내 19개 위탁 기관 별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사육시설 기초정보, 사육 개체 일치 여부, 귀표 부착 여부, 소 폐사·출생 신고 여부 등을 점검했다. 올해는 특히 소 출생·폐사 신고 지연을 줄이기 위하여 사육월령 초과 개체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이력신고를 위하여‘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안내와 이력정보 품질 정확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병행했다. 이승곤 지원장은 “이번 정기점검을 계기로 부산울산경남지원 관내 소 사육 농가의 이력정보 정확도를 개선하고, 나아가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관리시스템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ESG경영 선포 4년 차를 맞아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한 선도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2024년 제2차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부임 직후 ESG경영 선포와 함께 발족한 CEO 자문기구다. 강태진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학계, 국제기구, 시민단체, 협력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중이며, 공사가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자문으로 공사 ESG경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자문회의는 올해 1월에 열린 ‘2024년 제1차 ESG경영 CEO자문위원회’에서 나온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로 수립한 공사 ESG경영 추진계획 공유와 향후 발전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올해는 공사 ESG경영 4년 차로 기관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경영을 내실화하고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ESG 부문별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 농수산식품 동반성장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중소기업·사회적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 농어촌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
새로운 도약의 시작,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 소비자 요구 부응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 박성우 원장 “현장 중심의 농정기관으로 발돋움” 1999년 7월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출범한 지 25년, 어엿한 청년농부가 되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1일 경북 김천본원 대강당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범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949년 농산물검사소를 발족하여 1998년 국립농산물검사소와 농업통계사무소가 통합되고, 농산물 품질 및 유통관리 업무가 확대되면서 1999년 기관 명칭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변경하고 출범했다. 농관원은 75년의 역사 속에서 시대적 변화와 요청에 따라 새로운 업무를 꾸준히 도입하는 등 그 역할과 기능을 잘 발전시켜 현장 중심의 농정기관으로 발돋움했다. 과거 단순한 농산물 품위 검사기관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식품 관리 시스템을 갖추었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여 농산물 안전성 조사, 친환경 인증, 원산지 표시 업무 등을 통해 농식품 유통질서를 확립해 왔다. 또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관리로 농식품부, 타 부처, 지자체에서 농업인 지원의 판단 기준이 되는 자격 관리를 담당하여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협업으로 1과1새싹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1과1새싹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농진청의 연구실과 국내 새싹기업을 선정·매칭해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기술 노하우와 판로·투자유치 등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에 첫 도입해 시행한 사업으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빠르게 새싹기업에게 이전함으로써 적기에 제품화 내지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1과1새싹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진청 연구실은 국립농업과학원에 스마트팜개발과과 발표가공식품과, 국립식량과학원에 수확후이용과, 국립축산과학원에 축산물이용과 등 4개 해당과 연구실이다. 이번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될 새싹기업으로는 스마트농업 분야 농업기계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엘아이엔에스(대표 김덕흥), 유용 미생물 대사체 정제·농축 기술기반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는 ㈜에이피아이텍(대표 신태섭) 등 6개 새싹기업이다. 앞으로 농진청 연구실과 새싹기업은 상호 보유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을 빠르게 개발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의 융합과 제품화를 통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