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피부 건강에 가장 가혹한 계절이다. 강한 자외선, 높은 습도, 그리고 실내외 온도차를 유발하는 냉방기 사용은 피부 장벽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손상을 야기한다. 특히 여름철은 더위로 탄력 저하, 잔주름, 모공 확대 등의 노화 징후가 빠르게 드러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보습제나 기능성 화장품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렵다. 피부 깊은 층까지 직접 에너지를 전달해 구조적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전문적 시술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시술이 바로 써마지FLX다. 써마지FLX는 고주파(RF) 에너지를 진피층에 전달해 콜라겐 수축 및 재생을 유도하는 비수술 리프팅 시술이다. 기존 써마지CPT 대비 정밀도와 편의성이 높아진 4세대 장비로, 시술 시 통증은 감소시키면서 리프팅 효과는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진피 내 콜라겐 섬유에 균일하게 열을 가함으로써 기존 콜라겐의 재배열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동시에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 주름 완화, 피부 결 정돈에 효과적이다. 써마지FLX의 핵심 기술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리버스 써멀 그래디언트(Reverse Thermal Gradient)’ 기술이다. 이는 피부 표면은 보호하면서 진피층에만 에너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현대 로컬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마켓 ‘2025 제물포 웨이브 마켓’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우천 시에는 인근 상상플랫폼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을 위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개항장 특화 프로그램 ‘1901 라이브 로드 페스타’와 연계해 원도심의 역사적 감성을 현대 콘텐츠와 연결한다. 제물포 웨이브(J-WAV)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로컬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첫 회차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은 2회차 7월 26월~27일, 3회차 9월 20일~21일, 4회차 11월 8~9일로 각각 상상플랫폼에서 열린다. 이번 1회차 행사에는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를 포함해 총 42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커피, 디저트, 도서, 의류,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공예 체험존과 DJ 공연 등의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여름철 대표 보양식과 과일이 한자리에 모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전북 고창군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즐길 거리와 더불어, 고창 대표 특산물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축제는 고창군이 자랑하는 세 가지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를 테마로, 맛과 재미, 건강을 아우르는 종합 여름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특히 고창 수박은 지난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며 명품 수박으로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맛보고 즐기고 시원하게” 온 가족 체험형 축제 고창 수박은 당도, 식감, 품질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축제장에서는 고창 수박과 복분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수박 시식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의 입을 즐겁게 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다채롭다.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장애물 3종 경기, 맨손장어잡기, 수박 카빙 대회, 칵테일 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특히 장어잡기 체험에서 장어를 잡으면 즉석 손질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인 백내장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젊은 연령층에서도 진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유사해 혼동되기 쉬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다른 노인성 안구질환 노안은 대개 40대 이후부터 시작되며, 나이에 따라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되어 가까운 거리의 초점 조절이 어려워지는 증상이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전체적인 시야가 흐려지고, 복시나 빛 번짐, 눈부심 등이 동반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노안은 안경이나 돋보기로 보완이 가능하지만, 백내장은 수술 외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으로, 한 번 혼탁이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IOL)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근에는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인공수정체는 환자의 연령, 시력, 직업, 생활 방식
인천중구의회(의장 이종호)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인천개항장 밤마실’을 주제로 개최됐다. 개항장의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국가유산과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체험·공연이 어우러지는 도심형 야간 관광 축제로 기획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윤효화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중구의회 의원들과 내빈들은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이라는 행사 컨셉에 맞춰 근대 서구식 복장을 착용하고, 시민들과 함께 도보 투어와 퍼레이드에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라이트는 ‘인천개항장 야행’ 10주년을 기념하는 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였다. 개항장의 역사와 미래를 형상화한 드론 퍼포먼스는 환상적인 야경과 어우러져 원도심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은 “대한민국 근대사의 출발점인 인천개항장
자연스러운 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절개 없는 리프팅 시술 ‘울쎄라(Ulthera)’가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고 주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30~50대는 물론, 20대 젊은 층의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깊숙한 진피층과 근막층(SMAS)을 자극, 콜라겐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내부 구조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울쎄라 장비를 사용한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 아니다. 피부층의 두께나 탄력도, 노화 정도는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시술 깊이와 방향, 에너지 강도를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이 필수적이다. 브이앤엠제이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는 비침습적 시술이지만, 에너지가 피부의 깊은 층까지 작용하는 만큼 의료진의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며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시술자의 해부학적 지식과 시술 노하우에 따라 결과는 크게
두통은 현대인에게 흔한 증상이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음주,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며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다.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이나 진통제로 호전되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경우에는 단순한 일시적 두통이 아닌 다른 원인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뒷목과 어깨가 함께 뻐근하고, 고개를 돌리거나 숙일 때 불편함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경추성두통’을 의심할 수 있다. 경추성두통은 말 그대로 목뼈, 즉 경추에서 기인한 통증이 머리까지 영향을 주는 증상이다. 우리의 머리는 평균 5kg 이상으로, 경추는 이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고개를 앞으로 내민 자세, 혹은 머리를 숙이는 습관이 지속되면 경추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이로 인해 디스크나 근육, 인대에 손상이 생기고 신경과 혈관이 압박되면서 머리로 연결된 부위에 통증이 전달되는 것이다. 경추성두통의 대표적인 특징은 한쪽 머리에서 시작되는 묵직한 통증이다.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눌리는 느낌, 동시에 뒷목이 뻐근하고 목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때로는 눈의 피로감, 시야 흐림, 어지럼
최근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환경오염, 렌즈 착용 등으로 안구 건조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눈을 자주 비비거나 세게 깜빡이는 습관이 생기면서 눈의 결막이 자극돼 결막이완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결막이완증은 눈의 흰자를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인 결막이 주름지거나 아래로 늘어져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이물감, 눈물 흘림, 충혈 등의 불편함이 동반돼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증상만으로 자가 진단하기보다는 안과에서 눈물막의 안정성, 결막의 위치와 두께, 안구건조증 여부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부산 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은 “결막이완증은 일반적으로 심한 정도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결막이 약간 느슨해진 상태로, 대부분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2단계에서는 결막이 눈 아래로 확연히 늘어지며 눈물 흘림이나 이물감 같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단계에 이르면 이완된 결막이 아래 눈꺼풀 위로 겹쳐 보일 정도로 늘어나 자극이 심해지고, 눈에 무언가 붙어
허리 건강을 위해 일상에서 다양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 잘못된 운동을 진행하면 오히려 추간판 손상과 디스크 탈출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숙일 때 충격을 흡수하며 완충작용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디스크나 허리 관절에 이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요가나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꺾거나 깊게 숙이는 동작들은 문제가 있는 디스크와 관절에 추가적인 압박과 부담을 주어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허리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근육뿐 아니라 주변 인대와 신경에도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허리의 지지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 강도나 빈도를 급격히 늘리게 되면 근육통뿐 아니라 만성적인 허리 통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데드리프트, 스쿼드와 같은 동작은 허리 근육을 강화될 수 있어도 오히려 디스크는 찢어지거나 망가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허리 건강을 위한 운동은 반드시 정확한 자세와 함께 코어 근육 강화를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전문적인 운동 처방을 받아 자신의
최근 효율적이고 확실한 바디라인 관리를 원하는 이들이 늘면서 다양한 다이어트 시술이 활용되고 있다. 플랜에스의원 도건기 대표원장은 “최근 사람들에게는 특히 특정 고민 부위의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뺏주사와 하이뺏주사가 관심을 받고 있다. 뺏주사는 고민되는 부위의 지방세포 개수와 크기를 동시에 줄여 집중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 시술이다. 지방세포를 분해하여 빠르게 바디라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뺏주사는 지방분해에 더해 피부 탄력까지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방분해 과정에서 피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가 처지는 현상을 방지한다”고 전했다. 도건기 대표원장은 "지방분해주사는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 탄력까지 고려한 복합적인 관리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빠르게 눈에 띄는 결과를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방분해주사는 개인의 체형과 고민 부위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술되기 때문에 시술 전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