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채취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봄철이 되면 야생독초를 산나물로 잘못알고 먹었다가 중독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가 이루어지는 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오인하고 섭취하여 발생하는 중독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헷갈리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 카드뉴스를 제작 배포하며 독초 식중독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독성식물에 의한 중독사례는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정확한 지식 없이 섭취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김새가 유사하여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산나물과 독초의 특징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제시했다. 식용할 수 있는 산나물과 약초의 생김새와 유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독초는 동의나물, 삿갓나물, 은방울꽃, 박새, 여로, 털머위, 꿩의다리, 지리강활, 산자고 등이다. 동의나물(독초)과 곰취(식용)는 잎이 콩팥모양으로 유사하지만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윤채가 나며, 가장자리 톱니가 둔하고, 주로 물가에서 자라는 반면,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윤채가 없고, 가장자리 톱니가 뾰족한 점이 다르다. 삿갓나물(독초)과 우산나물(식용)은 잎이 줄기에 돌려나기 때문에 유사하지만 ‘삿갓나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오는 17일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참여 가능한 ‘코로나-19 피해 임업인 돕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UCC공모전은 최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겨난 심리적 우울감인 ‘코로나 블루’의 예방을 위해 임산물 요리와 목재, 화분 등 실내 집꾸미기로 임산물과 목재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여 임업인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주제는 3가지로, ① 임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보여주는 쿡방, 임산물 먹방 등 임산물 홍보영상, ② 실내 목공 DIY, 목재제품을 활용한 집꾸미기 및 랜선 집들이 등 목재 홍보영상, ③ 사무실 화분, 베란다 정원 Vlog,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등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홍보 영상 중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15초∼3분 이내의 짧은 분량으로 쿡방, 먹방을 비롯한 플랜테리어, 랜선 집들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촬영 영상도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fpi.or.kr)에서 참가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은 청명·한식을 앞둔 주말에 산불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전국에 산불방지 특별 경계령을 내리고 감시·단속 활동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명·한식 시기를 전후하여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인해 논·밭두렁 불법소각이 많아지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 증가로 전국적으로 평균 30여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특히, 국가재난사태 선포에 이르렀던 지난해 동해안 산불은 청명·한식 하루 전날인 4월 4일에 발생해 인명피해 3명과 산림피해 2,832ha, 재산피해 1,291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가져오기도 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스마트 산림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현장과 동해안산불방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 19 대응상황과 산불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스마트 산림드론 활용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산불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청에서 금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인력이 미치지 않는 산림 내 무단입산자를 감시하고 야간 산불 시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하여 산불의 규모, 진행 방향 등 정보를 상황실로 전송해 산불확산 예측과 실시간 언론에 제공하여 지역주민 대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2020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주 특별한 나무 배달부’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 19 이슈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있는 국민들에게 내나무 키트(Kit)를 배달해주어 집에서 즐기는 식목일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되었으며, 참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짚어 볼 수 있게 된다. ‘아주 특별한 나무배달부’ 이벤트는 4월 1일 오후 1시부터 15일간 산림청 유튜브(http://youtube.com/forestgo.kr), 페이스북(http://facebook.com/forest_korea), 트위터(http://twitter.com/forest_news),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forestkorea) 등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서 진행하며, 각 채널별로 영상을 시청 후 ‘나에게 식목일이란?’ 어떤 의미인지 한줄 댓글과 #해시태그를 달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7일 오후 1시 산림청 각 SNS 채널에서 실시한다. 또한, 4월 15일부터는 식목일을 전후로 내 나무를 심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무심기를 인증하는 인증샷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에서 이번 달 개화하는 하얀 봄꽃이 매력적인 나무 3종을 소개했다. 이들 수종은 미선나무, 매실나무, 흰진달래로 서울지역 기준으로 3월 중·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하얀색 꽃을 피우는 나무이다. 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세 개 수종의 개화일 변화를 분석한 결과 최근 봄꽃의 개화일자가 과거에 비해 다소 앞당겨졌으며, 이는 개화 이전 평균기온의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개화일과 지난 40년(’75년∼’15년) 동안의 개화일을 비교한 결과, 미선나무는 약 4일, 매실나무는 약 8일, 흰진달래는 약 5일 정도 개화일이 앞당겨진 것이 관측됐다. 또한, 개화 전 월평균 기온이 1℃ 상승했을 때 매실나무의 개화일은 평균 3.6일, 미선나무와 흰진달래의 개화일은 평균 3.1일가량 앞당겨지는 것으로 관측되어 개화 이전 평균기온과 개화일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내달 초까지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부터는 홍릉숲의 하얀 꽃나무 3종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과학원 기
강한 돌풍으로 인한 대형산불의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산불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하고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19일 새벽에서 20일 아침 사이 전국적으로 강한 돌풍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은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단계로 강화된다. 이번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강풍이 예상되는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헬기 2대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6대를 전진 배치하고, 불법소각 금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산불재난 국기위기경보 중「경계」단계는 대형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발령되며, 전 직원의 20%를 산불취약지에 배치하고, 비상 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18일 오늘만 전국 7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였으며, 17시 현재 모두 진화 완료하였다. 금일 발생한 산불 7건 중 6건이 영농 폐기물 소각 및 불씨 취급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며, 1건은 건축물 화재가 산불로 옮겨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현황(총 7건, 피해면적 및 발생원인 조사 중
다목적 드론을 이용하여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여 대형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이 실효성이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건조한 봄철에 대형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림드론 집중감시단’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내 매주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산불 집중감시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불조심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은 3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이다. 산림드론 집중감시단은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동해안산불방지센터, 해당 지자체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자동비행하는 드론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영상으로 촬영하여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초기의 산불이 발생할 경우 이를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하게 진화함으로써 대형산불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기존 산불신고나 큰불로 번진것을 보고 진화에 나선던 것에 비하여 대형산불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산림드론 집중감시단’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13일 감시단원을 대상으로 드
‘코로나19’ 확산으로 나무시험 자격시험 일정이 잠정연기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4월 25일 시행 예정인 ‘제3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제1차시험’을 5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증의 지역사회로의 추가확산을 방지하고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시험 연기에 관한 자세한 공지 및 향후 일정은 나무의사 자격시험 홈페이지(namudr.kofpi.or.kr) 및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시험 일정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시험 예정일 최소 2개월 이전에 공지할 계획이며 제3회 시험 일정 변경에 따라, 올해 안에 치러지는 제4회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공간에 대한 더 넓고 신속 정확한 스마트임업 실현을 위해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림위성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산림부문의 역할을 스마트 임업에 초점을 두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산림부문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산림탄소 배출권 확보 등 신기후체제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체계의 마련이 요구됐다. 관리체계 마련은 산림재해, 산림경영, 국제산림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림정보의 과학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산림현장의 스마트 임업 및 산림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동력 창출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은 ‘더 넓고 신속ㆍ정확한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산림ㆍ임업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와 4대 핵심 전략, 1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전략 1) 농림위성 개발 및 협력체계 강화 농림위성개발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촌진흥청 등 협업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올해 8개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전국 주요 수목원·도시숲 등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숲해설 서비스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자원봉사자 368명이 참여해 9만8천명에게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림청은 올해 4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숲 해설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대전·충남 숲 해설가협회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충북 숲 해설가협회 ▲경북 자연사랑연합 ▲숲생태 지도자협회 ▲부산·경남 숲 해설가협회 ▲한국숲해설가협회 ▲경상북도 숲해설가협회이다. 산림청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가들은 자원봉사형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보람과 산림교육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진다”며 “양질의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숲 해설 자원봉사 제도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