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40대 이상의 임신을 고령산모라고 하는데, 고위험군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출산까지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의 연속이다. 고위험군의 산모들은 조산 확률이 일반 임신에 비해 2배 가량 높은곳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산모의 노화로 인해 수정 과정에서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그 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난소도 노화되기 때문에 고령임신 시도는 그 자체로 난임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 문제다. 임신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 난자의 질, 둘째로는 자궁내막의 상태이다. 건강하고 질 좋은 난자가 영양이 풍부하고 착상력이 좋은 자궁내막에 착상이 되어야 임신이 성립되는데, 여성의 나이가 올라갈수록 난소가 노화되기에 난자의 질도 떨어지고 자궁내막의 상태도 좋지 않아 임신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렇듯 고령 산모들의 임신율이 젊은 산모들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고 초기 유산과 조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안전한 임신이 가능하다. 전체 출산 건수 중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최근의 상황에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이유이다. 우리나라의 57세 최고령 출산 기
여드름 염증이 지나간 자리에는 거뭇거뭇 갈색의 색소침착과 붉은 자국이 남을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을 무리하게 쥐어짜거나 손으로 뜯은 경우에 이러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할 경우에는 피부과를 내원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울퉁불퉁한 여드름 흉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먼저 박스카 흉터는 기저층과 진피조직이 전체적으로 손상되어 피부조직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이는 염증이 잘 생기기도 하며 보통 간열이 왕성하고 피부재생이 약한 피부에게 많이 발생하곤 한다. 또한 흉터의 경계선이 명확하지 않고 피부가 꺼져있는 모양의 롤링성 흉터는 표피의 탈락은 적으나 염증 후에 진피층이 섬유화되며 함몰현상이 일어난다. 주로 피부가 두꺼운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 흉터로, 표피에서 정상적인 미세혈액순환이 일어나지 않아 피부 탄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마지막 모공성 흉터는 너비보다 깊이가 유달리 깊어 흉터 바닥이 보이지않는 모양으로, 보통 재생력이 부족한 얇은 피부에 나타난다. 이는 모공치료와 흉터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청담고운세상닥터지피부과 이창균 원장은 “이러한 여드름 흉터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치료법 또한 다양하게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높은 온도와 습도, 햇볕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피부는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쉽게 달아오르고 콜라겐과 탄련섬유를 파괴해 탄력이 저하되며,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모공이 확장되는 등 피부 질환이 발생될 가능성이 더 철저한 피부관리를 요한다. 특히 한번 넓어진 모공은 자연적으로 줄어들기 어렵고 피부 탄력 저하와 잔주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피부과 시술을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은 “그 중에서도 티타늄 리프팅 시술은 755nm, 810nm, 1064nm 3가지의 각기 다른 파장의 진피층은 물론 피하지방층과 표피근막층까지 동시에 조사하는 레이저 장비다. 1초당 150개의 레이저 빔이 조사되는 것이 특징 중 하나로 세 가지 파장을 이용하므로 리프팅, 탄력 개선, 화이트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얼굴 전체적으로 시술할 수 있어 고민되는 부위를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시에는 stack모드 shr모드 두가지 듀얼모드로 진행된다. shr모드는 얼굴 전체에 조사하여 피부결,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주며, stack모드는 피부 깊은 층에 에너지
레이저를 사용하여 진행되는 클리어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안경 혹은 콘텍트렌즈로부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시력교정술로 자리잡게 되었다. 하지만 레이저교정술은 각막 두께가 얇거나, 초고도근시 혹은 초고도난시가 있다면 수술 후 잔여각막이 확보되지 않을 수 있어 수술에 제한이 있다. 이 때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이 렌즈삽입술이다. 렌즈삽입술은, 레이저교정술과는 달리 각막을 깎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면서 인체에 무해한 특수제작 렌즈를 눈에 영구적으로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이는 수술 후 빛이 번져보이거나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적으며, 2-3mm의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수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시력 회복 역시 빠른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수술 후 부작용이 우려되거나,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렌즈를 제거해 원래의 눈으로 돌아갈 수 있다. 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안구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홍채를 기준으로, 홍채 앞에 삽입하는 전방렌즈, 홍채 뒤에 삽입하는 후방렌즈로 수술이 이루어진다. 최근엔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후방렌즈를 통해 수술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방렌즈는 홍채절개술이 필요하지
유방이 아프거나 멍울 같은 것이 잡혀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불안한 마음에 유방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유방통증과 멍울은 유방암 외에도 다양한 유방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유방암이 아닌 유방질환이라 하더라도 유방의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선염은 유방통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방질환이다. 흔히 수유부들의 ‘젖몸살’로 알려져 있지만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이라 하더라도 유선염에 걸릴 수 있다. 유관에 세균이 감염되거나 유관 내용물이 유방조직으로 역류하여 생길 수 있다. 대개 유방 피부에 발적이 생기고 유방통이 나타나며 접촉 시 통증이 더 심해진다. 유방 안에 고름 등이 고인 유방농양이 발생하면 일종의 덩어리 같은 것이 잡히기도 하고 유두를 통해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와 유방암으로 혼동하기 쉽다. 안양 조은유외과 김준호 대표원장은 “유방종양은 섬유선종, 유관 유두종, 섬유성 낭종, 그리고 유방암 등이 있다. 섬유선종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양성 종양으로 경계가 명확하고 종양을 움직이거나 눌러도 아프지 않다. 유관 유듀종은
나이가 들며 기미나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병변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처럼 기미는 피부 진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생기는 거뭇한 반점으로 광대뼈와 뺨 등에 발생하곤 한다. 이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요즘같은 여름철에는 더욱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만 한다. 하지만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해 더욱 심해지는 기미는 화장품, 마사지와 같은 홈케어만으로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춘천 쁘띠365의원 공병설 대표원장은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은 보통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피코슈어 프로는 멜라닌 색소 흡수율이 높은 75mm 파장의 빛을 사용해 정상 피부 세포의 손상없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특히 피코슈어 프로는 멜라닌 색소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색소 세포만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적은 횟수로도 색소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미와 검버섯과 같은 다양한 색소 고민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콜라겐 생성으로 흉터 개선 및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레이저 장비로 알려져있다. 공병설 원장은
무릎 관절은 움직임이 많고, 체중도 부하하고 있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시작될 수 있다. 특히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의 뼈연골이 손상되면서 뼈들이 서로 충돌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무릎에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다리가 바깥쪽으로 점점 벌어지기도 한다. 무릎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고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우울감이나 무력감에 빠져 삶의 질이 하락되기 쉬우므로 미리 무릎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권장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 완화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다. 무릎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약물 복용 및 주사 요법 등으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고 무릎 구조물을 강화하여 호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환이 중기로 넘어가는 환자는 무릎 관절 및 주변 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BMAC)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 치료는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 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내
50대 여성 A씨는 나이가 들면서 처지는 피부에 고민이다. 콜라겐에 좋다는 많은 레이저 시술을 받아봤지만 효과도 미미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 부담스럽다며 그렇다고 관리를 놓고 있으면 더 심해질까봐 걱정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본능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갖고 있다. 나이대 별 고민은 다 다르지만, 중년 여성이라면 노화에 따른 피부 처짐 현상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피부 처짐 현상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먼저, 노화로 인해 조직내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성분이 감소해 피부 늘어짐이 육안으로도 보이는 수준까지 심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자외선 노출로 인해 진피의 구조가 무너져 젊은 층에서도 피부 처짐은 큰 골칫덩이로 자리잡았다. 미엘르인청담클리닉 정재윤 원장은 “처진 피부가 고민이지만 과도한 수술적 방법이 부담이라면 실 리프팅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과거에는 녹지 않는 합성 폴리머 실을 사용해 부작용 위험이 컸지만, 최근에는 체내에 녹아 흡수되는 실을 사용해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 흡수성 실은 체내에서 녹으면서 실 형태의 콜라겐을 생성해, 이 같은 콜라겐 실이 많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피부의 탄력을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어느덧 무더운 날이 지속되며 여름의 계절이 다가왔다. 이에 옷차림 또한 가벼워지며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몸매 관리를 진행하는 데 있어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이지만,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이를 지키기 어려운 순간들이 닥치기 마련이다. 또한 무리하게 감량할 경우에는 요요나 피부탄력의 저하로 인한 살 처짐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처럼 몸매 관리를 고민하고 있다면 의료적 방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뷰커스의원 채정완 대표원장은 “의학적 바디 프로그램 중에서도 온다리프팅은 극초단파를 활용하고 있는 장비로 소개되고 있다. 극초단파가 피부에 직접 조사되어 열 에너지를 형성하기 때문에 보다 꼼꼼하고 섬세하게 리프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3mm와 7mm 2가지 핸드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3mm의 경우, 콜라겐 섬유 부위에 열을 조사해 콜라겐 수축을 돕고 있으며 7mm는 지방세포가 분해되어 콜라겐 세포를 탄력있는 형태로 변형시켜 스킨 타이타닝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채승완 원장은 “바디라인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7mm의 핸드피스를 사용하여 지방 세포를 분해하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시력 변화로, 눈의 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조절 능력이 감소하면서 가까운 거리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태를 뜻한다. 주로 40대 중반 이후에 시작되며, 많은 사람이 겪는 일반적인 노화 현상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에는 좋지 않은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으로 인해서 2030세대에서 젊은 노안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노안이 나타나게 되면 눈의 수정체가 탄력을 잃어 버리게 되며 근거리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어려움이 생기며, 물체를 멀리 떨어뜨려 보아야 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노안의 주요 증상은 여러 종류가 있다. 먼저, 근거리 시력 저하다. 가까운 물체,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워진다. 또한 가까운 거리를 볼 때 돋보기를 사용해야 하거나 다초점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눈의 피로와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근거리 작업 시 특히 두통이 심해지며 눈이 쉽게 피로하고, 안구건조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초점 전환의 어려움이 있다.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초점을 바꾸는 데 시간이 걸린다. 위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 상태라면 노안 증상을 의심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