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현재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소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높은 기온과 덩달아 습도까지 올라 모공이 열리게 되고 피지까지 과다하게 분비되어 피부 트러블 노출이나 노화 현상과 피부 탄력을 잃게 되면서 피부가 처지기 쉬우며 표피 멜라닌형성세포에서 만들어진 흑색 내지 갈색 빛을 띠는 색소인 멜라닌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될 때 자외선을 흡수 또는 산란시켜 피부를 검게 변화시킨다. 다시봄날의원 청주점 조재희 원장은 “여름철에 더욱 강해지는 자외선은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칙칙한 피부 톤, 노화 등 각종 피부 문제를 일으키기에 야외 활동을 한다면 색소질환이 생기기 전 미리 예방을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자외선 등으로 인해서 악화된 피부상태가 자연치유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내원 후 정밀한 진단에 맞춰 피코레이저 등의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색소질환이 생긴 경우 자가 치유만으로 개선하기 어려워 피부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 피부 상태를 정확히 체크한 다음 치료를 하는 것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희귀 질환인 상반고리관 피열 증후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이젠 혼자다'에는 “귀가 조금 안 좋다. 청력이 안 좋아지고 있는 걸 느낀다. 방송에서는 잘 듣는 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에 점검 목적으로 병원에 방문했다”라며 귀 진료를 받는 최동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4년 전 ‘상반고리관 피열 증후군'을 진단받았다는 최동석은 “사실 내 목소리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계단을 오르내리면 심장 소리가 들리고, 음식을 씹는 것도 폭죽 소리처럼 크게 들려 씹는 중에는 대화가 어렵다”라며 “아픈 것은 아니지만 불편한 증상이 눈 떠서 잠들 때까지 계속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인도 밝혀져 있지 않고 이 병에 대해 의사분들도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더라”라고 밝힌 뒤 “이제는 많이 적응해서 괜찮은데, 어지럼증과 눈떨림 같은 게 같이 와서”라고 덧붙이며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CT검사와 청력검사, 안진검사 등 정밀검사를 마친 최동석은 4년 전보다 증상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리의원 신유리 원장은 “상반고리관 피열 증후군은 처방할 수 있는 약이 없다. 약이 없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면 비가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마철과 퇴행성관절염은 연관이 깊다. 실제로 관절염 환자의 90% 정도는 장마철에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 날씨가 궂으면 기압과 기온의 변화로 관절 내부의 압력이 깨지면서 염증 부위에 부종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통증이 악화하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흔하며 2021년 기준으로 약 400만 명 가까이 발병하는 등 꾸준히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관절의 노화 및 반복적인 사용 등의 원인으로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 등에 마모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체중부하가 과도하게 전달되는 무릎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사실은 손목. 발목. 어깨 등 관절이 있는 부위에는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초기 관절염의 경우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극심하며 중기인 경우에는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하고 원인이 없음에도 증상을 느끼게 된다. 말기 관절염이 되면 걷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오기 때문에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지며, 일상생활에서의 최소한의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성북 더서울병원 김태윤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X-ray, MRI 등 영상 장비
성형수술이 보편화하면서 성형도 메이크업처럼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자연스러운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안면부 중앙에 위치한 코는, 모양과 높이의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이미지와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성형을 감행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외모 개선을 위해 선택한 코성형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코재수술을 계획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코 재수술을 계획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과 단순히 미적 만족도가 기대치에 미치지 않아 재수술을 하는 경우이다. 다만, 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고난도가 요구되는 만큼 병원 선택부터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수원 봄빛성형외과 김장욱 대표원장은 “한 번의 재수술로 끝내기 위해서는 재수술의 목적과 원인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 개인의 상태에 따른 특성과 조건을 파악해 그에 맞는 적합한 재료와 수술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환자 자신도 사용될 재료와 방식에 대해 어떤 것이 있는지, 각각의 수술 방법의 장단점에 대하여 확실히 숙지하고 결정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재수술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기존에는 첫 수술에 넣었던 인공 보형물을 교체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진피
노화 때문에 눈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은 40대 이상에서는 40%, 6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90%의 유병률을 보인다. 그래서 고령화 국가로 가고 있는 한국에서 매년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차지하는 것이 백내장 수술이다. 이처럼 백내장 수술 건수가 많은 것은 백내장이 노년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기 때문이다. 안구에서 카메라 렌즈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노화로 혼탁해지면, 시야가 뿌옇게 변해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독서, TV시청, 집안일, 보행 등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게 된다. 그런데 백내장 환자의 70%가 시력 교정이 필요한 난시도 갖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난시는 각막이 매끄러운 반구형이 아니고 각막 표면도 울퉁불퉁해서, 빛이 망막에 정확하게 초점을 맺지 못하고 여러 군데로 빛이 퍼지는 것이 원인이다. 난시가 있으면 상이 흔들리거나 여러 개로 퍼져 보이고,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모두 초점이 맞지 않아 어지러움과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난시가 심할수록 시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이다. 잠실삼성안과 김병진 원장은 “백내장 수술을 할 때 난시도 동시에 교정할 수 있으면, 난시 안경 없이도 또렷한
여름 휴가철과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 안과를 찾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급증한다. 그동안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면서 관리와 위생적인 면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많은 이들이 시력교정술을 통해 시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시력교정술을 받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회복 기간이다. 대학생들은 대게 방학 동안 자격증 취득, 아르바이트, 여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직장인 역시 짧은 휴가를 마치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만큼 회복 기간이 짧은 수술을 선호한다. 부산 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안전하면서도 회복이 빠른 시력교정술인 뉴스마일라식이 활용된다. 이는 수술 다음 날부터 가벼운 운동이나 피부 화장이 가능하다. 뉴스마일라식의 원리는 기존 스마일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각막 절편을 형성하는 라식과 달리, 뉴스마일라식은 각막을 미세 절개한 후 로우 에너지의 레이저를 조사해 실질을 절삭하고, 절개창을 통해 절삭된 실질 부위, 즉 렌티큘을 제거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라식이 각막을 20~24mm 절개하지만, 뉴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약 2mm 정도만 미세 절개하므로 각막 상피가
사람의 인상은 이목구비(耳目口鼻)의 조화에서 나온다. 귀, 눈, 입, 코가 균형 있게 얼굴에 자리 잡았을 때 고유의 표정과 어우러지며 인상으로 빚어진다. 이 때 필터와 같은 한 끗 차이를 만드는 의외의 부위가 바로 ‘얼굴 선’이다. 눈은 또렷하고, 코는 오똑 하고, 입술도 도톰하지만 이를 담는 그릇인 얼굴선이 무너져 있다면 어딘지 모르게 촌스럽고 어색한 인상이 된다. 얼굴의 윤곽을 다듬는 일은 미의 관점에서 ‘조각 예술(sculpture)’ 행위와 닮았다. 미켈란젤로는 ‘아름다운 조각은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원래 없던 것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본래 가지고 있던 얼굴선의 장점을 찾아내 다듬는다. 불필요한 지방, 부종을 제거하고 늘어진 침샘이나 근육 등을 재 배치 하며 세심하게 조각 하는게 중요하다. 청담솔루션의원 김솔 대표원장은 “아름다운 얼굴은 평면성과 입체감이 고르게 섞여 있다. 이를 위해 필러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톡스로 불필요한 주름을 펴냈다면 진짜 마무리는 얼굴의 윤곽선을 살리는 데 있다. 간편한 주사 시술 한 번으로 어느 각도로 봐도 깨끗하고 청아한 선을 만들어내는 것이 전문가의 실력 차이다”고 설명했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같은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평생의 숙제와 같은 다이어트에 대한 계획을 새롭게 세우곤 한다. 스스로에게 맞지 않은 방법으로 시도한다면 감량하더라도 쉽게 요요가 올 수 있기에 선택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수원 다이즐한의원 민현주 원장은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내 체질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효과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체질에 따라 다른 방식을 적용해주는 것이 비만의 원인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며, 요요를 방지해서 건강하게 뺀 체중을 잘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최근에는 한의학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중 대표적인 방식은 한약인데, 이를 통해 식욕을 억제하면서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위장을 줄이고, 필요없는 체지방을 연소킬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이제껏 잘못된 감량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신체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최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민현주 원장은 “다이어트에 활용되는 한약은 다음과 같이 매우 세분화 되어있으며 여러 종류의 제형과 단계들이 존재한다. 지방배출환과 같은 부스터의 도움을 받으면 변비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타투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우리나라의 문신 인구가 보건복지부 추산 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의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션 및 개성의 표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명칭도 문신보다는 타투로 불리며 유행 확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서 문신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렇게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공중파에서 출연자의 문신을 모자이크로 처리하여 가리는 것이 그 단적인 예다. 그래서 진학이나 취업, 결혼 등 중요한 변화를 앞두고 차별이나 불이익을 우려해 문신을 제거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문신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고 어렵다는 말이 있다. 문신은 미세한 바늘로 피부에 상처를 내 진피층 깊은 곳에 색소를 주입한 것이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옅어질 수는 있지만 색소는 거의 그대로 남아 있다. 그래서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피부 속 색소 입자에 조사하여 크기를 잘게 부수는 방식으로 문신을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번의 시술로 문신을 제거할 수 없어 반복적인 시술을 필요로 하고, 경우에 따라 색 번짐, 피부 조직 손상이나 흉터, 피부 감염 등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문신 제거는 경험이
장마철 낙상사고, 휴가철로 물놀이, 스포츠 활동 등이 더욱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나선 휴가나 스포츠 활동은 자칫 골절이나 염좌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골절은 뼈에 금이 갔다, 뼈가 부러졌다고 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단순히 뼈에 금이 갔어도 불유합(뼈 조각이 제 위치에 붙지않는 증상) 예방을 위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 강도가 약하더라도 반복적인 충격으로 뼈에 미세하게 금이 생기는 피로골절 등도 발생한다. SNU서울병원 강태병 족부외상센터장은 “발목의 경우 인대와 힘줄, 혈관, 신경이 지나기 때문에 발목 골절시 인대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연골손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는 외상후 발목관절염의 원인이 되므로 즉시 전문가의 치료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한 발목골절은 비수술 치료(석고고정, 보조기 착용 등)가 가능하지만, 뼈가 틀어진 경우 골절수술은 반드시 해야 한다. 수술은 개방적 정복술(Open Reduction)로 조각난 뼈를 정확하게 맞춘 후 의료용 철판 및 나사못으로 고정한다”고 전했다. 강태병 족부외상센터장은 “발목 골절은 가능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붓기를 빼지 않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