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에서 코의 비중은 크다. 이는 콧대의 높이, 두께, 길이, 라인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많은 이들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려는 방법으로 코성형을 고려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성형에 앞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변화가 어떤 것인지,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와 같은 고민을 의료진과의 1:1 상담을 통해 충분히 협의하여야 한다. 가격부터 후기 등의 정보에 현혹되기보단 충분한 정보 탐색을 거쳐 결정하여야 한다. 현재의 코 높이와 모양 등에 따라 개선 방법에 차이가 있다. 최근 트렌드는 인위적으로 높이 올리는 방식이 아닌 이마에서 턱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라인을 각자의 이미지에 맞추는 방식이다. 로아한의원 장석원 원장은 ”코성형은 보형물을 넣는 방법 외에도 다양한 시술 방법이 있다. 이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우선 보형물을 이용한 코 수술, 주사를 이용해 약물을 주입하는 필러 시술, 녹는 실을 이용한 비너스코, 미스코 등의 시술이다. 보형물을 삽입하는 경우는 효과가 영구적이지만 수술 후 흉터나 염증, 통증, 보형물의 비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즐기는 경우에는 보형물의 염증과 감염으로 인한 재수술이 적
자연치아는 사람의 구강 건강과 전반적인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씹어 소화를 돕고, 발음을 명확하게 내도록 돕는 기능뿐만 아니라 얼굴의 형태를 유지하는 데에도 필수적이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치아를 상실할 수 있는데, 이를 대체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 시술이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와 유사한 수준으로 저작력, 심미성 대체가 가능해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시술 전후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김태연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 과정은 진단과 계획 수립으로 시작된다. 환자의 구강 상태를 철저히 검사하고, 시술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이를 위해 구강 내 검사, 엑스레이, CT 촬영 등을 통해 치조골의 상태를 평가한다. 식립이 가능하다면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치조골에 식립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턱뼈와 융합되어 자연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게 된다. 식립 후에는 치유 기간이 필요하며, 이 기간 동안 임플란트와 뼈가 안정적으로 결합되도록 한다. 그 후에 보철물을 장착한다. 골유착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한다. 크라운은 자연치아와 유사한 모양으로 맞춤 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나이가 들수록 중력에 의해 피부가 점점 더 아래로 처지고 주름이 늘면서 리프팅 시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다. 보통 피부처짐이 시작되는 30대에는 간단한 피부 탄력 시술부터 시작하고, 이후 더 이상 시술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때는 안면거상, 혹은 미니거상과 같은 리프팅 수술이 권장된다. 안면거상술은 피부와 SMAS(근막층)을 당겨 고정하는 수술로 심한 피부처짐과 주름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40대 후반~60대 이상에 주로 진행되는 리프팅 수술이다. 리팅성형외과 서울점 이성준 대표원장은 “그러나 안면거상은 절개나 박리범위가 넓어서, 회복 기간이나 흉터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점에서 미니거상을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또 피부처짐이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경우, 박리 및 절개범위가 크지 않은 미니거상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거상은 두피 안 구렛나루 쪽에 약 2cm 내외의 작은 절개를 내어서 늘어진 피부를 위로 당긴 뒤 고정하는 수술로, 피부 처짐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고민 부위에 따라 절개 및 박리 범위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산을 오르는 등 신체를 활발하게 움직이다 보면 자칫하는 순간 몸을 다칠 수 있다. 특히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크게 넘어지는 사고에서는 어깨골절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질 때, 손으로 강하게 바닥을 짚게 되면 손목에 가해진 충격이 팔꿈치와 어깨로 전해지게 된다. 이 충격으로 쇄골이 부러지는 어깨골절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쇄골골절은 어깨 쪽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쉽게 발생하는 편이다. 또한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낙상사고에서 손으로 바닥을 강하게 짚는 동작도 쇄골골절을 유발할 수 있다. 손목에 가해진 충격이 팔꿈치를 거쳐 쇄골까지 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쇄골골절 발생 시에는 어깨 부위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나면서 통증 및 압동이 발생한다. 또한 목과 어깨관절 부위도 부어오르게 된다. 골절선이 어긋나지 않은 환자는 고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쇄골골절 부위가 어긋나 있거나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분쇄 골절이라면 비수술적 치료 적용이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골절된 뼈를 제자리에 맞춘 후
현재 의료계가 비상 상황에 있다. 의료계의 상황과 경기 침체 때문에 병원들이 파업 혹은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뜻있는 관련업체들이 보상진료캠페인에 나섰다. 최근 다른 치과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임플란트를 해준다며 환자들을 모집했던 서울 강남의 유명치과 2개가 지난 달 31일과 이달 3일 갑자기 문을 닫아 돌연 폐업해서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시술 내용을 선입금한 피해자가 최소 400명으로 추정되는데 후속 진료를 받지 못하고 다른 치과에 문의를 해도 진료기록부를 넘겨받지 못해 치료할 수 없어 거절당하고 있다. 의사들의 입장에서 진료 중간에 환자를 이어받으면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려워 치료를 기피할 수밖에 없기에 피해를 입은 환자들은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이에 코웰메디와 프록시헬스케어는 디원치과의원과 함께 고통받는 환자들이 기존 폐업한 치과의 진료를 가격 부담을 낮춰 이어서 받을 수 있도록 보상 진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보상 진료 캠페인이란 기존 치과에서의 진료를 보상된 금액으로 이어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코웰메디와 프록시헬스케어는 치과 업계에서 이러한 의료 피해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체 암 중에서 8순위를 차지한 췌장암. 하지만 생존율의 경우, 발생률이 높은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은 90%가 넘는 것에 반해, 췌장암은 13.9%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췌장은 우리 몸 가운데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당, 비장 등에 둘러싸여 있어 진단이 쉽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려우며 또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야 소화불량이나 체중감소,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소화기암보다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가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청량리 건강한우리내과 곽철훈 원장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1기에 발견하면 췌장암 완치율은 70%에 가까우며 이는 2기 이내에 발견 시 약 30%에 비해서 큰 차이를 보인다. 고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나 유전력으로 인해 췌장암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췌장암 진단의 경우 일반적으로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 초음파 검사나 내시경, 위 X선 검사 등을 실시하고 초음파에서 명확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탈모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땀에 젖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머리카락이 푹 처지면서 탈모 부위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평소 모발이식이 고민일 정도로 탈모가 진행되었던 사람들의 경우, 여름철에 그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탈모약으로 탈모 개선을 시도할 수 있지만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해봐야 한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에 있는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을 말한다. 이러한 모발이식 수술은 절개 모발이식, 그리고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나뉜다. 각기 다른 장단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두피 상태에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압구정 모제림 남성센터 김인성 원장은 “먼저 절개 모발이식은 절개를 통해 두피 조직을 떼어내고, 전면부에 모낭을 이식하여 절개 부위 위아래를 붙여 봉합하는 방식의 수술이다. 대량 모발이식을 진행할 때 효율적이지만, 피부 조직이 떨어진 자리를 봉합하기 때문에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비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에 있는 모낭을 1mm 단위로 펀칭해 모발이식 부위에 모낭과 두피조직을 조
여름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체중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단기간 집중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큰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관련 클리닉을 찾는 경우도 많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 감소에 성공하더라도 이중턱에 대한 고민이 남을 수 있다. 이중턱은 얼굴을 정면 또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턱과 목 사이에 지방 또는 피부와 근육이 늘어지면서 턱이 2개로 보이는 것을 말한다. 턱 아래 이중턱은 체중을 감소하더라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단기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했을 경우, 얼굴 살이 빠진 부위에 공간이 남아 탄력이 감소해 심부볼은 더 쳐져 보이고 이중턱 또한 다이어트 전보다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 수원 리팅의원 유희건 대표원장은 “얼굴 부위 지방은 얼굴지방흡입과 같은 피부과 시술로 개선하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이다. 다양한 지방흡입 이중턱 시술 중에서도 비절개 초음파 방식으로 비교적 안전한 '엘싸(LSSA)'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30분의 짧은 시술시간과 일상에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시간,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직장인이나 주부들도 선호하는 시술이다. 얼굴에 지방이
직립 보행은 인류의 문명을 꽃피울 수 있게 만들어준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그 대가로 인류가 잃은 것이 많다. 대표적인 문제가 바로 척추질환이다. 사족 보행을 하는 동물들에게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척추 질환이 사람에게는 너무나 흔하게 발생한다. 특별히 사고를 당하지 않아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40~50대가 넘어서면 허리디스크 등 각종 척추 질환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진다. 허리디스크의 정식 진단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척추 중에서도 허리 부분의 요추를 구성하는 추간판(디스크)가 손상되어 신경을 자극하는 상태를 말한다. 사람의 척추는 여러 개의 뼈 마디가 다른 조직에 의해 연결된 형태로 되어 있는데 추간판은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일종의 쿠션 같은 조직이다. 겉의 섬유륜은 질기고 단단하나 내부의 수핵은 수분 함량이 높고 탄력적이기 때문에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 분산하며 척추 뼈가 마디마디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척추 주변 조직의 퇴화가 진행되면 수핵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미세한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실제로 교통사고, 낙상 등 심각한 사고가 아니라 재채기, 기
몸을 무리하게 쓰고 나면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가벼운 통증은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 차차 개선되지만 보름이 넘어가도록 극심한 허리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의 재발이 잦다면 허리에 질환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때 염두에 두어야 할 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다. 허리디스크는 허리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 이후에 발병한다고 여겨지지만 20~30대의 젊은 허리디스크 환자도 적지 않은 편이다. 젊은 층에서 발생한 허리디스크는 단순 요통으로 치부되었다가 증상이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많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허리는 신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 중 하나로써, 많이 사용되는 만큼 빨리 닳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갑자기 허리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근육통이나 허리 염좌를 의심하지만 허리디스크가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허리통증의 원인이 근육통이라면 병변 부위를 손가락으로 꾹 눌렀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그렇지만 허리디스크 환자는 아픈 곳을 눌러도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는 빠르면 20대 초반부터 약해지기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