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안경이나 렌즈 착용에서 오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조금 더 편안하게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서다.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은 국내에 도입된 지 30여 년이 지났으며 그 동안 안정성을 입증받은 수술이다. 여기에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수술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보다 많은 사람이 안경, 렌즈를 벗고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때가 있다. 바로 난시가 심한 경우다. 난시는 축구공처럼 둥근 모양인 각막이 럭비공처럼 한쪽으로 찌그러진 상태를 말한다. 난시가 발생하면 각막의 가로축과 세로축의 길이가 달라 초점이 한 곳에서 맺히지 못 하고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인다. 시야가 흐려지기도 한다. 난시가 심하면 라식, 라섹 등의 레이저 시력교정술 시 많은 양의 각막을 깎아야 한다. 이로 인해 수술 후 각막 두께가 너무 얇아지면 각막확장증, 원추각막 등의 후유증 우려가 높아진다. 이러한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로 뉴스마일수술이 있다. 독일 슈빈츠사의 아토스 장비를 이용하는 5세대 시력교정술 뉴스마일라식은 펨토세컨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2mm절개한 후 절개창 사이로 각
전립선은 전립샘이라고도 하며, 남자에게만 있는 생식과 관련한 장기다. 요도를 바퀴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20g 정도의 호두 크기의 분비샘으로 여기서 전립선 액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배뇨와 발기 그리고 사정에 관계하는 근육과 신경들이 붙어있어 배뇨조절, 사정 및 발기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바로 이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다른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정상 고환을 가지고 있는 4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자연스러운 노화의 결과물로 발생한다. 초기증상으로는 먼저 소변이 자주 마렵다. 그리고 자다가 1~2회 이상 일어나 소변을 보는 증상이 나타나며, 급기야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잔뇨 등 소변보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전립선염은 성생활이 활발한 젊은 남성에서 주로 발생한다. 전립선염은 치료가 잘 되지 않아 환자들이 실망감과 함께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된다.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염을 수치스러운 병으로 잘못 알고 결혼을 미루기까지 하며, 어떤 전립선염 환자는 발기부전을 야기하지나 않을까 걱정한 나머지 실제로 심인성 발기부전증에 걸리기도 한다. 대화당한의원
남양주 호평동에 사는 40대 김모씨는 요즘 매사에 의욕이 사라졌다. 과거에도 아무 이유없이 짜증이 나고, 하고 싶은 것이 없어지면서 우울감을 심하게 느껴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도 복용했던 일이 있었는데, 몇 년이 지난후 다시 그러한 증상이 재발한 것이다. 요즘은 약을 복용해도 전처럼 바로 효과가 나지 않는 것 같고, 피로감도 극심해서 아무 의욕이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우울증은 평생 유병율이 15%, 특히 여자에서는 25%정도에 이르며 감정, 생각, 신체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휴한의원 남양주점 구경호 원장은 “우울증은 주요우울장애와 기분부전장애로 구분되며, 스트레스로 인한 생물학적 변화가 생물학적 소인과 상호작용하여 뇌의 신경전달물질과 신호전달체계에 변화를 초래하여 발생된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도파민과 변연계, 기저핵, 시상하부를 연결하는 회로의 이상이 관련이 있다”라고 조언한다. 미국에서는 성인 4명 중 1명이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한 자외선, 땀은 녹내장에 악영향을 주기 쉽다. 녹내장은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시신경이 눌리고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위험 요인을 지니고 있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과 시신경에 구조적 문제가 있는 고도근시 환자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녹내장 초기 증상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야 일부가 지워진 것처럼 보이다 주변부가 뿌연 안개처럼, 말기에는 검게 보인다. 시신경이 한번에 나빠지기 보다는 서서히 약해지기 때문에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으며, 말기가 되어서야 증상을 자각하게 된다. 시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다시 회복이 불가능하고 계속 방치하면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될 수 있다. 증상이 생기더라도 단순 피로에 의한 것이라 여겨 진단을 받지 않고 있다가 차후 안통, 안구건조증, 두통 및 출혈, 시력 손실 등의 심각한 증세가 나타났을 때 뒤늦게 안과에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강남 큐브안과 윤상원 대표원장은 “녹내장 질환이 일반적으로 40대부터 유병율이 증가하는데 40세 이상이거나 녹내장 위험요인을 지니고 있다면 매년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눈의 정기 검사인 안저검사를 40대
성인 남성이라면 면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모로 인해 번거로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면도기로 매번 제모를 하게 될 경우 피부에 상처나 자국이 남을 수 있으며, 왁싱 또는 제모크림을 사용해 면도를 할 경우에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레이저 시술을 이용한 제모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발산 제이드힐의원 조성훈 원장은 “레이저제모란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타깃하여 모근과 모낭까지 파괴하는 시술로, 제모 부위에 다시 털이 자라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털이 굵고 양이 많기 떄문에 제모전용 레이저 시술을 통해 수염뿐만 아니라 가슴, 눈썹, 배, 구렛나루 등 털이 자라나는 신체 부위의 제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레이저 제모 시술은 일반 면도기로 제모를 진행했을 때보다 피부 트러블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매일 자라나는 수염으로 아침마다 면도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함을 더할 수 있다. 무엇보다 레이저 제모는 시술 부위와 털의 굵기, 양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털의 생성주기에 맞춰 반복하다보면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성훈 원
무더운 여름, 다가오는 휴가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추세다. 체중 감량 및 몸매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살이 빠지지 않거나 단기간에 감량을 해야하는 경우 의료적 방법을 택하기도 하다. 특히 복부와 허벅지, 팔뚝의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진행해도 쉽게 빠지지 않으며,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이 감소되어 흔히들 말하는 나잇살이 남기 때문에 운동과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신당 삼성푸른의원 최정호 원장은 “이러한 경우에는 지방분해주사를 통해서 빼고 싶은 부위만 부분적으로 집중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이 원하는 부위에 시술을 진행하게 되면 국소부위의 지방세포만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바디라인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방분해주사를 통해 주입한 물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체외로 배출이 되고 지방세포 크기나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요요 현상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최정호 원장은 “또한 수술이나 절개를 하지 않아, 피부자 조직의 손상 없이 체형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 특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20개 이상의 치아를 갖고 있는 노인의 비율은 절반에 그쳤다. 이는 많은 노인들이 치아 손실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치아의 저작기능 부재는 만성 소화불량을 유발하여 영양소 불균형 등으로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기능을 잃거나 상실한 치아를 제때 치료하여 저작기능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잃은 많은 환자에게 최선의 대체재로 여겨진다. 특히 틀니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간편한 관리법과 우수한 저작력으로, 상실된 치아를 더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 만 65세 이상의 '노인임플란트'의 경우 일부 치료에 대해 본인 부담금 30%로 임플란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건강보험 임플란트 혜택은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치료 시점으로 만 65세 생일이 지나야 하며, 인당 평생 2개까지 PFM 보철 수복 임플란트가 가능하다. 상악, 하악 구분 없이 모든 치식 부위에 급여 적용되며 앞니, 어금니 구분 없이
나이가 들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아픔을 느끼거나 걷다가 힘들어서 쉬기도 한다. 때로는 아무런 충격을 받지 않았는데도 위와 같은 증상들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만약 특별한 외상없이 이런 현상들이 나타난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우리 몸 속 척추뼈 안에는 길고 곧게 뻗어있는 관 형태의 구조물인 척추관이 존재한다. 척추관이 어떤 요인으로 인해 점점 좁아지면 그곳을 지나가는 신경다발이 눌리게 된다. 그러면 하체로 이어지는 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통증 또는 마비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척추관 협착증이라 한다. 해당 병변이 일어나는 주요 까닭은 척추 뒤쪽 부분을 받쳐주는 황색인대가 과도하게 비대해지는 것이다. 새로운병원 안풍기 대표원장은 “초기에는 허리에서만 통증이 나타난다. 특이하게 서 있을 때 아픔이 커지며 앉아있을 시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앉아있는 자세에서는 척추관이 순간적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처음에는 아픈 정도가 불규칙할 때가 많다. 이런 특징탓에 상당수의 환자들은 병원을 찾기보단 진통제 복용만으로 버티다 병세를 심화시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일이 경과할수록 아픔은 주로 엉덩
부산 엘시티리턴의원이 지난 5월 15일 개원했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은 ‘오직 탈모만, 탈모에 진심인 의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담부터 진료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맞춤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엘시티리턴의원은 타 진료과목 없이 오로지 탈모만을 처방하는 합리적인 탈모처방센터를 표방하고 있으며 탈모 환자의 두피 상태, 탈모 진행 현황, 개인의 특성에 맞춘 탈모약을 1:1로 처방한다. 병원 측은 과잉 처방, 과잉 진료 없는 정직함을 모토로 개인에게 탈모약 처방만을 진행할 뿐 시술이나 진료를 권유하지 않고, 시술을 통한 탈모 치료보다는 처방과 지속적인 상담, 진료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탈모에서 회복되어 가는 치료를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시티리턴의원의 송영화 대표원장은 “엘탈모약은 남성, 여성을 가리지 않고 유전성 탈모를 겪고 있는 환자에게 적합하며 갑작스럽게 발생한 원형 탈모, 스트레스나 기타 환경 요인으로 인해 급격히 모근 힘이 약해지고 모발이 눈에 띄게 가늘어진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탈모약 처방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두피 트러블을 개선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모발 굵기를 회복하고 나아가 강화하는 것으로 탈모
갑작스럽고 무리한 활동을 해서 나타나는 허리 통증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지속적으로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척추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에는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 꼽힌다. 이는 어떤 원인으로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척추 중앙에 위치한 척추관은 관 모양의 속이 빈 곳으로, 아래위 척추에 의해 추간공이 생긴다. 가운데 관 속은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되는데, 이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면 이어진 신경을 따라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증상은 허리디스크와 같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허리디스크와 분명히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덜하지만,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가 다시 걸어가는 증상이 나타난다. 걸을 때 다리와 엉덩이 부위가 심하게 저리고 당기며, 통증이 나타나 다리를 절며 걷는 경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