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에서 아침의 여백을 찾는 웰니스 페스티벌 ‘모닝웰로우’(Morning Wellow)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남산 성곽길 아래 복합문화공간 향월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컬리지 출신 전문가들이 기획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하루를 천천히 여는 아침’을 제안한다. 요가, 명상, 싱잉볼, 차담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하루에 두 세션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요가·명상·싱잉볼·차담 중 2가지 세션을 사전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세션 이후에는 음악과 차, 향으로 마무리되는 ‘웰니스 라운지’ 시간으로 이어진다. 라운지에서는 DJ 라이브 음악과 함께 1 : 1 바른자세 코칭, 아로마 오일 시향, 싱잉볼 체험,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되며, 따뜻한 차와 다식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간을 제공한 이유진 향월재 대표는 “남산 자락의 이 공간이 더 많은 시민에게 열려, 일상 속 쉼과 회복을 전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모닝웰로우가 도시 속 건강한 아침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닝웰로우를 기획한 티(tea) 큐레이터 박지혜 총괄 운영자는 “웰니스가 어렵고, 차가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이런 것도 있어요’라고 다정하게 소개하는 안내자 역할을 하고 싶었다”라며 “다정하지만 낯선 사람들과 함께 ‘무엇’을 발견하는 아침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총괄은 신세계아카데미·은평한옥마을·서촌라운지 등에서 찻자리를 기획·진행해 왔으며, 에세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의 저자다.
이번 모닝웰로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시 1일권 2만5천원, 3일권 6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모닝웰로우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고 있다.
행사 정보
일시 : 2025년 10월 24일(금) – 26일(일) 오전
장소 : 남산 향월재 (서울시 중구 필동로 1길)
프로그램 : 요가, 명상, 싱잉볼, 차담, 웰니스 라운지
주최 : 모닝웰로우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