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발병에는 다양한 인자들이 관여하는데 특정 원인 하나로 설명할 수 없는 복합적인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다. 여러가지 요인 중에서도 특히 주목 받는 것들은 유전성, 치밀유방, 비정형 증식 소견, 그리고 높은 골밀도 등이다. 해당 특징을 가진 사람들은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더욱 주의 깊게 관찰되어야 한다. 그 외 생리 현상과 관련해서는 이른 초경 또는 늦은 폐경, 출산 경험이 없거나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역시 유방암 확률 증가와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은평구 은평포레스트한방병원 이철희 원장은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발생한 종괴 또는 유두의 혈성 분비물이다. 유방 또는 겨드랑이, 어깨 등의 통증은 대부분 유방암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유방 종괴가 발견되었고 암에 가까운 형태를 띨 경우 ‘침생검’, ‘진공보조유방종양절제기구’를 이용하여 종양을 제거하면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암으로 진단된 경우 임상 병기에 따라 치료와 순서가 결정되는데 항암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항암치료는 독성이 강해 탈모, 구역•구토, 전신쇠약, 백혈구 감소 등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난다. 부작용을 완화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조앤조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하목 원장을 초빙해 지난1월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하목 원장은 다양한 재활의학과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척추 및 관절 재활, 스포츠 재활, 만성 통증 관리 등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하목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인턴을 거친 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로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프라임 정형외과와 동선병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재활 치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39회 KORSIS Video Symposium 수료 ▲2021 ICCNMI Advanced Course 수료 ▲2021 시리악스 정례 세미나 수료 ▲경직 전문가 과정 수료 ▲2020 의료 감정 인증교육 이수 등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학술 활동과 최신 치료법 습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조앤조병원 조영린 대표원장은 “정하목 원장의 합류로 재활의학과 분야에서 더욱 심층적이고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통증재활센터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환자들이 더욱 신뢰하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본원은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지난 15일 강화군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올해 첫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강화군은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강화군민이 헌혈(전혈)에 참여할 수 있는 시기는 동절기인 11월 ~ 3월로 제한된다.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 내 관공서를 비롯해 학교, 병원, 금융기관 등의 단체헌혈 참여로 헌혈 참여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강화군청, 강화교육지원청 등 12개 기관에서 단체헌혈 18회를 진행해 총 627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23년 518명 보다 약 21% 증가한 수치로 단체헌혈이 군민들의 헌혈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인 혈액은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예정이며, 강화군은 헌혈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군민들이 헌혈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오는 23일에는 강화군보건소와 비에스종합병원에서 단체헌혈이 진행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혈액원과 연계해 지부 청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질병 및 중증질환자 등의 혈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혈액보유량이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 혈액원 측 요청으로 인해 참여하게 됐다. 건협 인천은 매년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혈액수급이 어려워지는 동절기에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와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보훈 가족을 위한 설 명절 선물도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나이가 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시력 변화 중 하나가 바로 노안이다. 노안은 대개 4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가까운 물체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증상이다. 이와 함께 백내장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는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활용되고 있다. 노안은 눈의 수정체와 이를 둘러싼 근육이 노화하면서 초점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가까운 거리를 볼 때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 자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릿해지고 색감이 탁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노안과 백내장을 방치하면 시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불편함이 커지고, 야간 시력 저하로 인해 운전 중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말그림 전시회, ‘나의 그림, 나의 드림’이 오는 17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3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전국 180여 개 특수학교 등 발달장애 아동·청소년(9세~23세)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독창성과 심미성 등을 고려하여 30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작품들의 면면을 보면 자신만의 색감과 구도로 생명체인 말을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자신의 체험을 담아낸 경우가 많아 더욱 생생하다.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과 경마공원을 화폭에 함께 넣은 구성도 있고, 즐거웠던 재활승마의 추억이 담긴 작품들도 눈에 띈다. 말박물관이 문화적 다양성과 개방성을 펼치기 위해 정례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의 그림, 나의 드림」 전시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미술 재능을 선보이는 동시에 직업으로서 화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자들은 수개월 동안 작품 제작과 출품부터 전시, 도록 제작, 가족과 함께 전시장 방문 등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많은
청소년기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로, 사춘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민감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이와 함께 학업 스트레스와 빠듯한 일정 속에서 구강 건강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치아와 관련된 문제는 외모와 직결되어 자신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 시기에 교정을 통해 올바른 치열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기의 치아 상태를 개선하면 외모와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호산나치과 과천점 천지혜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이 필요한 대표적인 케이스도 다양하다. 먼저,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다.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정확하지 않으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어렵고, 발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음으로, 덧니가 심한 경우도 교정이 필요하다. 덧니는 구강 위생 관리가 어려워 충치와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치아 간격이 벌어져 있는 경우나 턱이 비대칭으로 자란 경우에도 교정이 권장된다.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구강 건강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16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호대상아동 등에 대해 자산관리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 을 대표 발의했다. 일반적으로 아동은 성인과 비교해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이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다 . 그중에서도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혹은 보호자가 학대하거나 양육 능력이 부족한 환경에 처한 ‘보호대상아동’ 의 경우 아동수당 등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이나 경제활동을 통해 축적한 자산을 관리하기가 더 어려운 현실이다. 서영석 의원은 현재 정부는 「아동복지법」 에 따라 이들 보호대상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시 학자금 · 취업 · 창업 ·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사후 관리가 미비하여 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이에 서 의원은 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생활하기 위해서는 자산형성뿐 아니라 자산의 지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보고, 개정안을 통해 정부가 보호대상아동의 자산을 신탁받아 관리하는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서영석 의원은 “정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건용, 이하 아창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창작음악제인 <제16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가 2025년 1월 18일(토) 오후 5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아창제는 기존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부담 없이 창작관현악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였다. 매년 국악과 양악 부문의 관현악곡 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현재까지 총 181개 작품을 발굴하였다. 지난해에는 15주년을 맞이하여 역대 선정 작품 중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15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를 가졌다. 제16회 아창제 국악부문 연주회는 역대 최다 접수된 공모 작품 중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악 부문 5개 작품을 선보인다. 연주되는 작품은 △김신애의‘걸리버 여행기 서곡, △김상진의 정악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청공의 소리’, △최지혜의 첼로 협주곡‘미소’, △최윤숙의‘도롱이를 쓴 그슨새’, △이정호의 국악관현악‘아부레이수나’이다. 김신애 작곡의‘걸리버 여행기’서곡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6일 ‘외래관광객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현황 분석 및 OTA 활용 확대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공사는 엔데믹 이후 증가한 개별여행 수요와 심화한 수도권 집중 방문 현상, 온라인 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이하 OTA)의 영향력 확대 등 달라진 트렌드를 주목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자 이번 조사를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실무 담당자가 O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을 담은 핸드북도 동시 발간했다. 본 보고서에는 ▲주요 OTA 현황과 상품 분석 ▲OTA 연계 방한상품 개발 프로세스 및 협업 노하우뿐만 아니라 ▲14개 광역지자체의 OTA 활용 현황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을 상세히 담았다. 광역지자체 특성과 강점을 분석해 관광 자원, 인프라, 타깃 관광객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포함되어있다. 핸드북에는 지자체 담당자들이 O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OTA 활용 전략을 포함한 지침을 수록했다. ▲OTA 활용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초급) 인바운드 관광 이해를 위한 기초 자료 ▲(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