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23일 인제 산촌생활 2040청년 선착순 모집 임업진흥원, 8월 4일까지 접수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인제의 산촌거점권역 4개마을에서 8월 14일~23까지 10일간 생활해 볼 2040청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촌에서 새로운 삶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인제의 4개 산촌에서 머물며 생활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산림청 주관, 진흥원·인제군·인제군산촌특화협의체·지역활성화센터 주최로 마련했다. 주요 활동내용은 인제에 있는 4개의 산촌마을에서 10일 동안 머물며 산촌마을과 인제군에 있는 숲길에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든다. 또한, 곰취를 이용한 전통주 양조사, 마을에서 나는 재료로 주민과 함께하는 한 끼 요리사, 숲속 재료로 기념품을 만드는 공예사, 숲의 바람과 계곡의 물소리를 예술로 승화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산촌을 경험하며, 생활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새로운 삶에 대해 현실적인 경험을 해보고 싶거나, 산촌에서의 일상을 꿈꾸는 2040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8월 4일까지 지역활성화센터 홈페이지(www.cunco.co.kr)에 있는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nkhee1
올해 6월은 전국 평균 최고 기온과 평균 기온 모두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높았고 폭염 일수도 가장 많았다. 더군다나 코로나 19로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욱 높은 여름이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나무와 풀로 가꾼 그린숲 버스정류장이 여름철 폭염에 더위를 식혀주는 양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실험 결과 지붕과 벽면을 숲으로 가꾼 버스정류장은 1.9℃ 낮아졌으며 지붕과 벽면을 숲으로 덮고 가로수까지 심은 정류장은 2.8℃까지 낮아졌다. 반면 나무가 없는 버스정류장에서는 얼굴 표면온도가 0.7℃ 정도 밖에 낮아지지 않았다. 이번 실험은 피실험자를 한낮(12시∼16시)에 땡볕에 노출한 직후와 각각의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서 10분 휴식 후 얼굴 표면온도를 열화상 카메라로 10회씩 측정하여 비교한 결과이다. 나무와 풀로 가꾼 숲은 잎의 증산작용으로 열기를 식히고, 태양 직사광선을 막는 그늘 효과와 지면의 반사열을 줄이는 반사열 저감효과로 인해 기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삭막한 도시에서 푸르른 나무와 풀은 심미적 효과는 물론 녹색 경관으로 정서적 안정 효과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그린숲 버스정류장은 지친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경북 영주 풍기인삼시장과 자매결연 전통시장 활성화위해 매달 둘째주 목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풍기인삼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4월 17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풍기인삼시장은 ‘1기관-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달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세 번째 행사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이용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고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진행됐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구 물품 구매뿐만 아니라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기부하고 청탁금지법과 갑질근절 같은 청렴 캠페인 홍보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거리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풍기인삼시장은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품질 인삼 및 가공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풍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있는 인삼시장이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국립수목원, 국제전문학술지 Phytotaxa(SCIE)에 정식 발표 갈색주름광대버섯·독흰구근광대버섯·카오지종광대버섯 3종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미생물분류연구실(조종원 박사)은 지난해 발견한 광대버섯속(genus Amanita) 신종을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국제전문학술지인 Phytotaxa(SCIE)에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대버섯속은 전 세계적으로 500 여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치명적인 독버섯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해외 및 국내에서도 중독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은 분류군이다. 국립수목원 미생물분류연구팀은 지난해 강화도에서 진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광대버섯속에 속하는 신종(Amanita brunneofolia J.W. Jo, H.S. Kim, Y.-N. Kwag & C.S. Kim; 갈색주름광대버섯(신칭))과 더불어 광릉숲에서 미기록종 2종 독흰구근광대버섯(A. sphaerobulbosa)과 카오지종광대버섯(A. caojizong)을 국제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새롭게 발견된 이 버섯은 갈색의 주름살과 대의 기부가 땅속으로 15~20cm 정도 깊게 뻗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대버섯의 주름살은 대부분 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4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지속가능한 생태안보를 위해 도서산림의 가치 정립과 보전·관리 정책 논의를 위한 ‘도서산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호상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배현미 교수(목표대학교), 이석면 박사(전남산림자원연구소), 김동주 박사(광주전남연구원)가 발표자로 나서 도서산림 보전과 관리 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민영(한국도서[섬]학회장)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공우석 교수(경희대학교), 조현제 소장(자연과 숲연구소), 김일숙 사무관(산림청), 신순호 이사장(한국글로벌섬재단) 등 도서산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한국의 도서정책과 생태안보 지지기반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한국 도서정책 개선방안 ▲도서권역 산림자원 특성 ▲도서산림 생태계 기능 유지·증진 방안 ▲국토 및 생태안보 측면에서 도서산림 지속성 확보의 필요성 등 현안과 미래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이 교환됐다. 이날 포럼을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14년부터 도서 식물상, 조류, 희귀·특산식물, 이용자 특성 등에 대한 연구결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4일 산림청 차장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세계산림총회 대학생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패 수여와 함께 세계산림총회 개최 의의 및 홍보단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홍보 전문가를 초빙하여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홍보단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세계산림총회를 홍보할 계획이며, 이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한 팀들은 내년 세계산림총회까지 홍보단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 5일 산림청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생각과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하기 위하여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한 39팀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6팀 30명을 선발했다. 한편, 홍보단 활동을 시작하는 조윤주(건국대학교 환경보건과학과) 학생은 “훌륭한 방역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입지가 높아진 가운데 중대한 국제행사인 세계산림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며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세계산림총회의 공식 응원단으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산림청 고기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5일부터 온라인 발급 서비스와 이동통신 앱 서비스를 통해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및 증명서를 임업인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임야를 등록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권역별 지방산림청(5곳) 또는 국유림관리소(18개) 방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적절한 거리두기가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으로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경영체 정보를 연계하고 민원발급 절차를 개선하기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6월부터 전국 4,373곳에서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번 달에는 ‘정부24’를 통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온라인 발급 서비스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 발급 서비스는 휴대전화에서 ‘정부24 앱’을 내려받아 등록확인서와 증명서를 발급받고 개인용 컴퓨터에서 출력하면 된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지난 6월 무인 민원 발급 서비스에 이어 온라인과 이동통신으로 확대하여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산림행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진주-창원 2번 국도변에서 대나무 왕대 1,000여 본이 일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는 대나무 꽃을 일제히 피웠다고 전했다. 국내에는 5속 18종의 대나무 종이 분포하며 면적은 약 22,000ha에 달하지만, 대나무의 꽃을 보는 것은 매우 어려워 ‘신비의 꽃’이라고 불린다. 대나무 꽃은 특성과 발생이 신비롭고 희귀해 예로부터 대나무에 꽃이 피면 국가에 좋은 일이 발생할 징조라고 해 희망을 상징한다. 지금까지 대나무 꽃이 핀 사례는 1937년 경남 하동의 왕대림, 2007년 경북 칠곡의 솜대림, 2008년 경남 거제 칠전도의 맹종죽림, 2012년 경남 진주~사천휴게소 도로변 왕대림, 2017년 경남 창원 솜대림, 2019년 전북 정읍, 순창, 강원 영동의 대나무림 등이다. 대나무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기존에 자라고 있던 대나무 줄기와 지하로 뻗은 뿌리가 완전히 죽게 된다. 이후 뿌리에서 숨은 눈이 자라면서 다시 재생되지만, 꽃이 피기 전과 같은 상태로 대나무 숲이 회복되는데 10여 년 이상이 걸린다. 대나무 개화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관련 학설로 60∼120년 만에 핀다는 주기설, 특정한 영양분이 소진되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밤 재배임가에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은 ’19년 가격 동향, 수입량 등에 대해 조사·분석한 결과 지급기준을 충족한 품목에 대해 지원되는데,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20년 임업분야 지원 대상 품목은 밤으로 확정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가는 7월 31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지급 신청해야 하며, 이후 행정절차에 따라 지자체에서 지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연내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한 자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2015년 12월20일) 이전부터 밤을 생산한 자 ▲2019년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밤을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의 피해가 실제로 귀속된 자 등이다. 폐업지원금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한 자 ▲품목 고시일(2020년 6월 25일) 직전 1년 이상 밤을 재배·생산했으며 품목 고시일 이후에도 밤을 계속 재배하고 있는 자 등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지급 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자유무역협정(FT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전라북도 익산·완주지역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해 산림청·지자체·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최병암 산림청 차장과 전라북도, 익산시청 및 완주군청 담당자 및 산림기술사 등이 참여해 토사유출 등 피해발생 여부와 호우 대비 재해방지시설 설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장마시기 전까지 보완을 완료하여 재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산림청은 산지에 설치된 풍력ㆍ태양광발전시설 등에 대한 전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재해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내용의 ‘장마철 호우기 산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현장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달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지역은 평년(1981~2010)기준 6월 23일에서 25일 사이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장마 시작 전까지 재해 위험이 높은 시설부터 우선적으로 현장점검과 조치명령을 완료하도록 하고, 점검개소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산림청에서 점검지원반을 파견하여 장마 시작 전에 전수 점검을 제때 완료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