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국제종자박람회는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행사로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씨앗, 내일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 ‘제1회 종자박람회’는 총 방문자 수 3만 6천명, 참여 종자기업은 36개, 약 34억원의 수출거래 실적을 달성했으며이번박람회는 규모와 예산을 더욱 확대해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여 관람객 4만명 이상, 참여 종자기업 40개 및 수출거래 실적 50억원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성공적인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자그마한 씨앗이 바꾸는 농업과 종자산업재조명 우선 이번 박람회는
수확철이 한창인 농촌을 찾아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영농 도우미를 자처했다. 16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임직원 30여명은전남 나주시 공산면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춧대 뽑기, 영농 폐자재 수거, 주변 환경 정화를 실시하는 등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데 두팔을 걷었다. 이날 도움을 받은 고추재배 농가는“일손이 부족해고심하던 차에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도움을 주어 수월하게 일을 마쳤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영농 도우미 외에도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농어촌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올해만해도 연간1만2천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힘이 되고 있다.
국가의 농업 경쟁력을 결정하고 전후방산업에 영향력이 큰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종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교육센터가 내년 신설된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종자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국비 238억원을 투입해교육동과 숙소동, 국제회의실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가칭)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를내년 신축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종자산업 육성을 위하여 ‘골든시드프로젝트(GSP)’와 같은 대규모 R&D 투자 등을 추진해 왔으나, 산업계 전반에서는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었다. 이에 따라 육종에서 유통까지 종자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강의, 교육훈련 장비 운용을 위한 인력과 내부 교수요원 등을 포함한 전담 조직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담조직이 신설되면, 60여 개 종자전문 교육과정 개발 및 과정별 세부설계 등을 추진하여,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 과정, 전문계고 및 대학생 전공 연계 과정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 체험학습 등 대국민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와 같은 개발도상국 전문가들
앞으로 쌀 등급중 ‘미검사’ 표시를 할수 없으며 허위 표시된 쌀을 팔다가 적발되면 최고 3년이하 징역형에 처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부터 쌀 등급 중 ‘미검사’ 표시를 할 수 없도록 개선된 등급표시제가 시행(‘양곡관리법 시행규칙’ `16.10.13일 개정)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시중에 유통되는 쌀제품의 등급을‘특·상·보통·등외’와 등급이 아닌 ‘미검사’로 표시해 판매가 가능했으나앞으로 ‘미검사’ 표시는 등급표시제 위반 사항에 해당되어 적발시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처분 가액 5배 이하 벌금을 받게된다. 농식품부는“쌀 등급표시제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가 확보되고 우리 쌀의 고품질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소비자도 쌀 구매 시 등급, 도정일자 등 표시사항을 확인하여 좋은 쌀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국내산·수입산 품종혼입, 원산지 위반, 과대광고 등에 대한 단속은 강화하여 건전한 쌀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우와~ 땅속에서 고구마가 줄줄이 올라와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어린이 농업교육을 위해 4일‘2018 전시포(밭작물)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관내 어린이집 6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고구마와 땅콩을 직접 만져보고 수확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린이들의 수확의 즐거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경험으로 체험활동 내내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했던 어린이집 선생님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려 주었고, 아이들이 행복해 보여서 좋았다. 앞으로도 많은 체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서 지난해 적합판정 받은 농가에 PLS 기준 사전적용 결과, 2.5배에 달하는 9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농산물을 전량 폐기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지난해 잔류농약 점검대상이었던 15,831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를 미리 적용해 본 결과 총 9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식품부는2019년 1월 1일부터사용등록이 돼 있거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적으로 1㎏당 0.01㎎ 이하(불검출 수준)를 기준으로 해 미등록 농약 사용을 금지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를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농식품부는현재 마련된 PLS 기준을 지난해 점검받은 농가들에 미리 적용하는 ‘PLS 사전예보제’를진행 중에 있다. 품목별 현황을 보면 PLS 시행에 따른 부적합 판정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작물은 취나물이다. PLS 적용 전 24개 농가에서 PLS 적용 후 70개 농가로 늘어났다. 그
7~8월 기상여건 악화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배추·무, 사과·배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9월들어 기상 호전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정부의 적극적인 물량 공급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배추·무 최근 기상여건이 양호해지면서 배추 가격은 8월말부터 빠르게 안정되어 9월 상순에는포기당 3,641원 (평년비 4%↓, 전순비 38%↓)으로평년 수준으로 안정되었으며, 무 가격도 8월 하순 대비 상당 폭 하락 개당 2,283원(평년비 78%↑, 전순비 18%↓)에 거래되고 있다. 당분간 배추 가격은 평년 수준의 안정세가 유지되고, 무는 평년 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등락하다 안정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추석 전까지 1일 배추 100톤, 무 30톤을 전국 500여개 농협매장에서 시중가 대비 40~60% 할인 공급할 계획이다. ■ 건고추 과실 비대기에 고온·가뭄 등으로 일부 피해가 발생하여, 8월 중순까지 가격 상승세였으나, 최근 작황 회복으로 산지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건고추 가격은 8월 중순 14,200원/600g이던 것이 9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11,152원(평년비 89%↑, 전순비 19%↓)에 거래되고 있다.
소비자들이오래동안 최고의 쌀밥맛으로 고시히까리 품종을 선호해 왔으나 해들 품종 쌀밥맛이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해들의 밥맛이 좋다는 평가로 48%가 나와 고시히까리 밥맛이 좋다는 평가 29%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신품종 해들은 2016년 농촌진흥청이 이천시와 이천농협 등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조생종 최고품질 벼이다. 해들은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되었다. 이천시는 국내 대표 쌀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으로 조생종에 대해 해들로 2021년까지 1,0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아시안게임기간 동안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촉행사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개‧폐막식이 열리는 글로라붕까르노 경기장 인근 쇼핑몰(FX Sudirman Mall) 정문에 한국 농식품(K-Food) 홍보관을 설치, 인도네시아 및 아시아지역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5개 테마로 정해 전시‧시식 행사를 진행해 현지 유통업체 등에서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배를 포함하여 버섯, 사과, 복숭아, 버섯류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을 통한 한식체험관(자카르타 한식당협의체), 전통문화 체험관(한국문화원), K-콘텐츠 홍보관(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을 운영함으로써 한국 농식품 이미지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 쇼핑몰 및 모바일 메신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대형유통업체 (4개 28개점) 및 현지 진출 국내유통업체(4개점)와 연계를 통한 판촉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폐사, 과수 일소피해, 밭작물 물부족 등 농축산업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축산업분야 폭염 피해 긴급 추가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대책은 이개호 장관이 지난 10일 장관임명 직후 취임식도 뒤로 미루고 거창군 폭염피해 현장 방문시 농가와 지자체 건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우선 폭염·가뭄 대비 관정, 저수조,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추가 지원하며 과수농가에 탄산칼슘 및 복합비료 등을 지원하고 품질저하 과실의 가공용 수매 등 지원을 추진한다. 13일 현재 가축 5,439천마리가 폐사한 축산농가에는 축사 냉방시설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추가예산을 편성, 지원한다.또한 폭염과 가뭄에 취약한 노지채소까지 보험품목을 확대하고 일소피해 등 특약을 주계약으로 전환하여 농가보호를 강화한다. ■ 추가 지원대책·관수시설지원 : 지자체 및 농협과 협력하여 밭작물 중심의 급수대책을 추진하면서 충남․전남 등 일부지역에 대해 논 가뭄대책을 병행해 추진한다.우선 지자체는 농식품부가 지원한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비(국비 48억원)를 활용, 밭작물 및 과수 등을 위한 관정, 저수조 등 공공관수시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