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유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구2)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인천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인천시의회는 22일, 유 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취지를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구체적 정책 수립과 시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인천시 역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분절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 마련이 절실하다”며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주거, 일상생활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에 규정된 ‘통합지원’은 돌봄 대상자가 기존의 생활 환경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복지·의료 서비스를 연계·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그동안 기관 간 단절로 인해 발생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들이
순창군은 지난 19일 순창읍 장애인체육관과 금과면 체육관에서‘제2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행하며 주민들에게 맞춤형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과 농협 순창군지부(지부장 신종철), 순창농협(조합장 김성철), 서순창농협(조합장 설득환) 등 4개 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김창완 부본부장, 순창군지부 신종철 지부장, 순창농협 김성철 조합장, 서순창농협 설득환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날 왕진버스는 순창읍과 금과면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양방진료, 구강검사 및 교육, 검안․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비를 증액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층 더 강화했다”면서“오는 7월에 있을 동계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왕진버스 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턱편한치과가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맞춤형 임플란트 솔루션을 통해 치과 진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턱편한치과 권구현 대표원장은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제작 과정부터 특별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100% 일본산 토소(Tosoh) 분말을 원료로 사용하고, 국내 예스바이오(Yesbio)에서 제작한 국산 지르코니아 블록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저렴한 중국산 지르코니아 블록은 배제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고품질 재료 사용을 통해 뛰어난 강도와 자연스러운 심미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임플란트 시술에서도기성품 크라운 대신 환자 개개인의 잇몸과 구강 상태에 아노다이징으로 특수표면처리하여 최적화된 맞춤형 기둥(어버트먼트)을 제작하여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장착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권구현 원장은 “이를 통해 음식물 끼임 현상이 현저히 줄어든다. 잇몸 형태에 정확히 맞춰 제작되어 환자들은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견고하고 심미적인 형태로 제작되어 튼튼함은 물론 심미적으로도 뛰어난 결과를 보장한다. 맞춤형 지대주 표면에는 치아 내부 색상과 유사한 색상을 입혀 표면 부식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높인다”고 전했다. 이어 “재료
서초 새론바디의원(대표원장 오세림)이 최근 EMS 기반 리프팅 장비인 ‘이브타이탄(EVE TITAN)’을 도입하며, 더욱 정교하고 입체적인 안티에이징 케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브타이탄은 전기근육자극(EMS), 미세전류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피부 속부터 탄력을 부여하는 프리미엄 리프팅 장비다. 피부 진피층에 열을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EMS는 표정근을 자극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미세전류 기술이 세포 활성과 피부 재생을 돕는 역할을 더해 처진 피부를 보다 자연스럽고 탄탄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론바디의원은 그간 리니어지, 라페라프로, 포텐자 등 다양한 고주파 및 초음파 리프팅 프로그램을 통해 피부 탄력 개선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받아왔다. 서초 새론바디의원 오세림 대표원장은 “이브타이탄은 단순한 리프팅이 아닌, 피부 구조 자체를 강화하고 얼굴 윤곽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로, 기존 리프팅 장비와는 또 다른 차별화를 느낄 수 있다. 여러 리프팅 프로그램을 병행하거나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시술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의 피부 상태나 탄력 저하 정도에 따라 리프팅 장비를 선택하고 설계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체내 신진대사와 체온 조절을 비롯해 장기 기능 전반에 관여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상태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초기에는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소소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나중에는 신체 여러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말 그대로 갑상선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몸의 반응으로 체중이 증가하거나 추위에 민감해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신체가 평소보다 적은 에너지를 쓰게 되며, 피로감, 집중력 저하, 변비, 건조한 피부, 생리 불순, 부종 같은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워낙 흔하게 볼 수 있는 문제들이라, 대부분 별다른 의심 없이 넘어가기 쉽다. 체중이 늘어나도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탓으로 돌릴 뿐, 갑상선 이상을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증상만으로는 갑상선 기능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측정할 수는 있지만, 수치가 정상처럼 보이면서도 조직 내에 이상이 있는 경우
KH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본부장 임정식)가 연세암병원(병원장 최진섭) 및 제주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상호)과 함께 지역 의료 취약지 해소를 위한 ‘비대면 협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세 기관은 지난 18일, ‘미충족 의료수요 개선을 위한 권역별 비대면협진(K-VCC, Korea-Virtual Collaborative Care service)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연세암병원 신재용 대리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도서·산간·내륙 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병원을 직접 찾지 않고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다학제 협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건강검진에서 폐암, 간암, 담도암, 췌장암 등 중증질환 유소견자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대해 비대면 협진을 가능케 하는 전용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검진-협진-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연구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올해부터 참여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 종일 업무를 보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옮기는 등의 일상생활을 반복하다 보면 어깨에 뻐근함이나 묵직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다반사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팔을 들어 올릴 때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다. 어깨에 발생하는 질환 중에 '어깨힘줄파열'이 있다. 흔히 '어깨회전근개 파열'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대부분 어깨의 과도한 사용이 발병 원인이 되지만 부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어깨힘줄이 파열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어깨를 무리해서 쓰거나 팔을 크게 돌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 잘못된 자세로 어깨 운동을 하는 것 등에서 어깨힘줄에 파열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어깨힘줄이 약화되면 작은 충격만 받아도 조직이 파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선천적인 요인이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견봉이 튀어나온 상태라면 어깨힘줄과 마찰이 반복되어 파열이 발생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힘줄파열의 확진은 MRI 촬영을 통해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어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 처짐과 잔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더위와 함께 증가하는 땀과 피지 분비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켜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해지는 환경을 만든다. 이처럼 여름은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시기인 만큼 피부 속부터 탄력을 강화하고 손상된 조직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덴서티(Density)’ 시술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깊은 층까지 자극을 전달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촉진하며 자연스럽고 탄탄한 피부로 되돌리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휴먼피부과 인천청라점 지재홍 원장은 “덴서티 시술은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에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자극하는 리프팅 시술이다. 피부 표면만이 아닌 근막층(SMAS)까지 열 자극을 전달해 피부 속부터 탄력을 회복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피부 두께와 밀도를 동시에 개선하여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잡아주며 모공 축소와 피부 톤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부작용이 적고
6월 중순, 더위가 본격화되며 체력 저하와 면역력 약화로 인한 질환 발생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은 ‘대상포진’이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냉방 사용이 증가하면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고, 수면 부족과 피로 누적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흔들릴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이다. 어린 시절 수두를 앓고 나면 바이러스는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척수 주변 신경절에 잠복하게 되는데, 성인이 되어 면역력이 약화된 틈을 타 다시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이 발병한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해 오한, 미열, 근육통 등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환자 스스로 감기라고 오해해 진단이 지연되기도 한다. 하지만 2~3일 내 해당 부위에 강한 신경통과 함께 피부 발진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대상포진 증상이 드러난다. 이 발진은 주로 몸의 한쪽, 신경을 따라 띠처럼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 가슴, 복부, 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손상된 신경 부위의 통증은 매우 극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사마귀는 오돌토돌한 구진이 특징인 피부 질환으로, 한번 발생하면 몸의 여러곳에 번지거나 재발이 잦은 특징을 갖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사마귀 환자는 5월부터 증가하며 여름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특히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사마귀 유형은 ‘물사마귀’이다. 일반적으로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에 의해 발생하지만 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MCV, Molluscum Contagiosum Virus)에 의해 유발되며 다른 사마귀와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기에 물사마귀 증상을 잘 알아아두어야 한다. 물사마귀는 몸통과 팔, 다리 부분에서 주로 나타나며 수포와 비슷하게 생긴 구진, 가려움 등이 동반된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하지만 특히 소아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소아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외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낮기에 여름철 물놀이, 수건이나 옷, 피부 접촉 등을 통해 쉽게 옮기 때문이다.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은 “물사마귀의 경우 전염성이 높기에 방치하게 되면 다른 부위로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저하된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의 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