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일 진천 선수촌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보낼 저탄소 식생활 동참 촉구 서신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서명에는 김춘진 사장과 이기흥 IOC 위원 겸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이 참여했으며, 3자 서명이 완료된 서신은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신에는 이번 대회가 ‘저탄소·친환경’ 콘셉트로 진행됨에 경의를 표하며,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인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올림픽조직위원회의 동참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구촌 대축제를 계기로 전 세계인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 연대한다면 기후위기 해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체육회와 손잡고 전 세계인이 즐기는 지구촌 대축제에 ‘저탄소 식생활’을 전파하게 돼 뜻깊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에 전 세계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한 ‘국산 김치 전달식’ 행사도 진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최근 품절 대란을 빚고 있는 캔 삼겹살 ‘캔돈’의 판매처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 도드람은 지난 5일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 신선강화매장에 캔돈을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이전 캔돈의 판매처는 공식 온라인몰인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에 국한돼 있었지만, 이번 GS25 편의점 입점을 계기로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새 대형마트 위주의 쇼핑에서 벗어나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이 대폭 증가하고 있고, 1인 가구 중심의 소포장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해 GS25 편의점 신선강화매장에 캔돈을 입점하게 됐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캔돈은 도드람한돈 삼겹살을 캔 모양의 패키지에 담은 제품으로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해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 중이다. 도드람은 온라인에서 다소 구매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GS25에 제품을 입점시키며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캔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캔돈은 삼겹살 300g이 한입에 먹기 좋은 두께로 잘
수면음료 슬리핑보틀이 오는 7월 15일부터 전국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슬리핑보틀은 주원료인 SB추출물이 특허청으로부터 ‘천연물의 수면 유도 및 수면 질 향상 용도’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슬리핑보틀 담당자는 “슬리핑보틀은 지난 2019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1년 7월 수면음료로 출시되어 특허기술과 고객들의 관심을 기반으로 시장 내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이미 슬리핑보틀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국내 수면음료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입점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슬리핑보틀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선 슬리핑보틀은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호주까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일본, 대만 등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올해 추가 수출 계획을 협의중에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얼음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카페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빙기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영업자를 위한 ‘제빙기 위생관리 안내서’를 마련·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언론,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카페, 식당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제빙기의 위생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빙기에서 제조된 얼음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제빙기 세척·소독 방법 등을 정리해 담았다. 아울러, 자율점검표도 제공하여 영업자 스스로가 제빙기 위생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올해는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포장얼음(컵얼음) 등 식용얼음 총 87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건이 부적합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제빙기 세척·소독방법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도를 높여 보다 안전한 식품이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매년 실시하는 영업자 대상 식품위생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상반기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62억 1천만불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농식품(K-Food)은 47.7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세를 보였다. 농식품 상위 수출대상국은 미국, 중국, 일본이다. ▲미국은 노동시장 안정 및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로 소비 지출이 견조하여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은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 채널 입점,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등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중국 내 소비심리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지난 5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일본은 작년 최대 수출시장이었으나 지속적인 엔저와 일본 내 고물가, 실질임금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0% 감소하여 3위 수출 시장으로 비중이 낮아졌다. ▲기타 권역별로는 유럽,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년대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은 라면, 쌀가공식품, 과자류, 음료, 인삼, 김치 등이 견인했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으로, 전년대비 32.3% 증가한 590.2백만불 수출을
일반인들이 과연 맛집을 추종 하면서도 먹는 음식의 풍미와 식감을 얼마나 과학적으로 알 수 있을까? 이제 인공지능과 과학의 도움으로 가능해졌다. 유명 셰프의 요리를 분자 단위로 분석해서 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셰프’ 로봇이다. 인공지능 조리 분석 기술이 탄 정도, 구운 정도, 풍부한 육즙 양 등을 숫자로 표현해 준다 로봇은 조리 과정 중 식재료의 분자 단위 특성 변화를 감지하는 분자 센서를 로봇에 탑재하는 방법으로 균일한 식감과 맛을 재현한다. 객관화할 수 없었던 음식의 맛과 식감 등을 수치로 분석하고 이를 상용화한 것이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이 프리미엄 순대 브랜드 ‘순대실록’과 ‘AI 그릴 로봇’의 국내 도입을 목표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AI 순대 스테이크’는 순대실록이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인 순대 스테이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상의 마이아르와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조리해주는 솔루션이다. 지난 5월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이며 로봇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검증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양사는 순대실록 대학로 본점에서 AI 그릴 로봇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K-푸드 페어 인 도쿄 2024’ 행사를 개최해 4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K-푸드 페어’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인지도 확산과 판로 개척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확대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중 도쿄 K-푸드 페어는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6번째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페어로 한류의 인기에 따라 매년 새로운 K-푸드를 소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역대급 엔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K-푸드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유망 K-푸드를 소개함으로써 엔저 위기 속에서도 K-푸드의 일본 수출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 이후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등 일본 내 수입식품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에서 본 페어를 개최해 K-푸드를 향한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관심도를 재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본격적인 수출상담회에 앞서 27일에는 국내 수출업체들이 일본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캠핑족이 많아지는 가운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캠핑을 즐기는 이른바 ’먹핑‘ 유행도 이어지며 캠핑 레시피에 관심이 쏠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먹핑족을 위해 캠핑하며 쉽게 즐기기 좋은 한우 요리를 소개한다. ◆ 풍미 가득 ’한우 통스테이크‘, 이국적인 바비큐 스타일 ’한우 슈하스코‘ 캠핑 요리의 꽃으로 고기가 빠질 수 없다. 최근에는 무쇠 그리들에 버터를 듬뿍 발라 통으로 굽는 ’한우 통스테이크‘가 인기다. 오목한 무쇠 그리들 안쪽에 기름이 모여 고기는 물론 마늘, 양파, 토마토 등 가니쉬에도 버터가 속속들이 배어들어 풍부한 버터와 함께 한우의 풍미를 최대로 느낄 수 있다. 등심, 안심 어느 부위를 선택해도 잘 어울리며, 굽는 시간만 잘 조절하면 입맛에 맞게 구워낼 수 있으니 도전해 보자. 이국적인 스타일의 바비큐로 캠핑 분위기와 찰떡인 ’한우 슈하스코‘도 좋은 선택이다. 슈하스코는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을 양파, 감자 등 채소와 함께 꼬치에 끼워 먹는 브라질 전통 요리로, 다양한 주종과도 맛있게 즐길 수 있고 SNS에 올리기 좋은 비주얼까지 자랑한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진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세션을 운영한다. 올해는 ‘케이-푸드(K-Food)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7월 4일(목)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321A홀에서 세션을 진행한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안전 연구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및 최신 식품 기술 등 학술적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식품 관련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케이-푸드(K-Food) 수출 현황(한국식품산업협회 심현수 팀장) ▲글로벌 수준과 동등한 해썹(HACCP) 평가기준 고도화 방안(해썹인증원 구경민 본부장)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국가식품안전인증제도 적용(해썹인증원 하용근 팀장)이며, 좌장은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가 맡는다.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국내 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여 식품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수출 관련 제도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와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다가오는 8월에는 2024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식품안전관리 기술 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26일 서울 소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국내외 초청자,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 평가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 해썹인증원의 협력으로 동남아 주요 국가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업체와 수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거래를 원하는 동남아 6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12개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과 1:1 수출상담이 진행되었다. 참여한 21개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 사전 매칭된 상담일정에 따라 20~30분간 자사 제품, 홍보용 카탈로그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A업체 바이어는 “한국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하며 “유산균 제품, 눈 건강 제품 등 관심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