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사랑의 헌혈 운동’ 생명 나눔 실천에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진청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 운영하는 이동식 헌혈 차량 3대를 본청과 소속기관에 배치하고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외부 활동 자제 및 단체 헌혈 취소로 인해 혈액 수급이 악화되는 국가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농진청 운영지원과 김선진 과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생명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이어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해 7월에도 직원들이 헌혈 운동에 동참하면서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인 생명 나눔 운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농촌업계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관리원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화훼 소비 촉진 등으로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고, 나눔헌혈에 동참하여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초중고교 개학 연기로 친환경농산물의 학교 급식 공급 차질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관리원은 구성원 개개인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31건 구매했으며, 추후에는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화훼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졸업식 축소, 개학 연기 등으로 절화류의 구입이 급감하여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돕기위해 화훼 구매 촉진을 나서고 있다. 관리원은 18일부터 격주로 대형 화훼를 로비에 비치하고, 사무실 1테이블, 1플라워운동을 펼쳐 화훼소비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임직원 40명 모두가 순차적으로 ‘나눔 릴레이 헌혈’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영희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역사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협(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 응원메시지 등이 담긴 ‘행복나눔상자’를 강동구 관내 2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농협은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역본부와 19개 농축협에 코로나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내방고객에 대한 발열체크, 손 소독 권유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농협 전 임직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과 공무원, 그리고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