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21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항공참사로 인한 광주 ‧ 전남 지역 관광업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상환 1년 유예 결정을 이끌어냈다. 민형배 의원은 “항공참사와 관련해 광주 · 전남 지역 관광업이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고, 광주 지역 137개 업체의 여행 취소 인원만 2만명이 넘는다” 면서 “지난 한 달간 피해액이 약 300억에 이르며, 여행업 종사자 1,000여 명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따라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융자 받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을 1년간 유예조치해야 한다” 면서 “신규 관광진흥개발기금의 광주 · 전남 지역 우선 배정과 손실피해에 대한 직접지원도 마련해 줄 것” 을 강조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민형배 의원에게 “팬데믹 당시 융자 받은 관광진흥개발기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겠다” 고 답했다. 또 “향후 관광진흥개발 지원 시 광주 · 전남 지역을 우선 배정을 고려하고, 피해 보상 제도의 보험을 들 수 있는 것도 기재부와 협의 중이다.” 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제회의 유치지원제도’를 개편해 유치지원금을 상향하고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원제도 개편은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24.12.16)에서 발표한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고부가 관광시장인 MICE 분야에서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국제회의 유치 등 공세적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국제회의 유치지원금을 최대 6천3백만 원까지 상향* 지원한다.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 기준에 따라 ▲소형(50~500명) ▲중형(501명~1,000명) ▲대형(1,001명~)으로 나뉘나 모두 전년 대비 1.5배까지 지원규모를 확대해 학회, 협회 등 관련 기관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년 3월 21일에 시행했던 지원제도 공고를 두 달 앞당겨 조기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시장에서 MICE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사 해외 마케팅 거점도 확대한다. 기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에서 일본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등을 추가해 총 7개소에서 MICE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공사 뉴욕지사는 오는 3월 미국의 대표적인 MICE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이 오는 22일(수)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제5차 현장간담회 <소아진료대란 및 소아 필수약 품절 문제 해소방안> 을 주최한다. 김윤 의원은 민생경제회복단에서 보건복지 분야를 맡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RSV 등 각종 소아감염병 유행마다 소아과 오픈런과 야간 · 휴일 어린이병원 무한대기 등 소아 진료 대란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치료에 필수적인 항바이러스제, 콧물약, 해열제, 기침약 등 소아 의약품 수급 불안 사태로 인해 소아과에서 겨우 진료를 받은 후 또다시 필요한 약을 구하기 위해 약국을 찾아다녀야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소아 보호자가 체감하는 소아진료 대란의 현실과 함께 병원, 약국, 의약품 유통 현장에서의 어려움, 소아진료대란 및 필수약 품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정치하는엄마들 최서연 공동대표,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임병찬 총무이사, 박유진 보험위원회 위원, 대한약사회 민필기 부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현준재 부회장, 목원대 보건의료관리학 권혜영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리 서영충)와 함께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 이하 피투르)’에 참가해 유럽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장거리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장미란 제2차관은 1월 22일, ‘피투르’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스페인과 멕시코, 안도라, 그리스, 세계관광기구 관계자들을 만나 방한 관광 외교를 펼친다. 매년 1월에 열리는 ‘피투르’는 한 해의 국제 관광시장의 향방을 제시하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서 올해는 전 세계 152개국, 9천여 개의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있는 마드리드에는 이 시기, 유럽과 미주의 관광부처 고위관계자가 집결해 관광 외교의 꽃을 피운다. 또한,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유일하게 기업 간 상담(B2B)과 기업·소비자 상담(B2C)이 함께 이루어져 대중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는 본전시 외에 스포츠관광, 영화관광, 교육여행, 크루즈 등을 주제로
인천 서울튼튼재활의학과가 최신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도입하여 다양한 통증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인체 외부에서 발생시킨 고강도의 음파를 환부에 전달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첨단 치료법이다. 이는 특석회성 건염, 족저근막염, 오십견, 발목 외상 등 여러 만성 통증을 포함한 관절 통증 질환에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튼튼재활의학과 오현승 대표원장은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치료법의 비침습적인 특성이다. 수술이나 주사 치료 없이도 효과적인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 치료 후 일상생활로의 즉각적인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는 정밀한 에너지 조절이 가능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통증 부위와 강도에 따라 충격파의 강도와 횟수를 조절하여 최적의 치료 효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1회당 10분 정도 소요되며, 질환과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주 1-2회, 평균 2-4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오현승 원장은 “대부분 환자들이 1 ~2 회 치료 후부터 통증 감소를 경험하
설날을 앞둔 사람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한다. 오랜만에 만날 가족과 친척들을 떠올리며 반가운 마음으로 설렘을 느끼기도 하지만, 차례와 명절 음식을 준비할 것을 생각하면 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양한 과일과 음식이 올라가는 차례상부터가 준비할 재료가 많다. 이에 전통시장부터 대형마트까지 식재료를 파는 가게들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다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늘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장바구니를 들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다 보면 주변을 챙기기가 어렵다. 특히 밤길이나 눈이 내리는 날에는 눈과 얼음이 쌓인 길을 걷다 미끄러져 다치는 일이 흔하다. 두 손에 넘치도록 들린 짐에만 신경 쓰다가 근처에서 다가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면 우리 몸은 예상치 못한 강한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 특정 인대가 손상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근육의 균형이 틀어지기 때문에 충격을 받은 부위만이 아닌 전신에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사고 이후 눈에 띄는 외상을 치료했을지라도 수일, 수개월의 시간이 지난 후에 여러 후유증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대표적인 후유증 증상으로는
추운 겨울 날씨에는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도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질 수 있다. 이때 다양한 두피 질환 중 탈모를 촉진하는 지루성 두피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실내 난방기를 자주 이용하여 실외와 실내의 온도와 습도 차이가 많이 나게 되어 두피 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유수분 밸런스를 잃게 되어 해당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인(습진)의 일종인 ‘지루성 두피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과도하게 증가하여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된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비듬, 홍반, 탈모 등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해당 질환은 증상이 심해지면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이마와 귀, 목까지 증상이 확산되어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두피에 악취를 유발 및 피지로 인해 나타난 염증이 모근에도 영향을 끼쳐 탈모로 발전하게 될 수도 있다. 특히 지루성두피염은 건조한 날씨에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평소와 다르게 두피가 붉어지면서 가려움을 느끼고, 비듬, 각질 등이 과도하게 나타난다면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발견된다면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지난 15일부터 2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 분야 창업 중소기업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모집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신청기업의 사업 계획 및 기대성과, 창업자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개 기업(4인실 4개사, 1인 공유 오피스 1개사)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입주공간(임대료 및 관리비 일부 지원), 센터 공용시설(회의실 등), 홍보·마케팅 사업화 자금(4인실 대상, 450만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2월 5일 오후 16시까지 이메일(incheontourbiz@i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관광산업실장은“이번 공모를 통해 관광분야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인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호흡기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인천시와 군·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중심으로 12개 반 1일 28명씩, 총 168명의 비상 방역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집단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신고 및 상황 전파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과 상시 운영 가능한 격리 병상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독감 등 호흡기 환자를 위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 발열 환자 진료를 위해 발열클리닉 6개소가 운영되며, 입원 치료를 위한 진료 협력병원 18개소가 가동된다. 관련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 12세~59세 면역 저하자, 기저질환자를 위한 먹는 치료제는 설 연휴에도 문을 여는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지정 약국에서 조제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6일 대한간학회 사무국에서 C형간염 검진 후 항체 양성자 진단과 치료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형간염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기존 공중보건 사업 중 하나인 기생충 퇴치 사업과 더불어 앞으로 감염병 퇴치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C형간염의 인지도가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올해부터 C형간염은 국가검진에 포함된 만큼 관리와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형 간염 퇴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한간학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건협이 지난 수십 년간 기생충 퇴치 사업을 통해 국가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해온 것처럼 C형간염 진단-치료연계를 통해 간염퇴치에 앞장서며 국민 건강을 위한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학회 관계자 역시“C형간염 진단-치료 연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