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산림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에게 10만 원 상당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산림청의‘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부터 혜택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내년부터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올해보다 10,000명 늘어난 35,000명에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용권자 확대와 함께사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당초 신청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수당수급자, 장애아동수당수급자 외에도 장애인연금 수급자, 차상위계층까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이용권 신청대상을 확대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 외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산림복지바우처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대상자 수를 큰 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더 많은 국민이 숲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20인 이상 단체에는 버스를 지원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승합차를 지원하여 이용자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 두번째)이 13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지난 1일 산불진화를 위해 한강에서 담수하던 중 추락한 헬기 사고와 관련해 산림헬기 기장 및 검사관들과 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강원도태백시·영월군·정선군에 걸쳐져 뻗어있는‘함백산 하늘숲’이 12월의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 위치한 ‘함백산 하늘숲’을 선정했다. 강원도 동부의 최고봉(1,573m)을 자랑하는 함백산은 국유림 2,271ha 규모에 소나무, 낙엽송, 신갈나무 등 혼효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늘숲은 하늘과 맞닿은 숲과 숲길이 위치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12개 구간의 숲길을 갖추고 있다. 주변 명소로는 5대 적멸보궁중의 하나인 정암사 수마노탑과 태백산 천제단, 김삿갓문학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하늘숲의 명품숲 구간은 제 1·2구간인 만항재 쉼터부터 새비재로 이어지는 구간 32km로 하이원리조트(정선군 소재)에서 출발해 탐방하면 된다.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함백산은 크고 밝은 뫼의 뜻이 담긴 강원 동부 지역의 명산”이라며 “함백산과 가까운 태백산에서 눈꽃축제가 내달 18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니 올 겨울에는 강원도를 방문해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해보길 권한다”라고 말했다. 함백산 탐방문의는 태백산국립공원(☎033-550-0031)이나 영월국유림관리소(☎033-371-8134)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산림 연구개발(R&D), 국가 R&D 정책, 신기술, 기술사업화, 임업인·임산업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5명이 포함된‘제7기 산림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민간위원들은 2020년 10월까지 산림과학기술 주요 정책수립 및 조정, 예산투자 계획, 신규 연구개발사업 기획 및 성과 관리 등에서 전문적인 조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박종호 산림청 차장) 주재로 열렸으며, 위원 위촉장 수여 후, 산림과학기술 정책방향 및 위원회 운영 규정 등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산림과학기술분야 주요업무 현황 공유와 산림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산림분야 R&D의 중요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 입장에서 현장 눈높이 R&D 추진방안 등 산림과학기술 정책제언도 아끼지 않았다. 박종호 위원장(산림청 차장)은 “이번 회의는 산림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라면서 “앞으로 산림과학기술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연구 성과를 높이도록
김재현 산림청장(왼쪽)이 14일 강원도 원주시 산림항공본부를 찾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대비 최근 도입한 초대형헬기(S-64E)와 야간산불 대응을 위해 시범운영 준비중인 수리온 헬기 등 산불헬기 출동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멕시코, 호주, 브라질, 남아프리카, 유럽 등을 조사한 결과 지구 온난화로 2100년까지 지구 온도가 화씨 2.5~10.4도 증가할 것이며, 2050년에는 동·식물의 15~37%가 멸종할 것이라고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도 지구의 평균기온이 2℃ 상승하면 지구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줘 대재앙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으로 예측하고 2℃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양은 지구 육지 탄소의 70%를 지니고 있다. 이는 지구의 모든 바이오매스의 4배이고 대기 CO₂의 3배에 이르는 양으로 유기탄소의 막대한 저장고다. 특히, 숲은 이산화탄소 안에서 호흡하기 때문에 종종 지구의 허파로 불리어 UN은 온난화 가스 배출을 상쇄하는 방법으로 숲의 보존을 권장한다. 우리나라 국토의 65%는 산이며, 해방 이후 산림녹화를 통해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 변화시킨 것은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와 같은 경험은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도 가능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와 그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202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0%를 줄이겠다고 국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12일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회원 산림조합 간부직원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위한 조합원의 공명선거 의식고취 및 적극적인 홍보로 공정한 조합장 선거를 위한 산림조합의 역량을 집중하자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대구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민병주 조사담당관의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위탁선거법 특강을 통해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2019년 3월 13일동시에 실시되는 제2회 전국조합장 선거는 위탁선거법에 따라 별도의 위탁신청 절차 없이 조합장 임기만료 180일전인 지난 9월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되었으며 내년 2월 26일부터 2일간 후보자등록 후 28일부터 3월12일까지의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13일 선거가 실시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와 회원 산림조합 역량강화를 위해지난 12일~30일까지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지도본부 운영과 결의대회 개최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고위공무원 승진 ▲이상의 산림복지국장 ■과장급 전보 ▲권장현 산림환경보호과장 <2018.11.12.일자>
동해안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방 협업체계가 본격화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일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동해안의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중앙-지방, 산림-소방 협업조직인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나득균 강원지방기상청장, 김철수 속초시장, 김양호 삼척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해안산불방지센터의 발전과 산불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번 개소식에서는 동해안지역을 관할하는 동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등 9개 기관이 산불진화자원 통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봄철 건조하고 강풍이 많이 부는 동해안은 대형산불이 빈번히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나, 이번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개소로 24시간 상시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재현 청장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 대형화하는 오늘날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개소로 대형산불 대응체계를 강화시키는 전기가 마련됐다.”라면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산불재난의 국가 책임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 네번째)과 산림청 간부공무원들이 31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산불피해 최소화를 다짐하고 있다.