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감탄해(減炭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한국마사회의 ESG 경영 의지를 실천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자원을 수거한 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폐자원 선순환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와 임직원 대상 친환경 강연인 ‘배워서 감탄해’로 구성되었다. ‘모아서 감탄해’ 캠페인을 시행한 이틀 동안 폐자원 1,027개가 수집되었다. 523개는 옷·잡화·책 품목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기부 및 판매되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504개는 전자제품 품목으로 환경부 산하 자원순환 전문기관이자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되었다. ‘E-순환거버넌스’는 해당 폐전기·전자제품들을 친환경적 방식으로 재활용해 탄소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캠페인 둘째 날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배워서 감탄해’ 교육을 개최하고 기업ESG 분야의 전문가인 최준영 박사를 초청해 ‘변화하는 세계! ESG는 어디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119명의 임직원이 교육에 참석해 ESG의 등장배경과 변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달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융복합 스타트업 페스티벌(GSAT 2025, A Stage)’에서 청년 농식품 창업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청춘 농(農)담(談)’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식품 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유망산업인 농산업에 관한 관심과 진로 탐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 그린바이오(green-bio), 첨단 식품 기술 등 신기술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농산업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분야지만, 청년층에게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농진원은 실제 창업에 성공한 청년 기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농식품 분야 창업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성공 가능성을 전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전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에는 농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100여 명과 농진원이 육성한 청년 창업기업 3곳이 참여했다. ㈜휴밀(대표 김경환), 플로우팜(대표 이아름), 농업회사법인 바이비㈜(대표 김국연) 등 선배 기업 대표들은 창업 계기와 시행착오, 위기 극복 과정 등을 생생하게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크콘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5월 30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2025년 5월 30일, 한국 증시는 대통령 선거 기대감에 따른 단기 급등세 이후 숨 고르기 조정에 들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4% 하락한 2,697.67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는 0.26% 내린 734.35로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 8천억 원, 코스닥 7조 원 수준으로 전일과 유사했으며, 시가총액은 각각 2,194조 원, 373조 원으로 소폭 축소됐다. 이번 하락은 상승 피로감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그리고 주말을 앞둔 관망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치·제도적 변화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6월 3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시장의 중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상법 개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감사위원 분리 선출, 대주주 의결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그라미와 함께 「2025년도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로컬 활성화 창업·성장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지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국마사회가 3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선정기업에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 및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로컬푸드 기반 샐러드 소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와로, 친환경공법 퓨레과채즙을 개발한 ㈜오늘, 익산쌀 바삭조청볼을 개발한 ㈜밀프로젝트, 버려지는 비누를 업사이클 물비누로 재탄생시킨 세이버스코리아, 반려동물 문화를 중심으로 융합형 콘텐츠를 만드는 ㈜비전인컬처 총 5개사가 선정됐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만의 창의성과 발전 가능성은 지역경제에 있어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문화와 가치를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올해는 ESG, 동물복지, 지역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우수한 로컬창업 사례가 이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9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경찰청과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및 단속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불법경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일상 속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경제적 피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범죄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경마 확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불법사행행위 관련 동향 및 정보 공유 ▲ 효율적인 불법경마 단속 및 수사를 위한 상호지원 ▲ 불법경마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으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불법경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5월 29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2025년 5월 29일, 한국 증시는 정치적 기대감과 경기 회복 전망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9% 오른 2,720.64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는 1.03% 상승한 736.29로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 8천억 원, 코스닥 7조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시가총액은 각각 2,213조 원, 374조 원으로 확대됐다. 전체적으로는 시장의 활력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오늘의 상승 배경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대주주 견제 강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의무화, 자회사 상장 요건 강화 등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도 상승 흐름을 나
통풍은 혈액 속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같은 말단 관절에서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과 붓기가 나타나며, 특히 밤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성모메트로정형외과 의료진은 “평소와 다른 관절통이 반복되거나 붓고 열이 난다면 통풍 초기일 수 있으므로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될 때 생기며, 과도한 섭취나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배출되지 못하면 체내에 쌓이게 된다. 이때 요산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면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통증이 유발된다. 주요 원인으로는 붉은 고기, 내장류, 해산물, 술(특히 맥주) 같은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과 비만, 유전적 요인, 특정 약물 등이 있다. 의료진은 “치료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첫째는 급성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이고, 둘째는 요산 수치를 낮춰 재발을 막는 치료다. 급성기에는 소염제나 콜히친을 사용하고, 통증과 염증이 심할 경우 관절 내 주사치료도 시행된다.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약물을 초음파로 확인하며 직접 주입함으로써 빠른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적인 요산 조절을 위해서는 알로푸리놀과 같은 요산 생성
한화 3남 김동선은 어릴 적부터 말을 탔고, 마장마술 유망주로서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건 이력이 있다. 집안의 막내인 김동선 부사장은 아마도 한화가(家)의 귀여움 속에서 자랐을 것이다. 승마 유망주이자 한화 창업주 김종희의 손자,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로 알려진 그의 인생 1막은 순탄했다. 미국 태프트 스쿨과 다트머스 대학에서 수학했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자격으로 예술체육요원 병역을 마쳤다. 이후 한화그룹 소속 승마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2014년 아시안게임 이후 한화건설에 과장으로 입사했다. 여러 부서를 거친 뒤에는 퇴사 후 독일에서 음식점을 여는 일탈을 감행하기도 했고, 동시에 국내 승용마 경매시장에도 투신했다. 한화건설 재직 당시 김 부사장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다.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으로 복귀하며 승마를 포함한 레저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2022년에는 방송기자 출신 A씨와 결혼했고, 형들처럼 그룹에 본격 착근하는 시간도 시작됐다. 김동선 부사장의 경영 복귀 신호탄은 외식 사업이었다. 2022년, 그는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으로서 미국 3대 수제버거 브랜드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도입을 추
허리디스크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치료 비용이나 치료 기간, 치료 과정 등에 대한 걱정으로 허리디스크를 계속 방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허리디스크의 발생은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평소 바르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거나 허리에 부담을 주는 동작을 많이 하는 것 역시 발병 원인이 된다. 척추에 지속적으로 압박이 가해지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자극을 받아 제 자리를 이탈하거나 파열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마디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서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콕콕 찔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또한 신경의 압박 정도에 따라 엉덩이 및 허벅지에도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허리의 감각이 무뎌지면서 보행패턴이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증의 환자는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운동 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호전을 기대한다. 만약 디스크가 파열되었다고 해도 중증 증세가 없다면 신경박리시술을 먼저 적
충분한 수면은 뇌와 몸의 회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지만, 잠들기 어렵고, 잠이 안 올 때 생각이 많아지며, 자다가 자주 깨며, 이른 새벽 시간에 눈을 뜨는 등 다양한 형태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불면증은 단순한 수면 문제를 넘어서 자율신경계 불균형 상태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 신경 생리적 이상 상태로 인식이 된다. 불면증 유병률은 연령에 따라 비례하는 경향이 있지만 갱년기·중년·노인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청년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여기서 특히 주목해야 할 자율신경계 기능은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되어 몸의 긴장과 이완, 각성과 회복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수면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 교감신경이 완화되고 부교감신경이 원활히 작동해야 하는데, 이 균형이 깨져서 불균형이 초래되는 경우 수면의 질은 물론 전신 자율신경계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자율신경실조증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청주 휴한의원 조민정 원장은 “불면증은 증상 양상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입면장애는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이며, 수면유지장애는 수면 중 자주 깨거나 다시 잠들기 어려운 상태, 조기각성은 새벽에 일찍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