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합동으로 구성한 크루즈 합동유치단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를 방문, 집중 마케팅을 통해 인천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한중 크루즈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그룹과 단독 간담회를 갖고 인천 기항 확대 및 신규 노선 개설 방안을 협의했다. 합동유치단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풍부한 관광자원,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터미널 등 인천의 우수한 입항 여건을 집중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상해 보산구 강변개발및건설관리위원회와 상해오송구문화관광투자그룹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공공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으며, 현지 주요 여행사 및 글로벌 선사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신규 항로 개설 및 중국발 크루즈 상품 개발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마케팅 활동은 인천을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 알리는 동시에, 지역 내 호텔·음식점·기념품점 등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중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31일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인공지능(이하 ‘AI’) 기반 관광혁신 실증서비스 ‘AI 광집사(관광현장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AI 집사)’를 선보인다. 이번 실증사업은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과 지역관광 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해 단풍철 내장산 탐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AI 광집사는 ▲㈜딥파인 ▲㈜베스텔라랩 ▲㈜플리토 ▲㈜트리플렛 ▲㈜디플리 등 민간 AI 기업 5개사 및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운영한다. AI 광집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국어 안내 ▲안전확보 ▲방문객 밀집도 분석 ▲주차혼잡도 파악 등을 지도 서비스와 연계해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산국립공원의 탐방코스, 주요 명소, 편의시설 위치 및 이동 경로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안내한다. 탐방객의 나이, 동행유형, 등산 빈도, 선호 경로 등에 따라 맞춤형 등산코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다국어 안내 서비스는 총 37개 언어로 현장 해설과 안내를 동시 지원한다. 현장에서 해설사가 한국어로 설명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통역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안내 표지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이번 페스타는 따뜻한 온(溫)기를 연결(ON)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웰니스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에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대흥사(전남 해남군) ▲약석원(인천 강화군) ▲에스엠비 웰니스 센터(부산 기장군) ▲차덕분(인천 중구) ▲하이디하우스(서울 서초구)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45개 우수웰니스관광지가 참여해 최대 5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45개 우수웰니스관광지에서는 ▲진정한 K-뷰티를 만끽할 수 있는 뷰티ㆍ스파(35개) ▲웰니스 리조트 등 숙박시설(32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다도 체험(30개) ▲명상ㆍ요가 힐링프로그램(20개) ▲숲속, 농원 등에서 즐기는 자연치유 프로그램(10개) ▲전통과 현대를 조합한 한방체험(6개) 등 다채로운 13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여기어때와 클룩, KKday에서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페스타와 관련한 자
인천 동구 배다리 헌책방 거리가 책과 예술, 미식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언노운 북 페스티벌(Unknown Book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진행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된 ‘패치워크’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관광공사가 공동 후원한다. 페스티벌은 ‘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창작자와 방문객이 함께하는 북마켓, 배다리 책방 도슨트 투어, 커피파티와 미식마켓이 진행되며, 8명의 예술가가 헌책방에서 체험한 이야기를 담은 전시 ‘책방일지展’도 만나볼 수 있다. 모갈1호, 집현전, 아벨서점, 한미서점, 삼성서림, 마쉬, 나비날다책방, 시와예술 등 배다리 헌책방과 독립서점 8곳이 참여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원도심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 축제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패치워크 웰컴센터에서 제공하는 로컬 가이드북 ‘배다리 책방을 여행하는 법’을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옛 이십세기약방에서의 커피 시음, 퍼포먼스 드로잉, 스티치북 제작 등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가을이 깊어지며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전북 고창 선운산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선운산 도솔천 산책길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짙게 물든 단풍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즈넉한 숲길과 단풍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감동을 전한다. 산책로의 끝자락인 도솔폭포에 이르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소리와 주변 절벽에 물든 단풍이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폭포 인근에는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한 꽃밭이 조성돼있어,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운산은 가족 단위 방문객, 사진 애호가,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가을철 최고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 선운산공원팀 관계자는 “선운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단풍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지는 가을이 가장 매력적인 시기”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운산은 단풍, 폭포, 꽃밭이 어우러진 자연의 풍경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최근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 푸꾸옥(Phu Quoc) 이 미국의 권위 있는 여행 전문 매체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섬(Readers’ Choice Awards)’에서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여행자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이 상에서 푸꾸옥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 청정 해변, 독창적인 미식 문화, 따뜻한 환대,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 환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푸꾸옥은 95.51점의 높은 점수로 몰디브(92.31점), 하와이 마우이섬(93.35점), 발리(89.84점), 푸껫(84.62점)을 제치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또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Expedia)가 발표한 ‘2026년 주목할 여행지 TOP10’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도 ‘베트남의 제주도’로 불릴 만큼 친숙한 이름인 푸꾸옥은 이미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숙박 플랫폼 Agoda의 통계에 따르면 푸꾸옥은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2위를 기록했다. 푸꾸옥 국제공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인
순창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강천산군립공원의 가을 단풍철을 맞아 24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가을 성수기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운영은 단풍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공원 내 주차·매표·환경관리·질서유지 등 5개 분야에 총 36명의 운영 인원을 배치해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올해 강천산 단풍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5일 사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며, 군은 이 시기에 맞춰 등산로 정비, 교통 안내, 편의시설 점검, 안전 관리 등 방문객 불편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주요 등산로 6개 구간은 이미 사전 정비를 완료했으며, 공원 입구에서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650m 구간에서는 무궤도 열차 운행도 운영된다. 또한 제3주차장 인근에는 지역 농산물 판매장 22개 부스가 운영돼 팔덕·구림 지역의 신선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강천산 오토캠핑장 21면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총 1,136면 규모의 주차장과 만차 시 팔덕제 임시주차장 유도 인력도 배치됐다. 교통·주차 안내, 상행위 단속, 환경정비, 응급대응 체계 등 운영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가을철 대표 힐링 여행지로 ‘석모도 수목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수목원은 서해의 바다 풍경과 울창한 산림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 개관한 석모도 수목원은 북방한계성 및 해양성 식물의 연구에 적합한 환경을 인정받아 조성됐다. 현재 생태체험관, 고산습지원, 암석원, 전시온실 등 12개의 테마원을 갖추고 있으며, 총 1176종 약 14만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특히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지형 덕분에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철에는 청량한 바닷바람과 산림의 단풍이 어우러져 도심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제격이다.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숲 해설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해설사는 석모도 수목원의 ‘5경(바람·돌·물·빛·향기)’을 주제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며, 나무와 초화의 유래와 생태적 특징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를 위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예약은 석모도 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단체 관람객은 전화로
인천이 또 한 번 대규모 음악 축제로 뜨거운 주말을 보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18일과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이 약 6만명의 관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컬쳐띵크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 중구청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국내외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단독 출연하며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태연, QWER, 올데이프로젝트, 볼빨간사춘기 등 인기 아티스트 43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힙합 중심의 구성에서 올해는 장르를 확장해 K-POP, 인디, EDM 등 다양한 음악을 아우르는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페스티벌은 컬쳐파크와 스튜디오 두 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관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무대 간 이동 거리를 최소화했다. 또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중구청, 주최 측은 지역 주민에게 할인권과 초대권을 제공하고,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등 시민과
도심 속에서 아침의 여백을 찾는 웰니스 페스티벌 ‘모닝웰로우’(Morning Wellow)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남산 성곽길 아래 복합문화공간 향월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컬리지 출신 전문가들이 기획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하루를 천천히 여는 아침’을 제안한다. 요가, 명상, 싱잉볼, 차담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하루에 두 세션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요가·명상·싱잉볼·차담 중 2가지 세션을 사전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세션 이후에는 음악과 차, 향으로 마무리되는 ‘웰니스 라운지’ 시간으로 이어진다. 라운지에서는 DJ 라이브 음악과 함께 1 : 1 바른자세 코칭, 아로마 오일 시향, 싱잉볼 체험,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되며, 따뜻한 차와 다식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간을 제공한 이유진 향월재 대표는 “남산 자락의 이 공간이 더 많은 시민에게 열려, 일상 속 쉼과 회복을 전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모닝웰로우가 도시 속 건강한 아침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닝웰로우를 기획한 티(tea) 큐레이터 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